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한국땅, 미발굴 서양 고지도 6점 첫공개

윤호우 논설위원

입력 : 2021.06.2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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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쇄하기한국과 일본 사이에 해양경계선이 그어져 있고, 독도가 한국영토에 속하는 19세기 후반의 서양지도 6점이 발굴됐다. 이돈수 한국해연구소 소장은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에서 제작된 19세기 후반의 지도 6점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면서 “19세기 말 서양에서 만들어진 지도에서는 한국과 일본 사이에 해양경계선이 그어져 있고, 독도가 일본의 경계선 밖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소장이 공개한 6점의 지도 중 1896년 독일에서 만든 교육용 지리부도의 ‘아시아지도’에는 독도의 위치가 명백하게 표시돼 있다. 울릉도를 뜻하는 ‘Matsu(마츠시마 松島를 의미함)’ 표기가 있으며, 바로 옆에 표기가 없이 2개의 섬이 그려져 있다. 독도를 그린 이 두 섬은 일본의 해양경계선 바깥에 있다. 독일의 유명한 지도제작자인 카를 디르케가 이 교육용 지리부도를 편집했다. 디르케의 지리부도인 아틀라스가 세계적인 권위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이 지도에 그려진 독도의 한국땅 표시는 의미심장하다고 할 수 있다.

      1871년 제작된 영국의 또 다른 ‘아시아지도’에는 해양경계선의 한국 쪽에 울릉도를 뜻하는 마츠시마라는 표기가 있다. 독도는 표기돼 있지 않지만 독도의 좌표가 해양경계선의 바깥쪽에 위치해 한국에 속함을 보여주고 있다. 이 지도는 영국 출신 지도제작자인 바돌로매가 런던과 에든버러에서 출판했다. 1886년 프랑스에서 제작된 ‘아시아지도’에서는 해양경계선이 1871년 지도보다 더 일본 쪽으로 향해 있다. 대충 위도와 경도만 봐도 독도가 경계선 밖에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한국땅에 속한다는 것이다. 이 지도는 프랑스 파리에서 드리우와 르로위가 아시아의 정치적 상황과 육지·해양 국경, 뱃길과 기차길 등을 묘사하기 위해 재제작한 것이다.

프랑스 파리에서 드리우와 르로위가 1886년에 재제작한 ‘아시아지도’

  • ■독도영유권의 명백한 증거
    지금까지 이런 형식의 해양경계선이 그려진 것으로 공개된 서양지도는 1894년 프랑스 화보신문인 ‘르 프티 주르날’에 삽입된 지도가 유일했다. 이 지도에는 일본의 해양경계선이 일본 근해 쪽에 그어져 있다. 경계선은 울릉도와 독도와는 엄청난 거리가 있다. ‘르 프티 주르날’의 지도보다 더 자세하게 그려진 1896년 카를 디르케의 지도, 1871년 영국지도, 1886년 프랑스지도를 볼 때 독도를 한국땅에 포함시킨 이런 형태의 해양경계선이 당시 일반적이었음을 알 수 있다.

    3점의 지도와 다른 형태의 해양경계선이 그려진 서양지도도 3점 발굴됐다. 이 해양경계선은 동해와 일본 열도 동쪽의 해양 영토가 타원형 모양으로 그려져 있다. 이 소장이 이번에 공개한 독일 베르크하우스의 지도가 대표적이다. 이 지도에서는 일본의 해양경계선이 타원으로 그려져 있고, 독도가 여기에 포함되지 않았다. 즉 한국땅이라는 사실을 담고 있는 것이다. 베르크하우스는 독일의 지도제작자로 19세기 말 유럽의 교과용 지도제작과 지리 교육에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베르크하우스의 지리부도는 1888년 이탈리아어로 번역돼 교육용 부도로 제작됐다. 이 아시아지도에서도 독도 위치는 일본의 해양경계선 밖에 있다. 1895년경 프랑스에서 제작된 지도(지도제작자 미상)에서도 베르크하우스의 영향을 살펴볼 수 있다. 역시 일본을 둘러싼 해양경계선이 보이고, 독도는 경계선 밖에서 한국땅에 속함을 볼 수 있다.
    최근 도쿄올림픽 홈페이지에 독도가 표기돼 비판이 들끓었다. 얼마 전 스페인을 국빈방문했던 문재인 대통령에게 스페인 상원 도서관은 독도가 명확히 표시돼 있는 ‘조선왕국전도’를 공개해 화제가 됐다. 조선왕국전도뿐만 아니라 독도를 한국 영해에 포함시킨 서양지도 6점이 최초로 공개되면서 19세기 서양에서의 독도에 대한 인식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소장은 “19세기 후반 세계의 지리정보와 지도정보를 바탕으로 제작된 지도를 볼 때 당시 지도제작자에게는 독도가 한국의 영토라는 사실이 상식으로 통했다는 점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원문보기:
    https://www.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106270824011/?nv=stand&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sub_thumb1&utm_content=202106270824011#csidxebbded31686e30c8c8df167db5d8df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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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경계선이 표시된 서양지도는 각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경계선이 없는 지도에서는 영토의 색상으로 독도의 영역을 근거로 삼는다. 게다가 일본의 주요 지도에서는 독도가 잘 나오지 않는다. 이런 지도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기에는 무리가 뒤따른다. 이 소장은 “해양경계선이 그려진 지도자료는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기에 명백한 자료로, 어떤 지도 자료보다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해양경계선 그려진 지도는 중요한 자료
  • 19세기 후반에 만들어진 서양지도의 이런 타원형 해양경계선은 일본의 교과서 지도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유추된다. 1903년 야마가미 만지로가 집필한 일본 문부성 검정교과서에 이런 형태의 해양경계선이 나타난다. 야마가미 만지로는 ‘중학교과용 지도’와 ‘여자교과용 지도 외국지부 상’을 집필했다. 여기에는 독도가 타원형의 일본 해양경계선 밖에 있어 한국의 영토로 간주했음을 알 수 있다. 이 소장은 “이번에 공개하는 19세기 후반의 서양지도를 보면 두가지 형태의 해양경계선이 존재했고, 이들 지도가 일본 교과서 지도에 많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어떤 해양경계선이든 독도가 한국땅에 속해 있다는 것을 입증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소장의 설명에 따르면 일본은 1904년 러일전쟁 이전까지는 독도가 한국의 영해에 포함된 해양경계선 지도를 교과서에 사용했다.
  • ■서양에서 독도에 대한 인식 확인
  • 1894년 9월 발간된 프랑스 주간 화보신문인 ‘르 프티 주르날(Le Petit Journal)’에 실린 ‘한국, 일본 및 동중국 지도’
  • 이돈수 소장은 “독도를 한국의 영토로 그린 1871년 영국지도와 1886년 프랑스지도가 19세기 말 일본 교과서에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렇게 한국과 일본의 해양경계를 선으로 나눠 독도를 한국영토에 포함시킨 서양의 지도가 언제부터 제작됐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 소장의 추론에 의하면 1870년부터 아시아의 정치적 상황을 나타내는 지도를 중심으로 해양경계선이 나타났다. 이때 독도는 한국의 영해에 포함돼 나타났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 1903년 야마가미 만지로가 집필한 문부성 검정 ‘중학교과용 지도’에 삽입돼 있는 ‘아시아지도’
  • 영국과 프랑스에서 제작된 두 지도는 일본이 1890년과 1891년에 만든 문부성 검정판 소학교용 교과서인 ‘소학지리서’의 지도와 비슷하다. 소학지리서에 등장하는 지도에는 한국과 일본 사이에 해양경계선이 그려져 있다. 독도가 표기돼 있지는 않지만 경계선의 위치로 보면 독도가 한국에 포함된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19세기 말 일본의 학생들은 일본 정부가 검정한 교과서에서 독도가 한국의 영토라는 사실을 배운 것이다. 이 지도에서 일본 열도 동쪽의 바다에는 해양경계선이 그려져 있지 않다. 일본의 서쪽, 즉 한국의 동쪽에만 경계선이 그려진 것이다. 2017년에 한철호 동국대 교수가 처음 공개한 1886년 편찬 ‘신찬지지’의 아시아지도에서도 이런 해양경계선이 나타난다.
  • 영국 에든버러 출신 지도제작자인 바돌로매가 1871년 런던과 에든버러에서 출판한 ‘아시아지도’
  • 1891년 일본 문부성 검정을 마친 <신찬소학지리서> 권3에 삽입돼 있는 지도와 <신찬소학지리서>의 표지 / 이돈수 한국해연구소장 제공
  • 독일의 지도제작자인 카를 디르케가 1896년 집필한 교육용 지리부도에 ‘아시아지도’가 들어가 있다. / 이돈수 한국해연구소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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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etnews.com/20210625000146

