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역학적 자극 (生體 力學的 刺戟 ) 스펜서 펠드만 2004 년 10 월
<譯者 ㈜ > 생체역학( 生體 力學 ) : 제반 신체활동을 역학적( 力學的) 입장에서 연구, 검토하여 운동을 보다 효율적이며 능률적으로 행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학문이다. 이 논문에선 “생체역학적 자극”을 실질적으로 논문 저자가 의도하고 있는 “진동자극” 이라 번역한다.
최근 하나의 치료형태로서 생체역학적인 자극. 즉, 진동자극(振動刺戟)은 운동처방과 물리치료 분야에서 부흥을 일으키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많은 논문들이 발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치료를 위한 실제응용에는 아직도 미진한 점이 많다. 진동자극(振動刺戟)의 잠재적인 효과를 충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신체를 진동시키는 원인을 찾는 진동유발 이론과 운동이 우리 신체에 미치는 효과를 이해해야 되는데 이것은 생체 역학적인 자극 즉 진동자극(振動刺戟)은 실제에 있어서는 생리학적으로 무의식상태에서 자동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이 논문에서 필자는 임상실습분야에서 앞으로 치료방법으로 활용될 수 있을 진동자극의 역할을 조금 더 이해하기 위하여 신체의 떨림현상(진전), 운동 그리고 진동자극(BMS)에 대해 논의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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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동자극(振動刺戟)을 통한 치료요법 |
우선 진동자극 (BMS)의 의미와 유래를 살펴보도록 하자. 물리치료의 한 형태로서 BMS의 시행은 환자를 18 - 50 헤르츠로 진동하고 있는 진동판 위에 올라 서 있게 한다. 미세하면서도 빠르게 무작위적인 근육의 수축이 이어지게 되면서 이 진동은 골격근의 반사적 반응을 유도하게 된다. 이렇게 우리 몸에 진동현상을 무작위적으로 일으키는 BMS (진동자극)는 단순한 기계적인 자극일 뿐이며, 신경경로를 자극하여 통증을 수반하는 전기적인 근육자극과는 그 성격이 전혀 다르다.
1970년대 소련의 체육 전문가인 나자로프 박사에 의해 올림픽 금메달을 따기 위한 훈련목적으로 시도된 이 진동자극(BMS)은 후에 소련 우주인들이 무중력상태에서 근육과 골밀도가 감소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활용되기 시작하였다. BMS라는 용어가 퍼지기 시작한 지난 수년 동안 진동자극 (BMS)은 운동선수의 파워를 강화하고 근 골격과 신경계의 조화를 유도하며 부상으로부터의 재활치료를 돕는데 주로 활용되었다. 그러나 이제는 물리치료 분야를 넘어 실제 개업 의사들에 의해 여러 질환을 치료하는 치료수단으로 활용되기에 이르렀다.
BMS (진동자극)는 작위적으로 만들어 낸 떨림 현상 (진전)이기 때문에 BMS를 더욱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선 떨림현상 (진전; 震顫 )이 무엇인가 대해서 먼저 이해할 필요가 있다. | |
** 진전 (떨림현상) 이란 무엇인가. |
<譯者 ㈜ > 진전(震顫) 은 의학 전문용어로서 머리, 손, 몸에서 무의식적으로 일어나는 근육의 불규칙한 떨림 현상을 말하는데 흔히 얼굴, 목소리, 목, 팔, 다리 등 에서 발생한다. 대개의 경우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일어나는 불수의적 성격이고, 어느 정도 규칙적이며 대략 사인(Sine) 파의 모양을 보이는 운동으로 정의되는데 떨림은 단지 증상 일 뿐이고 그 자체가 하나의 질환은 아니다. 진전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치료 방법도 떨림의 종류와 그 원인이 되는 질환에 따라 매우 다양하다.
