5월부터 아이폰으로 EBS강의를

아이뉴스24 | 입력 2010.03.30 09:45 | 수정 2010.03.30 10:56




< 아이뉴스24 >
정부가 올 해 수능에 EBS 교재 내용과 연계된 문제를 70% 이상 출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EBS의 동영상 강의를 KT에서 제공중인 스마트폰으로 시청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KT(회장 이석채, www.kt..com)는 EBS(사장 곽덕훈, www.ebs.co.kr)와 함께 30일 EBS 본사에서 'EBS 모바일 교육 서비스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5월 중순부터 대입 수능 강의 인터넷 서비스인 EBSi의 모든 동영상 강의를 아이폰을 통해 시청할 수 있게 된다.

상반기 중으로 안드로이드, 윈도우즈모바일 등의 다양한 OS 기반의 스마트폰은 물론 다양한 MID(Mobile Internet Device)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EBS가 제공하는 각종 입시 관련 뉴스, 질의응답 서비스, 실시간 방송 서비스 등을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PMP 등과 같은 휴대용 멀티미디어 장치가 없이도 스마트폰에 원하는 강의 자료를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어 학생들의 수능 관련 기기 구입 비용도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KT 컨버전스와이브로사업본부장 이경수 전무는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보유한 EBS와의 제휴를 통해 KT가 m-러닝 시장을 다시 한번 선도해 나갈 수 있게 됐다"며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있어 효율적 학습, 사교육비 절감 등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덕훈 EBS 사장은 "EBS 엠러닝서비스는 디지털 네이티브에 걸맞은 새로운 서비스로, 학생들의 학업 몰입을 강화함은 물론이고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수능 강의를 들을 수 있어 바쁜 수험생들의 시간을 절약하고 경제적인 부담도 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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