 

'닥터나우', 구글 인기 앱 '5위'로 껑충…원격진료 211만 건 돌파

모바일 원격진료 및 처방약 배달 플랫폼 닥터나우(대표 장지호)가 구글플레이스토어 전체 앱 인기순위 기준 5위 권에 진입했다. 당근마켓과 쿠팡이츠 등 이용자 트래픽이 높은 생활플랫폼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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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3사3색, 엘지화학 먼저 웃을듯

  • 한겨레 원문
  • 이재연
  • 입력2020.07.28 17:22최종수정2020.07.29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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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스디아이(SDI)를 시작으로 국내 배터리 3사의 2분기 실적발표가 줄줄이 예정된 가운데, 배터리 사업 흑자전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본격 성장 궤도에 오르면서 업계에서는 올해가 배터리 흑자전환 ‘원년’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삼성에스디아이는 올해 2분기에 매출 2조5586억원, 영업이익 1038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매출은 6.4%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34.0% 줄었다. 이는 증권가의 전망치를 훨씬 웃도는 성적표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을 708억원으로 집계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배터리와 전자재료 모두 매출이 늘었다. 배터리 사업부문 매출은 1조918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증가했고, 전자재료(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등)사업부문 매출도 6381억원으로 9.8% 늘었다.

다만 관심이 집중된 전기차 배터리 사업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삼성에스디아이는 올해 1분기와 견줘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소형 배터리 관련 매출은 모두 증가했지만 전기차 배터리 매출은 감소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가동을 중단한 영향이 컸다. 이날 진행된 실적 설명회에서 권영노 경영지원실장은 “(자동차 생산이)빠르게 정상화됨에 따라 올해 자동차 배터리 부문은 지난해 대비 50% 정도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내년 자동차전지사업부문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31일 2분기 실적발표를 앞둔 엘지(LG)화학은 3사 중 유일하게 배터리 사업이 흑자전환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엘지화학 자동차전지사업부는 2018년 4분기에 ‘반짝’ 흑자를 낸 이후 내리 적자를 보고 있다. 폴란드 공장에서 새로운 공정을 도입하면서 수율 안정화에 어려움을 겪어온 탓이다. 다만 최근에는 수율이 많이 개선돼 생산 능력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엘지화학 관계자는 “올해 흑자를 내면 이를 기점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단계로 접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배터리 후발주자인 에스케이(SK)이노베이션은 표정이 다소 어둡다. 에스케이이노베이션의 2분기 영업손실 전망치 평균은 3386억원으로, 두 분기 연속 적자를 낼 전망이다. 원래 내년으로 잡았던 배터리 사업 흑자전환 목표 시점도 2022년으로 한 해 미뤘다. 에스케이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투자로 나가는 금액이 많아서 수익을 내는 시점은 2022년 이후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ja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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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함은 모든 것을 이긴다 I 포정해우(庖丁解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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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후] 이강인이 홀로 ‘자전거’를 탑니다입력 2021.06.26 (09:01)수정 2021.06.26 (09:01)취재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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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시간도 아닌데 왜 벌써 나왔지?"