우리는 고양이가 목 부분을 그르렁(으르릉~ )거리는 것을 곧 잘 볼 수 있는데 이것도 일종의 진전현상이다. 고양이는 목의 성대를 비정상적으로 울림으로써 그르렁거리는 소리를 내는데 스펙트럼 분석에 의하면 25, 50, 120 헤르츠 등의 3가지 주된 주파수를 발견하게 된다. 널리 알려진 사실은 아니지만 그르렁거리는 소리를 내는 것은 고양이과 동물만 그러는 것은 아니며 기분 좋을 때만 내는 소리는 결코 아니다. 즉 곰, 코뿔소, 고래, 돌고래 등도 성대에서 그르렁 거리는 소리를 내며 그러한 동물들은 놀랐을 때나 상처를 입었을 때도 그러한 소리를 낸다.
동물들이 자의적으로 그르렁거리는 소리를 내는 것은 저들끼리 신호를 주고 받는 통신수단 뿐만이 아니고 다른 무언가의 특별한 이유가 있을 것 이다 라는 것을 인정한다면 거기에는 여러 가지 긍정적인 증거들이 있다. 수의사들의 관찰에 의하면 그르렁거리는 동물들은 저들의 피부, 뼈, 힘줄, 인대 그리고 폐 등에 상처를 입었을 때 그렇지 않는 동물들에 비해서 치료 내지 회복 속도가 훨씬 더 빠르다. 고양이는 개와는 달리 눈으로 빛을 내 뿜기까지 한다.
31,484 마리의 개와 15,226 마리의 고양이를 가지고 52건의 조사연구를 한 바에 의하면, 개의 경우 2.4%의 관절염과 3.1%의 절룩거림 현상이 발견되었으나 고양이의 경우 거의 발견할 수 없었다. 더욱이 고양이의 경우에는 골절상태가 관찰된 경우는 드물었고 개에 있어 피부접합수술을 한 경우, 양쪽 피부 끝의 이중으로 덮여진 부분의 피부는 수술 3일후에 보통 괴사되어 조직을 떼어낼 수 밖 에 없었으나 고양이의 경우에는 수술 6일이 경과 한 후에 피부가 재생되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여기서 자연스럽게 우리에게 질문이 던져진다. 동물들이 그르렁거림으로써 스스로 자연치유를 하고 있다는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 또 인간으로서 우리는 어떻게 우리 스스로 이를 활용해야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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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에 있어 진전현상 |
사람은 말하면서 그르렁거릴 수는 없지만 그와 비슷한 형태의 떨림현상이 있다는 것을 예를 들어 보여줄 수 있다. 사람의 진전현상은 동물이 그르렁거릴때 와는 달리 소리로는 들리지 않지만 우리 몸을 진동시킨다. 사람에게도 진전현상이라는 것이 여러 가지 형태로 분명하게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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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전의 종류 |
이 논문을 작성한 목적에 맞도록 필자는 이제까지 언급한 진전을 2개의 카테고리 즉, 생체내의 균형을 유지하려는 항상성(恒常性) 진전과 그렇지 아니한 비항상성 진전으로 구분하고자 한다. 항상성 진전이란 우리 몸에 이로운 진전이고 우리 몸 스스로 유익한 효과를 얻기 위해 촉발되는 진전이다. 비항상성 진전은 우리 신체조직에 뚜렷하게 유익함을 주지 못한다. 필자는 항상성 진전을 체온 조절을 위한 진전, 기립성(몸의 평형을 유지하기위한) 진전 , 독소에 의한 진전 그리고 심인성 진전 등으로 분류하고자 한다. 비 항상성 진전에는 윌슨병(구리 대사 이상으로 간 경변 · 정신 장애 등을 일으키는 유전병), 베타 교감신경 항진제를 투여할 때, 그리고 소뇌, 중뇌 손상으로 인한 진전 등이 있는데 본 논문에서는 이들에 대해선 취급하지 않으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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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온조절을 위한 진전 |
체온을 변화시키기 위한 떨림 현상으로 저체온 상태에서 4-8 헤르쯔의 저 주파수와 높은 진폭의 근육 수축을 유발하는데 진전을 통해 신진 대사가 활발해지고 아울러 체온이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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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체 평형을 유지하기 위한 기립성 (起立性) 진전 |
14-18 헤르쯔의 고 주파수와 저 진폭의 근육 수축을 유발하는데 신체의 평형감각을 유지시키기 위해 자기수용기에 자극을 주어 근육이 재 반응할 수 있도록 진전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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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독물질에 의한 진전 |
