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자연경관 범국민추진위 구성
위원장에 정운찬 전 총리…다음달 서울서 사무실 개소 등 본격 가동
2010년 11월 29일 (월) 17:17:31김영헌 기자 cogito99@hanmail.net

제주특별자치도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가칭)세계7대자연경관 범국민추진위원회 위원장직을 맡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정운찬 전 총리를 예방해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사업은 제주가 세계에서 유일하게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을 달성한 데 이어 대한민국 브랜드를 높여나갈 수 있는 기회임을 설명한 후 범국민추진위 위원장직을 제의한 결과, 정 전 총리가 이를 수락했다.

이에 따라 도는 범국민추진위 구성 등을 위해 서울시내에 범국민추진위 사무실을 마련한 후 다음달 중순에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범국민추진위는 정운찬 전 총리가 중심이 돼 구성될 예정이며, 이보다 앞서 범국민추진위 기획위원회를 도내·외 인사로 구성해 합동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다.

도는 또 범국민추진위와 별도로 도내 인사로 ‘범도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도민 역량을 모아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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