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이 위암을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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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01.12 16:06

제주도의 낮은 위암 발생률이 감귤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제주도 위암 발생률은 전국 평균을 밑돈다. 2007년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발표한 세계 암 통계를 보면 인구 10만명당 서울의 위암 발생률은 63.7명 이지만, 제주도의 위암 발생률은 54.3명밖에 안 된다. 2005년 국립암센터가 발표한 지역별 위암 발생률에서 제주도는 인구 10만 명당 38.2명으로 전국 평균 45.2명 보다 훨씬 낮았다.

이유는 뭘까? 제주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배종면 교수는 <대한예방의학회지>에 발표한 논문에서 그 원인을 제주도에서 생산되는 ‘귤’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논문에서 ‘귤 섭취와 위암 발생률을 살펴본 14편의 논문을 분석한 결과, 귤 섭취는 위암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제주대 식품영양학과 고양숙 교수는“귤에는 몸에서 불필요한 활성 산소를 제거해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베타카로틴 성분이 상당히 많이 들어 있다”고 말했다. 스페인 카탈란 종양연구소 연구팀은 2006년 52만1457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귤을 하루 1/2~1개(50~100g)씩 먹으면 위암 예방효과가 있었다고 <국제암저널>에 발표한 바 있다.

/ 헬스조선 편집팀

자연치유의 대표적인 종류와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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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1.08.30 09:12

자연치유의 개념을 이해했으면 종류와 활용법을 살펴보자. 자연치유는 만성질환이나 암을 앓는 사람에게는 보완대체요법이고, 정상인에게는 더 나은 삶을 위한 건강법이다.

#1 자연요법, 자연을 이용한다
자연치유 전문가들은 ‘최상의 치료제는 자연’이라고 입을 모은다. 자연치유 중 자연을 이용한 자연요법의 종류와 활용법을 알아본다.

How to >> 산소 충분히 공급하기
산소는 우리가 먹은 영양분을 에너지로 바꾸는 작용을 하는데, 이 대사과정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으면 체내에 피로물질인 젖산이 쌓인다. 젖산은 인체를 산화시켜 피로를 유발하고 조직을 손상시킨다. 또한 산소가 부족하면 몸의 면역체계가 손상을 입어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에 쉽게 감염된다. 평소 몸에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려면 산소가 풍부한 산을 자주 찾는 것이 가장 좋다. 밤에 창문을 열고 자는 것도 중요하다. 사람의 몸은 밤에 회복되기 때문에 밤에 산소 공급을 잘해야 한다. 창문을 닫고 자면 20.4%였던 산소 농도가 7시간 경과 후 19.6%로 떨어지고, 이산화탄소 농도는 반대로 증가한다는 실험결과가 있다. 그러나 몸이 찬 체질이거나, 영양이 부족하고 기력이 없는 사람은 삼간다.

How to >> 물 마시기
전 세계 장수촌은 몸에 필요한 광물질이 다량 함유돼 있는 맑은 물을 마시는 지역에 위치한다. 물은 몸의 대사를 돕고, 산소와 영양분을 운반하고, 불필요한 성분을 배설해 체온과 체액을 조절한다.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는 역할을 하는 혈액과 림프의 주성분이기도 하다. 건강을 위해서 하루에 최소 10잔 이상, 1.5~2L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좋은 물은 보통 깨끗하고 미네랄이 풍부하며, 클러스터(물분자 집단)가 작아 인체에 흡수가 잘 되고, 약알칼리인 물을 가리킨다. 해독작용이 있는 지장수, 파동기기를 이용해 특정한 파동을 복사시킨 파동수도 좋다.

How to >> 햇빛 쬐기

햇빛의 자외선을 받아 체내에서 합성되는 비타민D는 수 많은 질병과 관련 있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암을 비롯한 심혈관질환, 골다공증, 만성통증, 자가면역질환, 계절성 정서장애 등이 생길 수 있다. 비타민D를 얻기 위해서는 햇빛을 충분히 쬔다. 다만 지나친 자외선 노출은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으니 너무 오랜 일광욕이나 인공 태닝은 삼간다. 산행이나 산책을 할 때 숲에서 받는 햇빛은 자외선을 일정하게 거른 부드러운 햇빛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How to >> 숲에 가기
숲에서 나오는 산소, 피톤치드, 음이온 덕분에 숲에 들어가 있는 것만으로 혈압과 스트레스호르몬 농도가 줄고, 면역세포가 활성화된다. 국내 치유의 숲은 산음자연휴양림, 삼봉자연휴양림, 제주사려니숲이 대표적이다. 경기도 양평에 있는 산음자연휴양림은 휴양림 계곡을 따라 낙엽송, 전나무, 잣나무, 참나무, 층층나무, 물푸레나무, 자작나무 등이 원시림을 이룬다. 국내 최초 ‘치유의 숲’으로, 치유의 숲 체험 및 스트레스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Tip 자연휴양림 정보, 여기서 확인하세요!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웹사이트에 들어가면 전국의 추천 자연 휴양림 정보와 산림치유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문의 1588-3250, www.huyang.go.kr

사진 헬스조선DB
#2 식이요법, 음식으로 치유한다
자연치유 중 식이요법은 자연요법 못지않게 중요하다. 음식으로 치유하는 식이요법 방법을 소개한다.

How to >> 균형 있게 섭취하기
식이요법의 핵심은 영양섭취의 균형이다. 병을 예방하고 치유하려면 고기, 유제품, 어패류, 가공식품을 피하고 미네랄, 비타민, 아미노산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등 식이요법을 병행해야 한다.

How to >> 힐링푸드 섭취하기
힐링푸드는 건강을 위협하는 식품 섭취를 피하고 식물성 식품이나 제철음식, 전통적인 향토음식 등 몸에 좋은 음식을 일컫는 말이다. 최근 지역 특산물을 이용해 개인의 체질, 질환의 종류, 영양상태 등 개별적 상태를 고려한 적합한 식품과 식단을 제공하는 힐링푸드 관련 사업이 각 지자체를 중심으로 실시되고 있다. 대표적인 지역은 경북 문경인데 지역 우수 농특산물인 문경사과, 오미자, 표고버섯, 산채 등의 로컬푸드에 친환경적 생산기술을 첨가해 힐링푸드 상품을 개발 중이다.

How to >> 사찰음식 먹기
사찰음식은 인간과 자연이 둘이 아니라는 깨달음에서 시작한다. 사찰음식에는 ‘오신채(五辛菜)’라 부르는 마늘ㆍ파ㆍ달래ㆍ부추ㆍ양파가 들어가지 않는다. 육식도 하지 않는다. 맛이 담백하고 정갈하며, 영양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이 점에 주목해 사찰음식을 배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한국전통사찰음식문화연구소나 동국대 전통사찰음식연구소를 방문하면 사찰음식을 배울 수 있다.

#3 정신요법, 정신을 다스린다
자연치유 전문가들은 자연치유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정신요법이라고 말한다. 다른 치유법을 아무리 잘해도 정신요법을 잘 못하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4 해독요법, 몸을 정화한다
해독요법은 몸속에 쌓인 노폐물, 즉 독소를 배출하는 것이다. 인체는 대소변과 땀, 간의 해독기능 등으로 해독작용을 하지만, 우리가 매일 마시고 먹는 공기와 물, 음식물을 통해 독이 계속 쌓인다. 이런 유해한 독성물질을 그대로 두고는 병을 치유할 수 없다.

How to >> 스트레스 다스리기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남들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생각한다면, 평소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데 애쓴다.

How to >> 명상하기
명상은 마음 속에 남아 있는 감정과 생각의 찌꺼기를 비우는 것이다. 정신과 전문의이자 차움 명예원장인 이시형 박사는 “자세를 반듯하게 하고 아랫배로 조용히 심호흡한다. 주의를 집중하면 효과적이다. 명상하는 자세와 호흡법만으로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이 분비된다”고 말했다. 처음 명상을 하면 자꾸 잡념이 생긴다. 끈기 있게 하면 집중하는 시간이 조금씩 늘어나고 평화를 느낄 수 있다. 익숙한 환경을 떠나 명상하기를 원하면 마음수련원이나 템플스테이를 추천한다.

