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iz.chosun.com/it-science/bio-science/2022/07/10/LDKP7QVMRRHHLNG4KIG2QQ2JTA/?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biz

 

[벤처하는 의사들] 주지현 입셀 대표 “줄기세포로 연골 ‘회춘’… 4兆 골관절염 시장 게임체인

벤처하는 의사들 주지현 입셀 대표 줄기세포로 연골 회춘 4兆 골관절염 시장 게임체인저 될 것 주지현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 정상세포로 줄기세포 만드는 유도만능줄기세포 동물실

biz.chosun.com

 

https://view.asiae.co.kr/article/2022011909464686370?utm_source=newsstand.naver.com&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bottom1

 

"나 오늘 명품 심장 하나 샀어"…인공장기가 불러 올 요지경 세상[과학을읽다]

멀지 않은 미래에는 바이오 인공장기의 대량 생산·보급이 이뤄져 인간의 무병·장수 시대가 열릴지 모른다. 피부, 관절, 뼈, 각종 장기 등 원하는 신체 부위를 교체할 수 있다. ‘맞춤형 신체 설

www.asiae.co.kr

 

https://youtu.be/hnXaj6OJnnk

개인 맞춤 장기 재생 기술, 3D 바이오프린팅 - 김지희 생물학자 [#브라보K사이언티스트] / YTN 사이언스

 

암세포를 죽이지 않고 정상 세포로 되돌리는 기술이 있다?#미래수업 | Living the New Normal EP.19 | tvN 210426 방송

 

 

젊어지고 싶은 인간의 욕망과 과학 기술의 발달 #highlight#미래수업 | Living the New Normal EP.19 | tvN 210426 방송

https://youtu.be/jdwRPGXbWYc

유전자 DNA 연구자 박종화 교수의 게놈과 인생 이야기

 

 

 

교육부 미래교육 위원화와 함께 미래 교육에 관하여 이야기하는 프로젝트 '나우미래(나와 우리의 미래)' 박종화 교수 편에서 못 다한 이야기를 담은 속편 영상입니다. 

박종화 교수는 한국 최초로 한국인 게놈을 해독한 한국의 대표적인 게놈 분야 연구자이자 바이오 분야 창업가이며 서울대, 케임브리지, 하버드 등을 거쳐 현재 울산과기원에 재직 중입니다.

박종화 교수는 미래 교육은 개인이 100%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능력을 길러줄 수 있는 과학적 교육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는데요, 미국 교육, 영국 교육, 한국 교육 등 교육 문제에 관심 있는 분들, 학부모님들께 추천드려요.

재미있게 봐주시고 마음에 든다면 주변에 공유해주세요 :-)

이 영상은 교육부 미래교육위원회와 함께 만들었습니다.

 

노화의 종말 20년 후 실현될까? [게놈이야기 1편]|Will aging disappear in 20 years? [Genome Story1]

 

 

 

전 세계적으로 기술발전속도가 빨라지면서, 노화를 해결할 수 있는 게놈 기술 발전도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게놈 기술이 인공지능 기술 만큼 거대한 사업이라고 하는데요, 

현재 전 세계적으로 기술 상황이 어디까지 왔는지,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영상으로 확인해보세요.  

 

 

 

 

 

 

 

 

대머리와 희귀병을 정복하는 기술과 남은 과제 [게놈이야기 2편]|Skills to overcome baldness and rare diseases [Genome Story2]

 

 

대머리나 희귀병 치료를 실현하는 기술. 인간의 사주팔자를 알 수 있는 게놈이지만, 우리가 어떤 삶을 사느냐에 따라 달라 질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 또한 통제할 수 있는 연구가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한국은 이러한 연구가 진행되기 어려운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가 뭔지 영상으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회춘의 꿈 현실로? “늙은 세포가 젊은 세포로 되돌아갔다”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에 등장하는 브래드 피트(벤자민 버튼 역)의 모습. 노화가 거꾸로 진행돼(왼쪽에서 오른쪽) 나이가 들수록 젊어진다는 설정이다. KAIST 조광현 교수팀은 노화된 세포를 젊은 세포로 되돌리는 역노화 원천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영화 장면 캡처]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에 등장하는 브래드 피트(벤자민 버튼 역)의 모습. 노화가 거꾸로 진행돼(왼쪽에서 오른쪽) 나이가 들수록 젊어진다는 설정이다. KAIST 조광현 교수팀은 노화된 세포를 젊은 세포로 되돌리는 역노화 원천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영화 장면 캡처]