독소에 의해 유발된 진전으로 마약 중독자의 마약투여 중단의 경우나 중금속 중독의 경우에 발생하며 진전에 의해 신진대사율이나 신진대사량이 증가되는 것은 우리 몸이 독소를 빨리 몸 밖으로 내보내기 위한 것이며 진전을 통해 체온을 올리는 원리와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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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인성(心因性) 진전 |
공포감은 생리학적으로 쇼크를 주어 움직일 수 없는 경직된 상태로 만든다고 널리 알려져 있다. 예를 들어 먹잇감 동물이 포식자에게 발견되지 않았을 때는 겁에 질려 움직이지 못하고 동작이 얼어붙어 버리지만 포식자에게 발견되었다면 먹잇감의 생명은 위협을 받게 된다. 심인성 진전이란 두려움에 대한 반응을 조절하는 신경 정신적 메카니즘인데 필요에 따라 진전현상을 통하여 얼어 붙어버린 동물의 마음을 안정시켜 (녹여) 움직이게 하는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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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전과 질병 원인론 |
유독물질로 인해 진전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본다면 우리는 유독물질에 대한 노출이 아마도 떨림현상이 있는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볼 수도 있다. 알루미늄과 수은이 파킨슨 씨병이나 다발성 경화증과 관련이 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면 이러한 질병 들의 경우, 진전이 유독물질 중독에 의한 떨림 증상이 아니고 우리 몸이 중독 증상을 해소하기 위하여 무의식적으로 반응하는 동작 (자연 치유 동작)이라고 볼 수는 없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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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전과 진동자극(振動刺戟) 요법 |
신진대사 불량으로 인한 저 체온증, 독극물 접촉 그리고 정신 장애 등의 경우에 신체가 떨리는 진전현상이 생긴다고 볼 때 반대로 우리 신체에 진동자극을 주어 그러한 장애들을 치료할 수 는 없을까 ? 이 논문의 뒷부분에서 필자는 우리 몸에 진동을 유도함으로써 신진 대사율을 올리고 (즉 최대 산소섭취량을 높이고) (림프의 순환을 도와) 해독작용을 증대 시킬 수 있다는 것을 설명 할 것이다.
진동 자극이 신경쇠약 증상에도 도움이 되는지는 훗날 논의하기로 하겠지만 정신 집중에 문제가 있는 자폐증의 경우 신체를 흔드는 증상이 있음을 지적해 두고 싶다. 이 떨림 현상이 우리 몸의 자연 치유의 한 형태 라고 볼 수는 없을까 ? 진동자극이 미 성숙된 신경 조직과 부조화 장애를 일으키는 신경조직을 발달시키고 정상화 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는 없을까 ?
자폐증이나 정신발달 장애 그리고 신경계 이상 장애 등의 경우, 이미 환자를 회전하는 원판위에 올라가게 하여 속귀 안에 있는 전정기관의 평형감각을 훈련시키는 방법으로 치료를 행하고 있다. 이 경우 회전운동 그 자체가 치료효과가 있는 것이 아니고 우리 몸을 회전시킴으로써 속귀 안의 평형감각을 관장하는 전정기와 자기수용기를 자극하기 때문에 치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닐까 ?
여하튼 우리는 동물이나 인간 모두에게 진동 또는 떨림 현상이 넓은 치료 영역에 걸쳐 매우 유용한 심리적 효과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진동자극은 우리에게 저 체온증, 독극물중독 이나 부작용 등을 일으키지 않고 진전의 유익한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우리 몸에 진동을 발생시킬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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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과 인체와의 관계 |
지금까지 진전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지금부터는 운동의 유익한 효과 및 운동과 진동자극과의 관련성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자. 당신이 알았거나 몰랐거나 우리 몸은 매일 매일의 섭생과 함께 운동을 하도록 되어있고 또한 운동을 함으로써 진화되어 왔다. 수 천년간 인간은 생존을 위해 육체적으로 열심히 일을 하여야 했다. 그런데 갑작스런 산업혁명으로 인간의 노동력을 기계가 대체하기 시작하였다. 이젠 우리의 경제행위가 산업 활동에서 정보 활동으로 옮겨 감에 따라, 우리는 몸을 덜 움직이게 되었다.