How to >> 웃기
웃음은 자연치유 중 정신요법의 한 종류며, 넓은 의미에서는 운동의 일종이다. 효과도 다양하다. 웃음의 효과를 정신요법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은 사람의 뇌가 가짜 웃음과 진짜 웃음을 구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일부러 과장해서 웃어도 뇌는 정말로 즐거운 일이 생겼다고 판단하고, 행복감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하는 호르몬을 분비한다.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이다. 웃는 게 어색하더라도 건강을 위해 날마다 조금씩 웃자. 쉽지 않다면 매일 일정한 장소와 시간을 정한 뒤, 그 장소에 가서 정해진 시간만큼 웃는다. 혼자 힘으로 안 된다면 한국웃음연구소 같은 웃음센터를 찾는 것도 방법이다.

How to >> 감사와 긍정의 마음 갖기
감사하는 마음은 욕심과 집착, 이기심을 없애고 겸손과 만족을 선물한다.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면 엔도르핀이 나와서 통증이 줄어들고 신진대사가 정상화되며 자연치유력이 살아난다.

How to >> 단식하기
단식은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하는 사람이 많은데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인체를 해독하는 방법이다. 우리 몸의 에너지원은 음식물인데, 단식하면 우리 몸에 저장해 놓은 단백질과 지방을 태워서 에너지원으로 쓴다. 그 과정에서 각 조직에 쌓여 있는 노폐물과 독소가 함께 탄다. 단식은 보통 하루 물 2L와 죽염 20g, 감잎차 3~4잔을 마시는 식이며, 1~2주가 적당하다. 저혈당이 우려되는 당뇨병 환자, 간기능 저하가 심한 환자, 빈혈ㆍ영양실조ㆍ기력저하가 심한 환자는 피한다. 단식을 마치고 회복식을 할 때는 미음부터 시작해 유동식, 진밥, 보통밥 순으로 먹는다.

How to >> 생식하기
생식은 빼주는 성질이 강해 해독에 도움이 된다. 특히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청소 효과가 뛰어나다. 생식은 찬 성질을 지녀 육식을 많이 한 비만 체질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 잘 맞는다. 야윈 사람이나 체질이 찬 사람은 삼간다.

How to >> 숯가루 해독하기
숯은 오래전부터 독극물을 효과적으로 흡수하는 해독제로 사용했다. 배에 가스가 차서 불편하거나, 대변에서 냄새가 심할 때도 도움이 됐다. 우리가 먹은 숯가루는 장의 노폐물과 가스를 흡착해 변으로 배출시키고, 혈액 내 독소를 없앤다.

How to >> 항산화제 먹기
인체의 활성산소 자체가 독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넓은 의미의 해독은 인체의 산화를 억제하는 것까지 포함한다. 인체의 산화를 억제하려면 항산화물질이 충분해야 한다. 그중 항산화물질의 화학작용을 돕는 구리, 아연 등 항산화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한다. 항산화미네랄은 채소, 과일, 해초류, 산야초 등에 풍부하다.
사진 헬스조선DB
/ 김민정 헬스조선 기자 minjung@chosun.com
참고서적 《보완 대체 의학》(계축문화사), 《조병식 원장의 자연치유》(왕의 서재), 《자연치유》(단샘)

세계는 지금 자연치유 붐! '에코힐링'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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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1.08.26 09:17

사진 헬스조선DB
에코힐링(Eco-healing)은 자연(Ecology)과 치유(Healing)의 합성어로, 자연을 통한 치유를 의미한다. 우리에게는 ‘자연치유’란 말이 더 친숙하다. 대체의학의 한 종류인 자연치유에 관한 궁금증과 활용법을 살펴본다.

Part 1 자연치유에 관한 이해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 자연치유가 대세다. 자연치유의 개념과 종류, 현황 등을 통해 자연치유에 관해 바로 알자.

자연치유, 대체의학의 한 종류

자연치유는 대체의학의 한 종류다. 전 세계는 지금 자연치유를 포함한 대체의학에 어느 때보다 큰 관심을 쏟고 있다. 미국은 국립보건원(NIH) 내에 국립보완대체의학연구소(NCCAM)를 마련하고, 자연치유의 안정성과 유효성 등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는 데 상당한 예산을 들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삶의 질이 중요시되면서 현대 의학의 축이 질병 중심에서 건강 중심으로 옮겨졌기 때문이라고 본다. 단순히 병을 고치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사는 것이 중요해졌다는 이야기다.

자연치유에 관해 살펴보기 전에 대체의학의 개념부터 확실히 하자. 일반적으로 대체의학이라고 하면 서양의학을 제외한 모든 것을 말한다. 서양의학은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검증되고, 확인된 정보만 이용하고 받아들인다. 이 범주로 보면 한의학도 대체의학에 속한다. 국내에서는 서양의학과 한의학을 뺀 나머지를 대체의학으로 본다. 민간요법과 자연요법도 대체의학에 속한다.

서양의학에서는 사람의 상태를 병과 무병으로 구분하고, 의학의 초점을 병에 맞춘다. 그러나 동양의학에서는 사람의 상태를 건강과 불건강으로 구분하고, 의학의 초점을 건강에 맞춘다. 서양의학과 동양의학의 양극 사이에는 건강하지도 않고 질병 상태도 아닌 불건강의 상태가 존재한다. 불건강의 상태를 ‘회색지대’라고 하는데, 회색지대를 다스리기 위해 등장한 것이 대체의학이다.” 차움 명예원장이자 CHA의과학대 통합의학대학원장인 전세일 원장의 말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360여 가지 보완대체요법은 전통의학, 자연의학, 심신의학, 영양식이요법, 생약요법, 수지요법, 에너지요법 등으로 나눈다. 또 기본 이론을 서양의학에 둔 대체요법, 동양의학과 밀접한 대체요법, 동서양 혼합형의 대체요법으로 구분한다. 최근에는 대체의학에서 한 단계 진화한 통합의학이 눈길을 끈다. 통합의학은 인간의 자연치유능력을 높이 평가해 연구하는 분야다.

자연치유, 몸속 자연치유력이 중심

매일 마시고 먹는 공기, 물, 음식을 통해 인체는 끊임없이 공격받는다. 활성산소와 오염물질의 공격이다. 스트레스로 가득 찬 생활습관 역시 인체를 공격한다. 물론 인체는 면역체계라는 방어기전과 자연치유력이라는 재생 시스템이 있어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갖는다. 하지만 방어기전과 재생 시스템이 한계에 다다르면 만성질환과 암세포가 자라난다. 자연치유 전문가들은 “만성질환과 암세포 치료가 어려운 것은 아니다”라고 말한다. 병의 기전과 원인을 알고 이를 바로잡으면 인체는 암세포가 자랄 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 암세포를 억제한다.

의사 출신 자연의학 전문가인 자연의원 조병식 원장은 저서 《자연치유》를 통해 “자연치유는 신체가 스스로를 낫게 한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우리 몸에는 세포의 DNA 단계에서 시작해 생물학적 조직의 모든 단계에 자가진단, 자기회복, 재생의 메커니즘이 존재하고,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작동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이다. 조병식 원장은 자연치유의 가장 흔한 예로 감기를 들었다. 많은 사람이 감기에 걸리면 병원을 찾아 주사를 맞고 약을 처방받는데, 감기는 그렇게 해서 낫는 것이 아니라 나을 때가 돼서 낫는 것이다. 감기의 원인은 대부분 바이러스인데, 치료제(항바이러스제)가 없어 해열제나 기침억제제 등 증상만 완화시키는 약물을 처방한다는 것이다. 감기에 걸렸을 때 열과 기침·콧물 등이 나는 증상이 바로 자연치유 과정이다.
Part 2 다양한 자연치유법의 현황
자연치유는 자연요법, 정신요법, 식이요법, 해독요법, 면역요법 등으로 종류가 다양하다.

