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기의 고장' 영암에서 웰빙관광 즐겨요
<앵커>

전남 영암군이 월출산 자락에 기를 테마로 하는 웰빙관광지를 조성하고 영암을 기의 고장으로 키워가고 있습니다.

송도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영암군이 기와 건강을 테마로 월출산 자락에 조성한 웰빙관광지 기찬랜드입니다.

월출산을 오르내리면서 몸으로 느낀 기는 이곳 기 건강센터에서 기공치료와 기건강 체조 체험으로 이어집니다.

기 웰빙관광의 개념은 월출산 맥반석에서 시작됐습니다.

[전갑홍/영암 기건강체조보급단장 : 월출산은83%가 맥반석으로 돼있어서맥반석과 황토가 어울려져서 강한 기운을 발산한다고 하는 것은우리 과학자들이 이미 증명을 했습니다. 그래서 기의 고장 그러면 영암을 상징적으로 이야기 할 수가 있죠.]

월출산 기슭을 따라 도는 기도로 7킬로미터는 휴식과 신체단련을 하기에 안성마춤입니다.

땀흘린 방문객들은 월출산 맥반석 계곡물을 활용해 만든 4개의 자연형 풀에서 몸을 식힐 수 있습니다.

이 마을 출신 조훈현 국수를 기념해 바둑 기보를 그려넣은 풀장도 있습니다.

영암군은 앞으로 월출산 일대에 총 40km, 백리길의 기 도로를 만드는 등 기 체험관광을 특화시킬 계획입니다.

또 전남의 대표적 한옥민박마을인 구림마을의 한옥체험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늘려나갈 예정입니다.

영암 월출산을 찾는 관광객들은 이제 한옥과 기를 테마로 하는 웰빙관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최종편집 : 2008-07-21 17:38 (KBC) 송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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