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으로 리더하라 자기계발 분야 / [반드시 읽어야 할 책]

2015.04.2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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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으로 리더하라]

도서명  :   리딩으로 리더하라

저   자  :   이지성

출판사  :   문학동네

​세상을 지배하는 0.1퍼센트의 인문고전 독서법!

​그들은 인문고전을 읽었다.

​아인슈타인, 처칠, 에디슨이 사고뭉치에서 위대한 천재로 탈바꿈한 비결!

둔재들만 가던 삼류 학교 '시카고 대학'이 노벨상 왕국이 된 사연

카네기, 워렌버핏, ​ 이병철, 정주영이 황금 손이 될 수 있었던

밑바탕

알렉산더 대왕, 세종과 정조 등 희대의 국가 경영자들의 공통점

           그 비밀은 모두 인문고전 독서에 있다.​

​" 이제는 진실을 깨달아야 한다. 당신이 학교에서 그렇게 오랫동안 배우고도

두뇌와 삶에 어떤 변화도 없었던 근본적이 이유를 알아야 한다. 당신의 자녀

가 학교를 다니면 다닐수록 머리가 비상해지고 삶의 지혜가 쌓이는 게 아니라

두 눈의 총기를 잃고 지혜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살게 되는 본질적인 이유를

알아야 한다"

                                - 본문 중에서 -​

[출처] 리딩으로 리더하라|작성자 어포드

 

리딩으로 리더하라 책!책!책! / 나는.......

2014.12.1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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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트를 보낸곳 (1)

 

리딩으로 리드하라
작가
이지성
출판
문학동네
발매
2010.11.17

 

 

천재는 지혜의 영역이다. 비행기가 아무리 많은 장비를 단다고 한들 우주 왕복선이 될 수 없다. 인문고전을 읽고 전쟁을 치러야 한다. (자기자신과)

지혜를 갖는 것을 인문고전 독서를 통한 변화

 

- 유치원부터 초2까지는 마음껏 뛰어노는 것이 최상이다. 초3-4 인문고전 저자들의 이름을 수시로 들려주기, 특별한 삶이야기

부모나 교사가 최소한 1년이상, 다섯권 이상의 인문고전을 혼신의 힘을 다해서 '제대로' 읽으면 된다.

 

-"카를, 넌 최고란다 아빠는 네가 할 수 있다고 믿는단다. 그러니 힘을 내렴"

아들이 인문고전을 땔때마다 친구들을 초대해서 축하파티를 열었다.

 

- 행복하고 자유롭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실시되는 인문고전 독서교육은 행복한 천재를 만들어 낸다는 것을 말한다.

이글을 읽는 모든 독자들이 아이에게 행복하고 즐거운 인문고전 독서교육을 시키기를 빈다.

 

-[묵자] 핵심사상 '사랑' 남의 나라를 내 나라처럼 대하고, 남의 집을 내 집처럼 대하며, 남의 몸을 내 몸처럼 대하면 세상의 모든 혼란과 다툼, 전쟁이 사라진다."

 

1. 시경, 서경, 역경, 예기, 악경, 춘추(사기본기)

2. 논어

3. 대학

4. 중용

5. 맹자

6. 순자

7. 춘추번로

8. 논형

9. 태극도설, 통서, 황글경세서, 관물외편, 명도문집, 어록, 이정유서, 하남정씨문집, 하남정씨 유서, 정몽, 힝거역설, 서명, 근사록, 주지문집, 주자어류, 논어집주, 역학계목, 태극해의

10. 전습록

11. 분서

12. 원선, 맹자자의 소증

13. 원리기, 이기설

 

14. 성학십도, 자성록, 언행록, 퇴계선집, 전습록녹변, 퇴계와 고봉간의 편지 모음집

15. 격몽요결. 동호문답, 성학집요

16. 논어고금주, 맹자요의, 중용자잠, 대학공의

 

- 나 자신을 내려놓고 눈과 귀와 마음을 오직 천재들의 목소리에 맞추자. 즉 인문고전을 읽는 다는 것을 단순히 책을 읽는게 아니라 천재의 두뇌에 직접 접속하는 것이라는 깨달음을 얻고 이를 실천하자. 돌덩이 같던 두뇌가 정말로 서서히 변하기 시작했다.(간절함과 사랑)

 

- 인문고전 저자와 대화를 나누는 것이 독서다. 천재의 정신을 만나는 것이다. 깨닮음이 있는 책읽기

- '나'와 '너'와 '우리'를 아름답고 지혜롭게 성장 시켜서 셰계를 보다 나은 곳으로 변화시키고 싶어하는 간절한 열망 말이다.