공상과학(SF) 판타지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는 80세의 신체를 지닌 채 태어난 아이가 시간이 지날수록 젊어지면서 겪는 사랑과 이별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영화처럼 아기로 돌아갈 정도로 노화를 거스르고 싶은 사람은 없겠지만, 노화 이전의 젊고 건강한 몸으로 되돌아가고 싶은 마음은 인류의 공통된 꿈이다. 이런 ‘역(逆)노화’의 꿈에 한발 더 다가가는 기초 원천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KAIST는 바이오 및 뇌공학과 조광현 교수 연구팀이 시스템 생물학 연구를 통해 노화된 인간 진피 섬유아세포를 정상적인 젊은 세포로 되돌리는 역노화의 초기 원천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역노화란 세포를 다시 젊은 세포 상태로 되돌려 노화가 반대로 진행되는 현상을 말한다.
 

KAIST 조광현 교수 연구팀
노화 차단 열쇠, PDK1 단백질 발견
해당 단백질 조절해 피부 회춘 입증
“암 유발 부작용 없는 기초 원천기술”

조 교수팀은 우선 시스템 생물학 연구를 통해 인간 진피 섬유아세포망의 컴퓨터 모델을 개발해 시뮬레이션했다. 그 결과 ‘PDK1’이란 단백질이 노화를 일으키는 네트워크를 차단하는 ‘스위치’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예를 들어 그동안 세포 성장을 조절하는 단백질(mTOR)이나 면역 물질인 사이토카인을 생성하는 단백질(NF-kB)이 활성화하면 노화가 진행된다는 연구 결과는 많았다. 하지만 ‘PDK1’이 이런 노화를 일으키는 단백질을 효율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PDK1’ 활동을 억제할 경우 노화된 세포가 다시 정상적인 젊은 세포로 돌아간다는 사실을 증명해 냈다. 조 교수는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네트워크 중에서 노화에 이르는 네크워크를 가장 효율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마스터 스위치’를 발견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한발 더 나아가 노화된 인공 피부를 통해 ‘PDK1’을 억제했을 때 세포가 활력을 되찾는 걸 실험을 통해 밝혀냈다. 진피층이 얇아지면서 콜라겐 합성이 줄어드는 노화현상을 나타내던 피부가 ‘PDK1’를 억제하자 정상적으로 기능을 회복하는 현상을 확인했다.
 
역노화란.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역노화란.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연구팀은 특히 역노화 연구의 난제였던 종양·암 유발 위험을 낮추고 안정성을 확보한 것을 주요한 성과로 꼽고 있다. 현재까지 널리 연구되고 있는 역노화 방식은 이미 분화된 세포를 역 분화시키는 방식이다. 이런 방식은 세포 분열이 통제되지 않을 경우 종양이나 암이 생길 우려가 있다. 조 교수는 “PDK1을 억제하는 방식은 암세포로 변질되는 우려를 막을 수 있어 안전하게 젊고 건강한 세포로 되돌리는 것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조 교수는 “피부 노화뿐 아니라 노화 세포가 늘어나면 생기는 각종 노인성 질환 등을 막을 수 있는 역노화 약물의 원천기술이 개발된 것”이라며 “투자를 통한 상업화 과정을 거치면 5년 내 안전한 역노화 유도화 약물이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함께 연구에 참여한 아모레퍼시픽은 동백추출물에서 PDK1 억제 성분을 추출해 노화된 피부의 주름을 개선하는 화장품을 개발 중이다.
 