>> 자연요법 : 자연요법은 숲, 땅, 산소, 물, 햇빛 등 자연을 최상의 치료제로 여기는데, 최근엔 숲의 치유효과가 가장 널리 알려지고 있다. 숲의 치유효과를 잘 활용하는 나라는 독일이다. 독일은 산림욕을 예방의학의 치료행위로 여겨 건강보험에서 지원할 뿐 아니라,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모든 국민이 3년에 한 번씩 13일 동안 산림휴양지로 여행을 다녀오게 한다. 아이의 건강을 위한 숲속 유치원도 많다. 일본은 산림테라피 인증제도를 실시하고 메디컬 트레이너를 양성한다. 온천이 많은 지형의 특성을 살려 온천욕과 산림욕을 동시에 하는 프로그램을 많이 선보인다.
우리나라에서는 2009년 9월 산림청과 서울성모병원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숲이 치매를 예방하고 스트레스 관련 질환을 치유하는 효과가 있음이 드러났다. 산림청은 2009년 1월 경기도 양평에 ‘산음 치유의 숲’을 개장했고, 2017년까지 전국 18곳에 ‘치유의 숲’을 만들 예정이다. 2008년 8개소로 시작한 숲유치원은 2010년 국유림에 21개를 포함해 22개소로 확산됐다.

>> 정신요법 :
정신요법은 ‘치유는 마음에서 시작돼 마음으로 완성된다’는 원칙에 기반한다. 조병식 원장은 “암과 스트레스의 연관관계는 여러 보고서를 통해 밝혀져 있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폐암의 중요한 원인이 된다’는 보고서가 나왔고, 유방암이 밝고 명랑한 여성보다 우울한 여성에게 많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고 말했다. 정신요법은 화병·우울증 같은 정신질환은 물론 심혈관질환이나 암 같은 신체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대표적인 방법은 명상, 감사하는 마음, 긍정적인 마음 갖기 등이다. 마음이 편안하고 즐거운 상태가 되면 자율신경계가 정상화되고 호르몬과 면역 체계가 좋아져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본다. 그중 명상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큰 인기다. 스트레스 없애기, 불안과 공포 버리기, 기도하기 등도 있다.

>> 식이요법 :
식이요법은 치유에 도움되는 영양분을 섭취하고 소화에 신경 쓰는 것이다. 조병식 원장은 “자연치유 식이요법은 자연영양식으로, 세포파괴를 막고 세포를 재생시키기 위해 비타민·미네랄·단백질이 풍부한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도 자연치유를 위한 식이요법이 인기다. 하버드대 출신의 통합의학 권위자 앤드루 와일은 “고단백 식사는 자연치유 에너지를 감소시키니 고기를 생선이나 콩 단백질로 대체하라”고 말한다. 단백질 분자는 크고 복잡하기 때문에 소화와 신진대사를 위해 탄수화물이나 지방보다 더 큰 에너지원이 필요하다. 고단백 식사를 계속하면 자연치유 에너지가 감소할 수밖에 없다. 그는 대신 자연치유력을 키우는 브로콜리, 마늘, 생강, 인삼 등 강장제를 먹으라고 말한다.

>> 해독요법 :
해독요법은 몸속에 쌓인 노폐물과 독소를 없애는 것이다. 몸속에 쌓인 노폐물과 독소는 만성질환과 암의 원인이 되고, 방치하면 자연치유력이 살아나지 않기 때문에 먼저 독소를 제거해야 한다는 것이다. 해독요법은 단식요법, 생식요법, 관장법, 숯가루해독법 등이다. 모두 몸을 깨끗이 하기 위해 실천하는 방법으로, 굳이 자연치유가 아니더라도 많은 사람이 행하고 있다.

>> 면역요법 :
면역은 외부의 적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하는 방어 시스템인데,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유하기 위한 근본적인 힘이다. 통합의학을 전문으로 하는 통합암전문병원 샘병원이 환자의 면역력 증강을 치료의 핵심으로 보고 ‘면역주치의’ 제도를 도입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면역력을 높이려면 지금까지 말한 자연요법, 정신요법, 식이요법, 해독요법 등 모든 요법을 동원해야 한다.
자연치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 자신의 의지다. 조병식 원장은 “자연치유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구체적인 치료법은 모두 환자 스스로 하는 것이다. 따라서 자연치유의 승패는 환자가 얼마나 신념을 갖고 정성을 들여 실천하는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Part 3 자연치유의 합리적인 활용법
국내에서 자연치유를 포함한 대체의학을 많이 이용하는 사람은 단연 암환자다. 연세대 원주기독병원 예방의학과 김춘배 교수가 2007년 전국 16개 병원 암환자 1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암환자 84.2%가 대체의학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40%는 진단초기에, 29%는 회복기간에 대체요법을 이용했다.
현대의학의 힘으로 암을 100% 고치지 못하는 현실에서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 보완대체요법을 막을 이유는 없다. 그러나 기억해야 할 것은 보완대체요법의 암 치료효과를 객관적으로 증명할 만한 연구결과가 아직 없는 점이다. 전세일 원장은 “암을 완치할 수 있는 보완대체요법은 검증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양의사와 한의사 면허가 모두 있는 강동경희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전성하 교수는 “암은 수술, 항암제, 방사선으로 치료하는 양방치료가 우선이다. 특히 초기나 중기암은 양방치료가 다른 어떤 치료보다 효과가 확실하다”고 말했다.

보완대체요법을 서양의학과 함께 적용하면 치료효과가 더 좋아진다는 주장도 있다. 암환자 투병력 강화, 암과 관련된 통증·불안감·스트레스·우울증·전신무기력·식욕상실·수면장애 등 여러 증상의 완화, 삶의 질 향상 등이다. 샘병원 이대희 대표원장은 “아직 학술적인 연구로 증명되지 않았지만, 4기 소화기암 환자의 경우 환자 상태에 따라 양방 항암제 투여량과 투여시기를 조절하면서 방사선요법을 병행하고, 온열요법이나 한방요법 등으로 통합치료하면 고통이 줄고 생존기간이 늘어나는 효과를 본다”고 말했다.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암센터 이상헌 교수는 “한방과 보완대체요법은 암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삶의 질을 높이고, 말기 암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하는 목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합리적이다”라고 말했다.

보완대체요법을 이용할 때는 의학적 치료에 미치는 영향과 안전성, 목표 효과 등을 충분히 검토하고 의료진과 상담한다. 아직 국내에는 보완대체요법 이용에 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마련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 미국은 손으로 척추를 만져 치료하는 카이로프랙틱, 동종요법, 자연요법, 치료적 마시지 등의 분야에서 보완대체요법사가 법에 근거해 면허나 자격 등을 취득하는 제도를 발전시켰다. 자연치유 전문가들은 ‘우리나라도 보완대체요법을 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도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말한다.

/ 김민정·유미지 헬스조선 기자 minjung, yoomj@chosun.com
참고서적 《보완 대체 의학》(계축문화사), 《조병식 원장의 자연치유》(왕의 서재), 《자연치유》(단샘)

유나방송의 댓글들...
name운영자 date2009-01-31 21:59:07hit1054

인터넷 불교방송인 유나방송(una.or.kr)에서 김현원교수가 매주 목요일 11시에 강의를 합니다. 물론 언제든지 다시듣기 할 수 있습니다. 방송에 대한 다양한 댓글을 소개합니다.

"오늘 드디어 어머님께서 병원에 진료를 받으러 가셨는데 당화혈색소가 떨어지고 혈당도 정상으로 나와 의사선생님께 칭찬을 들으셨답니다.당화혈색소는 당뇨걸리신후 제일 좋은 결과인 6.9가 나오셨대요.. 당뇨미네랄 드신지 3개월이고 두가지 당뇨약을 한가지씩 끊으시다가 한달반전부턴 아예 당뇨약을 안드셨어요.식사나 운동은 오히려 겨울이라 못하셨는데도 미네랄을 드시자마자 소변이 맑아지시고 거품이 안생긴다고 신기해하시며 약을 끊어보신거거든요.진작 글을 올리고 싶었지만 당화혈색소가 떨어진걸 확인해야 유나의 다른분께도 권할수 있을거 같아서요. 약을 먹을땐 저혈당을 무서워하셨는데 요즘은 한참 식사를 못하셔도 저혈당증세가 없으셔서 너무나 좋다고 하십니다. 몸소 기적의 물을 체험하신 어머님이 교수님께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랍니다. 감사합니다."

"아토피가 있는 큰아이가 피부도 좋아졌지만 피곤하지 않아 너무 좋다고 합니다. 그동안은 강의시간에 잘 졸기도 했는데 그게 없다며 극찬을 합니다. 교수님과의 인연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제목 그대로 생명의 물,기적의 물입니다."

