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3,350억 원짜리 훈련장 개장직전..필드만 17면 출처 인터풋볼 | 왕찬욱 | 입력 2014.09.11 12:58 | 수정 2014.09.1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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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왕찬욱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다시 한 번 '리얼부'를 증명했다. 이번엔 2억 파운드(약 3,350억 원) 규모의 신식 훈련장 개장을 앞두고 있다.

10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맨시티가 10월부터 2억 파운드 규모의 예술적인 훈련장에서 훈련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재개발 공업단지 구역에 위치한 이 새 훈련장은 연습 구장만 17면에 달하며 숙박시설, 7,000명이 관람할 수 있는 경기장도 포함한 맨시티의 야심작이다. 맨시티가 공식 홈페이지로 공개한 사진으로만 봐도 훈련장의 규모가 상당해 보인다. 이곳에서 1군 선수단뿐만 아니라 2군 선수단, 유소년 선수단까지 구슬땀을 흘리게 된다.

사실 이 훈련장은 올 시즌 개막 전에 개장, 여름 축구캠프로 그 시작을 알리려 했으나 지난해 여름 기상악화로 완공이 늦춰졌다.

훈련장은 10월에서 11월 사이에 완공 예정이며 마누엘 페예그리니 맨시티 감독은 다음 A매치 기간(10월)을 이용해 1군 선수단 이동을 마칠 계획이다. 그 후 2군 선수단, 유소년 선수단이 차례로 짐을 풀 계획이다.

사진=맨체스터 시티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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