이번 연구에는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박사과정 학생, 강준수·이수범 연구원과 아모레퍼시픽의 바이오사이언스랩이 참여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 저명 학술지인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게재됐다. 
 
김경진 기자 kjink@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회춘의 꿈 현실로? “늙은 세포가 젊은 세포로 되돌아갔다”


척수손상, 파킨슨병 줄기세포로 치료한다…日 잇따라 임상시험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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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2월 08일 03:00프린트하기

척수손상 환자의 척수 자기공명영상(MRI) 영상. 최근 일본 정부가 척수손상 치료용 줄기세포치료제의 상용화를 조건부로 승인했다. 네이처 제공
척수손상 환자의 척수 자기공명영상(MRI) 영상. 최근 일본 정부가 척수손상 치료용 줄기세포치료제의 상용화를 조건부로 승인했다. 네이처 제공

파킨슨병(퇴행성 뇌신경 질환), 빈혈 등 난치성 질환에 줄기세포 치료를 적용하려는 새로운 임상시험이 속속 승인을 받으면서 의약계의 발걸음도 빨라졌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잉크우드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줄기세포 시장 규모는 2017년 이후 연평균 25.8%씩 성장해 2025년 3944억 달러(약 442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는 북미가 세계 시장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지만 중국 일본의 약진으로 아시아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다.
 

특히 일본 정부는 최근 잇따라 줄기세포치료제의 임상시험과 상용화를 승인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해 12월 세계 최초로 척수손상 치료용 줄기세포치료제의 상용화를 승인했다. ‘스테미락(Stemirac)’으로 불리는 이 치료제는 일본 삿포로의대 연구진이 개발했다. 환자는 골수나 제대혈에서 얻을 수 있는 중간엽줄기세포(MSC) 5000만~2억 개를 척수에 이식받게 된다.
 

앞서 연구진은 환자 13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척수신경세포의 재생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일본 정부는 재생의학법의 ‘패스트트랙’(신속승인) 제도에 따라 향후 7년간 환자들이 돈을 지불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건부 허가를 했다. 신약의 효능을 검증하기엔 분석 결과가 불충분하다는 일부 지적에도 불구하고 업계는 신약 개발 효율을 높이고 난치병 환자들에게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한 결정으로 보고 있다.

 

 

일본은 한동안 주춤했던 유도만능줄기(iPS)세포 임상 연구에도 다시 박차를 가하고 있다. iPS세포는 성인의 피부세포에 특정 유전자나 단백질을 주입해 원시 배아 단계로 되돌린 줄기세포다. 일본 교토대의 기쿠치 다카유키 교수(신경외과 전문의)와 다카하시 준 교수 연구팀은 iPS세포를 이용해 240만 개의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의 전구세포를 만들어 지난해 10월 세계 최초로 50대 파킨슨병 환자의 뇌 12개 부위에 이식했다. 현재까지 환자는 양호한 상태다. 연구진은 올해 4월까지 경과를 보고 합병증 등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으면 또 다른 240만 개의 도파민 전구세포를 환자의 뇌에 이식할 계획이다.

 

iPS세포는 배아줄기세포처럼 모든 종류의 세포로 분화할 수 있고 증식이 잘되면서도 피부세포를 활용하는 만큼 생명윤리나 면역 거부반응 문제에서 자유롭다. 일본은 iPS세포를 개발해 2012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야마나카 신야 교토대 교수를 필두로 관련 의약품과 치료법 상용화를 목전에 두고 있다. 2013년 첫 임상시험 후 부작용에 대한 우려로 시험이 중단된 바 있지만 이후에도 정부가 꾸준히 연구를 지원해 기술을 개선한 덕분이다.
 

에토 고지 교토대 교수팀은 지난해 9월 정부 승인을 받아 iPS세포로 만든 인공 혈소판을 재생불량성빈혈 환자의 혈액에 주입하는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5월에도 iPS세포로 만든 심장근육세포를 조직 형태로 이어 붙인 심근시트를 심장병 환자에게 이식하는 오사카대의 임상시험을 승인했다. 일본의 다이닛폰스미토모제약은 지난해 3월 오사카에 iPS세포를 대량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구축했고, 다이이치산쿄는 심근시트 상용화 연구를 추진 중이다.
 