우리의 직업 활동이 상당부분 정신노동으로 이루어짐에 따라 우리 몸은 책상 앞에 앉아 거의 움직이지 않게 되었다. 우리 환자 중에서 “저녁형 체질” 이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지 알고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 사실 우리의 오락 형태도 스포츠 운동에 직접 참여 하는 것 보다 스포츠를 관람하는 형태가 더 많아 지고 있다. 신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몸을 움직일 수 있는 기회가 적어짐에 따라 우리는 그 대가를 치루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그 대가를 치루어야 될 것이다. 이제 바야흐로 소파에 앉아 포테이토 칩을 먹으면서 TV 만 시청하기 때문에 운동부족 현상을 일으키는 시대에 돌입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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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의 7 가지 유익한 점 |
운동을 통하여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많이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하고 잘 알려져 있는 것은 골밀도를 유지시키고, 근육을 긴장하게 하며, 유연성을 키우고, 신진대사율을 높이며, 림프액을 흐르게 하고, 깊은 수면에 들게 하며 엔돌핀을 생산한다는 것이다. 신체의 이러한 기능은 부분적으로나 전적으로나 운동에 의존하기 때문에 운동 부족은 골다공증, 근육 손실, 유연성 부족, 비만, 몸이 붓는 부종, 면역성 약화, 독극물 중독, 불면증, 만성 통증 과 우울증 등을 유발한다. 앞으로 더 설명하겠지만 진동자극도 앞에서 언급한 7가지 운동효과와 똑같은 효과를 보여주며 실질적으로 운동을 대체하거나 근육의 기본저항운동(SRE)의 보조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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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동자극(振動刺戟) 과 뼈의 골량(骨量) |
Turner 박사는 “뼈는 움직이지 않는 상태에서의 무게의 부하보다 운동 상태에서의 부하에 의하여 적응 반응을 보인다” 고 했다. 정적 자극보다 동적 자극이 더 효과적이듯 진동자극이 골밀도를 증대시키는데 아마도 최적의 방법이 될 것이다. 루벤스박사가 “5 Microstrain 정도의 약한 신호일 지라도 30 헤르츠의 주파수라면 신진대사를 유발시키기에는 충분하다”라고 언급했다시피, 지구중력을 초과하는 정도의 진동자극이라면 강력할 필요는 없다. 또한 뼈에 대한 자극시간은 짧아도 된다. 즉 “하루 72초 정도로 충분하듯이 뼈가 적응반응을 하기 위해 힘을 받아야하는 시간은 짧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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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동자극(振動刺戟) 과 근력(筋力) |
우리가 현재 알고 있는 바에 의하면 근력강화를 위한 파워 트레이닝의 성과는 신경조직과 근육조직의 상호 조정 작용에 의해 결정된다. 처음에는 신경조직의 자극 정도에 의해 규정되지만 다음단계에는 근육조직의 반응에 따라 규정되는데 여러 달 동안 지속되는 경우 근육조직적 요소가 중요성을 더한다. 진동자극은 신경조직과 근육조직 둘 다 관계되지만 특히 신경조직의 개선에 더 영향을 미친다.
연구 보고에 의하면 진동자극에 의한 3주간의 파워 트레이닝이 일반적인 파워트레이닝에 비해 근력에서 상당히 더 강화되었음을 관찰하였다고 한다. 이것은 시간이 지나면 근육적인 요소가 근력에 더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진동운동의 경우에는 근육적인 요소에 덧붙여 진동자극에 의한 신경적 요소가 더 부가 되었음을 암시해 주는 것이다.
진동자극은 일부분 구심성(1a, 2a 그리고 아마도 1b)인 자기감각 수용경로를 자극하는 방식으로 작용하는데 이 진동자극은 결과적으로 반사적인 근육의 수축을 유발한다. 진동자극에 의한 근육 수축은 우리의 의지와 관계없이 자의적으로 이루어지고 짧은 시간에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이제까지 단련되지 않았던 부분까지도 힘을 얻을 수 있다.