"김현원 교수님,음성도 물처럼 부드럽고 평화로우십니다. 중생들의 고통을 자신의 고통으로 여기시고 그 괴로움을 덜어 주시고자 하시는 동기의 성스러움...그 고귀하신 뜻이 이제 찬란하게 빛을 발하고 계십니다.그 마음의 온기를 말씀하시는 곳곳에서 느끼며 듣습니다. 저는 갱년기 증상에서 헤어났습니다. 불면도 사라졌습니다.꺾이는 듯한 관절의 통증도 언제 그랬냐는 듯 씻어졌습니다.자연미네랄은 우주가 가슴에 품고 있다가 물의 이름으로 김현원 교수님의 마음을 통하여 저희들 가슴에서 그 생명이 부활하고 있습니다.엎드려 감사드립니다.한없이 넘쳐나는 기쁨을 주셨습니다. 통증에서 벗어나서가 아니라,이 불가사의한 현현에 우주에 대한 그리고 인연에 대한 참된 인식의 지평이 열리는 기쁨입니다.거듭 거듭 감사드립니다."

"어제 자연미네랄 물을 처음 먹기 시작했습니다. 하루만에 좀 오버인지도 모르겠지만(ㅎㅎ) 직접 체험해보니 제일 먼저 소화불량이 완화되고 배변이 시원하네요~ 앞으로 몸과 마음에 어떤 변화들이 일어날지 기대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시립병원에서 호스피스 말기암환자를 돌보고있는 의사입니다. 말기 암환자는 임종이 가까이 올때 거의 1-2달전부터는 입마름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혹시나 이런 말기암환자의 입마름의 증상이 도움이 될지 궁금합니다. 혹시 그런 reference 가 있으신지 있으시면 저도 참고로해서 환자에게 써볼수 있을거 같아서 한번 여쭤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항상 생명의 물을 먹으면서 피부가 고와졌으며, 커피등을 많이 마셨는데 거의 먹지 않게 되었던 것도 선생님의 덕분이라고 생각하고있어서 혹시나 하는 생각으로 한번 여쭤봅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교수님 강의 제가 뭐라 표현할 수는 없지만 정말 재미있습니다. 평소에 무심하게 보았던 일상이 신비롭게 보입니다. 강의를 듣는 제 앞을 노래를 흥얼거리며 지나가는 아들의 움직임과 말소리가 신비로운 힘으로 살아움직이는 느낌입니다. 세상의 하나하나의 개체가 단절이 끊어지고 열림으로 다가옵니다. 감사합니다_()_^&^"

"오늘 교수님 강의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질정도로 몰두하며 들었습니다. 머리카락실험을 들을 때는 전율이 들정도로 흥미진진했고요. 홀로그램 이론... 시작도끝도 없는 우주...시, 공간을 초월할수 있다는 말씀...양자물리학 등등이 호기심을 자극하며 피부에 와닿습니다. 제가 천주교신자이면서도 유나방송을 좋아하는 이유인것 같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이쪽 말씀을 더 듣고 싶습니다. 좋은 강의 너무 감사드립니다."

"우주의 본질을 알아가는 이 시간 행복하고 감사합니다.우주가 나를 돕고 있음에 감사합니다.이 시간 이 공간에 함께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이어달리기~~할 뿐..."

"진정한 자유의 이름으로 주신 말씀이 마음의 영토를 한없이 확장시켜 주시는 감동에 젖어봅니다. 본질에 대한 편견없는 기탄없으심... 교수님의 그 순전하고 기름진 사유의 옥토에 경배올립니다. 교수님을 저희 유나에 오시게 한 이 아름답고도 위대한 인연 대우주께 또한 경배올립니다."

"교수님의 오늘 강의 참 좋았습니다. 저도 ..생명의 물, 기적의 물..을 읽고 불교적인 분위기를 느꼈답니다. 열린 마음으로 해 주신 진솔한 강의가 마음에 와 닿아 잔잔한 감동을 주네요.. 멋진 강의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김현원 교수의 신간 '생명의 물 기적의 물' 2008.4.29
name운영자 date2008-05-05 05:57:03hit2348

김현원 교수의 새로운 저서 '생명의 물 기적의 물-김현원교수의 놀라운 물 이야기' 가 동아일보 출판사에서 발간되었습니다. 모든 서점에서도 구입하실 수 있고, mineq.co.kr 에서 주문하실 수도 있습니다.

놀라운 물의 능력, 그리고 물을 넘어서는 신비한 정보이야기 들이 담겨 있습니다.

목차
• 목차보기
연세대 김현원 교수의 놀라운 물 이야기
생명의 물, 기적의 물


프롤로그·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원숭이 엉덩이에서 백두산까지
물과의 첫 번째 인연-수호천사가 나를 찾아오다
물이 딸의 건강을 되찾아주다
물과의 두 번째 인연-알칼리 환원수를 만나다
알칼리 환원수의 위력과 관계
문제를 해결하다
아주 가까이 있는 만병통치약
호르몬 정보가 담긴 자연미네랄
물과의 세 번째 인연-책을 쓰고 물 전문가가 되다
세기의 과학과 의학
인연의 완성

1장 생명의 물

물이 바로 생명이다

나는 바로 물이다
의식동원
내 모습 그대로!

어떤 물을 선택할 것인가?
깨끗한 물과 ‘생명의 물’
Special Box 목욕이 불법이다
‘생명의 물’의 조건
지나치게 깨끗한 역삼투압 물
Special Box 정수기의 원리 부직포·활성탄·중공사막
전기분해 알칼리수와 자연미네랄 알칼리 환원수

좋은 물이 바로 만병통치약이다
암과 당뇨에 모두 효과 있는 물
‘생명의 물’, 자연미네랄 환원수
Special Box ‘맛있는 물’의 조건
진화하는 자연미네랄
‘생명의 물’이라도 충분히 마셔야 효과 있다
Special Box 커피, 녹차, 콜라는 물이 아니다

2장 만병의 근원을 해결하는 물

전기분해 알칼리 환원수의 효과

전자파 정보까지 기억하는 전기분해 알칼리수
물이 아니라 전기를 정화하는 것이 해답이다
전자파가 왜 해로울까?
좋은 전기는 좋은 일을 한다
Special Box 전기로 만드는 좋은 물, 교류환원수와 전자수

자연미네랄 알칼리 환원수
자연미네랄 알칼리 환원수의 효과 실험
암세포 성장 억제 효과
암 전이 억제 효과
면역기능을 활성화시키다
자연미네랄이 쥐의 생존기간을 늘리다
암을 억제하는 p 정보미네랄의 위력
자연미네랄 환원수가 당뇨에 미치는 영향

만병통치 물
좋은 물이 바로 만병통치약?
만병통치약의 조건
미네랄이 풍부한 물
Special Box 무기미네랄과 유기미네랄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물, 알칼리 환원수
장내 미생물을 조화롭게 하는 물
Special Box 악취 변을 없애는 물
활성산소를 없애는 물
Special Box 운동할 때와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 꼭 필요한 물
면역기능을 조절해주는 알칼리 환원수
만병의 근원을 해결하는 알칼리 환원수
Special Box 자율신경과 면역기능
Special Box 화타의 형 이야기

3장 기적을 일으키는 물

좋은 물 앞에 항복하는 당뇨병

물을 마시고 저혈당이 없어지다
합병증이 먼저 없어지고, 혈당이 떨어지다
<생명수의 진실>과 당뇨 실험
인슐린 정보를 담은 물
혈당이 에서 으로, 정보미네랄의 위력을 체험하다
Special Box 청량음료는 비만을 부르고 두뇌에 충격을 준다
변비와 설사, 고혈압과 저혈압을 동시에 해결하는 물
오 전도사가 TV에 나오지 못하게 된 사연
변비를 해소하는 알칼리 환원수
Special Box 위장장애를 고친 오 전도사의 편지
각수, 전기분해 알칼리수를 이용한 임상시험
변비와 설사에 효과 있는 물
고혈압과 저혈압에 효과 있는 물
Special Box 마음의 병이 고혈압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만병을 다스리는 물

아토피성 피부염과 면역기능을 조절하는 물
녹차보다 더 위력 있는 물
우주인에서 지구인으로
왜 나는 효과가 늦게 나타날까
Special Box 너무 깨끗해서 아토피가 생긴다
자연치유력으로 호전반응이 나타나다
Special Box 동종요법과 자연치유력, 자연미네랄의 호전반응
알레르기성 비염과 천식
크론병

여성에게 꼭 필요한 물
여성들에게 물이 필요한 이유
골다공증을 해결하는 물
통풍과 결석
비만을 해결하다
마시는 화장품
생리통이여, 안녕!

