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국내 굴지의 모 제약회사에서 산학협동으로 개발에 성공했다는 버
거스씨병 치료주사제가 거제의 한 민간인이 30여년전에 개발 사용해온 비방
물 샘플에서 도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치료제는 거제시 연초면 연사리 김경찬(45)씨가 30여년전 개발에 성공
해 그동안 버거스씨병과 화상, 악성피부질환자 수백여명에게 나눠줘 특효
를 발휘해 왔다.
김씨는 지난 99년말 전세계에 버거스씨병 때문에 고통받는 환자들이 너무
나 많다는 것을 알고 서울 모 언론사 인척을 통해 제약회사를 소개받아 지
난해 1월14일 이 회사 연구소 K수석부장이 직접 거제를 방문하면서 연구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제약회사는 지난해 11월 2일과 3일 방송과 언론사를 통해 5년
전부터 연구해 온 버거스씨병 치료주사제 개발에 성공했다고 전세계에 발표
했다.
이에 김씨는 지난해 2월1일 비방물 샘플 6통을 가지고 경기도 회사 연구
소를 방문해 전달하고 임상 실험 「비밀계약서」를 작성한 후 2개월간 임
상 실험이 진행되는 동안 약효가 탁월하다는 데이터 자료를 건네 받아 보관
하고 있는데 계약을 파기한 후 이 치료제가 제약회사에 의해 연구 개발된
것처럼 발표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연구소측은 『4월말 최종 결과서에서 비방물이 임상 실험상 조직검
사에는 효과가 없어 연구를 그만두겠다』고 답변했다.
김씨는 『그동안 버거스씨병 대한 비방물의 탁월한 효과는 환자들을 통
해 입증되었으니 다시 연구 검토가 해보자』고 주장했으나 K부장은 『현재
회사내 버거스씨병 환자들을 수용할 수 있는 능력과 실험 시스템이 준비가
안돼 연구가 불가능하다』고 거절했다.
김씨는 그때부터 제약회사가 서울 S대 유전공학팀에 의뢰해 9개월간 성분
분석후 치료주사제를 개발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 회사 홍보실장은 『연구소측에서 어떤 아이템을 연구할 경
우 회사측에 연구비 등 지원을 요청하는 것이 당연한데 요청한 사실이 없었
다』고 답변했으나 3일후에 다시 김씨와 통화를 하면서 『5년전부터 연구소
에서 버거스씨병 치료제 개발을 연구하고 있었다』며 당초 답변을 번복해
의혹을 뒷받침 해주고 있다.
식약청관계자는 김씨의 항의에 대해 『제약회사에서 허가 신청한 치료주
사제는 김씨가 주장하는 천연물질의 말초신경개선 연고제가 아닌 화학물질
에서 유전공학을 접목해 개발한 약품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김씨는 『비방물이 천연물질이어서 어린아이가 복용해도 문제가
없었으며 항암치료제 개발에도 접목할 수 있는 중요한 성분이 포함돼 있어
제약회사에서 자신을 따돌린 것』이라며 지난해 10월 인터넷으로 부당함을
알리고 1천억원대의 민사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거제=이회근기자
leehg@knnews.co.kr
*버거스씨병=동맥경화로 인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말초신경이 마비
되면서 수·족이 썩어들어가면서 엄청난 통증이 수반되는 희귀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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