지난 23일 도쿄행에 승선할 최종 명단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훈련 현장을 찾았습니다.

파주 축구대표팀 훈련장엔 일본 경기장 환경과 같은 조건을 만들기 위해 잔디를 누르는 작업이 한창이었습니다. (일본 경기장은 잔디가 짧다고 합니다. 그래서 김학범 감독은 훈련장 잔디를 비슷한 조건으로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훈련 시작 시각은 오후 5시 30분. 훈련 시작 약 한 시간 전, 대부분의 취재진들은 센터 옆 기자실에서 대기 중이었기 때문에 훈련장엔 훈련 준비를 하는 김은중 수석코치를 비롯한 코치진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누군가 훈련장 사이드 라인 밖에 세워진 하체 근력 훈련용 자전거를 신나게 타고 있는 겁니다. 훈련 한 시간 전인데 벌써 나와서 운동하는 선수가 도대체 누구일까 궁금했습니다.

슬쩍 다가가 보니 '막내 형' 이강인입니다. 벌써부터 왜 나와서 훈련하느냐 묻고 싶었지만, 방해될 것 같아 멀리서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취재진의 '급' 등장에도 이강인은 당황하지 않고 자전거 페달을 집중해서 밟았습니다.

23명의 예비 명단 가운데 오는 30일이 되면 18명의 최종 명단이 발표됩니다. 함께 훈련하는 선수 중에서 65%만 살아남는 겁니다.

그래서일까요, 이렇게 미리 준비하는 자세를 보니 새삼 이번 올림픽에 대한 이강인의 마음가짐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다른 선수들도 기본적으로 훈련 시작 30분 전에 모두 나와 훈련 준비를 했습니다.)

U-20 월드컵에서 보여준 막내 형다운 기질은 이번 소집 훈련에서도 잘 보여집니다. 훈련장에서 형들을 향해 거침없이 '잘한다!' '좋아!'를 마구 외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김학범 감독과도 자연스레 공을 주고받으며 훈련을 즐겼습니다.

김학범 감독은 빡빡한 올림픽 경기 일정에 대비해 체력 강화에 힘쓰고 있어 지난달 31일 제주 소집 훈련부터 매일 오전엔 서키트 트레이닝, 오후엔 볼 훈련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이번 파주 소집훈련에서는 첫날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실력은 이미 검증된 선수들이 여기에 모인 것이다. 이번엔 체력이 발탁 기준이다." 라고 밝힐 정도였습니다.

그러니까 체력 훈련은 정말 말 그대로 입에서 단내나도록 하는데 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강인은 한 번도 힘들다고 한 적이 없답니다. '지옥 훈련'을 묵묵히 따르는 선수들이 신기하다고 덧붙여 말합니다.

이강인은 도쿄행을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김학범 호에 처음 승선해 지난 15일 가나와의 두 번째 평가전에서 실전에 나섰는데 날카로운 킥 능력을 보여주며 존재감을 드러냈죠.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이강인은 개인적으로 자신의 플레이가 마음에 들지 않아 속상해했다고 합니다. 체력을 더 끌어올려야겠다고, 경기를 자주 못 뛴 게 눈에 보이는 것 같다며 평가전 뒤 해산했을 때에도 내내 김학범 호만 생각했답니다.

가나와의 평가전을 마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도 '열정! 열정!'이 느껴졌습니다.

올림픽이 어떤 의미냐는 질문에는 당연하다는 듯 웃음을 보이며 '모든 선수가 꿈꾸는, 꼭 가고 싶은 무대'라고 답했습니다.

처음 손발을 맞춰본 김학범 호는 어떠냐는 질문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일단 감독님 축구가 너무 재미있는 것 같고 훈련 때도 훈련 밖에서도 분위기도 좋고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집에 안 가고 싶고 소집(훈련)에 계속 있고 싶고, 제가 처음 올림픽대표팀에 들어왔는데 다들 잘 받아줬고 그래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형들에게 잘하고 코치진에게 잘하고 장점을 최대한 발휘해서 꼭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요."

얼마나 신나면 집에 안 가고 싶다고 표현할까요? 그동안 흔히 듣지 못했던 이 신선한 답변에 순간 객관성을 잃었습니다. 절로 응원의 마음이 생깁니다.

올림픽 최종 명단을 희망하며 김학범 감독에게 메시지를 보내라고 했더니 말이 필요 없답니다.

"감독님에게 저는 선수 중의 한 명이기 때문에 말보다는 경기장에서 최대한 열심히 하려 하고 제 장점이 이 팀에 녹아들게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올림픽 꼭 참가하고 싶고 팀에 도움이 되는 존재가 되고 싶어요."

도쿄행 확정을 위한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최종 경쟁이 전쟁처럼 치열한 것이 아니라 계속 같이하고 싶고 재미난 듯 즐기는 이강인.

65%의 생존율에 포함될까요? 도쿄올림픽 축구 최종 명단은 오는 30일 발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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會當陵絶頂 一覽衆山小 (회당능절정 일람중산소)
반드시 정상에 올라 뭇 산들의 작음을 한번에 보리라!
- 두보의 시 망악(望嶽)의 마지막 구절 -

 

 

https://www.m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8045

 

[건강 장수의 비결]인체의 DNA비밀의 활성화와 주파수 치료법 -3 - 서울시정일보

[서울시정일보] 인체의 오장육부도 DNA도 동조성이 높은 진동과 에너지처럼 스스로 파동을 송수신 하고 생체 활동을 한다.결과는 세포들끼리도 서로 간 통신신호 즉, 의사소통을 한다. 별과 별들

www.msnews.co.kr

 

 

★ 라디오 주파수 부의 주파수

 

 

 

 

 

 

 

 

 

 

 

 

 

 

 

인체와 우주

 

 

 양자물리학_관찰자 효과_전자의 모순

 

 

★양자 이론과 더불어 현대 물리학의 양대 산맥을 형성하고 있는 상대성이론 역시 같은 말을 하고 있다.