중금속과 환경호르몬을 배출하는 물
아토피성 피부염의 발생 원인
임신중독증을 해결하다
Special Box 활성산소와 아토피성 피부염
태아의 건강을 지켜주다
Special Box 태교의 근본은 좋은 물을 마시는 데 있다
자연미네랄 환원수가 환경호르몬과 중금속을 배출한다?
Special Box 산소가 풍부한 물, 산소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자연미네랄
불면증을 치료하는 물
마음을 위로하는 자연미네랄
자연미네랄, 무엇이 다른가?
자연미네랄의 다양한 용도
Special Box 수돗물의 잔류 염소와 자연미네랄
역삼투압 물과 자연미네랄
자연미네랄 정수기
농축산용 기능성 물
Special Box 좋은 물과 좋은 사료, 노 블러드
건물 옥상의 물탱크를 변화시키다
음료에 사용되는 자연미네랄

4장 미네랄이 풍부한 생명의 물

배가 부른 영양실조

현대인은 특히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다
현대인은 칼슘(Ca)과 마그네슘(Mg) 결핍증
Special Box 염화나트륨은 소금이 아니다
칼슘과 마그네슘은 서로를 필요로 한다
Special Box 마그네슘의 숙취 제거 효과와 성기능 개선 효과
미네랄 부족으로 인한 돌연사
Special Box 눈꺼풀이나 뺨 근육의 수축현상 ‘틱(tic)’
칼슘과 마그네슘을 동시에, 자연미네랄 환원수
희귀 미네랄의 중요성,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Special Box 해양심층수
구리(Gu)·아연(Zn)·철(Fe)
갈륨(Ga)·붕소(B)·비스머스(Bi)
셀레늄(Se)
Special Box 육지심층수
게르마늄(Ge)
바나듐(V)·크롬(Cr)
은(Ag)·실버콜로이드
Special Box 암 보험금을 못 받게 된 사연
금(Au)·백금(Pt)
하지만 몸에 해로운 중금속
미네랄 용액의 효과
피부에도 좋은 미네랄 용액
그리운 고농도 유황액

촉매미네랄
태초의 지구
화강암·현무암·감람암
암석의 구조를 간직하고 있는 촉매미네랄
암석의 기능성
촉매미네랄의 위력
인체를 치유하는 촉매미네랄
알칼리성 촉매미네랄
Special Box 암석의 정보를 간직하는 촉매미네랄

물과 의료관광
벳부의 온천과 ‘기적의 물’
‘기적의 물’과 의료 관광
Special Box 한국의 ‘기적의 물’

5장 좋은 정보를 담은 물

물이 기억한다

《동의보감》과 물
Special Box 생숙탕과 지장수 그리고 정화수
벵베니스트 박사의 실험
물에서 파동과 같은 패턴이 나타나다
비타민 C가 없어도 나타나는 비타민 C의 성질
논문 이후의 논란
로보 프로이드의 재현 실험
독으로 병을 치료한다, 동종요법
물질 없이도 물질의 효과를 나타낸다?
디지털 바이올로지

정보수의 위력을 체험한 사람들
현대의 동종요법
Special Box 오줌요법
딸 덕분에 디지털 바이올로지를 체험하다
정보수에서 정보미네랄로
정보의 세계에는 한계가 없다
갱년기 증세를 해결하다
잇따른 연예인들의 자살을 보며
우울증이여, 안녕!
물을 마시고 의욕이 생기다
두뇌활성용 정보
Special Box 웃으면 복이 와요!
Special Box 뇌파를 안정시키니까 몸이 건강해졌다
비만에 도움이 되는 물-갑상선 호르몬 정보수
Special Box 탈모와 주름살
피천득 선생님의 소원을 들어줄 수 있는 물
사람마다 다른 반응성
Special Box 한국의 화타, 장병두 할아버지

물을 넘어서
물질을 부착하면 파이프가 부식되지 않는다
몸에 착용만 해도 통증이 없어진다?
Special Box 토션 에너지로 만들어지는 농축산용 기능성 물
현대의 연금술, 알키미온
차원 공간에너지
Special Box 술과 공간에너지
종이 안에 담기는 정보
Special Box 영점장과 공간에너지
회전에너지
러시아에서 개발된 토션 보일러
우주에너지와 토션 정보
전기에 정보를 담는다
Special Box 수맥과 유엔

물질에 담기는 정보
물이 전자파도 기억한다
유령 DNA
물이 기억하는 원리
Special Box 물에 담긴 정보와 인체에서 나오는 빛의 상호작용

토션 이론과 초과학의 세계
직진하지 않는 빛
Special Box 토션장을 발생시키는 방법
스칼라파
초과학의 세계

에필로그· 세기의 의학과 과학-보이는 ‘펼쳐진 세계’와 숨어 있는 ‘본질의 세계’의 조화
우주는 거대한 홀로그램
부분 속에 전체가 담겨 있다
본질의 세계에는 원래 공간이 없다
본질의 세계에는 원래 시간도 없다
시작도 끝도 없다
인터랙티브 TV
‘본질의 세계’와 나타난 ‘펼쳐진 세계’의 조화
이 세상은 왜 있는가?
새로운 과학과 의학

생명수를 찾아서…] 물에 기도… 치유체험 과학적으로 입증가능-국민일보
name김영희 date2007-05-26 17:14:40hit761

국민일보 - 2004년 09월 13일

"성령이 충만하고 치유의 은사가 있는 목회자가 물에 기도한 후 그 물을 성도가 마시고 각종 질병이 낳는 기적의 현장은 바로 물의 정보기억론에 의해 설명이 가능합니다."

김현원(연세대 원주의대 생화학교실) 교수는 "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물에 대한 과학이 발달되지 않았던 시대에는 목회자가 물에 기도를 하고 그 물을 마신 성도가 질병이 낫는 이른바 기적의 체험은 초과학의 영역에 머무를 수밖에 없었다"고 진단하면서 "하지만 물의 정보기억론이 과학적으로 입증됐기 때문에 기적의 체험은 더 이상 논쟁의 대상이 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목회자에게 부여된 치유능력 즉 성령의 은사는 물에 정보로 입력될 수 있으며 입력된 정보를 접한 환자는 그 정보의 범위에서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게 김 교수의 주장이다. 김 교수는 이와 관련,주로 동양의학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동종요법도 물의 정보기억론에 근거해 설명하고 있다.

동종요법이란 17C 독일의 의사 하네만으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비슷한 것을 비슷한 것으로 치유한다'(Like cures Like)는 원리다. 이 원리를 이용한 것이 독극물 치료다.

김 교수는 "다수의 질병 치료에 쓰는 것은 독극물인데 이 독극물을 그대로 사용하면 환자는 그것에 대한 피해를 더 많이 보기 때문에 독극물의 분자가 발견되지 않을 때까지 묽게 희석한 용액을 마시도록 하는 것"이라고 전제하면서 "그러나 희석된 용액에 독극물 분자에 대한 정보가 입력되기 때문에 환자 입장에서는 사실상 독극물을 마시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 교수는 "목회자의 기도가 물에 정보로 입력되는 것이나 동종요법에 따라 희석된 용액에 독극물 분자가 없어도 분자에 대한 정보가 물에 입력되는 것은 맥을 같이 하는 부분"이라고 역설했다.

따라서 물의 정보기억론은 기도하면 왜 치유가 되는지에 대한 '기도 그리고 치유와의 함수관계'에 관해 과학적 증거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이 김 교수의 주장이다.

<남병곤기자>

홀로그램과 기도

홀로그램이란 피사체를 거쳐 가지 않은 레이저 광선과 피사체를 거쳐 가는 또 다른 광선이 서로 간섭을 일으키면서 만들어진 상을 말한다. 서로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았던 정보가 취합되어 만들어진 상이기 때문에 입체적인 영상을 만들어낸다.

