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o 50대 여자 당뇨환자.
처음 환자의 상처를 봤을때 흠짓 놀랐으나, 놀란 표정을 드러내지 않기위해
애썼던 기억이 납니다.
두어달 전에 넘어져서 발목에 상처가 생겼고 그저 집에서 연고만 바르면 회복 되려니 하고 지내던 것이 이렇게 되었다는 것은 도저히 믿기지 않았습니다.
그것도 상처 회복연고가 아닌 근육통크림 멘 **담 을..
당연히 상처는 점점 심해졌고, 눈으로 보고도 믿기 어려울 정도로 심한 상처의 모습을 보여주기 힘들어 하는 환자의 모습은 참 안타까웠습니다.
통증으로 고통스럽기는 이루 말로 표현할수 없으며, 심각한 상처의 모습에 우울증까지 생겨 대인기피증 까지 생겨버렸습니다.
상처를 감춰 가족들 조차 모르고 지내던 차에 아들이 알게되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어느날 블로그를 보고 연락했다며 병원에 꼭 1인실을 예약해달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입원시 환자의 양쪽 다리 상처 모습]
어머니는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셨습니다.
자신의 미련함이 가족들을 힘들게 한다며 통증으로 인한 고통 보다는 가족들에
대한 미안함이 더 큰듯 했습니다.
회사를 휴가 내고 어머니를 모시고 온 아들은 그저 어머니의 마음이 상할까
우울증과 대인기피증까지 생겨버린 ..다리의 상처와 함께 마음에 상처까지 입은 어머니 걱정에,, 치료하는 고압산소치료센터 직원들도 상처를 다른이들에게 보이고 싶지 않은 마음, 통증을 최대한 줄일수 있도록 조심스럽게,,그리고 자연스럽게
같은 동병상련의 환우들과 어울릴수 있도록 .. 노력했습니다.
고압산소치료센터에서 이끄는데로 한걸음 한걸음 치료에 잘 따라 와준 덕분에
당뇨로 인해 회복되지 않고 몇배로 커져서 회복되지 않던 다리의 여러개의 상처들이 점점 빨간 속살들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염증들이 줄어들고 피가 흐릅니다.
입원한지 한달째가 되니 깊숙히 파이고 펀치로 뚫은것 처럼 여러군데 나있던
종아리의 10개가 넘던 상처들은 하나씩 새살들이 차였습니다.
조직들이 재생되고 피부이식을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울보아줌마라고 부를정도로 늘 울고만 있던 환자분은 두다리로 걸어서 집에 가실때도 울면서 "두다리고 걸어서 집에 갈수 있을줄 몰랐다" 며 함께 치료받던 환우들과 헤어지는 아쉬움을 뒤로한채 이제 대인기피라는 것은 옛날일이라며 환하게 웃으며 가셨네요..
고지혈증에 고혈압. 당뇨, 현대사회에 문제가 되고있는 만성 생활습관병을 다 가지고 있는 중년여성, 거기다 우리나라에 새롭게 문제시 되고 있는 우울증까지..
환자를 지켜보면서 총체적은 진단과 치료와 간호가 함께 필요했다.
고압산소치료 뿐만 아니라 내과,정형외과,피부과,신경과 까지 다함께 세심한 치료를 하였으며 병동과 고압산소치료센터에서 고압산소치료와 상처치료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하는 간호를 했다. 여기 삼천포에서.. 삼천포 서울병원에서,,,
현재..더이상의 재발은 없다,,,,
by chamber 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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