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한국 기치유 연구회 - 고경당한의원 개원 *^^*
글쓴이 : 天醫 번호 : 100조회수 : 02007.06.23 17:54

고경당 한의원 개원

지난 토요일날(6/16) 은평동에 고경당 한의원이 개원을

했습니다.

한국 기치유 연구회와 협력하여 한의원에서 기치유도 합니다.^^*

한의학에서 할 수 없는 부분을 기치유가 잘 보완하여 더 높은 치유 효과를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고경당 한의원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


문있는 쪽부터 고경당 한의원에서 기치유를 하실 기치유사 이현곤님,

가운데는 한국 기치유 연구회 회장님 그 옆에 계시는 분이 고경당 한의원 원장 전탁배님 이십니다.

간판이 커다랗게... 멀리서도 잘 보인다는.. ^^*

연구회 회장님 한컷...

한의원과 기치유연구회와 함께.. *^^*

연구회 회장님과 한의원 원장님.. *^^*

고경당 한의원 ^^*

기치유사 이현곤님과 원장님

출장부페.... 맛난게 무지 많았다눈~ *^^*

오신 손님도 넘 많아서 인사만하고 나왔지용... *^^*

*^^*ㅋㅋㅋ 수건도 잊지 않고 챙겨주셨답니당..

삼거리에 있어서 찾기 쉬우실거에요. ^^*

침구실도 넓고... 침대도 많고...

여긴 뭘 검사하는 곳 같았는데... ^^;;;

한의원이 무지 크더라구요... *^^* 실내도 넘깨끗하고 예쁘고...

넘 좋던데요.. *^^*

고경당 한의원 크게 크게 번창하시기 바랍니다. *^^*

기치유를 함께 하시니 번창하시겠죠... *^^*

출처 :기치유와 명상하기 원문보기 글쓴이 : 연주~*^^*

SBS기탐험 방영

氣치료사가 氣를 방사하면 氣가 나가는것을 찰영한것

대장공 다큐동영상

중국 정부에서 인정한

대장공 홍보동영상(옥기선생님.한옥하선생님.마점원선생님의치유장면)

양윤하기방사http://dory.mncast.com/mncHMovie.swf?movieID=10005676520061016004515&skinNum=1

양윤하기방사 http://dory.mncast.com/mncHMovie.swf?movieID=10005676520061016012911&skinNum=1

차인표기방영 http://dory.mncast.com/mncHMovie.swf?movieID=10005676520061016030112&skinNum=1

동물에게기방사http://dory.mncast.com/mncHMovie.swf?movieID=10005676520061016010709&skinNum=1

'氣가 세상을 움직인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룬공 동영상  (0) 2007.08.06
기치료 방법  (0) 2007.08.06
기치료 효과  (0) 2007.08.06
손 온도가 화씨202도까지 상승하는 기공 고수  (0) 2007.07.31
한의원에서 기치료  (0) 2007.06.23
우주초염력(펌)  (0) 2007.06.02
우주여행  (0) 2007.04.27
귀신도 알고보면 불쌍합니다.잘달래서 보내야죠(펌)  (0) 2007.03.20
지압(마사지)과 기치료의 정의  (0) 2007.03.20
2006국제무용치료  (0) 2007.03.10

참마음은 우주의 마음이고 우주초염력의 파워 원천이기도 하다. 그래서 우주초염력연구소에서는 참마음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우주초염력은 종교와 다른다.

어떠한 종교와 신념을 가진 사람이라 하더라도 본바탕에는 참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 참마음이면 우주초염력파워가 분출되고 있다. 그래서 우주초염력은 종교와는 무관하다고 하는 것이다.

일본의 과학자들은 우주초염력을 8차원의 힘이라고 말하고 있다. 지금까지 과학자들이 규명하고 발견한 세계가 3차원인데 그 이상의 세계라는 것이다.

왜 그렇게 말하고 있는 것일까?