= 인문 고전 독서는 비록 처음에는 두뇌고문과도 같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계속하다보면 어느 순간 신비한 경험을 하게 된다. 두뇌가 열리고 어떤 빛이 두뇌를 채우는 느낌을 받는다. 아마도 두뇌의 근본적인 변화, 즉 둔재가 천재로 변화하는 순간은 그런 경험이 절정에 이른 상태일 것이다.

(해설서는 한번도 그런 경험을 가져다주지 못했다. 최소 3 - 최대 10년 당신의 내면에 인문고전 독서능력이 제대로 자리잡은 뒤에 읽으라고 권하고 싶다.)

- 우리 모두 목숨을 버릴 각오로 독서하고 공부하자. 조상을 위해, 부모를 위해, 후손을 위해 여기서 일다다가 같이 죽자. (세종, 집현전 학사들에게 한 당부 중)

여자 노비들을 위해 100일 출산휴가, 남편도 한달동안 아내 돌보기

- 남명조식은 의관을 단정히 갖추고 자리에 앉아서 독서(일어나자마자)

- 성호이익은 "사랑하는 어머님과 오랫동안 이별했다가 다시 만난 것처럼 독서하라. 아픈 자식의 치료법을 묻는 사람처럼 질문하고 토론하라" 성호에게 있어서 책은 책이 아니었다.

사랑하는 가족이었다.

- 율곡 = > 부모에게 효도하고 형제간에 우애하고 자녀를 존중하는 이 세가지

우리나라 천재들이 가진 아름다운 전통

[고전 강독 모임]

- 반복독서    1. 통독 2. 정독

                  3. 필사 

 - 사색         4. 깨닮음  5. 읽은 부분 설명하는 모임(느낀 감정 표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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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이지성의 말대로 시키는것을 잘하도록 교육을 받았다면 당연코 제일로 합당하게 커 온것 같다. 그래서 와이즈만 초기의 일이 힘들었나 보다. 팀장이 없는 제도에서 모두가 책임감을 갖고 일했던 기회가 있었던것이다. 그래도 비판적 사고는 아주 적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사고에 길들여져 있다. 나에게 인문고전을 추천해 준이가 없다. 내가 살아오면서 내가 아는 사람이 인문고전에 깊이 있는이가 있는가? 나는 그런 무대에서 그렇게 살아왔나보다. 스님 책을 읽으며 깨닮음을 얻을 때 참으로 속이 쉬원했었다. 아마 백년전쟁을 보고 리딩으로 리더하라를 본 것이 더욱 크게 느껴진것 같다.

 

나의 두뇌를 바꿀 의향이 있다. 자랑스럽다. 우리나라에 이이, 이황, 정약용, 세종...

국민을 사랑하면서 자신의 재능을 아낌없이 발휘한 분들이 계시다니...

요즘 위인전이 다시금 보인다. 책은 적게 읽고 밥은 세끼를 다 먹는 것이 한스럽게 느껴졌다는 작가!!!

고전 가격이 5950원한다. 이런 가격에 환경이 만들어져있으니 열심히 읽어야지.

귀옥아! 지금까지 주는 지식들을 그대로 받아들였다면 이젠 네가 씹어서 삼키고 소화시킬 때가 되었구나. 소크라테스의 질문법으로도 수업 활용이 가능할 것 같고 지금 생각하고 있는 세상에 도움이 되는 나로 setting되고 싶은 나의 욕구에 충족되는 행위같다.   

 

[출처] 리딩으로 리더하라 |작성자 나 사랑

 

 

리딩으로 리더하라 - 이지성 - 독후감

2011.03.3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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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으로 리더하라  - 이지성 -


출판사에서 소개된 이지성 작가의 프로필을 보면,

작가는 경영, 전기, 철학, 종교, 과학, 역사, 문학 등 각종 분야를 두루 넘나드는 독서를 하면서

얻은 지식을 토대로 어렵고 복잡한 주제들을 쉬우면서도 깊이 있는 글로 풀어내고 있다.

서울에서 태어나 전주교대와 전북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작가가 되겠다는 꿈을 세우고 스물부터 스물일곱까지, 오직 시(詩)만을 썼다.

작가는 본인이 작가가 되겠다는 의도가 불순하게 시작했다고 했다.