줄기세포 강국이었던 한국은 한때 관련 임상시험과 발표 논문 건수가 미국 다음으로 많았지만 과도한 규제와 정부 지원 감소로 이제는 일본, 중국 등에 밀리고 있는 실정이다. 중국은 2015년 배아줄기세포 임상시험의 근거 법을 만들면서 최근 연구에 탄력을 받고 있다. 아시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의 줄기세포 시장은 2025년 235억 달러로 세계 시장의 6%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는 “국내에서는 모든 신약이 동일한 기준으로 대규모 임상시험을 거쳐 안전성과 약효를 입증해야 한다. 희귀질환과 난치병에 한해서는 우선 안전성이 검증되면 유효성에 대한 가능성을 보고 규제를 완화해 주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현철 이화여대 법학과 교수도 “재생의료에 사용되는 조직과 세포 모두 일반 의약품과는 다른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취급도 달라야 한다. 이에 맞는 특별법 제정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유도만능줄기(iPS)세포로 만든 뇌신경세포. - 일본 교토대 제공
유도만능줄기(iPS)세포로 만든 뇌신경세포. - 일본 교토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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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조작, 인간 수명 연장시대 온다

2018.07.19 09:30

1970~80년대 미국 캘리포니아주 일대는 여섯 건의 연쇄살인 사건으로 일대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게다가 범인의 흔적은 찾을 수조차 없었는데요. 장갑과 마스크를 쓰고 증거물을 남기지 않는 치밀한 수법으로 수사망을 완벽하게 피했습니다.


범인은 '골든 스테이트(Golden State, 캘리포니아주의 별칭) 킬러'라는 별명까지 얻었습니다. 이로부터 42년이 지나 미국 새크라멘토 경찰은 연쇄 살인범을 전격 체포했습니다. 범인은 72세의 전직 경찰관 출신이었는데요. 어떻게 범인을 잡을 수 있었을까요?


 42년 만에 연쇄 살인범을 잡다


경찰이 연쇄 살인범을 잡을 수 있었던 결정적인 단서는 ‘DNA 족보 사이트’였습니다. 다행스럽게 경찰은 당시 발생한 살인 사건에서 범인의 DNA를 확보한 상태였는데요. 하지만, 당시는 DNA 수사 기법이 막 태동할 무렵이어서 범인 검거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세월이 흘러 DNA 추적 기술이 발전했고 4차 산업혁명을 통한 기술 융합으로 개인의 DNA 정보 해독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른바 DNA 족보 사이트인 GED 매치(www.gedmatch.com)가 DNA와 계보 분석을 가능하게 해주고 있으며, 개인도 누구나 유전 정보를 올려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GED 매치는 개인이 올린 DNA 정보를 다른 사람이 올린 DNA와 비교해 친척 관계인지를 알려줍니다. 경찰은 이 GED 매치에서 연쇄 살인범과 고조모가 같은 사람을 찾아냈는데요. 이를 통해 범인의 먼 친척 주변을 탐문해 용의자를 찾아낸 뒤 현장에 남아있던 DNA와 비교했습니다. 그 결과 현장 DNA와 범인의 것이 완전히 일치했습니다.


 칫솔, 컵에 DNA가 숨어있다


DNA는 어디에 묻어있는 걸까요? 칫솔이나 컵, 빗 등에는 물건을 쓴 사람의 DNA가 묻어 있습니다. 머리카락, 화장품 병, 면도기 등에도 DNA가 묻어있는데요. 세포핵에는 부모로부터 반반씩 물려받은 46개의 염색체가 있고 모든 생명 정보를 담은 DNA가 들어 있습니다. 경찰은 개인마다 다른 DNA의 특징을 찾아 범죄 용의자와 희생자의 신원을 확인합니다.



