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워지는 지구, 온난화 막을 길이 없다.

21세기는 물전쟁의 시대
* 증산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 (서양)문명은 다만 물질과 사리(事理)에만 정통하였을 뿐이요, 도리어 인류의 교만과 잔포(殘暴)를 길러 내어 천지를 흔들며 자연을 정복하려는 기세로 모든 죄악을 꺼림 없이 범행하니 신도(神道)의 권위가 떨어지고 삼계(三界: 천,지,인)가 혼란하여 천도와 인사가 도수를 어기는지라.

이에 이마두(마테오 리치)는 원시의 모든 신성(神聖)과 불타와 보살(菩薩)들과 더불어 인류와 신명계의 큰 겁액(劫厄)을 구천(九天)에 하소연하므로 신미(辛未: 1871)년에 스스로 이 세상에 내려왔나니 동경대전(東經大全)과 수운가사(水雲歌詞)에서 말하는 `상제’는 곧 나를 이름이니라."하시니라. [道典 2:27]

히말라야 설원 빙하호수 온난화영향 10년내 범람

지구 온난화로 기온이 상승하면서 10년 안에 히말라야산맥의 50여 고산지대 호수가 넘쳐 큰 홍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유엔이 경고했다.

유엔환경계획(UNEP)은 부탄과 네팔에 대한 조사 결과 기온이 1970년대 중반보다 섭씨 1도 정도 높아졌으며 이로 인해 설원과 빙하가 녹고 44개 고지대 호수들의 수위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UNEP 조기경보 프로그램의 아시아 담당 조정관 수렌드라 시레스타는 “고지대 호수의 수와 크기가 모두 늘어나고 있다”면서 “호수는 물을 가둘 수 있을 때까지 커지다가 결국 터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호수들은 평균 해발 4000m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둑이 무너지면 물이 지나는 곳에 있는 모든 것들을 파괴할 것”이라고 말하고 “히말라야산맥에서 시작되는 강에 의존하는 인구가 20억명이나 되기 때문에 직간접적으로 그 영향은 엄청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클라우스 퇴퍼 UNEP 사무총장은 “이 연구 결과는 우리가 이산화탄소와 다른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나서야 한다는 것을 강력히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제네바APAFP연합)


자국이기주의에 발목잡힌 '지구살리기' 유엔기후회의 실패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열린 유엔기후회의가 일부 국가들의 ‘자국 이기주의의 벽’을 넘지 못한 채 끝내 성과 없이 막을 내렸다.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전세계 150여개국 환경장관 및 비정부기구 (NGO) 전문가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3일간 진행됐던 유엔기후 회의가 25일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회의의장을 맡은 얀 프롱크 네덜란드 환경장관은 25일 폐막 총회에서 “마지막 밤샘 협상에도 불구하고 회원국간의 견해차가 좁혀지지 않아 결론을 내는 데 실패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1997년 채택된 교토(京都)의정서를 이행할 방안을 마련 하기 위해 열렸다.

▽교토 의정서 2012년까지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의 세계적 배출량을 1990년 수준보다 5.2% 감소시키자는 것이 골자. 의정서는 유럽연합(EU) 8%, 미국 7%, 일본은 6%를 줄여야 할 의무가 있다고 규정했다. 38개 개도국은 감축을 면제받았다. 이 의정서가 시행되기 위해서는 55개국 이상의 비준이 필요하지만 아직 비준국은 주로 개도국인 30개국에 불과하다.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를 둘러싼 갈등 교토 의정서는 온실 가스 감축 의무량을 달성하지 못하는 국가(주로 선진 공업국)는 의무량을 초과 감축한 국가(주로 개도국)로부터 온실가스 배출권을 구입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그러나 EU 국가들은 배출권의 무제한 거래는 교토 의정서의 기본정신을 흐리는 것이기 때문에 제한을 가하자고 주장해왔다. 이에 미국은 배출권이 시장원리에 따라 거래돼야 한다며
난색을 표했다. 미국 입장에는 일본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한묶음이 되기를 자처한 이른바 ‘우산 국가’들이 동조했다.

