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억대 차이나머니 또 들어온다
도·JDC 中 광요그룹과 투자양해각서 체결
제주신화역사공원 A지구에 테마파크 추진
2012. 08.31. 00:00:00
▲제주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중국 광요그룹간 최근 투자양해각서가 체결되면서 5000억대의 차이나머니가 신화역사공원 A지구에 투입될 전망이다.
제주관광 개발에 또 다시 대규모의 차이나머니가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KOTRA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등과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중국 광조우와 상하이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 광요그룹으로부터 5억달러(5500억원)규모의 투자의향을 접수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요그룹은 중국 광동성 심천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 부동산기업 60위에 오른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만 80억위안(1조7000억원)에 이른다. 광요그룹은 신화역사공원부지 A지구 82만㎡에 차이나타운형태로 테마파크와 가족호텔 콘도 등을 조성할 계획이며 다음달 8일 MOA(투자합의각서)를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자치도와 JDC는 제주헬스케어타운내 중국 녹지그룹에 이어 그동안 부진을 면치 못했던 제주신화역사공원에도 중국자본을 유치하는 개가를 올렸다.

제주자치도는 이와 함께 이번 설명회에서 중국 강소성 남통시의 남통천윤이달그룹으로부터 8000만달러 규모의 투자의향서를 접수했고 장사지역의 글로벌 중장비 제조업체로부터부터는 그룹 연수원 제주유치 상담을 진했다.

특히 사업규모 확대를 추진중인 팜파스와 샤인빌지구, 그리고 오라관광단지 등에 대한 투자유치를 위해 남원읍 신례리와 성산읍 신산리 마을 투자유치단과 함께 투자설명회에 참여하기도 했다.


위영석 기자
yswi@ihalla.com 위영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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