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실패 이유는 “고객 생각을 몰라서”

수많은 젊은이가 스타트업 전선에 뛰어들지만 성공보다 실패할 확률이 높은 이유는 `고객의 생각을 모르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고객에게 의견을 묻긴 하지만 결국엔 자신이 원하는 제품만 만든다는 지적이다.

출처:위키피디아<출처:위키피디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대표적 창업 멘토 중 한 명인 폴 그레이엄은 최근 가입자 기반 뉴스 서비스인 디 인포메이션에서 “스타트업은 고객이 원치 않는 제품을 만드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한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의 생각을 파악하기 위한 노력 부족이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머릿속에 만들고자 하는 제품을 구상한 후 고객에게 `무엇이 필요하십니까?`라고 묻는 경우가 많다는 얘기다. 미리 생각했던 내용은 끝까지 변하지 않으며 이런 일이 계속 반복된다.

열정 부족도 실패 이유 중 하나로 꼽았다. 그레이엄은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은 의자에 엉덩이를 걸치고 앉아 있는 것이 아니라 밖으로 나가 고객 만족 방안을 찾는 일”이라며 “올바른 방향을 설정했더라도 열정이 부족하면 목표한 거리의 반밖에 전진하지 못한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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