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신발제조기업 KMK 송창근 회장 [카카오스토리]

2015. 11. 19. 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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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사장님이기전에 멋진 남자, 좋은 사람이신것 같다..." 말에 전적으로 동감...그보다 더 마음을 훈훈하게 하는 것은 인도네시아뿐 아니라 이분을 아는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나타내는 참된 예수님의 청지기이신 것 같다...

출처:
신발왕 송창근 회장
_ 비전카페
2012.06.17. 07:41
출처:
송창근
직업: 기업인
학력: 울산대학교
소속: KMK그룹
 
80년대 최대호황을 누리던 한국의 신발산업이 1990년대에 접어들면서
점점 사양길에 오르게 된다.
이때 한 젊은이가 인도네시아 신발사업을 위하여 단돈 300달러를 들고 1988년 인도를
출발하면서 한상 성공신화를 그리게 된다.
그가 바로 전 세계 3위 신발 생산국인 인도네시아에서 연 매출 2억5천만 달러를 올리고
있는 KMK 글로벌 스포츠 그룹의 송창근회장이다.
왜 그는 신발산업 사양길에서
인도네시아를 택했는지 그의 성공신화는 어떤 계기에서 시작되었는지
알아봤다
 
그는 충남고등학교 졸업하고
울산공대 기계공학과에 입학한다.
대학 4학년 때 신문에 '나이키'신발을 만드는 회사의 공채 광고를 보고 지원하게되어
졸업과 동시에 신발업체에서 근무하게 된다.
아마도 그는 공대생이라 생산 엔지니어로 일을 했을 것이다.
그가 왜 나이키 신발을 만드는 제조회사에 들어갔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는 그 회사를 통해서 신발 제조라인의 기술과 방법을 습득하게 된다.
신발 산업의 가능성(한국의 제조 기술력+인도네시아의 풍부한 노동력)을
일찍 알아채린 그는 '신발 이거 돈이 되겠구나' 판단하고
1988년 30세 젊은 나이의 인도네시아로 건너가게 된다.
 
그는 또한 영어를 좋아했던 것도 타국의 비즈니스를 꿈꾸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300달러 전부를 다 털어주고 한인이 운영하는 삭당 한 켠을 빌려
사무실로 썼다.
처음에는 무역중개업에 전념했고
점차 충개업이 활기를 띠자 제조업에 대한 계획을 세워
1991년 인도네시아 현지 공장을 인수하면서 제조업에 본격 진출하게 된다.
물론 은행에서 사업계획 못지않게 신용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대출을 쉽게 받을 수 있었다.

1998년 최대의 위기 IMF, 또 다른 기회
KMK그룹은 IMF를 극복하면서 한상의 성공신화를 이루게 된다.
IMF 당시 인도네시아의 18개의 나이키 제조공장 중 10곳이 문을 닫았다.
 
KMK 그룹은
IMF 당시 나이키 주문물량이 끊겼다.
인도네시아 현지 은행은 대출금 200만달러를 갚으라고 독촉했다.
나이키 주문량이 끊기면서 회사 문을 닫아야만 할 판이었다.
이에 송창근회장은 절대절명의 위기에서 사생결단으로 미국 나이키 본사로
달려갔다.
 
그의 평소 경영철학인 휴먼증심경영의 "좋업원이 자산"이라는 말로
나이키 중역들을 설득하게 된다.
 
"종업원은 나의 가장 큰 자산입니다.
세계 최고인 인도네시아 현지 종업원을 믿고 맡겨 주십시오.
지금 이 시간 4천여 명의 우리 종업원들이 한마음으로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를 믿어주십시오.”
 
나이키는 다시 주문을 내기 시작하면서 은행도 지원을 계속하고
제품은 속속 팔려나가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당시 인도네시아에는 18개 나이키 제조공장이 있었는데 외환위기로
10여곳이 문을 닫았지만 KMK 공장은 지금도 쉴새없이 돌아가고 있다.
위기 속에 기회를 KMK는 잡은 것이다.
 
IMF의 여파는 2005년까지 지속되면서
많은 업체가 도산과 공장페쇄, 임금체납으로 무너지고 있었다.
그러나 2006년 이후 현지화에 성공한 프라타마와 KMK 등 한국 업체가 서서히
부활하고 중국과 베트남의 임금 상승, 노사분규 등을 피해
다시 인도네시아로 돌아오는 업체가 늘면서 한국 신발업계가 도약을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 매출 2억5천만 달러의 종업원 2만5천명을 보유한 KMK 그룹
세계 나이키 신발의 1/4을 생산하고 있다.
 
그는 "2015년에는 인도네시아가 세계 최대 신발생산 국가가 되고 매출규모도 5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며  "여기서 한국 업체가 25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해 신발산업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MK 그룹 송창근회장의 독특한 경영스타일
IMF 위기를 종업원과 함께 극복할 수 있는 힘에 대해 알아봤다.
 
.휴먼터지매니지먼드 (인간중심경경), 감성경영, 종업원이 곧 나의 자산이다.
.효도비, IMF 당신 직원들 부모에게 드리는 효도비 지급
.직원 방문, 매달 2회
.사내 20년째 병원 운영
.종업원카페 열린식당, 독특한 천장
.진정성 있는 소통
 
신뢰(Trust)
존경받는 사람보다는 신뢰받는 사람으로 남겠다”
송 회장은 ‘신뢰(Trust)’를 나무에 비교해 설명했다.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는 것이 목적이라면,
뿌리가 튼튼해야 하고, 줄기가 성해야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다는 법칙이다.
송 회장은 나무를 사람에 비유한다면
뿌리는 행위를 나타내는 ‘진실성(integrity, 도덕성)’,
토양은 뿌리가 뻗을 수 있는 ‘의욕(intention),
줄기는 ‘능력(capability)’을,
열매는 ‘결과(result)’라고 정의한다.
 
도덕성과 의욕이 사람이 성품을 결정짓는다면,
능력과 결과는 그 사람의 역량(competence)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영을 잘할 수 있는 능력도 있어야 하지만 도덕성이 되어있어야
신뢰받는 CEO가 될 수 있는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Date ---------------------------------------------------------------------------
충남고등학교 졸업
울산공대에 입학(기계공학 전공)
대학 4학년 때 신문에 ‘나이키’ 신발을 만드는 회사의 공채 광고를 보고 지원
신발업체에서 근무
1988년 인도네시아로 건너감 (3백달러), 30세, 한인 운영 식당 한 켠을 빌려 사무실로 사용
처음에는 무일푼이라 무역중개업에 전념했다.
제조업으로 확장
1991년 인도네시아 현지공장 인수)
1998년 IMF 외환위기, 효도비 지급, 미국 나이키 본사 방문
인도네시아 폭동사태 발생->아무런 피해없이 생산 계속 나이키와 컨버스의 신뢰획득
2006년 로컬 브랜드 이글 인수 인도네시아 3천여 매장
 
 
#송창근
#KMK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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