▽산림의 기능을 둘러싼 대립 큰 숲이 많은 미국은 숲의 규모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 허용량을 조정하자고 제의했다. 미국은 세계 산림이 연간 3억t의 온실가스를 흡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가 회의 중반 1억2500만t으로 낮춘 양보안을 내놓았다. 그러나 스웨덴 등 EU 국가들은
“미국은 온실가스 감축 대신 산림 조성만으로 자신의 의무를 이행하려 들고 있다”며 반발했다. 프롱크 의장은 5000만t의 절충안을 내세웠으나 미국과 EU 양측 모두 거부했다.

▽갈등의 양대 축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은 “미국은 세계 온실가스의 4분의 1을 방출하고 있으며 미국인은 프랑스인보다 3배나 많은 온실가스를 방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U 국가들은 이를 지지했다. EU 국가들은 미국 일본 등은 추가부담 및 에너지세 등에 대한 자국기업과 국민의 반발을 우려, 에너지 소비 습관을 바꾸려는 노력을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린피스, 지구의 친구들 등 대표적 NGO도 이에 가세했다.

미국 일본 등은 온실가스 감축보다 개도국의 산림녹화 지원이 더 효과적이라고 반박했다. 또 최근의 이상기후 현상이 온실효과 때문이라기보다는 일반적인 자연현상이라고 보는 과학자가 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망 두 세력간의 타협안을 만들기 위해 개도국 중심의 이른바 '77그룹’은 내년에 다시 기후회의를 열자고 요구했다. 영국 BBC방송은 내년 독일 본에서 기후회의가 열릴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미국 일본 등은 EU측 강경 입장을 이끌었던 스웨덴 덴마크 등 북구 4개국과 막후절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권기태 동아일보기자)


녹아내리는 남극 빙산


2002년 1월 31일, 2월 17일, 3월 5일 촬영된 남극의 위성사진(위에서부터). 지구 온난화로 남극의 빙산이 녹아 떨어져 나가는 모습이 생생히 나타나 있다. 관측 35일간 3250㎢의 빙산이 떨어져 나가 30년 만에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다. (위델AFP연합)


녹아내리는 서남극의 빙하


인류가 해수면의 상승을 피해서 내륙으로 이주해야할 시기는 서남극의 거대한 빙상이 줄어드는 속도에 달려있다. 마침내 과학자들은 빙상(Ice sheet)의 크기와 붕괴 속도가 무엇에 의해 제어되는지 밝혀내기 시작했다.

글|로버트 빈샤들러, 찰스 벤틀리

1만 2000년 전 지구가 마지막 빙하기에서 벗어나자, 엄청나게 규모가 큰 빙산 덩어리들이 북대서양으로 떠내려 왔다. 그 당시 북아메리카와 유럽을 뒤덮고 있던 거대한 빙원(ice sheets)으로부터 지속적으로 떨어져 나온 이 빙산 덩어리들은 녹아서 수십 년 동안 연간 1미터가 넘는 해수면 상승을 일으키기에 충분한 양의 물로 바뀌었다.

얼어붙었던 북반구는 녹았지만, 현재 지구상에서 고체 상태로 된 물의 90%에 상당하는 남반구의 대륙에 붙어 있던 얼음은 근본적으로 그대로 남아 있다. 그러나 지난 30여 년간 행해진 수십 번의 과학적인 연구는 서남극(West Antarctica) 지역을 감싸고 있는 얼음-주로 서반구 쪽에 해당하는 부분-이 북반구의 빙원들(its northern cousins)이 그랬듯이 극적인 활동을 되풀이 할 수도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결빙 속에 300만 큐빅 ㎞가 넘는 양의 담수를 간직하고 있는 이 빙원이 만약 완전히 분해된다면, 지구의 해수면은 5m 가량 상승한다. 따라서 무수한 해안 저지대가 침수되고 그곳에 살고 있는 20억 명의 거주자들 가운데 상당수는 내륙으로 대피해야만 할 것이다.

