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웨이 전세계 시장서 118억달러 팔았다지난해 매출액 5억달러 늘어 에이본과 격차 더 벌여

노태운기자  |  nohtu@maeilmarke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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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2.13  04: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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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계 다국적 기업 암웨이(Amway)가 2012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직접판매 매출액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암웨이는 지난해 전세계 시장에서 총 118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5억달러(4.4%) 늘어난 것으로 암웨이는 7년 연속 큰폭의 매출 신장세를 이어갔다.

암웨이 중국법인(安利日用品有限公司)은 지난해 중국 직소판매 시장에서 300억위안(약 49억달러)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티코(Alticor Inc.)를 모회사로 둔 암웨이는 2012년 113억달러의 매출을 올려 107억달러에 그친 에이본(Avon Products, Inc.)을 제치고 직접판매 매출액 세계 1위에 올랐다.

반면 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 에이본은 2011년 전세계 직접판매 매출액이 113억달러에 달했지만 2012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해 2위로 밀려났다.

에이본은 지난해에도 매출 부진이 이어져 3분기까지 합친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억달러 줄어든 73억달러에 불과했다. 매출 100억달러선이 붕괴될 가능성이 높다.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된 에이본은 13일(현지시간) 실적을 발표한다.

노태운 기자 noh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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