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더 선'은 30일(한국시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어려웠던 구단 사정에도 불구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예상보다 훌륭한 성적을 기록했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프리미어리그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호날두는 이번 시즌 30경기(2.459분)에 출전했으며 호날두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18골을 넣었다. 37세의 호날두는 23골을 기록한 손흥민, 살라에 이어 리그 득점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리 케인(17골), 사디오 마네(16골), 디오고 조타(15골) 등 쟁쟁한 공격수들 사이에서 37세라는 나이로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 3위에 올랐다는 것은 주목할만하다.
또한 호날두는 리그 30경기를 포함한 공식전 39경기에서 24골을 넣으며 제 몫을 다했다.
이에 지난 2008년 호날두와 함께 맨유 공격을 이끌었던 베르바토프가 호날두를 칭찬했다. 그는 "나는 호날두의 활약에 관해 항상 많은 질문을 받고 있으며 그때마다 같은 대답을 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베르바토프는 "그는 골을 넣으면서도 경험을 전수한다. 어린 선수들을 돕고 어떻게 경기해야 하는지를 알고 있다. 또한 그가 경기하는 방식을 성적으로 연결하는 방식 역시 영리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그가 몇 살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리고 그는 그것을 직접 증명했다. 세계 최고 리그인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으며 이번 시즌 37세의 나이로 총 24골을 넣었다. 믿을 수 없는 기록"이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