그렇게 만든 홀로그램 사진은 잘라도 잘라도 조각 하나가 전체의 정보를 다 갖고 있다. 작은 조각은 선명도만 떨어질 뿐이다. 홀로그램 속에서는 아무리 작은 부분도 전체의 정보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최근 우주 전체가 홀로그램으로 서로 연결되어있다는 이론이 데이빗 봄을 비롯한 물리학자들에 의해서 제기되고 있다.

예를 들어 플라스마 상태에서는 전자와 양이온들이 처음에는 무질서하게 움직이는 것 같지만 곧 살아있는 생명체와 같은 질서를 보이는 것이 확인되었다. 플라스마란 고농도의 전자와 양이온을 품고 있는 가스이다. 전자들이 플라스마 속에 들어오면 개개의 독립체로 있는 것이 아니라, 상호 연결된 전체의 일부가 된 것처럼 행동한다. 삼차원적으로 떨어져 제멋대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입자들은 초공간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이다.

데이빗 봄은 자신이 제시한 새로운 개념의 홀로그램의 세계를 ‘양자장(Quantum Field)’이라고 명명했으며, 그것이 마치 중력장처럼 공간 속에 편재해 있다고 한다. 양자장이 작용하는 차원에서 위치라는 것은 무의미하다. 공간 속의 모든 지점들은 다른 모든 지점들과 동등해졌으며, 어떤 것이 다른 어떤 것과 서로 분리되어 있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한 것이다. 이러한 성질은 물리학적으로 비국소성(Non-locality)이라고 부른다. 부분과 전체의 구별이 무의미하다는 표현이라고 볼 수 있다.

봄은 어항 속에서 헤엄치고 있는 물고기를 예로 들어서 비국소성에 의한 두 입자간의 연결을 설명한다. 어항의 물고기를 정면과 측면을 비추고 있는 두 대의 비디오카메라에 비춘다고 생각해보자. 두 대의 TV화면을 통해 나타나는 화면상의 물고기는 사전지식이 없다면 별개의 존재인 것 같이 보일 것이다. 그러나 계속 관찰한다면 서로간의 연결성이 존재함을 알게 된다.

한쪽이 방향을 바꾸면 다른 쪽도 같은 모습은 아니지만 일치되는 방향전환을 할 것이다. 이것은 서로 간에 교신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될 수도 있다. 그러나 사실은 어떠한 교신도 일어나고 있지 않다. 바로 두 마리로 보이는 물고기가 사실은 한 마리이며 같기 때문이다. 실제로, 양자장은 모든 공간 속에 스며들어 있으며 모든 입자들은 초공간적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본다.

홀로그램의 개념은 더욱 확대될 수 있다. 다른 차원에서의 홀로그램은 3차원에서의 움직이는 물체의 질서 뿐 아니라, 시간선상을 연결해주는 질서일 수도 있다. 다시 말하면 과거와 현재와 미래는 홀로그램의 단지 하나의 사건으로 표현될 수 있는 질서일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홀로그램의 세계에서는 공간뿐 아니라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서로 연결되어 있는 질서라고 볼 수도 있다.

홀로그램에서는 과거도 현재에 의해서 변할 수 있다.

사람들에게 듣기 좋은 소리와 듣기 싫은 소리를 섞어서 임의로 나누어준 뒤 각 사람들에게 자기에게 듣기 좋은 소리가 들리기를 염원하도록 하였다. 그 후 소리를 조사해 본 결과 듣기 좋은 소리가 자기에게 올 확률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기도나 신념, 그리고 긍정적인 생각들이 홀로그램의 세계에서는 직접적으로 현재에 영향을 줄 뿐 아니라 과거의 사건에까지 영향을 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임신한 여자가 아들을 낳기를 간절히 원하면서 기도를 한다. 아이의 성별이 이미 결정되었는데, 기도를 하면 그 기도가 응답을 받을 수 있을까? 홀로그램 우주에서는 그 기도가 응답을 받을 수 있다.

내가 지금 기도하는 행위가 과거에 아이의 성별이 결정되는 순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다. 과거에 일어났던 사건이 사실은 아직 종결되지 않은 것이다. 현재가 아직도 과거에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유다가 예수님을 배반하는 사건을 상징적으로 표현하였던 1000년 전에 기록된 예언서는 유다가 예수님을 배반하는 순간 비로소 그 마침표가 찍히는 것이다.

홀로그램의 세계에서는 미래의 예측이 가능하다.

무작위로 선출된 그림을 사람들에게 컴퓨터 모니터 상에 보여준다. 예를 들어 공격하는 뱀이 나오는 그림을 보여주면 보는 사람이 공포를 느끼고, 귀여운 강아지를 보여주면 평온하게 느낄 것이다. 이런 그림을 일차적으로 공포와 평온으로 선별하여 먼저 보여 준 다음, 두 번째는 무서운 그림과 좋고 예쁜 그림을 컴퓨터 화면에 무작위로 뽑아서 보여준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두 번째로 그림을 볼 때 실험자는 뱀 그림이 나오기 약 0.5초 전에 이미 놀라는 것이었다. 정서적인 반응과 혈압의 변화 등의 생리적 변화를 함께 모니터하는데, 뱀 그림이 나오기 0.5초 전에 벌써 공포스러운 그림에 대한 반응이 혈압의 상승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이렇게 홀로그램 우주에서는 공간 뿐 아니라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서로 연결되어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다.

누구나 부분으로서 전체를 볼 수 있다. 어떤 사람은 흐릿하게 보고, 어떤 사람은 뚜렷하게 볼뿐이다.

어떤 사람은 긍정적으로 세상을 보아서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꾸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비관적으로 세상을 보아서 자기 주위의 세상을 비관적으로 바꾸기도 한다.

동종요법과 상화의 생명력토션파/ 건강의 지혜

2011/09/15 10:23

복사http://hjh21moo.blog.me/60140726218

우선은 나부터 시범적으로 써봐야겠어서 정보유엔카드를 하나 주문신청했다.

올해 유난히 우울과 신경쇠약 그리고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상황이므로 그에 맞는 제품으로 골랐다.

분류코드에 '불안 우울 불면'이라고 되어 있는 걸 선택했다.

이곳 제품들은 유엘 유엠 유엔 세 종류가 있더라.

유엘(UL)은 전기정화장치, 유엠(UM)은 음용수제작용도구, 유엔(UN)은 휴대용카드 형태로 만들어졌다.

특정제품 선전하는 것은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어 상표관련 정보는 더 언급 않고 싶긴 하지만

정보유엠이라는 거에 대해서 잠깐 더 말해보자.


유엠의 경우 물속에 특수한 뭘 넣으면 파동의 전사가 일어나 물에 각인되고 - 海印까진 아니지만 水印이라 할만하다. 五行에 十星이 들었듯이 수인에서 해인이 나온다고 강짜를 부려보자. 물에 소금이 들어가고 거기에 특수한 정보인 고유생명파동을 각인시킬 수도 있을 것이다 - 동종요법의 원리에 따라 물질의 독소는 제거된 상태에서 파동에너지적 효력을 발생시킨다는 것이다.

동종요법은 이독치독의 원리라고도 할 수 있고 자생적인 자연치유력을 믿고 그 과정을 포착하여 흐름을 극대화시킨다는 발상이다.

즉 인체의 어디에 문제가 있어서 발열이라는 형태로 항상성을 바로잡고자 하는 경우 현대의학은 거꾸로 열을 꺼버리려 약물을 투입하지만

동종요법의 경우엔 열이 나는 이유는 생명력이 자신의 생명을 지키려고 발열이라는 방법(증상)을 쓰고 있다고 보기에 이는 동양의학적 개념과 통하기도 하지만, 이 일종의 명현현상을 더욱 부추기고 자생력과 협력하여 더욱 열을 내게 함으로써 다스린다.

이열치열과 같은 말이다.

그렇지 않고 근시안적으로 이걸(발열 발한 또는 통증 및 부스럼 등 독소배출 과정) 마치 무슨 괴물내지 적이라 규정하고 체포하여 감옥에 보내 칼을 채우거나, 폭탄을 터뜨려 부수겠다는 발상은 적으로 규정된 내 형제도 죽이지만 그와 동시에 아군진영도 초토화시켜 피아간 공멸을 자초하는 우매한 행위다.