 

        "에너지는 곧 물질이고 물질은 곧 에너지다 ."

 

만물을 창조하는 우주의 가장 핵심적인 원리ㅡ관찰자 효과(observer effect) 

        미립자들은 우주의 모든 정보지혜힘을 갖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의 알갱이들이다.

 

       만물이 사람의 생각을 읽고 변화하는 미립자(subatomic particle)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이원리만 알면 인생이 바뀐다.

      이는 양자물리학의 "관찰자 효과(observer effect) 사람이 바라보는 대로 만물이 변화한다는 뜻이다.

아인슈타인 이후 최고의 물리학자로 꼽히는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리처드파인만(Richard Feynman)박사도 한목소리를 냈다.

"그 실험을 보면 우리의 마음이 어떤 원리로 만물을 변화시키고 새 운명을 창조해내는지 한눈에 알 수 있어요."

실험자가 미립자를 입자라고 생각하고 바라보면 입자의 모습이 나타나고 물결로 생각하고 바라보면 물결의 모습이 나타나는 현상을, 양자 물리학자들은 '관찰자 효과(observer effect)라고 부른다.

이것이 만물을 창조하는 우주의 가장 핵심적인 원리다.

 

다시 말해 미립자는 눈에 안 보이는 물결로 우주에 존재하다가

내가 어떤 의도를 품고 바라보는 바로 그 순간, 돌연 눈에 보이는 현실로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다. 

 

그래서 양자 물리학자 울프 박사는 관찰자 효과를 '신이 부리는 요술(God's trick)'이라고 부르고, 미립자들이 가득한 우주공간을 '신의 마음(Mind of God)이라고 일컫는다.

 

신이 부리는 요술은 내가 얼마나 깊이 있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변화의 폭이 다르다. 생각에도 층이 있기 때문이다.

 

깊은 마음으로 바라보면 깊이 변화하고, 얕은 마음으로 바라보면 티끌밖에 움직이지 못한다.

 

 "우주는 물질이 아니라 음악으로 이루어져 있다 ."ㅡ노벨물리학 수상자 베르너 하이젠 베르크

 

  "우주는 진동하는 멜로디이다."ㅡ이론 물리학자 미치오카

 

★우주의 비밀을 찾길 원한다면 

              에너지 주파수 진동측면에서 생각하라- 니콜라테라스

 

 아인슈타인의 방정식 E = mc2 와 막스 프랑크의 방정식 E = hf 을 합쳐서 hf = mc2 라는

        수학 공식을 제시하지 않더라도 이상에서 보는 여러 가지 정황으로 보아 

                         “존재하는 모든 것은 파동이다(Everything is a Frequency).

★우주에 있는 모든것은 에너지이다
   우주에 있는 모든 것은 진동한다
      에너지의 가장 유력한 형태는 생각이며 모든 생각은 주파수를 갖는다


★숫자는 '모든 것을 구성하는 기본 입자'다.

     우주의 모든 것은 입자로 이루어져 있다. 그런데 그 입자가 "수" 라는 것이다.

 

2600년전 고대 그리스의 한 수학자가 한말은 먼길을 독고 돌아 다시 현대 수학으로 돌아왔다.

       모든 것이 "수"였던 것이다.  - PYTHAGORAS

 

★만약 당신이 3,6,9의 중대함을 안다면 당신은

               우주의 열쇠를 가지게 될것이다. ~ 니콜라테라스

 

          9는 우주 자체이다. 진동 에너지 그리고 주파수 3,6,9

        숫자는 신성한 진동 과학이며 (神)의 언어다.

 

여기 가수 100명을 조사 했더니 95명이 자기 노래 따라 삶을 살았다.

옛말에 말이 씨가 된다고 하고, 성경에 구하라 그러면 구할 것이요,

         불교에는 일체 유심조라는 말이 있다. 



음악기록을 통해서 본 가수들의 노래와 삶.pdf
0.37MB

 

★ 인체의 각 장부도 고유한 파동을 가지고 있다.

     혈액, 근육, 조직, 뼈, 심장, 간장 등 여러 기관과 조직도 각각 고유한 파동 즉 에너지 ID를 가지고 있다.

     모든 질병도 고유한 파동을 가지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낮은 파동의 질환은 더 높은 파동을 가진 물질에 의해 극복될 수 있다.

 

★마음과 육체 연결 – 분자, DNA, 세포, 조직, 장기 및 육체 등은 눈에 보이는 분자, DNA, 세포, 조직, 장기 및        육체와 눈에 보이지 않는 파동(에너지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마음 또한 입자와 파동(에너지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에너지 장끼리는 서로 연결이 가능하다.

 

★ 미국의 브르스 립튼 생물학자ㅡ신념의 생물학

         유전자 코드의 배열과 활동성이 그 세포 내의 사정에 의해 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세포 밖에 있는 그 사람의 생각이나 신념에 의해서 결정된다 .

         우리의 마음이 바뀌면 우리의 세포가 그 마음의 내용대로 질서가 재배열된다.

 

                                  ★ 세상은 무엇으로 이루어졌을까?

                                      만물을 구성하는 기본 입자 "원자"

 

 

 

★ 인체 – 장기 – 조직 – 세포 – 분자 – 원자(양성자 소립자- 중성자)

            

 오장육부 림프구 전자 세포핵 DNA

 세포는 눈에 보이는 구조와 눈에 보이지 않는 정보 에너지장의 이중 구조로 되어 있다. 

      원자 전체 혹은 원자핵의 소립자가 진동하면 그 주변에 전자장이 형성 되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에너지가 발산 되는데 이것을 파동(波動Wave) 혹은 기(氣)라고 한다.

측정이 블가능한 에너지를 양자의학에서는 생체장(biofield)이라고 부른다.

      1992년에 미국의 보완대체의학 센터가 이를 생체장(biofield)으로 통일하였다.

