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개봉 7일 만에 600만 돌파 ‘신기록’기사입력

‘명량’, 개봉 7일 만에 600만 돌파 ‘신기록’기사입력 2014. 08. 05 10:31

[헤럴드POP=최현호 기자]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이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명량’은 5일 오전 9시30분(배급사 기준) 개봉 7일째 누적 관객 600만 696명을 동원, 역대 최단 기간 600만 돌파 신기록을 수립했다.

앞서 ‘명량’은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68만), 역대 최고 평일 스코어(98만), 역대 최고 일일 스코어(125만), 최단 100만 돌파(2일), 최단 200만 돌파(3일), 최단 300만 돌파(4일), 최단 400만 돌파(5일), 최단 500만(6일) 신기록을 수립했다.

‘명량’의 600만 관객 돌파는 앞서 개봉 11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한 ‘도둑들’보다 4일 앞선 기록. 또 1000만 영화 ‘괴물’(12일), ‘변호인’(16일), ‘7번방의 선물’(19일), ‘광해, 왕이 된 남자’(20일)의 600만 돌파 기록보다 빠른 흥행 속도이자 ‘트랜스포머 3’(13일), ‘은밀하게 위대하게’(19일)를 뛰어넘는 속도다.

또 ‘명량’은 4일 개봉 2주차 평일에 98만 6963명 관객을 동원, 자체 역대 평일 최고 스코어를 스스로 경신하는 기록을 세웠다. 게다가 ‘명량’은 개봉 2주차 쟁쟁한 경쟁작들을 모두 제치고 예매율 1위를 점령, 20만장의 사전 예매량, 좌석 점유율 70.1퍼센트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명량대첩을 그렸다.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 이정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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