서양은 병증에만 집착하여 자연치유력을 무시하고 화학물질로 겉껍데기를 억눌러 눈감고 아웅하려는 발상의 수준낮은 의학이다.

이러한 대증요법은 원래 고래로부터 전해지는 다양한 치료법중의 하나였을 뿐이다.

어느 시점에서 제약회사라든가 정치권 등과 연관된 일종의 이득권을 장악하려는 심뽀에 의해 대증약물요법을 제외한 나머지 훌륭한 치유방편들을 사이비니 미신이니 근거가 없다느니 하면서 마녀사냥식으로 숙청 내지 매몰시켜 버렸던 것이다.

그래서 요즘사람들은 현대의학이라면 다 좋은 줄 아는 맹종에 빠져 아무생각 없이 그 독한 약물과 방사선등을 사명감 갖고 맞아주고 있으니 참 통탄스럽다.

동종요법도 물론 그 방법상의 겉모습을 보면 대증요법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증상을 낫게 하기 위해 증상에 주목하여 다스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반 약물을 사용한 대증요법과 전혀 다른 것은, 같은 증상이라도 그 배경사상에 있어서 어떤 시각으로 생명체를 바라보느냐에 차이가 있다.


앞에서도 말한 것처럼 동종요법은 열이 난다고 하여 그걸 생명과 분리된 괴물로 보지 않고 생명의 표현이라고 보기에

그 표현을 인정하고 존중하고 사랑하여 오히려 표현에 맞장구를 쳐주는 치료법인 것이다. 국악에 보면 추임새를 넣는 게 있지 않은가.

소리꾼의 노래에 장단맞춰 흥을 돋우는 행동을 함으로써 더욱 음악적 흥취를 배가시키듯이

생명체가 증상이라고 표현되는 노래를 부를 때 그 노래를 더 잘 불러 스스로 회복하도록 친구가 되어 추임새를 넣는 것이다.

단지 증상만으로 없애려 하는 게 아니라 생명체 전체를 하나의 통짜배기로 보고 조화를 꾀한다.


소설 삼국지에 보면 유비가 공명의 조언에 따라 형주를 얻으려 출전하였을 때 방통이 유비에게 전략을 일러주는 대목이 나온다.

기억이 맞나 모르겠는데, 상책 중책 하책의 형태를 제시하며 가장 최선의 방책인 상책을 먼저 권한다.

그러나 유비가 인정에 이끌려 실행치 아니하자 중책을 권하고 그것도 마땅치 않아하니까 가장 수준낮은 하책을 내놓게 된다.

하책은 어렵게 돌아가는 길이고 시간과 수고스러움이 제일 많으면서도 성공한다해도 부작용까지 덤으로 얻는 그야말로 하책인 것이다.

마치 그것과 같다. 화학적인 물질약물로 증상만을 도려내 버리고 시치미떼겠다는 것이 하책에 속한다는 말이다.

독성으로 고생할 우려가 많고, 부분만 떼어 억눌렀으므로 전체성의 회복에 차질이 빚어지게 된다.

상책은 물론 근원과의 연결을 꾀하여 원인을 다스리는 것이고 항상 자연친화적인 흐름을 중시하는 무위이화의 도와 같다.


뿌리를 뽑거나 뿌리가 자양분을 취하는 토양의 질을 다스리지 않고 나무밑둥만을 잘라내면 또다시 가지가 자라나기 시작하는 것은 시간문제다. 언제든 재발하기 마련이다. 밑둥정도까지 자르는 건 중책 정도쯤 된다하겠다.

뿌리가 오염되고 줄기도 썩었는데 말단인 이파리만 잘라내는 것은 그야말로 땜빵식의 하책이다. 위급할 때 응급처치로는 활용할 수 있지만 그걸로 치료를 했다고 하면 곤란하다.


길게 말해봐야 그렇고... 유엠수 자체만으로도 오염을 정화하고 체내 음양의 불균형을 회복시키는 힘이 있겠는데 맹물은 상화에 속하기도 하니까 생명력을 높여주고 순환력을 배가시키는 좋은 점이 있을 것이지만, 거기에다 내 생각에는 누군가가 신선급 소금이라고 일컫는 그런 종류의 질좋은 소금을 타서 그냥 맹물이 아닌 적당히 간기가 있는 소금물을 만들어 마시면 금상첨화라 믿는다.


水는 만물의 자궁과 같고 相火는 전자기력을 포함한 물질계 저변의 영적인 불빛과 같은 생명파동으로 활약한다.

이는 체와 용의 관계와 같다. 밑뿌리인 자궁이 형상을 마르지 않게 적셔주고 유지시켜 주는 체라면

통일수로부터 뻗어나와 표현된 형상을 움직이게 하고 따뜻하게 하고 충만한 기력으로 물질의 한계마저 넘어서게 만드는 힘이 상화라 할 수 있다.

상화는 군화와 달리 실제로 물질계에서 힘을 행사하는 실력있는 명령권자와 같다. 생명의 주인인 빛의 임금을 보필하여 국무총리로서 국정을 성실히 수행하는 대행자이다.


사주격국이라는 자동차에서 상신(相神)이라는 운전수가 없으면 차는 움직이지 않듯이 자궁으로부터 만들어진 인체도 상화라는 동력이 소멸되었을 때 좋은 음식도 좋은 공기도 다 소용이 없다. 시체가 되어 자연의 원리에 따라 부패의 엔트로피 과정을 밟아갈 뿐이다.


어쩌다 이런 이야기까지... 암튼 말이다. 생체는 움직여야 하는 사명을 타고 났으니 움직이고 운동하여 상화를 지속적으로 피어나게 하는 것도 중요하고, 수기가 고갈되지 않도록 자연친화적인 좋은 물과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고, 정신생활을 하는 인간이라는 특성상 정신적 스트레스에 죽어나가지 않도록 담백하고 순리적인 생활환경이 되도록 힘써야 한다. '기분(氣分)'이라는 것은 흔히 간과하기 쉬운데 생각보다 중요하다. 그러므로 기도나 명상과 같은 마음수양을 겸한다면 더더욱 상화의 생명력은 고양될 것이다.


앞으로 열려야 하는 좋은 세상은 유형만 중시하고 무형은 배격된 절름발이 문화가 아니라,

유형무형의 조화를 아우른 전체적이고 통합적인 삶이 되게끔 의식의 전환이 따라줘야 다양성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풍요로운 체험의 장이 펼쳐지지 않겠는가.


아버지가 늙을수록 튼튼한 아기를 낳는다?

[이데일리 김민정 리포터] 아버지 나이가 많을수록 튼튼한 아기를 낳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인류학 크리스토퍼 쿠자와 교수 연구팀은 1779명을 대상으로 DNA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EDaily
연구팀은 이들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혈액 속 DNA에서 추출한 텔로미어의 길이를 측정하고, 아버지와 할아버지의 나이를 확인했다.

그 결과 각각의 텔로미어 길이는 이들이 탄생할 당시 아버지의 나이, 할아버지의 나이와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텔로미어는 염색체의 양 끝을 보호하는 덮개로 노화와 질병을 막는 역할을 하고, 길수록 수명 연장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연구결과 정자는 나이가 들수록 텔로미어가 더 길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남성들의 DNA를 정자를 통해 아이들에게 전달하기 때문에 이같이 긴 텔로미어가 다음 세대로 전달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거 연구결과에 따르면 텔로미어 길이가 긴 그룹이 평균길이의 그룹보다 4~5년 더 살았다.

반면, 텔로미어 길이가 짧은 그룹은 심장병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3배, 전염병은 8배나 높았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최신호에 게재됐다.

