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이재명, 코미디 대행진 그만하고 무대 내려가라"

최종수정 2018.06.10 14:23 기사입력 2018.06.10 10:40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를 향해 "이제 그만 코미디 대행진 하고 무대를 내려가라"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향해 "이 후보에 대해서는 선거의 승패를 떠나 이번 사건에 대한 진상을 꼭 밝혀 파렴치한이 정치판에 발 붙일수 없도록 조치를 반드시 취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홍 대표는 또 이 후보의 유세를 거론하며 "이 후보의 본거지인 성남 유세가 운동원만 있고 청중이 없는 썰렁한 유세였다고 한다"면서 "형수 쌍욕에 이어 친형 강제 정신병원 입원, 여배우와 15개월 무상불륜을 보면서도 도지사로 찍어준다면 이건 정상적인 나라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홍 대표는 "이를 해명하는 과정에서 거짓말을 거짓말로 덮는 파렴치를 보노라면 한편의 막장 드라마를 보는 느낌"이라면서 "지도자가 잘못을 할 수는 있다. 그러나 거짓말을 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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