대학교 2학년 때 우연히 원태연 시집을 보고 ‘아니, 이런 걸로도 돈을 벌 수 있다니!'

정도로 가볍게 생각했고, 그때부터 시를 쓰기 시작했다. 그렇게 작가도 시집을 냈다.

그의 나이 스물네 살이었다. 출간 되고 한 달 뒤, 출판사에서 전화를 받았는데,

시집 2,000부를 찍어 100부 팔았는데 남은건 작가보고 사라고 했다.

작가는 버리는데도 돈이 드니까 낙도에 기증을 하자고 했다.

그렇게 작가의 첫 번째 시집은 낙도의 주민들이 라면 받침대로 썼다는 비운의 사정이

있었다고 한다.

두 번째 시집도 냈는데, 두 번째 시집도 마찬가지로 군부대에 기증. 종이 비행기를 접어

날리고 총기 쑤시는데 썼다는 슬픈 전설이 있다고 한다.


2,000년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서현초등학교에 처음 발령 받았고,

이후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일을 해오면서 '내가 무엇을 위해 일하나?'하는 자괴감으로

하루하루를 살았다.

현실적인 이유 때문에 일을 쉽게 그만두지 못하고 1년 동안 방황을 하다가

'평생 동안 이렇게 살게 되면 어떻게 하나?'하는 두려움 때문에 뭔가 해결책을 찾아야

겠다고 결심했다.

그 방법으로 독서를 선택한 그는 10년 동안 성공한 사람들에 대한 1,500건의 전기, 평전, 수필,

자기계발서, 기사 등을 읽고 수집하면서 직업 자체에 행복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이것을 넘어서는

곳에 행복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한다.

그리고 스스로 일에 대한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마음과 행동을 변화시켜가면서 실제로 생활과

인생이 바뀌어가는 것을 경험했다.

오랜시절 꿈이었던 작가로 전념하고자 선생님을 그만두었다.

이후 그는 14년 7개월이라는 긴 무명작가 시절을 힘들게 보냈으며

"내가 꿈을 배반하지 않으면 꿈도 나를 배반하지 않는다"는 스스로 만든 명언으로 이겨냈다.

14년간에 걸친 자료조사와 자신의 실천을 통해 정리한 꿈의공식 R=VD를 담은

"꿈꾸는 다락방1, 2" 와, 20대 초반까지 날지 못하는 도도새 처럼 약한 모습을 보였던

힐러리의 남다른 노력과 숨겨진 성공비결을 찾아내 재구성한 "여자라면 힐러리처럼"으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작가의 이력을 필요이상으로 장황하게 설명한 이유는,

제가 이 책을 구입해서 읽게된 이유가 작가의 독특한 경력 때문이다.

그리고 몇년전에 아이 교육 때문에 동네 논술학원을 갔었던 적이 있었는데

논술학원장은 자신만의 가진 가르침으로 초등학생들도 어려운 서양고전을 읽는다고 하면서

학생들이 쓴 독후감을 보여주었는데 파스칼, 플라톤, 존스튜어트밀 등의 어려운 고전에 대한

내용들도 있었다. 아이들이 이런책들을 읽으면서 사고의 확장이 일어난다고 했다.

물론 초등학교 아이들이 쓴 독후감인지 선생님이 가르켜준 대로 쓴 내용인지 직접 확인하진

못했지만 적지않은 충격을 받았었다.

왜냐면 나 스스로 몆 번 고전읽기를 시도를 했었는데, 기대많큼 소득도 없었고, 읽기도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난해함의 정수는,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이었는데, 칸트라는 사람이 도데체 무슨생각으로

사람의 이성을 분석 하겠다고 했는지 아직도 이해하지 못한다.

아뭏튼 초등학교 아이가 그 정도 책을 읽어낼 수 있다면 정신적 성숙함이 남다를 거라는

생각이 들었고 우리 아이에게도 읽게하면 대학입시나 정서적으로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었다,

결국 시간이 맞지 않아서 그 학원에 등록하진 않았지만. 아쉬움은 그 이후로 계속 남아 있었다.

무언지 모르지만 그때 아이들이 쓴 독후감에 강한 인상을 받았던것 같다.

이후에 확인해 보니 그 학원 원장 선생이 중앙일보와 조선일보에 논술에 대한 칼럼도 쓰는

유명한 사람이었다.(안진훈 박사)


유명한 동서양 고전은 어릴때부터 한번씩은 요약되고 해석된 책들을 자연스럽게 읽어본

경험이 있지만 원전으로는 읽은 경우는 많지 않다. 나도 원전으로 된 고전을 몆번 시도

하였지만 매번 깔끔하게 마지막까지 읽었던 기억은 많지 않다. 대부분 내용이 지루하고

현학적 이었던것 같다.