 

★DNA에 프리에너지와 피라미드가 369에서 자체 온도조절 36.5c이하에서 질병유발.

      이것은 내파하기도 하고 폭발하기도 하는 기계로 자이로스코프이나 파형을 완벽하게

      송수신하도록 만들어진 안테나이다.

 

★러시아 과학과 카츠나체에프는 암세포와 정상 세포를 분리하여 배양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보니까 정상 세포가 암세포로 변한 것을 관찰하였다.

    이것은 암세포의 토션장 정보가 공명에 의하여 정상세포의 토션장에 정보가 전달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 세포 하나하나가 파동과 공명하는 생체 공명기라고 하니

      온 몸으로 우주의 파동 에너지를 흡입하려고 노력   하였다.

 

★우리 세포에 있는 미토콘드리아는 세포 내부가 90mA의 전류를

      유지하게 해주는 생체 전기 발전소 역할을 수행한다우리 몸이 전기 덩어리

 

★독일러시아미국 등 서양에서는 우리 몸에서 나오는

       파동의 집합체로 보고 주파수 등을 분석하여 바이오 필드라고 명명하였다.

 

★우주 삼라만상이 세상 모든 게 에너지 덩어리이다.

   모든 에너지는 진동하는데 이것을 파동이라 한다.

   인체의 각 장부도 고유한 파동을 가지고 있다.

   혈액근육조직심장간장 등 여러 기관과 조직도 각각 고유한 파동 즉 에너지 ID를 가지고 있다.

 

★파동의 주파수는 Hz단위로 측정된다.  Hz는 파동의 초당 진동 횟수다.

       파동의 파장은 원자 크기의 10억분의 1에서 우주의 크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이론적으로는 무한대에 이룰수도 있다.

      즉 끝이 없다는 것이다.

 

★인간의 정신과 몸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2가지 주파수가 있다. 이 주파수는 528hz, 432hz 이다.

     528hz는 기적의 톤으로 알려져 있고 흔이 DNA 복구와 관련이 있다. 

    바흐 쇼팽, 모짜르트 등 위대한 작곡가들은 모두 그들의 걸작을 만드는데에 432hz 주파수를 사용하였다.

 

★사람 인체의 각 부위는 58hz 이상의 고유주파수에 반응한다. 그런데 만일 이 주파수가 지나치게 떨어지면

    그 부위는 무기력해지고 세균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며 질병을 스스로 물리칠수 없게된다.

    시간이 지나게 되면 그 부위를 둘러싼

   신체 다른 부위도 약해지고 병이 점점 깊어지고 만성병으로 진행되어간다.

 

★건강한 신체 정상적인 주파수는 62~68hz 52hz이하에서는 질병이 야기된다.

     인체의 각 장부도 고유한 파동을 가지고 있다.

     혈액, 근육, 조직, 뼈, 심장, 간장 등 여러 기관과 조직도 각각 고유한 파동 즉 에너지 ID를 가지고 있다.

     모든 질병도 고유한 파동을 가지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낮은 파동의 질환은 더 높은 파동을 가진 물질에 의해 극복될 수 있다.

 

★마음과 육체 연결 – 분자, DNA, 세포, 조직, 장기 및 육체 등은 눈에 보이는

     DNA, 세포, 조직, 장기 및 육체와 눈에 보이지 않는 파동(에너지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마음 또한 입자와 파동(에너지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에너지 장끼리는 서로 연결이 가능하다.

 

  528Hz, 432Hz는 DNA를 복구하는 고유 주파수다.

 

★432hz 주파수 "베르디 A"로 알려져 있고 수학적으로 노출되어 자연과 가장일치 되는 소리이다.

"베르디 A"에 기초한 음악은 인간몸에 유익한 치유 효과를 가지고 있다.

왜냐하면 이것은 스스로 회복하는 자연의 능력에 수학적으로 기초한 음이기 때문이다.

 

★432hz와 528hz는 모두 같은 천상의 음으로 정신과 몸 그리고 영혼을 치유하는 진동을 만드는 것으로 

    증명 되었다.

    440hz 자연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부자연스러운 음이다.

    528hz 이 주파수는 지구의 고유 주파수로 알려져 있다.

   DNA를 복구하고 당신 삶에 변화와 기적을 가져온다.

 

★자연은 528Hz에서 진동하며 햇빛 무지개 꽃 풀 꿀벌 모두 528Hz로 진동하고

       건강한 신체 정상적인 주파수는 62~68hz 52hz이하에서는 질병이 야기된다.

      모든 질병도 고유한 파동을 가지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낮은 파동의 질환은 더 높은 파동을 가진

      물질에 의해 극복될 수 있다.

 

우주는 물질이 아니라 음악으로 이루어져 있다..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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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동공명 주파수 – 영가, 음기

★암세포 온도가 낮다. - 온도를 높여라

 

★통즉불통 불통즉통(通卽不痛 不通卽痛)'이라는 말이 있다.

     허준 선생의 불멸의 저서 '동의보감'에 나오는 말로

    "통하면 아프지 아니하고, 통하지 않으면 아프다"는 뜻이다.

 

★파동공명 주파수 – 영가음기암세포 온도가 낮다. - 온도를 높여라

★미세전류, 즉 양자에너지는 암세포를 정상세포로 역분화시킬 수 있다.

 

★우리 인체의 구성원소

장기-조직-분자- 원자-원자핵-중성자-쿼크-소립자-파동-초양자장

                                        양성자

 

우리 몸을 구성하고있는 것은 수소(H)와 산소(O)

  인체 70%가 물(H2O)로 세포의 40~50%가 물이며 그 근본은 수소(H)다.

 

인체의 물의 비율: 태아는 90%, 유아는 80% 성인은70% 노인은 50% 구성되며

        사람 몸무게 70%를 100%화 했을때 세포는 60% 조직은 30% 혈액은 10% 구성되며

        조직은 뇌 심장 근육은 75%를 폐나 간은 86% 신장과 혈액은 83%를 뼈는 22%가 물로 구성되어있다.

