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라스베이거스=강호병뉴욕특파원 ][2010 CTIA서 첫선...컨텐츠 속도 화질 'PC수준' 승부수]
↑2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 개막된 2010 CTIA에서 공개된 삼성 수퍼 스마트폰 '갤럭시 S' 아침부터 저녁까지 스마트 라이프를 지향한다. |
이날 갤럭시 S는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기조연설 직후 삼성 모바일 언팩트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갤럭시 S'는 더욱 똑똑해지고 파워풀해진 휴대폰이다. 컨텐츠와 스피드, 화질을 PC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세계 최고수준의 칩기술과 3D - TV, 아몰레드로 앞서가는 디스플레이 기술을 휴대폰에 접목시켜 원하는 컨텐츠를 마치 PC에서처럼 고화질, 고스피드로 즐길 수 있게 한 것이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스마트폰 판매량이 2013년 3억9,300만대로 전체 휴대폰 판매의 1/4이상을 차지할 것"이라며 '화질(Screen)', '속도(Speed)', '컨텐츠(Contents)' 등 3대 키워드를 삼고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Democratization of the Smartphone Era)'를 본격적으로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갤럭시 S는 1GHz 프로세서와 4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CPU 1Ghz의 의미는 동영상이 일그러지거나 깨지지 않고 자유자재로 재생된다는 것이다. 수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사진, 동영상, 인터넷, 전자책 등을 HD TV급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기존 아몰레드 보다 25% 밝아졌고 난반사는 80% 줄였다.
오퍼레이팅 시스템은 구글의 개방형 휴대폰 플랫폼인 안드로이드 2.1 버전을 채택했다. 이는 사용자에게 컨텐츠에 대한 무제한적 접근성을 제공한 의미가 있다. 휴대폰에서 구글을 자유자재로 이용, 정보서핑을 가능하게 됐을 뿐 아니라 구글의 앱스토어인 마켓을 통해 게임, 정보, 동영상 등 방대한 애플리 컨텐츠를 다량 이용할 수 있다.
산업적으로는 전세계 휴대폰 2위 메이커인 삼성전자가 구글과 연합, 애플 아이폰에 대항하는 의미가 있다. 업계 4위인 모터로라에 이어 삼성전자가 안드로이드 진영에 섬으로써 애플 아이폰과 스마트폰 주도권 경쟁의 막이 올랐다.
↑ 23(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막된 CTIA에서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이 수퍼 스마트폰 '갤럭시 S'를 시연하고 있다. |
갤럭시 S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휴대폰과 더불어 효율적이고 편리한 생활을 즐기는 현대인의 스마트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했다.
이에 따라 기존 삼성 휴대폰의 약점이었던 컨텐츠가 대폭 보강됐다. 증강현실(AR) 애플리케이션이라 해서 휴대폰 카메라로 주위환경을 비추면 주변 장소에 대한 정보가 화면 속에 가상으로 나타나서 선택을 할수 있도록 해준다.
또 삼성전자의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소셜 허브(Social Hub)를 탑재해 휴대폰 주소록을 중심으로 이메일, 메신저는 물론 페이스북, 트위터, 마이스페이스와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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