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를 빌려준다? 日서 인기몰이 중인 `아저씨 대여 서비스`
입력시간 | 2016.05.12 08:48 | 김병준 기자 hipster@
(사진=산케이 신문 홈페이지 화면 캡처)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이웃 나라 일본에서 다소 특별한 ‘대여 서비스’가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일본 산케이 신문의 지난 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30~60대 남성을 빌려주는 ‘아저씨 대여 서비스’가 인기몰이 중이다.
매체는 아저씨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의 홈페이지에 등록된 60여명의 남성 중 마음에 드는 사람을 선택한 뒤 결제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적게는 30대부터 많게는 60대까지 연령대의 남성이 해당 업체에 등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요금은 1시간 대여 기준 1000엔(1만1000원)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육체적인 노동이 필요할 때, 상담을 받고 싶을 때, 혼자서는 가기 어려운 장소에 동반할 사람이 없을 때 이같은 서비스가 이용되고 있다.
업체 대표 니시모토 타카노부는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저씨라는 존재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저씨들은 가입비·등록비 명목으로 매년 13만엔(140만원)을 내고 있다. 대부분이 자원봉사 개념으로 일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XML:Y
일본 산케이 신문의 지난 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30~60대 남성을 빌려주는 ‘아저씨 대여 서비스’가 인기몰이 중이다.
매체는 아저씨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의 홈페이지에 등록된 60여명의 남성 중 마음에 드는 사람을 선택한 뒤 결제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적게는 30대부터 많게는 60대까지 연령대의 남성이 해당 업체에 등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요금은 1시간 대여 기준 1000엔(1만1000원)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육체적인 노동이 필요할 때, 상담을 받고 싶을 때, 혼자서는 가기 어려운 장소에 동반할 사람이 없을 때 이같은 서비스가 이용되고 있다.
업체 대표 니시모토 타카노부는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저씨라는 존재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저씨들은 가입비·등록비 명목으로 매년 13만엔(140만원)을 내고 있다. 대부분이 자원봉사 개념으로 일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XM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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