 

우리 인체의 구성원소 4대원소

    산소(O) 65.5  탄소(C)18   수소(H)10    질소(N)3

우리 몸은 63%가  수소(H)원자로 구성

       3대 영향소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질등 전부가 수소(H)가 포함되었다.

      우리몸의 60~100개조의세포로 이루어져 세포에 활력을 불어 넣으려면  수소(H)즉 (전자e) 충전해야 한다. 

      전자를 보충해야 혈액과 적혈구가 분산되어 에너지 생산 즉 구연산 (TCA)이 활발




 

 

피터 디아만디스가 주장하는 6가지 D, 볼드에서 2030년 모든 에너지는 태양광이라 예측, 착시현상(Deception)으로 지금은 안보인다고 주장

박영숙 기자  

 
▲ 피터 디아만디스와 박영숙

 

피터 디아만디스박사는 의사이다. 그러면서 현재는 싱귤래리티대학 학장, X프라이즈재단 이사장, 인간수명연장사 공동창업주, 스페이스X의 이사 등 수많은 일을 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연간 가장 많은 펀딩을 해내는 사람이다. X프라이즈는 인류공동과제 즉 지구촌 대과제를 해결하는 팀에게 200억에서 500억 원을 시상하는 시상재단이며 이를 위해 그는 구글, 애플 등 대기업에서 수조 원을 펀딩 받는 재주를 가진 사람이다. 우리 미래학자들은 그를 실리콘벨리 마피아 두목이라고 한다. 실리콘벨리는 그가 하는 말 한마디에 방향을 바꾼다. 키가 크지도, 목소리도 크지 않은 다정다감한 그 이지만 그는 지금 현재 실리콘벨리의 미래산업을 선정하는 열쇠를 쥔 미래예측가이다. 그가 미래라고 하면 미래가 된다. 그리고 그는 내가 존중하는 미래학자의 우두머리이다.

 

기술발전과 함께 인류 모두의 힘으로 공동협업하면 적어서 비쌌던 모든 것들이 많아지고 싸지면서 풍요의 시대가 온다고 그는 주장한다. 의식주, 교통, 교육, 에너지 등이 2030년이 되면 거의 무료화가 되는 "풍요의 시대(Abundance)"가 오며, 컴퓨터, 의학발전, 3D프린터, AI로봇, 신소재들이 급속히 발전하여 지구촌 과제들을 해결해주는데, 실리콘벨리에 한 회사는 기계에 에너지를 넣고 탄소와 메탄과 몇 가지 재료를 넣으면 다이아몬드가 생산된다. 그래서 다이아몬드 반지는 10, 100불에 팔리게 된다. 종래 다이아몬드는 희귀하고 많이 없어서 비쌌지만 손쉽게 생산하면 값이 싸지는데 이것이 바로 풍요의 시대가 오는 이유라고 그는 말한다.

 

피터 다이아만디스와 스티븐 코들러가 쓴 신간 "볼드"은 진정 대담한 예측들을 하고 있으며 창업가들에게 어떻게 지구를 번창시키는 기업을 만들 것인지를 가르친다. 민첩하고 탄력적으로 빨리 움직이라는 것이 요점이다. 볼드에는 6가지 D가 나온다. 디지털화(Digitalization), 파괴(Disruption), 속임수(Deception), 폐화/무료화(Demonetization), 피물질화/ 소멸화(Dematerlization), 민주화(Democratization) 등이다. 왜 기업이 거대한 글로벌 규모의 문제를 해결해야 돈을 버는지를 알려준다. 기회는 커지고 이러한 기술진보의 연쇄 반응이 일어나고, 기술의 대변동으로 이어지는 경로를 설명해준다. 즉 용기 있는 선택만이 성공을 가져다준다고 말한다.

 

디지털화(Digitalization): 모든 정보교환의 속도가 급증하고 기술혁신의 속도에 가속화의 원인은 디지털화이다. 정보전달의 수단이 디지털로 바뀌었음을 말한다. 문명의 초기에는 우리의 정보전달 즉 모든 스토리텔링 유형은 느린 형태의 가족회의나 부모에게 듣는 교훈이었다. 문자가 발명된 후 인쇄기와 복사기가 나와 전달정보의 양이 많아졌고, 컴퓨터가 활성화되어 디지털화 되어 엄청난 아이디어의 디지털 표현이 가능하고, 정보를 저장, 교환이 폭증했다. 이 기하급수적인 정보교환의 성장과 확산이 바로 디지털화로 가능해졌다.

 

파괴(Disruption): 기술혁신은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기존의 것을 소멸시켰다. 코닥은 자신이 발명한 디지털카메라에 의해 희생되었다. 우버는 택시산업을 파괴시킬 것이며, 에어비앤비는 호텔산업을 바꾸고, 무인자동차와 드론은 자동차제조업체와 운송, 배달산업, 보험 및 수많은 다양한 산업을 파괴시키게 된다. 로봇공학과 3D프린터는 제조업을 소멸시킨다.

 

착시현상(Deception): 이러한 기술혁신의 기하급수적인 성장은 대부분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게 처음에는 서서히 다가온다. 기존산업을 위협할 것처럼 보이지 않는 착시현상이 온다. 착시현상 직후에 기술혁신은 기하급수적으로 일어난다. 2배로 발전하는 기술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디카 초기 버전만 본 코닥은 디카의 위협을 과소평가하여 망하고 말았다. 이런 현상이 바로 태양광발전에서 오고 있다. 태양광에너지는 이제 미국에서 1%설치라는 변환점에 도달했고, 이 속도로 기하급수적인 성장이 온다면 14년 후에는 미국시장의 모든 에너지가 태양광으로 바뀐다. 14년 후 다른 모든 에너지 즉 석유, 가스, 석탄, 핵발전은 모두 소멸한다.

