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 업계 빅데이터 활용사례
삼성SDS…갤스4 만들때 방대한 소셜데이터 제공 LG CNS…데이터 분석시간 93% 줄여주는 솔루션 | |
◆ 디지털 금맥, 빅데이터 / 제2부, 빅데이터 빅뱅 ② 통신ㆍSI ◆
빅데이터 금맥을 잡기 위해 국내 메이저 SI(시스템통합)업체들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SI 업계는 자사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그룹 계열사나 고객사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컨설팅을 해주는 업무에 주력하고 있다.
삼성SDS는 삼성전자, 삼성생명 등 그룹 관계사의 파일럿 프로젝트를 통해 빅데이터 사업을 펼치고 있다. 소셜 데이터 분석이나 공정 예측, 최적화 분석 모델 제시 등이 주요 업무다. 예컨대 삼성전자가 `갤럭시S4`와 같은 신제품을 기획한다고 하면 SNS 등에 올라온 소셜 데이터를 분석해 소비자가 원하는 기능 수요를 삼성전자에 알려주는 방식이다. 실제 삼성SDS는 삼성전자, 삼성 금융 계열사 등이 개별적으로 추진했던 데이터 분석 작업을 하나로 통일해 표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삼성SDS는 다양한 데이터 분석을 진행해 그룹사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 삼성생명 보험설계사(FC)들의 성향과 실적 등 10년 넘게 축적된 정보를 분석해 효과적인 설계사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또 삼성 스마트폰 공장설비의 오류를 잡아내거나 반도체 생산 수율을 개선하기 위해 각종 생산 공정 관련 데이터를 파악하고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삼성SDS는 컨설팅센터 안에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 구성된 분석전문 조직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하반기에는 빌딩 내 설비의 장애를 예측할 수 있는 빅데이터 솔루션도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빅데이터 통합 솔루션을 선보인 LG CNS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사의 생산 효율을 가시적으로 높였다. 예컨대 부품 제조업체인 A사는 지난해부터 각 설비에 센서를 달아 공정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생산 라인 속도, 작업 완성도, 불량률 등 데이터를 모아 분석하는 시간을 93% 이상 줄였다. 또 다른 고객사인 B 통신사는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대량의 로그 데이터를 집계하고, 통화 품질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 있다. 모이는 정보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도 전년 대비 분석 시간이 97%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SK C&C는 기업 경영에 필요한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ㆍ제공하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usiness IntelligenceㆍBI)를 중심으로 빅데이터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국민연금관리공단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10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재단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 제조와 서비스 분야에서는 환율, 유가 등 경제환경지표를 변수로 각 사의 투입비용, 매출액 등 정보를 예측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통신 분야에서는 다양한 스마트 기기에서 발생되는 대량의 패킷 데이터를 분석해 통신사의 신규 서비스와 요금제 개발을 돕고 있다.
※ 공동기획 : 매경·서울대 빅데이터센터
[김대기 기자
빅데이터 금맥을 잡기 위해 국내 메이저 SI(시스템통합)업체들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SI 업계는 자사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그룹 계열사나 고객사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컨설팅을 해주는 업무에 주력하고 있다.
삼성SDS는 삼성전자, 삼성생명 등 그룹 관계사의 파일럿 프로젝트를 통해 빅데이터 사업을 펼치고 있다. 소셜 데이터 분석이나 공정 예측, 최적화 분석 모델 제시 등이 주요 업무다. 예컨대 삼성전자가 `갤럭시S4`와 같은 신제품을 기획한다고 하면 SNS 등에 올라온 소셜 데이터를 분석해 소비자가 원하는 기능 수요를 삼성전자에 알려주는 방식이다. 실제 삼성SDS는 삼성전자, 삼성 금융 계열사 등이 개별적으로 추진했던 데이터 분석 작업을 하나로 통일해 표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삼성SDS는 다양한 데이터 분석을 진행해 그룹사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 삼성생명 보험설계사(FC)들의 성향과 실적 등 10년 넘게 축적된 정보를 분석해 효과적인 설계사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또 삼성 스마트폰 공장설비의 오류를 잡아내거나 반도체 생산 수율을 개선하기 위해 각종 생산 공정 관련 데이터를 파악하고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삼성SDS는 컨설팅센터 안에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 구성된 분석전문 조직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하반기에는 빌딩 내 설비의 장애를 예측할 수 있는 빅데이터 솔루션도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빅데이터 통합 솔루션을 선보인 LG CNS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사의 생산 효율을 가시적으로 높였다. 예컨대 부품 제조업체인 A사는 지난해부터 각 설비에 센서를 달아 공정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생산 라인 속도, 작업 완성도, 불량률 등 데이터를 모아 분석하는 시간을 93% 이상 줄였다. 또 다른 고객사인 B 통신사는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대량의 로그 데이터를 집계하고, 통화 품질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 있다. 모이는 정보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도 전년 대비 분석 시간이 97%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SK C&C는 기업 경영에 필요한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ㆍ제공하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usiness IntelligenceㆍBI)를 중심으로 빅데이터 사업을 펼치고 있다.
※ 공동기획 : 매경·서울대 빅데이터센터
[김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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