보스코박사는 계속해서 지적하였다. “진동에 의해 일어나는 인체 내 생물학적 메카니즘은 순발력 강화운동 (근력운동) 때 발생하는 신체 반응 메카니즘과 유사하다. 짧은 시간 동안 진동 운동을 한 후의 근육 발달 상태는 수 주 동안 고강도 체력운동을 한 후의 근육발달 상태와 거의 유사하다고 한다.” 진동운동은 특별히 노인들에게 유용한데 이는 “ 단순히 힘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두 다리의 순발력과 두 다리의 근력이 노인이 넘어지고 안 넘어 지고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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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동자극(振動刺戟) 과 유연성 (柔軟性) |
진동자극은 세포내의 골지체를 자극함으로써 현저하게 신체의 유연성을 향상시킨다는 것을 보여주는데 2분 간격으로 2분간 3회의 진동자극으로 근육 길이의 10-15% 정도의 무의식적인 운동량이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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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동자극(振動刺戟) 과 신진대사율 (新陳代謝率) |
진동자극은 일반 운동처럼 심장 박동 과 혈압을 올리지 않으면서도 신진대사율을 증대 시킨다. Ritwegger의 보고서의 의하면 “ 26헤르츠의 진동운동이 단순히 선 자세에서 무릎 굽히기 운동을 하는 것 보다 산소의 섭취량이 높아 그에 따른 신진 대사율이 상당한 수준으로 증가한다”
진동자극 운동도 역시 효과적인 유산소 운동인데 선 자세에서 무릎 굽히기 운동을 힘이 부칠 때 까지 시도하여 최대 산소 섭취량의 50% 정도까지의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과 똑 같은 유산소 운동 효과를 보여준다. 환자는 비만해 질수록 운동하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운동하기가 어려워지면 몸이 더욱 비만해지는 악순환이 되기 마련이다. 그러나 진동자극은 환자 입장에선 별로 힘 들이지 않고 신진 대사율을 올리는 운동 효과를 갖기 때문에 비만과 허약의 악순환 의 고리를 끊는 좋은 방법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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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동자극(振動刺戟) 과 림프의 흐름 |
인체세포의 해독작용을 하는 주된 통로 역할을 하는 림프액은 우리 몸의 최적 건강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선 그 흐름이 원활해야 한다. 림프는 혈액과는 달리 자체의 순환시스템을 가지고 있지 않고 근육운동에 의하여 적절히 흘러가면서 그 기능을 한다. 근육 운동이 없으면 림프는 흐르지 못하고 정체되고 만다.
진동자극은 진동을 통하여 주기적으로 림프관 안에 진공상태를 만듬으로써 그 흐름을 활성화시킨다. 이 효과는 5~15 헤르츠의 저 주파수에서 뚜렷하다. 대부분의 진동운동기 제조업체들은 이 사실을 간과하고 있는데 Vodder 씨는 그의 매뉴얼 “림프순환”에서 조직을 천천히 부드럽게 자극하는데는 저 주파수의 진동이 바람직하다고 안내하고 있다. 그리고 저 주파수의 진동은 근육을 이완시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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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동자극(振動刺戟) 과 수면 (睡眠) |
진동자극이 수면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자료는 없지만 운동을 하지 않을 때 보다 육체운동을 하면 깊은 잠에 들 수 있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현재 미국 국민의 15 % 정도가 수면장애에 시달리고 있다. 흥미있는 여담으로 저 주파수로 진동하는 진동운동기 위에서 잠깐 졸기만 해도 피로회복 효과가 상당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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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동자극(振動刺戟) 과 엔돌핀 (행복호르몬) |
진동운동을 하면 일반운동을 할 때 처럼 엔돌핀이 나온다는 자료는 없지만 진동운동을 하면 즐겁고 운동을 할 때처럼 힘이 든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엔돌핀이 나올 수 있다는 개연성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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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동자극(振動刺戟) 과 통증 |
진동자극은 우리 몸의 기계적 감각수용기 (고유수용기)에 아주 강한 영향을 미치는 데 고유수용기란 근섬유를 둘러싸고 있는 조그마한 신경다발로서 우리가 자세, 움직임, 압력 등을 알 수 있게 해주는 감각기관이다. 기계적 감각수용기의 역할 중에서 흥미로운 것은 통증을 완화시켜 주는 것과 통증을 느끼게 하는 신경조직의 통문(痛門)을 닫아 버리는 것이다. 진동운동 자극은 통증을 완화 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는 엔돌핀이 나와서가 아니라 통증 인식 통로를 닫아 버리기 때문이다.