 

폐화/무료화(Demonetization): 기술발전은 모든 제품을 무료화한다. 디지털카메라는 필름을 무료화 시키면서 소멸시켰다. 컴퓨터는 점점 무료화 되는데 스마트폰이 수백만 달러 하던 슈퍼컴퓨터보다 더 많은 정보처리 능력을 가지며, 2백만 불 하던 비디오편집 소프트웨어는 인스타그램 앱이 무료화 시켰다. 이제 우리는 웹에서 거의 모든 정보를 무료로 다운받는다.

비물질화(Dematerialization): 기술발전은 전체 제품라인을 소멸시킨다. 카메라, 시계, GPS 수신기, VCR, 뮤직플레이어, 비디오 게임콘솔, 계산기, 손전등을 각기 다른 기업에서 생산하다가 이제는 모두 스마트폰 속에서 무료화 되었다. 이제 백과사전이나 의학사전을 사지 않는다. 그냥 웹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읽는다. 물건들이 앱으로 빗물질화 되어간다.

 

민주화(Democratization): 핸드폰은 한때 럭셔리 아이템에 들어가 특혜를 받은 소수만 사용했었다. 사진도 한때 컬러 인쇄비용이 비싸 아무나 프린트하지 못했다. 이제 스마트폰이 사진을 대신 찍어준다. 무료다. 수십억명의 지식이나 콘텐츠가 온라인에서 무료가 되고 누구나 접근할 수 있다. 스마트 폰에 연결된 의료기기는 이미 병원을 대체하고 있다. 스마트폰의 응용프로그램으로 진단하여 병원이나 의사의 소멸이 예측된다. 3D프린터 점차 무료가 되고, 에너지가격도 무한대로 존재하는 태양광을 사용하여 결국 무료화 된다. 기술발전은 모든 것을 무료화 시킨다.

 

이렇게 '볼드' 즉 용기나 대담함이 억만장자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그는 조언한다. 이제 억만장자가 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억 만 명 즉 인류의 문제, 지구촌 대과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기후변화, 수명연장, 글로벌시민교육, 등이 그것이다. 기술발전이 일부 실리콘 밸리의 기술자나 설립자의 부를 창조하기 위해서만 개발되는 것이 아니라 인류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인류가 당면한 과제를 연구하며, 인류발전을 위해 사회의식 개선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그는 주장한다. 테크 지상주의라는 비판을 당하기도 하지만 수많은 젊은 창업가들의 우상인 피터의 볼드라는 책을 읽지 않으면 혀에 가시가 돋을 것이다.”

  

입력 : 2016.01.11 21:42

이준석 대표님, 이 사진을 보십시오

[에디터스 뉴스+] 선거 연령 하향 반대했던 국민의힘

21.06.25 10:43l최종 업데이트 21.06.25 10:43l

이준호(jun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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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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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준석 대표는 당 대변인을 뽑는 '제1차 국민의힘 토론배틀'과 관련해 "기회는 평등했고 과정은 공정하기 때문에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고 불만은 없을 것"이라며 문 대통령의 취임사를 꼬집었습니다. 정부·여당의 공정은 공정하지 않지만 국민의힘의 공정은 공정할 것이라는 뜻으로 한 말로 풀이됩니다.

이어 이 대표는 이런 말도 했습니다.

"우리 당은 1942년생 대변인을 맞아들일 준비도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2003년생 대변인이 탄생한다면, 뛰어난 실력을 갖추었으나 피선거권은 주어지지 않는 모순을 대한민국에 드러내 보일 것입니다."

현행법 상 선거권은 18세 이상인데 대통령 피선거권은 40세 이상, 국회의원·지방자치단체의 장·지방의회 의원 피선거권은 25세 이상입니다. 이러한 피선거권 연령 제한이 청년의 정치 참여와 진출을 막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는 점에서 이 대표의 발언은 시의적절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짚어볼 점이 있습니다. 피선거권 이전에 선거권 연령 하한을 바꾼 게 불과 1년 반 전입니다. 그것도 어느 정당의 반대에 부딪혀 가까스로 말이지요. 

이 사진을 보면 '자유한국당은 청소년을 짓밟지 마라'라고 펼침막에 써있습니다. 
 

 
  2018년 4월 5일 선거연령 하향을 반대하는 자유한국당 당사 앞에서 청소년단체 회원들이 자유한국당을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강민진 관련사진보기


2019년 12월 27일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돼 만 18세인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도 투표할 수 있게 되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당시 만 18세 선거권에 가장 반대한 정당이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이었습니다. 당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의 주요 발언을 보면 이렇습니다. 

"고3 학생들의 정치적 판단 능력 미흡"(안상수)
"교사들이 찍으라는 대로 찍을 것"(정유섭)
"왜곡된 정치관을 형성하고 대한민국 미래에 상처가 될 것"(김재원)
"교복 입고 투표해선 안 된다"(김성태) 

자유한국당은 선거 연령 하한과 연동형 비례대표제 등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에 반대하며 상임위 안건 상정 거부, 회의 보이콧, 투표 불참에 이어 본회의 의결 과정에서 국회의장석을 점거하고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2019년 12월 27일 문희상 국회의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저지를 뚫고 의장석으로 향하고 있다.
ⓒ 남소연 관련사진보기

 
이준석 대표는 당시 바른미래당 소속이었고 바른미래당은 선거법 개정에 찬성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대표는 자유한국당의 후신인 국민의힘의 당 대표입니다. 소속 의원들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몸을 던져 (물론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당시 더 큰 이슈였지만) 선거 연령 하한을 막으려 했던 당의 과거는 언급하지 않고 마치 남의 문제인 것처럼 "피선거권은 주어지지 않는 모순"을 말한 것입니다.