오래 전부터 남극 대륙의 빙하는 줄어들어 왔으며, 그것이 북반구의 대빙원(northern ice sheets)이 사라진 이후에도 계속된 해수면 상승의 원인이라는데 대부분의 남극 과학자들은 의견을 같이 해왔다. 전문가들은 지층의 중대한 차이로 인해 남극의 동쪽 지역을 덮고 있는 빙하가 본질적으로 더 변하기 쉬운 서쪽에 비해 상대적으로 훨씬 안정적이라는 것에 동의한다. 하지만 아주 최근까지. .....


뜨거운 지구가 펭귄을 죽였다


남극 황제펭귄 50% 이상 줄어

1952년 이래 지난 50여년 동안 황제펭귄의 수가 50% 이상 줄어든 이유가 남극해양 온도의 이상 고온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황제펭귄들은 1970년대 말 고온 기간 동안 크게 타격을 받았다. 이와 같은 사실은 영국 과학저널 네이처에 실렸다.

이번 연구논문의 공동저자 중 한사람인 프랑스의 앙리 웨이메르스키히 박사는 다행히 현재 황제펭귄의 수가 안정화됐다고 언급하면서도 “하지만 지구온난화가 지속된다면 황제펭귄이 다시 한번 급격하게 감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연구에 따르면 황제펭귄이 급감한 이유는 따뜻한 기온 자체가 펭귄에게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 아니라 대신 그들의 주먹이인 크릴새우의 감소가 원인이었다.

조그만 새우를 닮은 크릴새우는 남극의 남쪽해양에 떼지어 사는 갑각류로 고래, 바다표범, 그리고 펭귄들의 주식이다. 어린 크릴새우는 바다 빙산에 붙어사는 말류를 먹고 산다. 그런데 기온이 올라가면 바다 빙산이 줄기 때문에 말류가 감소하고 크릴새우가 굶어죽으며 황제펭귄을 포함한 포식자들이 점차 감소한 것이다.

황제펭귄의 사망률은 사냥구역의 바다표면온도가 높아지고 바다 빙산의 범위가 매년 감소할 때 늘어났다. 특히 암컷보다 수컷의 사망률이 더 크게 나타났다. 한편 사망률과는 반대로 황제펭귄은 겨울 바다 빙산이 확장될 때 알을 더 적게 부화했다. 이들 사실은 황제펭귄이 기후변화에 매우 민감하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 (이충환 기자)


북극얼음 금세기내 사라진다 - 유엔 온난화 경고


북극점의 얼음이 5000만년만에 녹고 있다. 지구 온난화가 지금과 같은 추세로 진행된다면 이번 세기 안에 북극의 얼음이 모두 녹을 가능성도 있다고 영국 BBC 방송이 유엔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유엔 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위원회(IPCC)’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공기중 이산화탄소의 양이 산업혁명 이전보다 배 이상 늘어나면 여름철 북극 바다의 얼음은 60%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 과학자들은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의 양이 1750년보다 배나 많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보고서는
“지난 130년 동안 북극 바다를 덮고 있는 얼음 가운데 3분의 1이 줄어들었으며 얼음 전체가 사라질 가능성도 있다”도 밝혔다.

북극 얼음의 해빙과 함께 시베리아 등 북부지역의 동토층이 녹으면서 건물과 도로 등이 물에 잠길 위험도 있다고 보고서는 경고했다. 한편 지구 온난화로 아프리카 대륙의 최고봉인 킬리만자로산(5895m) 정상의 만년설이 15년 이내에 사라질지 모른다는 주장도 나왔다.