아울러 앞서 제시한 데로 만일 엔돌핀이 만들어 진다면 이는 통증을 완화시키는 두 번째 메카니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진동운동자극은 기본적인 근육저항 운동일 뿐만 아니라 그보다 훨씬 더 우수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진동운동자극은 기본 근육저항 운동 보다 적은 시간과 작은 노력으로 똑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또한 진동자극은 부상이나 장애로 인해 근골격계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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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동자극(振動刺戟) 과 기타 잇점 |
일반 운동만으로는 얻을 수 없지만 진동자극 운동을 통해 가능하다고 증명된 것들이 많다. 우리가 미처 기대하지 못했던 것들을 아래에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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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동자극(振動刺戟) 과 신경회복 |
진동자극에 있어 흥미로운 것은 신경의 조화와 효능을 증대시킨다는 것이다. 운동자극은 운동단위의 동기화, 상호 의존적인 근육의 동시 수축을 증대 시키거나 길항근(서로 반대되는 작용을 하는 한쌍의 근육)을 더욱 더 억제 시킨다고 한다. 진동자극은 또한 진동치료와 관련된 근육의 신경근 작용의 효율성을 증대시킨다.
진동자극이 뇌졸중과 같은 발작, 파킨슨씨 병, 다발성 경화증 등에 효능을 보인다는 기록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신경기능을 개선시킨다는 것이 단순한 신경조화의 증대 이상의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는 것 이다. 진동자극이 사실 인체의 모든 세포조직 내에 있는 신경조직을 자극하여 재활을 도울 수 도 있다. 역시 마찬가지로 진동자극이 신경조직의 부상 부위를 치료할 수 있을 런지 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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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들에게 유익한 점 |
노인들은 아마도 최대한 운동을 해야 할 필요성이 있고 적어도 운동할 능력을 가져야 한다. 노인들에게 진동운동이 주는 위험부담이 무시해도 좋을 정도라면 진동운동은 노인들을 보살피는 중요한 해결책이 될 수도 있다. 다음의 자료가 그를 설명해 준다.
신체기능의 143 % 향상 41 % 의 통증 완화 60 % 의 활력 증대 23 % 의 전제적인 건강 향상 티네티 테스트에 의한 57 % 의 보행 수준 향상 77 % 의 평형감각 향상 일어나서 걸어가는 데 걸리는 시간 단축 39 % | |
** 내장기관 마사지 |
근육조직은 손으로 마사지를 할 수 있지만 (내장기관의 촉진(觸診)에 유능한 의사들은 내장기관도 손으로 마사지 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대부분의 내장기관은 손으로 마사지를 할 수가 없다. 그러나 진동자극운동은 온 몸 전체를 마사지 할 수 가 있다. 보고 듣는데 필요한 기관, 골수, 내장 기관, 땀샘 등의 선(腺)과 모든 연결 세포를 조절하는 조그만 근육을 포함한 모든 세포조직은 진동자극에 의한 진동으로 동시 움직임을 유발하여 마사지 효과를 낼 수 있다. “만성 폐색성 폐 질환자에게 허파에 혈류를 증가시키고 산소 침투를 촉진하기 위하여 번갈아 가며 가슴부분을 진동시키는 방법을 사용하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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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파의 동조화 |
