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시장 연평균 3.7% 지속 성장 전체 판매원 수 또한 지난 2016년에 비해 2.6% 증가한 약 1억1700만명으로 집계, 전 세계 1억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직접판매와 관계를 맺고 있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약 853억8061만 달러 규모로 전체의 46%를 차지하고 있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4.8%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전체 시장의 33%를 차지하고 있는 미주 지역은 지난해 약 368억9192만 달러로, 최근 3년간 연평균 1.5%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점유율 20%의 유럽 지역은 연평균 4.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한 아프리카·중동 지역의 점유율은 1%로 규모는 작으나 연평균 12.5%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해 향후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것으로 풀이된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이 여전히 세계 최대 직접판매 시장이었다. 미국은 지난해 349억 달러(한화 약 38조5610억원)로 전년대비 1.8% 감소했지만 여전히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었다. 뒤이어 2위는 중국으로 지난해 342억9100만 달러(약 37조8800억원)를 기록, 전년대비 3.0% 증가하면서 미국의 뒤를 바짝 쫓았다. 특히 중국은 최근 3년간 평균 7.7% 성장률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반면 미국은 0.4% 성장률에 그치고 있어 머지않아 중국이 미국을 넘어서 세계 최대 시장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3위는 지난 2016년과 마찬가지로 한국이 차지했다. 한국은 지난해 약 171억5100만 달러를 기록, 지난 2016년보다 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최근 3년간 평균 4.6%의 성장률을 보여 세계 직접판매 3대 시장으로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는 모습이다. 4위는 독일이 차지했다. 지난 2013년부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독일은 지난해 역시 3.7% 성장한 166억9900만 달러(약 18조4690억원)로 집계됐다. 독일은 최근 3년간 연평균 4.8%의 괄목할만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2년까지 2위 자리를 지키다 2015년 5위로 떨어진 일본은 지난해에는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된 모습이다. 지난 2016년(152억6500만 달러)보다 0.4% 상승한 153억2900만 달러(약 16조9523억원)를 기록하면서 다소 호전된 양상을 뗬다. 브라질은 지난 2016년 대비 1.1% 감소한 118억5400만 달러(약 13조1105억원)로 6위에 랭크됐고 뒤이어 멕시코(58억8700만 달러), 프랑스(49억9100만 달러), 말레이시아(46억6500만 달러), 대만(39억4200만 달러)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여전히 웰리스 제품이 주도 가장 많은 판매원을 보유한 국가는 미국으로, 지난 2016년 2050만여명에서 9.3% 감소한 1860만여명의 판매원을 보유하고 있었다. 뒤이어 인도네시아는 전년대비 18.7% 증가한 1662만여명의 판매원을 보유하고 있었고 태국 1133만여명, 한국 836만여명, 중국 535만여명, 러시아 507만여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직접판매를 통해 판매되는 제품군으로는 ‘웰니스’ 제품이 33.9%로 여전히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가운데 ‘화장품 및 퍼스널케어’ 제품군이 31.7%를 기록했다. 아울러 생활용품 및 내구재가 11.0% 점유율을 보였고 의류 및 액세서리도 7.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국내에는 없는 은행, 보험 등의 ‘금융 서비스’도 3.5%의 점유율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금융 서비스는 주로 미국(11.3%)과 남아프리카공화국(10.0%) 등에서 판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미림 기자 nexteconomy@nexteconomy.co.kr <저작권자 © NEXT ECONOM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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