미 오하이오주립대의 로니 톰슨 연구원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과학진흥협회(AAAS) 총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킬리만자로산의 빙원 면적은 1912년에 7400㎡(약 2200평)에 달했지만 지난해 측정결과 1600㎡도 남아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톰슨 연구원은
“페루 안데스산맥의 한 빙원은 78년의 경우 녹아 없어지는 높이가 한해 4m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15m 이상으로 늘었다 티베트의 평균 대기온도가 55년 이래 10년마다 0.5도씩 상승해 만년설이 급격히 녹아내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뉴욕타임스지도 최근 북극을 다녀온 학자들의 말을 인용해 수천만년간 북극을 덮고있던 대양의 두꺼운 얼음이 녹아 바다가 드러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과학자들은 “북극 일대의 얼음이 녹는 것은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라며 우려를 나타내면서 이는 지구온난화의 위협을 실증한다고 주장했다.(동아일보)


온난화 해결 못하면 지구 위험하다


지구가 뜨거워지고 있다. 기후변화에 관한 국제 위원회(IPCC)는 앞으로 100년 동안 지구의 기온이 평균 2℃, 해수면이 50㎝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러한 온난화의 원인은 대기 중에 있는 이산화탄소, 메탄 등의 가스가 온실의 유리처럼 지구의 열이 외부로 흘러 나가는 것을 막기 때문이다.

온난화는 기상이변, 사막화, 물 부족, 질병의 증가, 농업생산량의 변화 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아직 온난화의 구체적인 영향에 관하여 불확실한 부분들도 많다. 그러나, 산업화 이후 온실가스는 증가하였고, 지금 추세라면 생명 전체는 심각한 위험에 빠질 것이다.

온난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원인이 되는 화석연료의 사용 자체를 줄여야 한다. 현재 태양력, 풍력, 바이오매스, 석탄가스화복합발전, 연료전지 등 대체에너지가 모색되고 있고, 산업 각 분야에서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연구가 진행 중이다. 온실가스 발생이 적은 청정기술이나 이산화탄소와 메탄을 제거하는 방법도 주목받고 있다. 한편에서는 온실가스 주요 흡수원인 산림 등의 자연자원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장래는 그리 밝지만은 않다. 인류는 석유를 대체할만한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을 아직 확보하지 못했고, 온난화 방지를 위한 기후변화협약을 둘러싸고 각국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기 때문이다. 보다 근본적으로 성장만을 추구하는 패러다임과 고에너지·고소비의 현 사회구조를 지속 가능하게 바꾸지 않는 한, 온난화 문제가 해결 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지구온난화의 해결책에 대해서 서울대 김정욱 교수(환경대학원)는 “인류가 지구상에서 살아남기를 원한다면, 기술적인 발전에 앞서 개개인의 생활 방식을 친환경적으로 바꾸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동아일보>


세계 기온 123년래 최고…전세계 이상난동


지난 2002년 1월의 세계 평균기온이 123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올 겨울 들어 전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이상난동이 계속되고 있다고 21일 미 국립해양대기국(NOAA)이 발표했다.

NOAA는 잠정집계 결과 지난 1월 세계 평균기온은 지난 1880년부터 2001년 사이의 평균치보다 0.69℃ 상승했으며, 종전 최고치인 98년 1월에 비해서도 0.05℃ 높았다고 밝혔다. NOAA에 따르면 1월의 세계 육지 평균기온은 1880년 이후 지난 123년 간의 평균치보다 무려 1.35℃ 높아졌으며 종전의 기록보다 0.3℃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지난 1월 북미주와 중앙아시아의 대부분 지역의 육지 평균 기온이 4℃를 웃도는 등 북반구의 육지의 이상 온난현상이 두드러졌다. 북위 60도 이하의 아시아 지역 기온은 지난 10년간 평균치보다 5℃나 높았다.

특히 미국의 경우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 동안의 겨울 평균기온이 4.41℃로 1895년 기온측정이 실시된 이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그동안의 평균기온보다 2.4℃ 높은 것이다.

NOAA는 지난 1976년 이래 11월-1월중 미국의 육지 평균기온은 10년에 0.7℃ 꼴로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전세계의 11월-1월 3개월 평균 세계의 육지기온 역시 1880년 이후 두번째를 기록했다.