림프 마사지나 근육 이완을 위해 사용되는 저 주파수는 모두 뇌파의 주파수 범위와 일치한다. (베타, 알파, 테타의 5-18 헤르츠). 그러므로 진동운동기판을 진동시키는 모-터 또한 올바른 상황 하 에서라면 우리 신체의 파동과 똑 같은 전자기파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예를 들면 7.8 헤르츠의 신체 진동으로 강력한 7.8 헤르츠의 전자기파 (슈만 공진)를 만들어 내어 환자에게 있어 전형적으로 휴식상태에 적당하다고 하는 알파파를 유도해 낼 수 있다. 이런 방식으로 환자의 몸을 편안하게 휴식상태로 만들어 주면서 (4 - 15 헤르츠) 동시에 의사 또한 1. 환자를 명상상태 (4 - 8 헤르츠 / 테타파)로, 2. 편안하고 안정된 상태로 (8 - 12 헤르츠) 3. 그리고 환자가 활발하게 뭔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정신을 집중시키게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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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유익한 점 들 |
여타 보고서의 논문에서도 진동자극으로 피부경화증, 편두통, 녹내장, 시력 향상 (1.5-2.0 정도) 25, 파키슨 씨 병, 뇌졸증, 셀루라이트 (지방, 물, 노폐물로 된 물질로 둔부나 대퇴부에 생기는 멍울), 다발성 경화증, 관절 이상 등에서 많은 개선효과를 보았다고 언급되었다. 상처 입은 세포조직을 효과적으로 접합시킬 수도 있고 진동 자극을 통하여 상당한 노력을 기울인 경우 근육이 마비된 환자의 신경근 조직을 활성화 시킬 수도 있었다. 마지막으로 많은 경우에 있어 코티졸(부신피질 호르몬)은 감소시키고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과 여타 호르몬을 증가시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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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동자극(振動刺戟) 과 고열 치료법 |
<譯者 ㈜ > 고열치료법 : 발열을 통해 질병을 치료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대체의학. 인체는 감염이나 염증에 대항하기 위해 열을 발산하게 되는데, 열이 생기지 않을 때에 인위적으로 발열을 시키는 치료법이다. 열탕이나 찜질방·담요팩·스팀방·사우나 등이 이용된다. 대개는 혈관이 확장되므로 냉온을 교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곧 열탕을 이용할 때에는 냉탕과 반복 교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를 통해 근육경련을 풀고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다. 자연적인 치료법이기는 하나 임산부나 심장병·당뇨병·고혈압 환자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말초혈관 질환이나 감각상실을 가진 사람은 화상을 주의해야 한다. 이밖에도 체온조절이 어려운 사람,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도 피해야 한다.
고열 치료법 (땀흘리기)은 환자에게 열을 가하기 전에 환자가 먼저 운동을 하면 그 효과가 훨씬 더 난다고 한다. 때론 고열 치료를 할 때 히스타민(위액 분비 촉진, 혈압강하, 자궁 수축제) 반응을 유도하기 위해 니아신을 투여하는데 이는 세포막 투과율을 높임으로써 지방이나 연결세포 부분에 저장되어 있는 유해독소들이 땀을 통하여 우리 몸 밖으로 좀 더 빠르게 흘러 나올 수 있도록 한다.
진동자극을 한 후에 고열 치료를 받으면 해독효과가 더욱 커진다. 이것은 신체를 운동시킬 뿐 만 아니라 적절히 시도하면 히스타민의 방출을 유도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20 헤르츠 이상의 주파수에서 진동자극 운동을 하고 한 참 뒤 환자가 힘이 빠진 무기력 상태에 도달하면 전신 곳곳에서 히스타민이 분출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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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체와의 상호작용 |
우리 신체의 많은 기관들은 외부의 자극물질과 유독물질을 스스로 없앨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그 기관들은 각기 가지고 있는 본연의 임무 범위를 벗어나는 그들만의 고유의 방법으로 이 기능을 수행한다. 예를 들어 위는 음식물과 소화액을 섞는데 도움이 되도록 본래의 휘젓는 운동을 한다. 그런데 위에 외부 자극물질이 유입되면 본연의 임무인 휘젓는 운동을 하다가도 극단적인 경우 구토를 함으로써 이물질을 밖으로 배출시켜 버린다.
