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윤 의원, ‘대구 어린이 성폭력 사건조사위원회’ 위원 맡아
진상파악 위해 대구현장조사에 나서

통합민주당 김재윤 국회의원은 최근 일어난 초등학생 집단 성폭력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와 대책 마련을 위해 통합민주당 차원에서 구성된 ‘대구 어린이 성폭력 사건조사위원회 위원’을 맡게 되었다.

오늘(5/1) 오전 10시 원내대표실에서 1차 회의를 갖고 오후 12시 진상조사를 위해 대구 현장으로 출발했다. 사실을 보고받고도 은폐 책임이 있는 대구시 교육청과 진상조사를 하고 있는 시민사회단체, 경찰청 등과의 간담회가 있을 예정이다.


‘대구 어린이 성폭력 사건조사위원회’는 그동안 문제되어 왔던 학교폭력과 집단 성폭력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기 때문에 우선 이번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와 대책 강구를 위해 당 차원에서 조사위원회를 구성된 것이다.


김재윤 국회의원은 “죄스럽고 부끄럽다. 우리 아이들에게 일류대학에 가는 것 말고는 관심없는 어른들의 무관심과 방치가 만든 일이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하고 근본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재윤 국회의원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성인만화, 성인방송, 성인인터넷 등에 무방비 상태”라며 “어린이 성보호, 미디어교육 등 필요한 법제도를 만드는 것으로 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대구 어린이 성폭력 사건 조사위원회’는 위원장에 김상희 최고위원, 그외 위원에는 김재윤 의원(제주 서귀포시·남제주군, 문화관광위원회), 백원우 의원(경기 시흥시갑, 보건복지위원회), 안민석 의원(경기 오산시, 교육위원회·국제경기대회지원특별위원회), 최영희 당선자(전 청소년위원장), 전현희 당선자(현 대한치과의사협회 고문 변호사)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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