한편 세계의 해상기온도 그동안의 평균치보다 0.41℃ 높아져 사상 3번째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1월 해상 최고기온은 엘니뇨가 가장 극심했던 지난 98년이었다. 해상기온 상승은 특히 태평양 중부와 동부지역 적도 부근 바다에서 두드러졌는데 이는 이 지역의 기후가 평상적인 것이서 엘니뇨 상태로 이행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NOAA는 설명했다. 〈워싱턴/연합〉


[지구온난화] 지구기온 150년간 급상승


지구의 기온은 지난 150년간 급상승해온 것으로 북반구의 호수와 강의 결빙 및 해빙기록을 분석한 연구에서 나타나 지구온난화 이론에 무게가 더 실리게 됐다.

연구자들은 과학지에서 북미와 아시아 및 유럽에서 26개 수역의 연례적 결빙이 지난 1세기반 동안 약 8.7일 늦게 나타나고 해빙일은 약 9.8일 일찍 찾아왔다고 보고했다.

위스콘신주 매디슨 소재 위스콘신대학교 연구자인 존 매그누슨은
"이 논문의 강점은 인간이 직접 관찰했다는 것"이라며 "결과들은 편견과 기구의 실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추정이 아니라 150년간의 결빙 및 해빙 추세를 분석한 직접적인 인간적 관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북반부는 분명 점차 더워지고 있다""이는 얼음덮인 곳이 있는 지역들이 1845-1995년까지 전반적으로 더워졌다는 매우 강력한 증거"라고 지적했다. 다른 연구자들은 이같은 얼음 조사결과가 최근의 기구에 의한 기온측정과 일치하며 지구가 점차 더워지고 있다는 이론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매그누슨은 자신의 연구는 온난화 추세의 원인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발생하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주는 것이라며 연구에서 나타난 결빙일과 해빙일의 변화는 150년 동안 기온이 화씨로 약 3.24도 높아진 것과 일치한다고 주장했다.

평균기온이 1도의 3분의 1씩만 올라도 결빙일과 해빙일이 하루씩 변하게 된다고 연구자들은 덧붙였다. 연구 자료는 캐나다와 핀란드, 스위스, 시베리아, 일본 및 미국 북부 5개 주의 14개 장소에 있는 호수와 강들에서의 기록들로부터 모은 것이다. (워싱턴 AP/연합뉴스)


< 환경 > 지구온도 1천년이래 최고


최근 30년간의 지구 온도가 지난 1천년 이래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BBC방송에 따르면 영국 과학자들이 지난 세기의 기후기록.문헌자료와 산호초.관목나이테.빙하 등에서 채집한 각종 날씨변화 증거 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 20세기의 평균 기온은 지난 세기들보다 약 섭씨 0.1도 가량 높았고, 그중에서도 최근 30년간이 직전보다 섭씨 0.2도 정도 더 높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 연구팀은 이같은 온난화의 주된 요인이 엘 니뇨나 북대서양 이상난류 같은 자연현상 때문이라기보다는 인류문명이 촉발한 이상 기온변화 때문으로 분석했다.

과학전문지 사이언스에도 실린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천년중 서기 1천~1천500년의 전반기는 후반기보다 따뜻했으며, 서기 1550~1900년까지는 상대적으로 추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7세기의 평균기온이 가장 낮았고 그 다음이 19세기였다.

20세기 들어서도 전반기에는 특별한 온난화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는데 1945~75년 북반구에서 큰 혹한이 나타나지 않은 이후 온난화가 진행되기 시작했다는 것. 과학자들은 남극 빙하의 해빙을 초래한 기온상승도 1970년대 초반까지는 계측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연구팀의 필 존스 박사는 '문헌기록들을 보면 엘 니뇨와 이상난류 등 자연적 기온상승 요인은 1730년대와 19세기 중반, 1900년대 초반에도 각각 나타났다'면서
'그러나 이런 요인들이 전체적인 기온상승으로 귀결되지 않은 반면 최근의 온난화는 확연히 다른 양상'이라고 말했다. (런던=연합뉴스)

* 출처:"증산도의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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