性에너지는 '부교감신경'이 지배한다
[ 2005-11-03 19:5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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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인간의 자연수명이 120세 가량 될 수 있다는 것이 많은 학자들의 견해입니다.
인간과 같은 고등 동물은 성장기(24세)의 다섯배를 살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부여받은 수명을 제대로 관리를 하지 못해 천수를 누리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주어진 수명을 다하며 건강하게 살고자 한다면 무엇보다 인체의 생리적 균형을 지키는데
유념해야 합니다.
우리몸의 생리적 환경이 적절하게 균형을 유지할 때 비로소 건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생리적 기능의 균형이 깨어진 상태, 즉 불균형과 부조화 현상이 몸에 나타났을 때
곧 바로 질병이 찾아오게 됩니다.
인체의 생리적 환경의 균형을 조절하는 기능은 간뇌(間腦)가 지배하는 자율시스템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간뇌의 자율시스템에는 내분비계와 자율신경계로 된 두시스템이 존재합니다.
호르몬 조절을 관장하는 내분비 시스템은 앞장에서 언급한대로 입니다.
여기서는 자율신경 시스템에 대하여 말하고자 합니다.
의식적으로 느끼게 되는 체신경인 감각신경,운동신경과는 달리 자율신경은
의식과 의지와는 상관없이 불수의 기능을 가진 말 그대로 스스로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신경들입니다.
심장을 뛰게 한다든지 체온의 조절, 위장의 소화작용, 자연적인 호흡 등이 모두 자율신경의 지배하에 움직입니다.
자율신경은 다시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나누어집니다.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은 자동차의 엑설레이터와 브레이크처럼 서로 상반된 기능을 갖고 있지만
서로 협조하고 조화를 이루며 인체의 조절기능을 훌륭하게 수행해 내고 있습니다.
이들 두신경은 우리 몸의 조직과 기관들의 수축,이완기능을 적절하게 안배하여
인체의 생리적 환경을 최적의 상태로 만들어 줍니다.
그러나 문명사회의 현대인들은 여러 가지 요인으로 교감신경이 항진되어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각종 질병에 노출되어 있는 실정입니다.
반면에 심신의 평화유지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부교감신경이 위축되어 생명활동에 제동이 걸리면서
면역력 약화를 초래하게 되어 건강을 해치게 됩니다.
따라서 마음이 안정되고 편안한 상태의 건강한 몸을 유지하려면
부교감신경을 회복시켜 그 기능을 활성화하는데 주력해야 합니다.
특히 성기능장애의 중요한 원인이 바로 부교감신경의 기능저하 때문입니다.
조루의 원인이 되고, 발기력이 떨어지고, 지속성이 저하되는 원인이 부교감신경의 둔감때문인 것입니다.

심신의 조화를 가져다 주는 명상, 긍정적인 마음다스리기, 노래부르기, 웃음, 적당한 유산소 운동 그리고 성도인법 등이
부교감신경을 즐겁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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