과연 우주 초염력의 실체는 무엇이며 어떤 힘을 가지고 있을까? 우주 초염력은 우주가 모체라고 하면 우리 인간은 그 우주(모체)의 세포인 것이다. 인간을 소우주라고 하는 것도 우리 몸이 우주의 자연 환경에 맞추어 살아갈 수 있도록 구조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 (동물,식물,광물)의 근원은 예외없이 대우주 의식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이다. 우주의 자연 법칙에 맞게 참 마음으로 살고 있는 사람은 건강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몸에 병들도록 우주의 법칙이 그렇게 되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대 우주의 정보는 변치 않는 법칙으로 우주의 모든 것과 지구 자연을 지배하고 있는 것이다. 우주 초염력은 그러한 대 우주의 마음이라 할 수 있다. 우주 초염력은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일들에 영향을 주는 것이며, 그 영향력은 무한대의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와 태양계. 그리고 은하계와 대 우주에 대한 이야기 들은 지금까지 많은 과학자 들이 우주를 연구한 내용을 속속들이 발표하고 있다. 빅뱅설과 입자 설 등 아직은 인간이 모두 탐사하지 못한 우주지만 점차로 그 실체를 밝혀내고 있다. 우주의 크기는 빛의 속도로 약 150억 광년의 거리정도 일 것이라 추측을 하는데 빛이 1초에 약 30만 Km를 간다고 할 때 우주의 크기는 가히 상상을 초월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아인슈터인의 특수 상대성 이론에도 나오 듯이 (E=mc²)모든 에너지는 질량과 속도와 관련이 있다고 한다. 우주에서 가장 에너지가 강한 것은 빛이다. 그 빛은 우주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빛은 1초에 약 30만 Km를 간다. 모든 에너지는 속도에 의해 그 힘의 강약이 결정된다고 할 수 있는데.....

우주 초 염력은 속도와 시간과 공간의 크기에 관계가 없는 것이다.
시공을 초월 하는 것이 우주 초 염력인 것이다.
모든 에너지의 강약이 속도에 비례한다면 우주 초 염력은 빛보다도 훨씬 강한 파워라는 설명이 된다. 따라서 시공을 초월한 염파인 우주 초 염력의 신비한 에너지는 우주의 어느 것 보다 강하고 무한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실제로 미국에 있는 사람이 한국으로 전화를 하여 한국에서 전화로 파워를 보내면 그 즉시 통증이 완화 되거나 소멸되는 것과 경상도에서 고장 난 기계가 서울에서 보낸 파워를 받고 그 즉시 정상적으로 작동을 하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아마도 달나라에 있는 우주인도 지구에서 우주 초 염력 파워를 보내면 즉시 그 효능을 받을 것임을 의심치 않는다.

지구에 살고 있는 모든 생명체들이 생. 노. 병. 사 하는 현상과 지구와 달이 태양 주위를 공전과 자전을 하면서 정확한 위치를 유지 하며 궤도를 벗어 나지 않는 것이나,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계절의 변화와 지구의 자연 환경 모두가 우주의 보이지 않는 정보와 법칙 속에 신비한 에너지가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주 초염력은 이러한 우주의 에너지. 모든 것에 영향을 주는 어떠한 정보. 절대적인 신비한 힘을 염력으로 받아 드려서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이 우주 초염력이다. 우주 초염력은 받는 쪽이나 주는 쪽이나 참마음 이어야 효험을 느낄 수 있다. 우주의 마음이 참 마음이기 때문이다.

우주초염력 강연회모습




* 지난 20여년 동안 CESP 우주초염력으로 해서 기적과 이변 같은 일들이 많이 일어났다.

전국 각지에서 우주 초 염력 강연회가 열린다. 1년에 서울에서 2차례이상 각 지역에서 약 2개월에 한번가량 우주 초 염력 강연회가 열리는데 강연장에 참석하는 사람들 중 대개는 그 강연장에서 삶의 변화를 가지는 계기가 되기도 하며 오랜 병고에서 해방되기도 한다. 수 백 명의 관중이 숨을 죽이고 우주 초 염력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호기심이 가득한 표정을 지으며, 더러는 의심을 떨쳐 버리지 못한 얼굴로 강연을 듣고 있는 사람도 있다. 기대는 되지만 처음 접해보는 우주 초 염력이라는 말에 과연 우주 초 염력이라는 것이 그렇게 신비한 힘이 있다는 것이 사실일까? 잠시 후면 그 실체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속에 열심히 강연을 듣고 있는 것이다.