이 책은 내가 왜 고전을 깔끔하게 읽어내지 못했는지, 그리고 일반인에게 있어서 고전을

잘 못 읽는 이유가 무었인지 알려준다, 결론을 보면 사실 별다른 이유는 없다, 잘 못 읽는

그 자체가 정상 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읽지 못하는 것이 정상임을 알지 못하기에, 

읽다가 좌절하고 만다.


이 책은 어떻게 고전읽기를 할 수 있는지 가이드 해 주고 있으며,

서양고전을 통해서 얻고 싶어했던 비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 주었다.

아마도 오랬동안 내가 찾고져 했던 내용이 그곳에 들어 있었기 때문이어서 그런지

이 책을 하루만에 몰입하여 읽어 버렸다.

고전을 읽을 수 있는 원리가 보인다고 할까?. 지금까지 흐릿해서 알 수 없었던 고전에

대하는 방법이 선명하게 알 수 있었다. 그 기분은 몆 년 동안 찾아 헤매던 것을 마침내

발견하는 것과 같은 감동을 느꼈다. 하였튼, 책을 읽는 중간중간 만족과 탄성을 지르게 했다.

벌써 커버린 우리 아이들이 조금만 더 어리다면 이 책에 있는 내용대로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은 우리가 학교에서 그렇게 오랫동안 배우고도 두뇌와 삶에 어떤 변화도 없었던

근본적인 이유가 있다고 한다.

우리의 자녀가 학교를 다니면 다닐수록 머리가 비상해지고 삶의 지혜가 쌓이는게 아니라

두 눈의 총기를 잃고 지혜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살게 되는 본질적인 이유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이유를 이제는 알아야 한다고 한다.


인문고전 독서는 두뇌에 특별한 기쁨을 가져다 준다. 물론 처음에는 읽고 이해하기 고되다.

이루 말할 수 없이 힘들고 어렵다. 단어 하나, 문장 하나를 이해하지 못해 진도가 일주일 또는

한 달씩 늦어지는 경우가 다반사다. 하지만 어느 지점을 넘기면 고통은 기쁨으로 변한다.

인문고전을 읽는다는 것은 단순히 책을 읽는 게 아니라 천재의 두뇌에 직접 접속하는 것이라는

깨달음을 얻고 이를 실천하자 돌덩이 같던 두뇌가 정말로 서서히 변하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작가는 독자들에게 분명히 이야기 한다 “나를 작가로 만든것은, 바로 인문 고전이다”


이 부분이 내가 경험했던 고전읽기의 어려움을 가장 적절하게 지적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나와 같이 여기 어디쯤에서 고통의 언덕을 넘지 못하고 포기하게 된다. 그 고통의 너머에 있는

새로운 기쁨을 알지 못하기에 그만 읽기를 중단하고 마는것 같다. 하지만 고통의 너머에 새로운

도약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 그 그통을 이겨내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 될 것이다. 
 
여행자가 막막한 사막에서 오아시스가 있다는 것을 알고 현재의 고통을 견디며 여행 하듯이....


인류의 역사를 만들어온 천재들이 쓴 문장 뒤에 숨은 이치를 깨닫는 순간 두뇌는

지적 쾌감의 정점을 경험하고, 그 맛에 중독된다. 그리고 서서히 변화하기 시작한다.

뻔한 꿈밖에 꿀 줄 모르고 평범한 생각밖에 할 줄 모르던 두뇌가 인문고전 저자들처럼

혁명적으로 꿈꾸고 천재적으로 사고하는 두뇌로 바뀌기 시작한다.

작가는 인문고전 읽기가 1,000~2,000년 된 지혜의 산삼을 두뇌 먹이는 것과 같다고 한다.


고전을 읽으면 천재가 된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백퍼센트 믿고 싶지 않지만 작가에게 속는다

해도 손해볼 것은 없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나의 솔직한 심정은 작가의 이런한 주장이 상당히

진실이라는 믿음이 간다.

이러한 주장이 나를 이 책에 매력을 느끼도록 하는것 같다. 내가 지금까지 찾지 못했던 의문에

대한 명쾌한 답을 들려주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 작가의 이야기로 돌아가 보자.
 