아프냐? 나는 ‘힐링’이다 [2012.06.18 제915호]
[표지이야기] 종합베스트셀러에서 강세 보이고 ‘힐링’ 내세운 TV 프로그램도… 더 이상 안정과 위로 주지 못하는 가족·조직 떠나 ‘자기치유’로
▣ 이세영
싸이월드 공감
» 치유 코드를 활용한 대표적 토크쇼 프로그램인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의 한 장면. 명사들을 초대해 이야기를 듣고 위안과 교훈을 공유하는 방식은 미국 <오프라 윈프리 쇼>의 포맷과 유사하다. SBS 제공.
대세다. 어딜 가나 ‘힐링’(healing)이다. 출판계도, 방송도, 산업계도 매한가지다. 더는 각박하게, 일에 쫓겨 살지 않겠다며, 건강 좇고 웰빙 타령하던 게 10년도 채 안 됐다.
허공에 매달린 십자가(교회·병원) 수는 사회에 미만한 고통의 총량에 비례한다는 속설대로라면, 이 나라는 확실히 아프다. 그사이 무슨 상처가 그리 깊어진 걸까. 오래전 ‘국민 유행어’였던 사극 대사 한 토막을 너나 없이 읊조리는 형국이다. “아프냐, 나도 아프다.”

1997년 ‘21세기 시사용어’에 등장

힐링 열풍을 단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곳이 출판계다. 인터넷 교보문고 사이트에서 ‘힐링’이란 검색어를 입력하면 <힐링 코드> <시골 한의사 고은광순의 힐링> 등 국내 서적만 86권이 검색된다. 서점 진열대의 에세이 코너를 봐도 웬만한 책은 부제목이나 띠지에라도 ‘힐링’이란 단어가 빠짐없이 박혀 있다.

힐링 서적의 강세는 교보문고의 6월 첫쨋주 종합 베스트셀러 목록에서도 확인된다. 1~10위권 목록 안에서 확인되는 것만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1위·혜민 지음),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3위·정목 지음), <스님의 주례사>(4위·법륜 지음) 3권이다. 상위권을 승려들의 마음 치유서들이 휩쓸고 있는 것이다.

김보경 웅진지식하우스 대표는 힐링 서적의 강세를 2010년 이후 출판계에 정착된 ‘치유·위로 코드’와 연관지었다. “영미권에선 2008년 금융위기를 겪으며 불교 쪽 명상서적이 강세를 보여왔는데, 우리도 같은 흐름을 타게 된 거다.”

한기호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장의 진단도 다르지 않다.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가 국내로 파급돼 불안과 스트레스는 가중되는데, 조직이나 가족은 더 이상 안정과 위로를 주지 못하니 결국 ‘자기치유’ 쪽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전통적인 심리치유서의 저자가 정신과 의사나 심리학자였다면, 최근엔 스님 등 ‘멘토형 조언자’가 다수라는 점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치유의 주체가 전문가에서 ‘나 자신’으로 옮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는 얘기다.

힐링 열풍의 강도는 방송계도 뒤지지 않는다. 치유 코드를 차용한 대표적 토크쇼 프로그램인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월요일 밤 11시15분)는 동시간대에 부동의 시청률 1위(5월 넷쨋주 기준 9.6%)를 기록 중이다.

연예인들의 말장난과 상호 폭로로 시간을 때우는 종래의 토크쇼와 달리, 유명인사를 초청해 고민을 듣고 공감과 위안을 나누는 방식이다.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들어가면 ‘우리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줄 신개념 토크쇼. 당신의 마음을 충전합니다’란 카피가 뜬다.

박근혜·문재인 등 유력 정치인과 ‘청춘 멘토’ 법륜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국민적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 프로그램 이전에는 코미디언 강호동이 진행하는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가 있었다. 역시 연예인, 작가, 정치인 등 명사들을 초대해 고민을 상담하는 형식이었다.

이런 ‘힐링 토크쇼’의 원형으로는 미국의 <오프라 윈프리 쇼>가 꼽힌다. 서동진 계원디자인예술대 교수(사회학)는 “미혼모 출신이란 핸디캡을 극복하고 방송 진행자로 우뚝 선 흑인 여성이 명사들을 초대해 이야기를 듣고 위안과 교훈을 공유하는 방식은 최근의 한국 토크쇼가 경쟁적으로 차용하는 포맷”이라며 “문재인이 출연한 방송분을 보면서 2004년 빌 클린턴이 출연한 <오프라 윈프리 쇼>를 떠올렸다”고 했다.


주 수요층은 불확실한 삶을 사는 20~40대

힐링을 테마로 한 여행·휴양 프로그램도 성업 중이다. 몇몇 여행사가 서울 성곽길이나 강원도 영월, 경기도 양평, 전남 담양 등에서 진행하는 힐링여행 상품에는 관광 가이드 대신 심리치료사가 동행해 명상과 요가, 감정 조절 방법 등을 조언한다.

개인 참가자뿐 아니라, 기업 등 단체 참가자들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라는 게 업계의 전언이다.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힐링을 지역 콘셉트로 내세우기도 한다. 경북 경주시는 휴양과 건강 회복을 위한 종합 리조트 ‘힐링랜드’를 조성하고 있는데, 여기엔 상담·교육·세미나 시설과 유기농 레스토랑, 아트케어센터, 치유의 숲, 숲 속 박물관 등이 들어선다.

힐링이란 용어가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 후반이다. 신문 자료를 검색해보면, 1997년 11월25일치 <동아일보>의 ‘21세기 시사용어’란 꼭지에 ‘힐링산업’이란 말이 처음 등장한다. 신문은 “힐링은 본래 병을 치료한다는 뜻으로 힐링산업은 마음을 치료해주는 산업을 뜻한다.

1990년대 이후 일본에서 발달하기 시작한 힐링산업은 풍요롭지만 행복을 주지 않는 사회에 대한 좌절과 분노, 불안과 고독에 지친 사람들에게 평화와 안식을 제공해주는 신종 산업이다”라는 해설을 덧붙여놓았다.

흥미로운 대목은 3~4년 전까지도 힐링산업의 주 수요층을 장·노년층으로 설정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김보경 대표는 “힐링이 차세대 코드로 떠오를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대부분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명상을 통해 마음을 다스리는 웰빙의 연장에서 생각하다 보니 그 타깃을 50대 이상으로 잡았던 측면이 있다”며 “하지만 요즘 힐링의 주 수요층은 노년이 아니라 불확실한 삶을 사는 20~40대”라고 전했다. 극심한 취업난과 생존 경쟁에 내몰린 젊은 층의 절박함을 반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연구자들은 최근의 힐링 열기를 2000년대의 첫 10년을 풍미한 자기계발 열풍과 연결짓는다.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문화이론)는 힐링을 “신자유주의적 약육강식, 승자독식 사회에서 탈락하고 좌절한 사람들이 다수가 되다 보니 공감의 교집합이 커져 나타난 트렌드”라고 분석한다. 이런 점에서 힐링은 자기계발형 주체가 될 것을 강요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대한 반작용의 측면이 강하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반면 서동진 교수는 힐링을 자기계발 코드의 변종으로 본다. “자기계발이 의료의 언어를 빌려 대중문화 안에서 등장한 게 힐링”이라는 것이다. 그의 논법에 따르면 ‘치유하는(힐링) 주체’ 역시 신자유주의가 빚어내려는 새로운 인간형, 곧 묵묵히 지시를 따르는 순종적 존재가 아닌, 제 앞가림은 알아서 하고 시키지 않아도 제 할 일을 찾아 하는 ‘자기계발하는 주체’의 다른 이름일 뿐이다.

최근의 ‘힐링 코드’가 신자유주의와 만나는 접점을 서 교수는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들을 대하는 사회적 시선에서 발견한다. 그의 말은 최근 ‘힐링 예찬’이 놓치고 있는 불편한 진실과 정직하게 대면할 것을 촉구한다.

‘힐링 예찬’, ‘불편한 진실’과 눈마주치길

“신자유주의가 선호하는 건 사회적 관계 속의 개인이 아니라 개별화된 인간, 다시 말해 착취와 불평등의 중압 아래 놓인 노동계급의 일원이 아닌, 좌절과 희망의 갈림길에 놓인 심리적 개인이다. 쌍용차 해고자를 삶을 뒤흔든 외부 충격 때문에 자존감을 상실하고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앓는 연약한 피해자로 부각할 때, 해고와 실업, 기업의 횡포 같은 외부의 힘은 우리의 의식 속에서 중성화돼버린다.”

“전통적인 심리치유서의 저자가 정신과 의사나 심리학자였다면, 최근엔 스님 등 ‘멘토형 조언자’다. 치유의 주체가 전문가에서 ‘나 자신’으로 변모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한기호 출판마케팅연구소장

이세영 기자 mon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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