강연장에 온 사람들 중에는 허리. 팔 다리 등 각종 통증으로 살아온 지 수 년 혹은 수십 년이 된 사람들과 성인병과 암 등 불치병으로 생사의 기로에 있는 사람들도 보인다. 대다수의 아픈 사람들은 오래 전부터 병원이며 한방이며 침, 뜸. 좋다는 것은 다 해 보았는데도 낫지 않았었고, 허리가 아파서 병원에서 수술을 하라는 것을 고통이 심한데도 어쩔 수 없어 참고 지내온 사람들도 많다. 우주 초 염력이라는 파워로 짧은 시간에 아주 쉽게 아픈 곳의 통증을 없애주고 병고에서 해방을 시켜 준다고 하니 강연장에 온 많은 사람들이 반신반의하는 그런 표정은 당연하다. 옛날 우리 조상들 중에, 혹 다른 나라에서 라도 그런 능력을 가졌었다는 사람이 있었다는 말을 들었다면 모르지만 요즈음은 시대가 시대이니 만큼 더욱 의구심이 생길 수밖에....
아마도 강연장에서 돈을 받는다고 했다면 아예 강연장에 올 생각도 안하고 의심부터 하였을 터인데.. 우주 초 염력 파워로 무료 치유를 해준다고 하니 얼마나 효능이 있는지 궁금 하기도 하지 않았겠는가. 쉽게 이해가 된다고 한다면 그것이 잘못 된 것일 터,

그러나 그런 모든 의구심은 잠시 후 눈앞에 벌어지는 실제 상황에 놀라움으로 변한다.
우주 초 염력에 대한 강연을 하신 후 정명섭 소장님께서 지금부터 몸을 잘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은 앞으로 나와서 지금 자신의 몸이 어느 정도 불편하고 아픈지 많은 사람들 앞에서 다시 확인 해 보라고 하였다. 허리가 아픈 사람들은 힘든 걸음으로 앞으로 나와서 각기 불편한 몸을 여러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움직여 보고 통증이 어느 정도인지 말했다.

"여기 앞에 나오신 분들이 얼마나 허리가 불편한지를 여러분들이 보았습니다. 그러면 우선 이 분들에게 먼저 파워를 보내서 파워를 받기 전과 파워를 받은 후에 이분들의 몸이 얼마나 달라졌는지를 눈으로 직접 확인을 하십시오!" 하며 파워를 보내기 시작하였다. 약 1분 동안 60의 수를 헤아리라고 하였다. 파워가 끝난 후 허리 아프다던 사람들에게 허리를 다시 움직여 보라고 하였다. 그리고 통증이 없어 졌느냐고 물어보면 모든 사람들이 허리가 가벼워지고 통증도 없어 졌다고 한다. 관중석에서 박수가 터져 나온다. 각 지역에서 강연회 때 마다 허리 아픈 사람 일어서시오~ 하면 약 3·4십 명이 일어서고, 팔 다리 아픈 사람 수 십 명... 그 외 각 부위 마다 아픈 사람들 수를 헤아릴 수 없다. 수년간 고생하면서 각가지 치료를 다 받아 보았었어도 낫지 않았던 통증인데, 수많은 사람들을 몸에 손도 대지 않고 짧은 시간의 파워로 통증이 깨끗이 사라지게 하다니 이상하리 만큼 신비한 현상이 아닐 수 없다.

강연장에 온 모든 사람들의 아픈 곳은 물론, 오장 육부까지 차례로 파워를 넣었다. 한번에 통증이 다 없어지지 않은 사람은 약 30초정도 파워를 또 받게 하여 아픈 곳을 치유하게 하였다. 과학적으로 도저히 해명을 할 수 없는 현상이 눈앞에 펼쳐진다. 그것뿐만 아니다.

정명섭 소장님은 가족 중에 이 자리에 오지 못하고 집에서 몸이 아픈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생각하며 대신 파워를 받으라고 하셨다. 모두들 의아해 하면서도 우주 초 염력의 신비한 힘을 일차 체험한 후라서 대개의 사람들은 자리에서 일어나서 멀리 있는 몸이 아픈 가족들을 대신하여 파워를 받는다. 일부 강연장에 참석하였던 사람 중 대리로 파워를 받은 사람이 집에 돌아가서 확인해 보니 깅연장에 참석도 하지 않은 사람의 몸에 아픈 곳이 없어 졌더라는 것이 아닌가 ...