DNA는 아데닌(A)•구아닌(G)•시토신(C)•티민(T)이라는 네 가지 종류의 염기들로 구성됩니다. 생명체는 이 염기들의 순서대로 인체의 모든 활동을 좌우하는 단백질을 합성합니다. 즉, 염기서열이 생명의 설계도인 셈입니다.


DNA를 활용한 신원확인은 STR(짧은 연쇄 반복 염기서열 검사)과 SNP(단일 염기 다형성 검사) 방법이 있습니다. 경찰은 STR 20종을 비교해 본인, 부모, 형제 관계를 확인하고 있고 SNP를 활용하면 친척까지 폭넓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23앤드미, 발병 가능성 알려준다


미국 생명공학기업 ‘23앤드미(23andMe)는 개인의 침만 있으면 어떤 병에 걸릴 위험이 높은지를 알려줍니다. 동시에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에 취약한지, 어떤 성격의 소유자인지, 유전 정보를 분석해서 ’나만의 특징’을 찾아주는데요.


 

23앤드미의 숫자 23은 사람이 가진 염색체 수를 뜻하는 것으로 이걸 쭉 펴면 지구 둘레를 약 250만 번 돌릴 수 있을 정도로 길다고 합니다. 23앤드미는 유전자 분석을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키트를 보내줍니다. 이 키트에 담긴 플라스틱 용기에 자신의 침을 담아 보내면 6~8주 뒤 유전자를 분석에 어떤 병에 걸릴 위험이 높은지를 알려주는데요.


이를 토대로 병에 걸릴 위험을 낮춰 건강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습니다. 의사나 의료기관의 진단을 받지 않더라도 병을 진단할 수 있는 세상이 된 것입니다.


 DNA 정보 활용해 수명 늘린다


미국 배우 안젤리나 졸리는 2013년 자신의 게놈 지도에서 유방암•난소암을 일으킬 가능성이 큰 유전자를 발견하고 발병 전에 위험을 없애기 위해 유방 절제 수술을 받았습니다. 졸리의 유전자를 분석해준 기업은 '유전자 혁명'을 이끌고 있는 미국의 유전자 분석 장비 분야의 세계 1위 기업 일루미나(illumina)인데요.


미국 회사 텔로이어스(TeloYears)는 89달러에 사람의 노화 속도와 수명을 결정하는 텔로미어(Telomere) 길이를 알 수 있는 검사 키트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텔로미어 길이가 실제 나이 평균보다 얼마나 길고 짧은지 알려주는 것입니다.



짧아진 텔로미어 길이를 늘리면 늘어난 만큼 생명이 늘어나게 되는데요. 실제 2015년 미국 스탠퍼드대 의대 연구진은 이미 짧아진 텔로미어 길이를 인위적으로 10% 정도 늘려 10년 정도 세월을 되돌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생명 조작시대 열린다


사람의 수명을 마음대로 연장할 수 있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2015년 영국의 한 부부는 유전병을 일으키는 변이를 미리 알아낸 뒤, 해당 변이가 없는 배아를 체외 수정해 유전병이 대물림 되는 것을 차단했습니다.


세계의 '영생 연구소'들은 줄기세포를 활용해 인간 장기를 재배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는데요. 장기가 고장 나거나 수명이 다하면, 자신의 세포를 떼어내 재배한 새 장기로 교체해 수명을 마음대로 연장할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생명 윤리 논란이 거세질 전망입니다.



4차 산업혁명을 통한 기술 융합 이후 유전자, DNA 등을 통해 발병 예방, 생명 연장이나 범인을 검거하는데 중요한 단서가 되고 있습니다. 생명 윤리 논란 등의 이슈도 있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이 지속될 수 있도록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글 l 최은수 미래 경영전략학 박사·MBN 산업부장 (mk9501@naver.com)


최은수 박사는 10년 뒤 승자의 길을 제시한 필독서 '4차산업혁명 그 이후 미래의 지배자들'을 비롯해 21세기 예언서 '넥스트 패러다임' , '제4의 실업' 등 18권의 책을 저술한 미래경영 전략학 박사 겸 관광학 박사로 네이버 미래이야기(post.naver.com/mk9501) 칼럼리스트이다. 현재 MBN 부국장 겸 산업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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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로미어의 과학자연과학.의학.건강

