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제주예산 '4조4493억원'
사회복지, 환경보호 분야 집중
기사승인 2016.11.14 10: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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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년보다 8.45%증가 규모... 읍면동 자체사업비 25.9% 증액
제주특별자치도의 2017년도 예산안이 '4조4493억원' 규모로 짜여졌다. 사회복지와 환경보호 분야에 예산이 집중됐고 쓰레기와 교통, 주차, 상하수도 인프라 확충에도 적지 않은 예산이 배분됐다.
제주도는 2017년도 예산안을 편성, 지난 11일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은 2016년도 예산 4조1028억원보다 8.43% 늘어난 규모다.
전체 예산안 4조4493억원 중 행정별 배분은 제주도 2조5895억원(58.2%), 제주시 1조1229억원(25.2%), 서귀포시 7369억원(16.6%)로 편성됐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19.1%) △예비비및기타(14.4%) △환경보호(13.3%) △농림해양수산(11.0%) △일반공공행정(10.9%) △수송및교통(9.7%) △산업-중소기업(6.3%) △문화및관광(5.4%) △공공질서및안전(3.5%) △국토및지역개발(3.4%) △교육(1.7%) △보건(1.2%) △과학기술(0.1%) 순으로 편성됐다.
중점 투자되는 분야는 △긴급현안 과제해결 △제주형복지정책 △제주형청년정책 △도시기반시설 확충 △문화융성과 제주관광 질적 성장 △지역경제 활력화와 미래전략산업 육성 △자연환경 가치보호, 1차산업 경쟁력 강화지원 등이다.
긴급현안 과제해결로 제주도는 △청소행정 선진화(1291억원) △대중교통 개편 및 혁신과제 추진(1626억원) △주차난해소(385억원) △상수도, 하수처리 시설 증설(3570억원)을 편성했고, 제주형복지정책에는 △취약계층 지원강화(6830억원) △제주형주거복지(328억원) △취약계층 일자리 기회확대(1518억원)가 편성됐다.
제주형청년정책에는 △미래세대 인재양성 및 청년정책(773억원)이 편성됐고, 도시기반 시설 확충 및 안심사회 구축에는 △원도심 도시재생 및 도시공원 조성(1205억원) △도시기반 시설 확충(1538억원) △안심사회 구축(1539억원) 등이 짜여졌다.
문화분야에는 △문화예술의섬 조성 기반 구축(1318억원) △제주관광질적성장 기반 마련 및 성장유망 기업유치(464억원) 등이 짜여졌고, 지역경제 활력화 지원강화와 미래전략 산업 육성에는 △지역경제 투자유치(959억원) △미래전략산업육성(1837억원)이 편성됐다.
자연환경 가치보호와 1차산업 경쟁력 강화지원에는 △제주형 환경자산의 체계적 관리시스템 구축(1176억원) △1차산업의 경쟁력 강화(4416억원)이 편성됐다.
김정학 기획조정실장(제주도)은 "한정된 재원으로 모든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지역현안 등 파급성이 바로 나타날 수 있는 사업은 우선 예산을 배분해고,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사업 또한 소외되지 않도록 예산을 최대한 반영했다."고 밝혔다.
변상희 기자 yellow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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