처음에는 무명작가 생활이 14년간 지속되었다. 14년 동안 쓴 책은 서점에 안 보이는 책,

독자가 안사는 책, 그런 책으로 평가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작가는 그래도 계속 썼다고 한다.

책을 더 읽고, 글을 쓰면서 처음의 불순한 의도로 시작했던 풋내기 작가는'진짜 작가’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품기 시작했다.

글을 써서 돈을 벌어먹는 사람이 아니라, 독자들 앞에 진실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런 변화의 원천이 된 것이 바로 인문고전 책들이었다고 한다.
 

작가는 그 당시, 정말 치열하고 혹독하게 책을 읽어댔다고 한다.

'내가 정말 변하고 싶어서 그랬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16년이 걸렸다.

인문고전을 읽고 달라질 수 있다면, 내 자신이 증거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결코 짧지 않은 시간동안, 죽기 살기로 읽었던 인문 고전 독서를 통해,

그는 스스로가 달라졌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이제껏 고리타분하고 허접한 작가였지만, 작가적 자신감이 생겼고, 새로운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창조적 힘의 원천을 얻게 됐다고 한다.

자신의 체험과 변화로 증명하는 인문 독서의 힘, 자신의 독자에게 제시하고 싶어 했다.

그리고 작가는 이 책을 썼다, 아니 꼭 쓰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글의 유희가 아니라, 자신의 글에 대한 자신이 증거가 되어서 독자들에게 들려주고 싶어했다.


우리는 왜 인문고전을 ‘독서’해야 할까? 작자는 책을 집필하기 위해 자료를 모을 수록

이 책을 꼭 써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인문고전 읽기를 통해서 개인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일본제국이 한국을 침탈하여 무단통치를 시작하면서 그들이 제일 처음 했던 일이 조선 교육령을

반포한 것이다. 그 내용은 성균관을 폐지하고, 서당을 없애 버렸다. 이는 조선인들의 생각하는

힘의 뿌리를 잘라 버리는 혹독한 일이었다.

한국은 약 1,600년 동안 일본에 인문고전을 전달하고 가르쳤지만. 그 전통이 깨져 버렸다.

메이지 유신 이후 우리는 일본에게 인문고전을 전달받고 가르침을 받는 나라가 되었다.

그리고 우리는 세상을 움질일 수 있는 생각하는 힘을 잃어 버렸고, 사상적 유아가 되어버렸다.

일본은 메이지 유신 때 번역청을 세워서 세계 고전을 일본어로 번역해서 일본인들에게 읽혔다.

그들은 인문고전 독서가 나라와 개인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이 책을 쓰면서 작가는 독자를 배려하는 생각으로, 두 가지 원칙을 세웠다고 한다.

잘난 척 하지 않는다. 그리고 될 수 있는 대로 쉽게 쓴다.

책을 읽어면서 내가 가졌던 인문고전에 대한 지금까지의 난해함과 지루함의 관념을 잊을 수 있게

해주었고, 이 책을 읽은 후, 빨리 인문고전에 도전하고 싶다는 욕구를 자극했다.

그리고 인문고전을 읽는것 자체가 목적이 아니며, 고전을 치열하게 읽어서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부분도 많은 지면을 할애 하고 있다.


인문고전 독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두 가지 있다고 한다. 간절함과 사랑이다.

인문고전을 읽을 때 글자만 읽어서는 안된다. 그 내용만 이해하려고 해서는 안된다.

그것은 단면적인 책 읽기에 불과하다. 진정한 독서는 인문고전 저자와 대화를 나누는 것이다.

문장 뒤에 숨어 있는 천재의 정신을 만나는 것이다. (p.200)

마음 없는 독서는 부작용만 낳을뿐이다!
 

그는 책을 집필하면서 서양고전과 인문고전 사이에 흥미로운 차이를 발견했다고 했다.

어떤 고전이든 읽고나면 지혜로워지는 건 사실이다.

인문고전 독서 교육을 받고 열두 살에 하버드 대학에 들어갔다는 사람의 사례도 있다.

서양의 그런 사람들중 많은 사람들이 나중에 정신질환을 앓았다는 경우가 있다.

결국, 이런 질문을 하게 된다.

그 많은 천재들은 인문고전을 읽고 무엇을 하려고 했는가? 이 답을 구할 수 있다면,

우리는 과연 인문고전을 읽고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알 수 있을 것이다.

저자가 발견한 사실은 인간에 대한 '사랑'이라는 메세지 였다.

