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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선치유법과 부항요법의 차이점
수 년 동안 전해오는 온 부항요법의 이론을 요약하자면, ‘…피부에 수 분 동안 진공음압을 가하여 어혈과 담음을 제거하고 기혈순환을 촉진시킴으로써 인체의 면역력이 증강되고 조직의 대사가 증대되며 질병의 여러 신체증상이 개선된다. 특히 국소의 피하지방이 분해되는 속도가 증가되어 부분 비만치료에도 도움을 준다.…’는 정도다.
부항치료를 논한 수십여 권의 의서(醫書)나 논문을 보아도 이와 비슷한 이론일 뿐, 병리현상에 대한 치유임상이 객관성 있거나 실증적으로 표현한 바가 없다.
흡선치유법은 시술방법과 치유원리 면에서 혹은 완치율에서도 기존 부항요법과 비교되지 않는다. 환자의 몸속에서 존재해오던 병인(病因)의 실체를 눈으로 확인하게 되며, 이 병인의 제거를 통해 질병이 완치된다는 실증(實證)만을 의술로 인정하겠다는 의학이론을 지향한다.
부항요법이든, 서양의학이든, 어떠한 의술이든, 낫지 못하는 의술은 의술이 아니라고 천명하며, 극(極)부항으로서의 병독을 정확히 가격하여 몰아내는 공격적 치료법이 바로 흡선치유법이다.
양의에서도 주사기를 사용한다 하여 현대의학을 주사기요법이라고 명명하지 않듯, 흡선치유법 역시 다만 부항기를 치료 도구로 사용할 뿐, 기존 부항요법 중의 하나라고 통칭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기존의 부항요법들은 수 분 동안의 치료법으로써 가벼운 질병에는 효과를 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성인병의 근원 치료법으로서 적합하지 않다는 것에 반론의 여지가 없기 때문이다.
부항치료법은 사혈침을 환부에 타침하여 어혈을 빼어내는 습부항, 혹은 부항기를 피부에 곧바로 흡착하여 3~5분 내에 떼어내는 건부항 치료법으로 대별된다. 그러나 습부항이든, 건부항이든 3~5분의 흡착만으로 세포조직에 깊숙이 누적되어 있는 노폐물을 제거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납득할 수가 없다. 더구나 사혈부항(습부항)의 경우, 생혈의 손실이 불가피하여, 중증의 난치병 환자에게 반복 시술 시에 피 부족 현상이라는 추가적인 신체 쇠약을 피해갈 수 없다.
따라서, 한 번에 40분 이상의 치료를 요하는 흡선치유법에 비하자면 기존의 부항시술법들은 가벼운 타박상이나, 관절염, 신경통 등에 국한된 치료법일 수밖에 없다. 부항요법에 관한 여러 의자(醫者)들의 저서가 있지만 주장하는 바는 옛날 부항요법과 크게 달라진 것이 없고 그 이론이 그 이론일 뿐이다.
중증의 난치병 환자이든, 건강 검진을 목적으로 하는 경증의 환자이든, 환부 장기(臟器) 주위에 흡선기를 약 40분 정도 흡착해 보라! 흡선치유법이 천명하는 그대로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노폐물이 흰색이나, 노란색, 붉은색, 심지어는 검은색의 액체가 되어 땀샘으로 솟아올라 수포가 생성된다. 점성의 독수는 물론이며 젤 형태의 덩어리, 피 지렁이 형태의 어혈, 특히 중증환자의 경우에는 썩은 핏덩어리가 튀어나오는 실체를 알게 될 것이다. 폐기, 즉 부패한 기운이 나오는 것은 흡선기 안에 가스가 가득 차는 현상이며 가스의 내용물은 인체 중증부위의 활성산소나 메탄가스, 이산화탄소 등의 노폐물로 추정된다.
노폐물의 종류를 임상 경험의 진술을 토대로 열거하자면, 흰색 수포액, 황색 수포액, 샛노란 수포액 등으로, 진행될수록 짙은 점성을 띠게 되며 붉은색이나 검은색 수포의 경우는 중증부위에 나타나는 노폐물이다. 젤 덩어리나 선지 형태의 죽은 핏덩어리가 나오는 경우는 병원으로부터 심각한 진단을 받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성인 내장세포 속에 흡착되어 있는 노폐물과 폐기 등이 땀샘을 통해 제거됨으로써 경·중증의 환자들이 쉽게 치료된다는 인식을 심어 주고, 기존의 부항요법과 극명히 차별화하고자 빨아들일 흡(吸), 샘 선(腺) 자를 합하여 ‘흡선치유법’이라 명(名)한 것이다.
기사입력 : 201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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