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가 보여준 '만물인터넷'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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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투데이 이경탁 기자] 시스코는 '사물인터넷(IoT)' 대신 '만물인터넷(IoE)'이라는 용어를사용한다. 시스코에 따르면 사물과 사물끼리 연결되는 개념의 IoT와 달리 IoE는 사람, 프로세스, 데이터를 사물과 연결시킨다는 개념이다.

시스코는 기존 스위치, 라우터 등 네트워크 장비 제조를 넘어 IoE를 미래 핵심 사업으로 내세우고 있다. 시스코는 국내 기업과 글로벌 파트너사와 같이 협력해 IoE 솔루션을 만들어 '스마트 홈', '스마트 시티' 건설에 핵심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26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시스코 만물인터넷혁신센터(GCoE)'을 찾아 시스코의 IoE 솔루션을 확인해봤다.

■ 환경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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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스코코리아 김수만 부장이 시스코 포그컴퓨팅 솔루션을 설명하고 있다.

드론내에 센서 카메라가 장착되어 사람이 들어가기 힘든 화산, 광산 등 장소의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휘발성 가스 등을 감지한다. 와이파이로 연결된 시스코 포그컴퓨팅 솔루션을 이용해 드론에서 보내는 정보를 관제센터에 전송하고 사전에 설정한 수치가 넘으면 알람을 울려준다.

■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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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스코 스마트 주차 솔루션



시스코 스마트 주차 솔루션은 시스코 주차 앱을 이용해 카메라로 빈 주차공간을 확인, 주차 가능 여부를 판단하고 자신의 차량을 찾을 수 있다. 카메라가 장애인 스티커도 인식해 비 장애인 차량이 장애인 주차 전용구역에 진입하면 주차장 관리자에게 알려준다.

■ 통합 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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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스코 스마트시티 통합 관제 솔루션



시스코 스마트시티 통합 관제 솔루션은 경찰서와 소방서 관제센터에서 필요한 치안, 교통, 화재사건 등의 정보를 확인하고 감시할 수 있다.

■ 스마트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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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스코코리아 김수만 부장이 시스코 스마트 홈 솔루션을 설명하고 있다.



시스코 스마트 홈 솔루션은 현관문 열기부터 택배 서비스까지 다양한 홈 제어가 가능하다. 사용자가 설정해놓은 비밀번호를 인증하면 사전 설정 옵션에 따라 조명, 난방, 냉방, TV 채널 등이 알아서 조정된다. 실제 송도 포스코 더샵 아파트 단지에서 활용되고 있다.

■ 원격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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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스

코 원격진료 솔루션

시스코 원격진료 솔루션은 의료시설이 부족한 도서지역에서 활용될 수 있다. 전문의가 없어도 환자가 간단한 증상을 진찰할 수 있다. 시스코 원격진료 앱을 이용해 환자를 진단하는 카메라와 의료기기가 서로 연결되고 전문의에게 바로 정보 공유가 된며 진단을 해준다.

■ 미아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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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스코코리아 김수만 부장이 미아찾기 솔루션을 설명하고 있다.



시스코 블루투스 스캐너를 활용해 아이의 위치를 파악하고 해당 지역의 CCTV를 통해 미아를 찾을 수 있다. 아이가 부모님으로부터 멀어졌을 때 리니어블 앱 내 '도움 요청하기' 기능으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도움 요청 후 시스코 블루투스 스캐너에 아이가 착용한 스마트밴드의 위치가 감지되면 앱을 통해 부모님에게 아이를 찾았다고 알려준다.

■ 노래하는 일기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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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스코가 시민들이 시스코 IoT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제작한 큐브



'노래하는 일기예보'는 날씨 정보를 다양한 멀티미디어로 표현하는 음악 주크박스다. 시스코 포그컴퓨팅이 활용된 이 솔루션은 현재 날씨 정보를 분석해 감성을 분류하고 그 정보가 음악 추천 기능에 연동된다. 특히 같은 날씨에도 미세먼지 등과 같은 특수 상황을 반영하여 음악의 느낌을 실시간으로 바꿔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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