이것이 우주 초염력 대 강연장에서 볼 수 있는 실제 현상인 것이다.

http://www.cesp.co.kr/index.html

"귀신도 알고보면 불쌍합니다. 잘 달래서 보내야죠"

■퇴마의 기원과 형태

인류가 존재한 이래로 수많은 직업이 나타났다가 사라졌다. 지금의 시각으로는 잘 이해할 수 없는 직업도 있었으며, 초창기부터 현재까지 외형과 내용이 거의 변하지 않은채 장구한 세월동안 이어지는 직업도 존재한다. 그리고 그 두가지 경우를 모두 충족시키는 직업도 있다. 지금 얘기하려는 퇴마사(退魔師)라는 직업이 바로 그것이다.


(퇴마기공사 주종석 선생)

우리가 퇴마라는 단어를 그다지 낯설지 않게 느끼는 것은 이우혁씨의 소설 <퇴마록>의 영향도 있을 것이며, 8~90년대에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일본만화 <공작왕(孔雀王)>의 영향도 지대하다. 그런 소설이나 만화 속에서는 늘 카리스마 넘치는 멋진 모습으로 귀신을 물리치기도 하고, 때로는 유령보다 더 음산한 눈빛으로 빙의(憑依)들린 환자를 무섭게 다그치는 모습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하지만 퇴마는 그처럼 멋이나 낭만으로 치부할 수 없는 현실의 문제다. 특히나 귀신 등 영적인 질환에 시달리는 환자들에게 있어서는 마지막으로 기댈 수 밖에 없는 절박한 상황 외에 어떠한 미사여구도 통하지 않는 영역의 문제이기도하다.

어떻게 보면 퇴마의 기원은 종교보다도 더 오래됐다. 교리나 의식(儀式)이 생겨나기 전부터 이러한 퇴마의식은 존재했었으며, 인류의 삶속에서 그런 것이 오랜 세월동안 이어지며 종교적인 형태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영화 엑소시스트에서도 퇴마의식을 하는 신부님을 볼 수 있고 신교에서도 안수기도를 통해 퇴마를 하는 목사님들이 있다. 또한 불교 역시 천도제 같은 고유한 구마의식으로 민중들 삶속에 면면히 이어져 내려왔다.

사실 따지고 보면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여 여러 괴물들을 물리치는 헤라클레스나 오디세우스 같은 영웅들도 퇴마사라고 볼 수 있다. 또한 혼인식장에서 신랑 행세를 하던 귀신을 내쫓았던 강감찬 장군, 권람 대감의 딸에게 붙은 귀신을 떼어준 남이 장군 역시 큰 관점에서 보면 그 시대의 퇴마사였다. 지금이야 퇴마라는 개념이 생소하게 비춰지지만 과거로 거슬러 올라갈수록 민중의 삶과 밀착되어 돌아가던 생활의 한 부분이었다는 것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음이다.

퇴마하면 일본 역시 빼 놓을 수 없는 나라다. 오랜 옛날부터 황궁에서 직접 관리로 채용하여 퇴마를 담당하게 했던 온묘지(음양사)의 전통이 남아 있어서 현재에도 신문, 잡지 광고를 통해 퇴마업을 하는 사람들이 상당수 있는데, 한국에 비해서 퇴마 비용도 비싸고 퇴마사들의 파워가 한국이 더 강하기 때문에 먼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원정 퇴마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일반인들이 잘 몰라서 그러는데 이 조선 땅덩어리가 물과 흙이 신묘한지라 영적인 면에서는 세계 최고의 명당이다. 같은 인삼씨를 심어도 한국에서는 영약이 되고 중국에서는 풀뿌리가 되는 이치도 다 그러한 이유 때문이다. 하물며 기(氣)라든가 명상, 퇴마 등은 더 말해서 무엇하겠는가.

이러한 퇴마는 크게 세가지 형태로 살펴볼 수 있다. 첫째는 가톨릭의 신부님들처럼 그 스스로가 자체 퇴마 능력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오랜 수도 생활을 통해 영적으로 맑아진 후 전통적인 의식으로 귀신을 물리치는 경우다. 이 경우에는 영화 엑소시스트처럼 퇴마의식을 행하는 분이 오히려 위험에 처할 수도 있는 요소를 안고 있다.