빌 앤드루스의 텔로미어의 과학 - 과학이 말하는 노화와 생명연장의 비밀
빌 앤드루스 지음, 김수지 옮김 / 동아시아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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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화는 질병이 아니다.사람이 살아가면서 어느 시기에 찾아오는 생리현상이 아닐까.노화,질병,죽음이 두려워 갖은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삶을 연장시키려는 시도가 근래 부쩍 늘었다.특히 의학기술의 발달과 경제적 소득이 증가하면서 불치병에 가까운 질환도 의학기술과 돈만 있으면 치유가 가능하고 수명도 연장 가능하게 되었다.바야흐로 100세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이것이 누군가에게는 축복이 되겠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삶의 재앙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노화는 노소를 불문하고 찾아 온다고 한다.다만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성장이 멈추면서 인체 내의 세포,피부,근육 등은 점점 분열하면서 염색체 끝부분에 반복 배열된 DNA가 텔로미어로서 그 길이가 길고 짧음에 따라 수명 연장여부가 가려지게 된다는 것이다.텔로미어의 길이가 짧을수록 또는 없을 경우 노화의 속도가 빨라진다는 것이다.게다가 평소 불균형적인 식습관,잘못된 생활습관,운동부족 등은 수명단축을 앞당길 수도 있다는 점에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결국 텔로미어가 있고 없음에 따라 인체는 퇴화하면서 쇠약해지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인간은 영원히 살 수는 없는 법이다.동서고금,지체 고하를 막론하고 모두 잠깐 왔다가 사라지는 것이 순리이다.다만 한창 일한 나이에,수명이 늘어난 현대 사회에서 자신의 몸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는다면 쉽게 건강을 잃게 되고 질낮은 삶을 이끌 수 밖에 없다.그래서 평소 꾸준한 운동과 균형잡힌 식습관,스트레스 줄이기 등을 통해 인체에 유해 요소를 최소화하는 것이 노화를 예방하는 방법이 아닐까.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세포가 늙어간다.매일 셀 수 없는 세포,피부,근육,골조직 등이 노화되어 간다.노화를 촉진시키는 질병으로는 심혈관 질환,알츠하이머병,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퇴행성 추간판 질환,기타 퇴행성 질환,선천성 장애 등이 있다.

 

 DNA 복제로 만들어진 텔로미어의 틈을 메우는 텔로머라아제는 바늘과 실과 같은 존재이다.2009년 텔로미어와 텔로머라아제 효소가 염색체를 보호한다는 별견으로 블랙번과 조스텍,그라이더가 노벨 의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현재 발견된 화합물 가운데 노화를 멈추게 하거나 역전시킬 정도로 많은 양의 텔로머라아제를 유도할 수 있는 화합물은 없다고 한다.즉 노화의 시계를 되돌리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수준이다.유전자 조직을 치료하기 위해 텔로미어의 길이를 길게 하려는 시도보다는 평소 해야 할 사항과 하지 말아야 할  사항을 꼭 준수하여 활력 넘치는 건강을 유지하고 수명도 연장시키는 것이 보다 현명하다고 믿는다.그것은 아래 그림을 참고하면 좋겠다.

 

 

 의학기술의 발달과 경제적 여유로 인해 유병장수의 시대가 되었다.수명도 100세를 앞두고 있다.베이비 붐 세대가 장.노년기를 맞이하면서 노후문제,건강문제 모두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노후,병마,죽음 모두 고통의 연속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생각을 바꾸어 보면 자신이 어떻게 자신의 몸과 마음을 다스려 가느냐에 따라 노화의 정도는 단축되면서 삶의 질도 높일 수가 있다고 생각한다.유전자 조직을 치유하는 방편으로,노화를 늦추는 방편으로 텔로미어 및 텔로머라아제의 기능과 역할을 인식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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