똑 같이 소장, 대장의 본래 기능은 연동운동으로 음식물을 소화관 아래로 내려 보내는 것이다. 소장, 대장은 이물질로부터 자극을 받으면 이 연동운동을 배가시킴으로써 설사를 유발, 자극물질들을 외부로 배출하게 되는 것이다. 폐와 기도는 자극물이 들어오면 기침과 재채기를 통해 자극물을 배출시키는데 이것은 호흡기능의 과장된 형태로 볼 수가 있는 것이다. 이물질이 세균 감염 처럼 세포에 침투된다면 세포들은 당연히 그들의 기능을 초월하는 활동을 할 것이다. 이 경우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우리는 체온이 오르게 되는 것을 인식하게 된다.
약이란 우리 몸이 외부 자극물의 해독을 위해 자연 치유 반응을 보이는 것을 생물학적, 기계적인 방법으로 흉내 내어 우리 몸으로부터 배운 결과를 모방하여 만들어진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약물 중독의 경우 위가 하는 것처럼 구토제를 처방한다. 목에 이물질이 걸려 숨이 막혔을 때 하임리히 구명법 (한 팔을 어깨 안쪽으로 넣어 꼭 붙들고 다른 손바닥으로 양 어깻죽지 가운데를 힘껏 4번 내리친다. 대개 이 조치로 목구멍에 걸린 것이 나오게 된다.)을 적용하는데 이것은 사실 외부에서 자극을 주어 기침을 유도하는 방법인 것이다. 지금은 약물치료에 밀려 시행되고 있지 않지만 나이 많은 의사들은 병에 걸린 환자들에게 열을 내기 위하여 담뇨를 씌우거나 허브 목욕과 사우나를 시키곤 했었다.
근육도 또한 독극물을 배출하는 방법을 가지고 있다. 즉 진전, 떨림운동이 바로 그것이다. 우리가 인지하고 있거나 말거나 더욱이 우리가 휴식을 취하고 있는 동안에도 근육들은 항상 움직이고 있다. 이 근육의 움직임은 혈액과 림프의 흐름에 도움이 되는데 고유수용기기 인지할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럽게 떨림 운동을 한다. 다른 여느 내장 기관과 같이 근육도 자극을 받을 때 근육 고유의 기능을 능가하는 반응을 하는데 이것이 곧 근육의 수축과 이완이다. 이 진동자극은 혈액과 림프가 근육을 통과하여 흐르는 비율을 증가시킴으로써 이물질을 외부로 배출하고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하는데 도움을 준다.
역시 근육의 떨림 현상을 근육이 기침과 재채기를 하는 것처럼 외부 이물질을 처리하는 것으로 이해해도 좋을 것이다. 이런 관점으로 보면 외부로부터 떨림을 유도하는 진동자극은 근육과 관련된 일종의 하임리히 구명법인 것이다.
병리학의 관점으로 볼 때 진전 즉 떨림현상을 외부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시도라고 볼 수 있을까? 두려움이나 추위를 타 떨리는 전율의 경우처럼 진전을 기능이 떨어진 신체 일부분의 세포가 신진대사율을 올리기 위한 스스로의 노력이고 물질대사를 증가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볼 수 있을까? 이런 경우 우리가 목격하는 떨림 현상이 우리 몸에 어떻게 이로울까? 앞의 의문점들은 다발성 경화증이나 파킨슨씨병처럼 떨림현상을 보이는 질병이 진동자극으로 신경세포의 성장을 가속화시켜 좀더 많은 진전을 일으킴으로써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것으로 설명될 수 있다.
어떤 질병에서의 떨림현상은 병리현상의 일부가 아닌 우리 몸의 자연 치유기능으로 볼 수도 있다. 아마도 어떤 질병에서 떨림현상(진전)을 줄이기 위해 약을 사용하는 것은 생물이 아닌 물질로부터 전염된 감염증상에서 열을 내리기 위해 약을 사용하는 것처럼 오히려 역효과를 낼 것이다. 우리 몸이 떨리는 반응을 할 때 그 떨림을 억제시키려고 하기보다 오히려 외부적으로 우리 몸이 더욱더 떨리도록 동조 하는 것이 더 현명한 방법이 될 수 있지 않을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