두번째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어떤 경로를 통해 신을 받았거나 영적인 능력을 소유한 분들이다. 무속업을 하시는 분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퇴마 방법이다. 하지만 이 경우에는 모시던 신이 떠나거나 약해져서 능력이 소진되거나 사라지는 경우도 있다. 또한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서 치료효과의 기복이 있기도 하다.

세번째는 우주의 기를 통해 직접 귀신을 다스리는 경우다. 어차피 귀신이라는 것도 기의 덩어리이기 때문에 더 쎈 기로 잠재울 수 있다는 이론이다. 지금 소개하려는 주종석 선생 같은 분이 그런 경우에 해당하는데, 이런 분들은 신을 받거나 영적인 능력을 얻어 행하는 것이 아니라 태양과 우주에 가득한 기를 직접 받아 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치료효과의 기복이 별로 없고 능력이 쇠퇴하지도 않는다. 그래서 특별히 이런 경우에 해당하는 분들을 일컬어 퇴마기공(退魔氣功)이라 한다.

■갑자기 찾아온 치유 능력

머리를 말총머리로 묶고 지그시 다문 입술에 번뜩이는 안광… 처음 보는 사람이라도 아마 범상치 않은 인물이라는 것을 대번에 알아볼 만큼 남다른 캐릭터의 소유자다. 하지만 이런 능력자분들을 많이 인터뷰해 온 필자가 공통적으로 느끼는 어떤 기감(氣感)이라는게 있다. 바로 온화함이다. 일정 수준 이상의 능력자들은 일반인과 마주 대했을 때 기싸움을 안한다. 괜히 어줍쨚은 능력을 가지고 도사인체 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을 타인에게 관철시키려 하고 어떻게든 이기려고 하지만 진실한 능력자들은 그저 자신의 마음을 다스릴 뿐 위압적인 냄새를 풍기지 않는다. 머리로 생각해서 예의를 차리는게 아니라 저절로 그렇게 되는 것이다.


(어린이와 놀면서 진단을 하는 주종석 선생)

어린이들은 특히나 이런 기감에 민감한데, 마침 어린이 환자가 와 있길래 가만히 지켜봤더니 전혀 무서움을 타지 않고 주종석 선생과 어울리며 노닐고 있다. 나중에 들었지만 그게 노는게 아니라 그렇게 하면서 진단하는 것이라고 한다.

첫 질문은 항상 어렵다. 운을 한번 떼면 술술 풀려나가는데 그 처음이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든다. 아직 필자가 그 어린아이처럼 맑지 못하다는 증거다. 그러나 어쩌랴. 인터뷰는 해야 하니 퇴마기공을 어떻게 시작하게 됐는지부터 조심스레 질문을 건넸다.

“한 10여년 전쯤인가…차를 타고 가는데 심장 발작이 오더군요. 그래서 급히 차를 세우고 응급실로 갔죠. 그런데 검사를 전부 다 해봤는데 정상이라는거에요. 심전도도 하고 혈압도 재고 벼라별 검사를 다 받았어요. 아픈데도 정상이라니 환장할 노릇이죠. 퇴원을 하고 한 일주일 지났는데 또 심장 발작이 오는거라. 이러다가 죽는거구나…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다가 어느 순간 무슨 생각이 스쳤는지 손을 내 가슴에 대고 기도를 했어요.

그 당시만 해도 내가 천주교 성당을 다니고 있었는데 하나님한테 기도를 올렸죠. 아프게 하지 말아주십사 하고 말이죠. 그러자 희한하게도 통증이 멎는거에요. 몇번을 더 하자 그 뒤부터는 아예 심장쪽에 통증이 나타나질 않더라구요. 내 병을 고치니 점점 호기심이 드는거라. 그래 주변 사람들이 아프다고 하면 손을 대고 상념을 집중했더니 그 사람들도 낫기 시작하더군요. 지금 생각해보니 우주의 기를 내가 받아들일려고 몸의 변화가 왔었던 것 같애요. 그게 그때 심장발작으로 나타난거지.”

“말씀을 들어보니 제가 취재를 했던 다른 초인분들과 비슷한 경험을 하신 것 같네요. 어떤 능력이 오기전에 본인의 몸상태가 변화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럼 주선생님은 처음부터 퇴마를 하신게 아니시군요? 전문적으로 기공 퇴마를 하시게 된 계기가 있으셨습니까?”

