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컵 영웅’ 최용수도 건강 적신호...지난해 심장병 수술
  • 2021.06.2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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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축구에 대한 열정을 너무 쏟을 것일까? 2002월드컵 영웅들의 건강에 관한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23일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최용수는 지난해 12월 5시간 반에 걸쳐 심장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축구에 모든 걸 쏟느라 몸이 곪아가는 건 몰랐다”는 최용수는 ”수술 사실을 알리지 않아 2002 한·일 월드컵 멤버들도 최근에야 알았다”라고 말했다.은퇴 후 K리그 감독으로 돌아온 최용수의 활약도 엄청 났다. 2012년 FC서울 감독으로 부임한 최용수는 그해 리그 최하위였던 팀에 우승컵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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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수 시절 최용수는 단연 돋보이는 스트라이커였다. 골을 터뜨린 후 양팔을 벌리는 모습이 마치 ‘독수리’를 닮았다고 하여 그의 별명은 독수리. 독수리 최용수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최다 득점왕이기도 했다.
    • 최용수는 ”호흡이 너무 불안정하고, 가슴 통증이 있어 응급실에 갔다. 급히 수술해야 한다고 했다. 서두르지 않았다면 위험할 수도 있었다”라며 당시를 설명했다.
    • 동갑내기 유상철을 떠나보낸 최용수가 뒤늦게 건강이 좋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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