독자가 독서를 하는 구체적 목적이 없으면 인문고전 읽기는 헛 것이 되고 부작용이 생긴다고 보았다.

심지어 유해 하다고 주장한다.

서양 천재들은 인문고전 읽고 천재가 되고 영웅이 되었는데, 우리나라 인물들은 약자를 사랑하는

사람이 되었다. 거기서 서양의 인문고전독서 교육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답을 찾았다고 했다.

인간에 대한 사랑의 가치를 망각한 서양 독서 교육은 분명 한계가 있었다.

헤르만 헤세도 정신병을 앓았다.

미국의 월스트리트는 미국의 유능하고 똑똑한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그 곳에서 최고 연봉을 받는 사람들이 나중에 감옥에 간다.

 

율곡 이이선생의 경우는. 그는 당대 최고의 위치에 올라와 있었다. 왕을 가르치고

온 국민의 스승이 되었는데, 그때 대장간을 차려 낫과 호미를 직접 만들기도 했다.

녹봉을 받으면 가난한 사람에게 퍼주고, 자신은 대장간을 운영하며 살림살이를 꾸려갔다.

자신이 사랑해야 할 대상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실천하신분이라 하겠다.

어떤 책을 읽든 우리가 중요하게 기억해야 할 것은 바른 태도와 마음가짐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지금까지 세상을 살아오면서 나름대로 얻게된 사실은 사람의 그릇은 어느 정도

정해진다고 생각 했었다. 통상적인 관점에서 보면 이러한 원칙이 거의 맞았다.

그릇이 안되는 사람이 자신보다 큰 그릇의 위치에 있게되면, 그 국가나 조직은 위험에

처해지고, 자신의 능력밖에 일을 감당 하다보니 무리수를 두게되고, 조직은 비상식적인

상황이 일반화 되고, 결국 어느순간에 그 조직은 무너진다,

그래서 우리는 큰 일을 할려면 위치에 맞는 역량을 기르는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개인의 그릇이 확장되는 방법은 자신보다 유능한 사람으로 부터 가르침을 받아서 능력이

커지는데, 그런 스승을 만나는 것이 개인의 운명과 일치 한다고 생각했다.

즉 좋은 운명을 타고난 사람은 좋은 스승을 만나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훌륭한 스승을 만나지

못하여 자신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같지 못한다고 생각했다. 운명론적으로 볼 수도

있긴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했다.

지난번 소개한 주역책에서도 설명 하였지만, 주역에서는 개인성장의 핵심을  '훌륭한 사람을

만나면 크게 이롭다'는 뜻의 '이견대인’(利見大人)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주역에서 가장 중요한 첫 번째 괘인 건(乾)괘를 해설하는 괘사에 나오며.

괘사에는 이 문장이 무려 두 번이나 쓰인다. 한 번은 청년기에 해당하는 시기에 나오고

또 한 번은 장년기에 나온다. 그 만큼 '이견대인'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주역이 쓰여진 시절로 되돌아 가보면 그 때는 유일하게 배움이 가능한 방법이 유능한 사람(스승)을

통해서만 배움이 가능 하였을 것이다. 그러한 좋은 스승과의 만남이란 일종의 운명이라고 볼 수 도

있을 것이다. 그 배움의 스승이 부모라면 그런 사람은 가장 운이 좋은 사람이라 하겠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다시 생각해 보니, 사람은 운명적으로 자신의 능력이 결정된다는 이런 생각이

잘못된 것이 아닐까 하는 의문이 생겼다. 옛날에는 사람과 사람의 만남으로만 가능 하였던 스승의

가르침이 이제는 책으로 스승(천재)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스승(책)을 알아보는

지혜가 없다면 결국 별차이는 없을것이다. 하지만 그 스승을 알아보는 방법을 알았다면 그칠것

없는 성장이 가능할 것이다.

 
지금까지는 책으로 인간의 그릇을 변화시킬 정도의 깨달음이 가능할까 하는 의구심이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는 가능 하겠다는 생각에 들었다. 즉 사람의 운명을 바꿀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조금 무거운 방향으로 결론이 전개가 되었는데, 어쨎거나 이야기 하고 싶은 사실은 우리의 아이들이

어릴때 진정한 스승을 만나는 방법을 알려주는 부모가 된다면 부모로써 아이에게 더 없이 좋은 선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 의미로써 아이가 있거나 앞으로 아이를 가질 사람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미혼이라면 자신의 성장을 위하여 읽어보면 좋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2011년 2월19일  황 명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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