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런던 폭파테러 관련 대비태세 강화 및 테러‘주의’ 경보 발령

정부는 05.7.7 런던 폭파 테러사건과 관련하여 국제테러조직에 의한 주요 시설·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대테러활동을 강화중인데, 7.8 16:00 청와대에서 테러대책상임위원회(위원장 : 국가정보원장)를 개최하여 정부의 테러 대비태세를 재점검하고 테러 ‘주의’경보를 발령하였습니다.

정부는 테러사건이 발생한 직후 국가정보원 테러정보통합센터를 중심으로 외교부, 국방부, 경찰 등 관계기관이 긴밀 협조하여

철도·지하철·백화점 등 교통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검색과 경계를 강화하고


국가중요시설과 주요 외국공관 및 주한미군시설에 대한 경비인력을 증원배치하는 한편


국제 공항만의 출입국 심사 및 수하물에 대한 보안검색활동도 강화토록 조치하였습니다.


이번에 정부가 발령한 테러‘주의’ 경보는

테러가 발생할 수 있는 일정 수준의 위협징후가 나타날 때 발령하는 것으로, 테러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의 4단계로 되어있으며


테러대책상임위는 이번 조치가 우리나라에 대한 구체적인 테러공격징후가 있는 것은 아니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키 위한 조치라는 점을 확인하였습니다.


정부는 또한, 국민들께서 해외 테러위험지역 여행을 자제해주시고, 정부의 대테러활동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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