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을 허무는 호흡『10초(흡), 5초(지), 10초(호)의 미학!』- 청아당 호흡법
똑같은 호흡일지라도 어떤 마음가짐으로 행하느냐에 따라 호흡의 맛이 달라진다.
가장 편안한 호흡인『10초(흡), 5초(지), 10초(호)의 미학!』을 직통호흡법으로 부담 갖지 말고 가장 편안한 마음으로 걸림 없이(2회~5회 이상) 시행해보아라.
새롭게 다가서는 느낌에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낄 것이다.
자세(좌공, 입공, 와공 등)는 자유로운 가운데 손은 하단전에 모아둔 체 시행해도 되고 두 주먹을 말아 쥔 후 무릎에 올려놓거나 손바닥이 하늘을 향한체 시행해도 되고 와공 시에는 두 손을 배위에 올려놓고 시행해도 된다.
『10초(흡), 5초(지), 10초(호)의 미학!』호흡시에는 어깨와 온몸에 긴장을 풀고 편안한 마음으로 황금수레바퀴가 돌아가듯 리듬을 태워 끝없이 순환하도록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10초(흡), 5초(지), 10초(호)의 미학!』은 흡지호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호흡법이다.
다시 말하면 흡지호의 경계를 무너뜨리므로해서 가장 편안한 호흡법을 만들어보자는 것이다.
10초(흡), 5초(지), 15초(호)나 15초(흡), 5초(지), 15초(호)를 응용해서 활용할 수도 있겠지만 호흡에 부담을 느끼지 않으면서도 부드럽게 연결력을 갖는 『10초(흡), 5초(지), 10초(호)의 미학!』이 가장 이상적인 호흡법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약방의 감초처럼 수련 중에 활용해도 되고 생활행공이나 여유가 있다면 일상의 평상시 호흡으로 대신 활용해도 된다.
벽을 허무는 호흡『10초(흡), 5초(지), 10초(호)의 미학!』에서 가장 강조되는 것은 끊기지 않는 호흡의 리듬이다. 숙달이 된다면 10회 이상 연속해서 호흡을 해도 별 무리를 느끼지 못하는 것이『10초(흡), 5초(지), 10초(호)의 미학!』이기도 하다.
한 호흡 한 호흡에 정성을 들여 우주를 포용하고 편안하면서도 안정된 리듬을 유지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관건이다.
10초(흡) 동안 정해진 호흡량을 충분하게 들이마신 후 지식을 5초 동안 유지해야하지만 지식을 시행하게 되면 흡지호의 경계가 생겨나 호흡의 리듬이 깨어지게 된다.
할당된 지식 5초를 배정하면서도 지식을 하지 않은 것처럼 유지하려면 이미 들이마신 1차 흡입(들숨) 10초에서 멈추지 말고 그대로 2차 흡입(들숨) 5초를 더 추가해서 들이마시게 되면 마치 지식을 한 것처럼 느껴지게 되고 호흡의 리듬을 깨뜨리지 않고도 지식을 훌륭하게 수행해낼 수 있게 된다. 총체적으로 보면 흡을 15초 동안 들이마시게 된 경우지만 실제로는 흡 10초 지 5초로 분명하게 나눠지게 된다. 이러한 원리는 흡만 15초 동안 들이마시게 된 경우와 위의 방법대로 1차 흡입 10초, 2차 흡입 5초와 비교해서보면 확실하게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1차 흡입 10초 상태에서는 등쪽(명문)에서 시작하여 1차 흡입 10초 동안 배를 최대한 앞으로 불룩하게 내민 상태로 1차 흡입에서 요구한데로 조건이 만족된 상태이다. 그리고 추가로 2차 흡입 5초를 더 들이마시게 되면 이미 포화상태가 된 불룩한 상태에서 아랫배를 짓누르듯 5초를 더 눌러 주게 되어 마치 지식 5초를 시행하는 것처럼 유지하게 된다.
하지만 흡 15초가 되게 하려면 등쪽(명문)에서 시작하여 배를 불룩하게 내민 상태에서 정확하게 배분된 흡 15초를 나눠서 들이마셔야 하기 때문에 배가 불룩한 상태가 되려면 정확히 흡 15초가 되어야만 가능해진다.
1차 흡입 10초와 2차 흡입 5초를 수행하고 나면 호 10초를 시행해야한다.
호의 어려움은 절제된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쉽게 무너지기 쉽다는 점이다.
호를 할때 너무 쉽게 생각하거나 안이하게 대처하다보면 애써 균형미 있게 잡아 논 호흡의 리듬을 힘없이 무너뜨리기가 쉽다.
정확한 배분으로 호 10초를 깔끔하게 끝내고 리듬을 태워 반복해서 2회~5회 이상을 시행해본다.
벽을 허무는 호흡『10초(흡), 5초(지), 10초(호)의 미학!』으로 그동안 호흡에 쫓겨 높은 호흡량에만 매달려온 자신을 뒤돌아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다가설 것이다.
한 호흡 한 호흡에 빨려들어가는듯한 느낌 속에서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낀다는 것은 호흡의 참 리듬이 무엇인지에 대해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반드시 높은 호흡량만 능사는 아니다라는 사실을 이를 통해 느낄 수 있으며 한 호흡 한 호흡에 집중력을 갖고 장인정신을 심어 수련에 임한다면 그리 높지 않은 호흡량 속에서도 큰 경험을 맛볼 수 있음을 암시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10초(흡), 5초(지), 10초(호)의 미학!』은 처음 출발하는 수련자부터 이미 숙달된 수련자에 이르기까지 많은 것들을 건네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
벽을 허무는 호흡『10초(흡), 5초(지), 10초(호)의 미학!』은 정규수련시 수련 전 2~3회 워밍업으로 행한 후 수련에 임해도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그리고 자신에게 주어진 호흡량보다 조금 높은 호흡량을 도전하고 난 후 수련 중간에나 수련 후 끝마무리로 2~3회 시도되는 호흡법이기도 하다.
강공 시에는 반드시 약공으로 마무리지어달라는 주문이 이미 있었을 것이다. 강공 시에는 무리한 호흡량으로 인해 폐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10초(흡), 5초(지), 10초(호)의 미학!』으로 수련 중간에나 강공을 끝낸 후 2~3회 가볍게 시도해주는 것이 좋다.
이제부터 『10초(흡), 5초(지), 10초(호)의 미학!』으로 마무리를 지어보아라. 보다 편안하고 안정된 호흡법으로 마무리가 되어질 것이다.
그리고『10초(흡), 5초(지), 10초(호)의 미학!』은 생활행공이나 좌공(앉아서 행하는 행공), 입공(서서 행하는 행공), 와공(누워서 행하는 행공)시에 실시해도 좋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시간은 틈나는데로 시행하고 자신에게 적당한 수준에서 멈추고 나아가야한다. 대부분 한 번 시행하는 시간은 2분에서 10분 이내가 될 것이다. 하루 30분~1시간 이상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생활행공시 10분 이상을 넘길 때는 잠깐씩(2~3회 이상) 정규수련의 일부를 병행하면 더욱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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