내가 잘못한 것은 생각하지 않고 남 탓을 하는 것을 '내로남불'이라고 합니다. 요즘은 '이준잣대'라고도 하더군요. 발언에 앞서 자기 당에 문제는 없는지 돌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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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이준석, #국민의힘, #대변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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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브레이크에도 은행 점포 통·폐합 가속화...연내 4대 은행만 150여개 폐쇄

장애인·노령층 등 금융소외계층 구제방안 절실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1.06.25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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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금융이 가속화하면서 수 년째 은행 점포 통·폐합 작업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올해부터 도입한 점포 통폐합 브레이크 시스템도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올해부터 금융인프라 축소 속도를 늦추려 은행 점포 통·폐합시 까다로운 조건을 제시했지만 대세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은행 점포 통·폐합의 대안으로 제시됐던 공동점포·공동ATM 도입도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어 은행들의 점포 통·폐합에 따른 장애인·노령층 등 금융소외계층의 현실성 있는 금융인프라 접근성 제고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 지점 잘 안줄이던 신한은행도 올해 50여곳 폐쇄... 몸집 줄이기 피할 수 없어

신한은행(행장 진옥동)은 최근 점포 통·폐합 계획을 확정하고 올해 하반기에만 약 40여 곳의 점포를 폐쇄할 계획이다. 상반기 이미 폐쇄된 점포를 포함해 올해만 총 50여 곳이 폐쇄가 확정됐다. 

신한은행은 타 은행과 달리 수 년간 점포 통·폐합을 거의 실시하지 않았지만 비대면화의 확산과 점포 효율화 차원에서 대규모 통·폐합을 단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별개로 신한은행은 올해 상반기에만 두 차례에 걸쳐 희망퇴직을 진행하는 등 몸집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인접점포 재건축·재개발로 인한 점주권의 변화나 점포 임대계약 종료 등의 사유로만 점포 통·폐합을 최소한으로 진행했지만 수익성 등을 감안해 일부 점포 통·폐합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한은행 외에도 올해 주요 시중은행들은 이미 수 십여곳의 점포를 통·폐합하거나 예정 중에 있다. 현재까지 통·폐합이 확정된 점포는 KB국민은행(행장 허인)이 50곳으로 가장 많고 하나은행(행장 박성호) 28곳, 우리은행(행장 권광석)도 24곳 등이다. 

올 들어 금융당국이 은행들의 점포 통·폐합 속도를 늦추기 위해 점포 통·폐합 진행시 ▲외부 전문가 참여한 사전영향평가 의무화 ▲신설·폐쇄점포 분기 의무공시 ▲지역 금융인프라 구축시 인센티브 제공 등을 제시했다. 또한 점포 통·폐합 대신 출장소 전환 등을 유도하고 있지만 은행들의 점포 통·폐합 속도를 늦추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사전영향평가 대상에서 인근 점포와 통·폐합하거나 임시폐쇄를 하는 경우는 제외되기 때문에 제도 도입의 효과가 무색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 은행 관계자는 "은행 입장에서는 점포 폐쇄는 해당 지역 영업망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수익성만 아니라면 유지하고 싶어한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행들이 점포 통·폐합에 가속도를 붙이는 것은 그만큼 점포 유지로 인한 수익성 악화가 심각하게 우려된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 점포 통·폐합 보완책 ATM기기도 지속 감소... 공동점포·ATM 도입도 요원

문제는 은행 점포 통·폐합으로 인한 금융소외계층 불편 해소에 대한 대안이 없다는 점이다. 그동안 금융권에서는 점포 통·폐합으로 인한 인프라 공백 해소를 위해 ▲자동화기기(ATM) 확대 ▲공동점포 개설 등을 꺼냈지만 모두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반응이다.

우선 첫 번째 대안이었던 ATM기기는 지속 감소하고 있다.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국내 은행 ATM기기는 전년 대비 6.7% 감소한 3만3944개로 매년 2000~3000개씩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비대면금융 활성화에 따른 고정 비용 감축이 주 요인이다.  

은행 공동점포와 공동ATM 도입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지만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은행들이 수익성 때문에 오프라인 점포를 줄이고 있는데 복수 은행이 공동으로 점포를 운영하면 오프라인 인프라를 유지하면서 비용도 줄일 수 있다는 것인데 은행들은 난색을 표하고 있다. 
 

공▲ 4대 시중은행은 지난해 8월 전국 이마트 4곳에 '공동 ATM' 기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지만 추가 설치 여부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가 없는 상황이다. 사진은 이마트 하남점에 위치한 공동ATM 기기


공동 ATM의 경우 지난해 8월 시중은행 4곳이 전국 이마트 4곳에 설치해 시범운영 중이지만 현재 추가 설치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이는 각 은행별로 전산시스템이 달라 공동점포나 ATM 활성화가 어렵고 막대한 전산구축비용이 필요해 도입을 주저하는 모습이다. 비용을 줄이기 위해 오프라인 점포를 통·폐합하는데 공동점포나 ATM 설치로 오히려 비용이 더 소요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각 은행들이 지역에서 원하는 지점 입지가 다르고 영업망, 주고객 등도 다르는 등 의견 조율과 합의도 어려워 현실적으로 공동점포나 공동ATM이 점포 통·폐합으로 인한 금융소외계층 보호 정책으로는 활성화하기 힘들다는 반응이다. 

또다른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 업무는 출납·외환·보안업무 등 각 영역이 하나의 팀으로 운영되는데 물리적으로 복수 은행들이 한 점포에서 같이 운영하라는 것이 현실성이 떨어진다"면서 "각 은행들마다 사용하는 시스템 호환이 어려워 은행들은 공동점포나 공동ATM 확대에 회의적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일부 시중은행들은 기기 내에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스마트텔러머신(STM)을 점포 통·폐합 조치의 대안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이마저도 활성화가 되려면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맹수석 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은행들도 사기업이니 영리추구를 위한 점포 통·폐합 작업은 이해할 수 있지만 은행을 중심으로 한 금융의 공공성, 특히 포용금융 측면에서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배려도 필요하다고 본다”면서 “영리성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사회적 기능에 대한 고민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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