“저는 관절염이나 류마티스 쪽 질병을 주로 치료했어요. 지금도 저를 찾아오시는 분들 상당수가 그쪽 질환을 앓고 계십니다. 노인들 같은 경우에는 특히 퇴행성 관절염이라 해서 연골 자체가 없어져서 그 고통이 상당합니다. 그런데 기공으로 치료했더니 거의 정상적인 생활을 하시고 계십니다.

현대의학적으로는 믿지 못한다고 하겠지만 실제로 벌어지는 일이니 어쩌겠습니까. 아무튼 그런 환자들을 치료하다가 어느날 한 환자를 치료하는데 이상한 기운을 느끼게 됐어요. 그래서 넌지시 물어봤죠. 지금 관절 이런데 말고 다른쪽으로 많이 아프지 않냐. 몸 여기저기가 이유없이 아프고 머리도 혼란스럽고 그러지 않느냐. 그랬더니 맞다는거에요.

그냥 보낼 수 없어서 환자의 머리에 손을 대고 접속을 시도해봤죠. 그랬더니 환자가 안 아프다는거에요. 그러면서 환자가 하는 말이 자기가 지금 빙의에 걸려서 어느 절에 다니고 있는데 그 스님을 좀 같이 만나면 안되겠냐고 하더군요. 안될게 뭐 있냐고 하면서 같이 그 절에 갔죠.

그리고 그 환자를 치료해 오시던 스님과 얘기를 나누는데 그러시더라구요. 기공을 한다고 해서 아무나 쉽게 퇴마가 되는게 아닌데 그런 능력을 가지게 된 것 같다고. 그러면서 환자에게는 이 양반이 퇴마가 가능하니 멀리 절에까지 올 필요없이 이 양반에게 치료를 받으라고 해서 그때부터 나에게도 그런 능력이 생겼구나 하고 퇴마쪽에 집중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그 뒤부터 소문이 나서 빙의 환자들이 많이 찾아 오게 된것입니다. 나 자신도 그러한 능력이 왜 생겼는지는 몰라요.”

“능력이 생기고 나서의 삶과 그 이전의 삶이 어떻게 달라지셨는지요. 보통 사람들은 얻고 싶어도 얻지 못하는 대단한 능력이신데…”

“많이 변했죠. 일단 평범한 직장을 얻고 살아갈 수가 없어요. 이상하게 무슨 사업을 벌이거나 직장을 잡으면 안되더라구요. 희한합디다 그거 참…그래서 그 뒤에는 다른 생각 안하고 오직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일 하나만 파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다보니까 세상 사람들에 대한 연민의 정이 커지더군요. 제 부모님들께서도 고질병을 앓다가 돌아가셨는데, 그때 내가 이런 능력을 가지고 있었으면 편안하게 해 드렸을텐데 아쉽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비슷한 연배의 노인네들 보면 치료해 주고 싶고 그래요. 얼마전에는 기공하시는 분들 몇 명이 모여서 정기적으로 무의탁 노인이나 저소득 계층 치료봉사활동을 다니는데, 그런게 사는거 같아요. 이런 능력 타고 났으니 썩히면 뭐합니까 허허”

“도고마성(道高魔盛)이라…도가 높아지면 마구니들이 들끓다는 얘기가 있는데, 혹시 선생님은 그런 경우를 당해보지 않으셨습니까?”

“빙의 들리게 한 귀신들이 다 마구니죠 뭐 (웃음). 정작 힘든건 귀신이 아니고 사람이에요. 호기심을 넘어서 좋지 않은 감정을 품고 저를 테스트 하려는 사람들도 종종 있습니다. 아프지도 않은데 와서는 치료해 달라고 드러눕는거죠. 그럼 저는 또 이래저래 달래서 보냅니다. 그런 사람들은 돈을 억만금을 가지고 와도 그냥 보냅니다.”

■퇴마는 귀신을 쫓는 것이 아니라 달래는 것

“귀신에 대해 잠깐 얘기해 주시고, 빙의치료는 어떻게 하시는지 좀 들려 주시죠.”

“귀신들 참 많습니다. 특히 각종 사고로 죽은 영가들이 많아서 여기저기 떠도는 객귀들이 상당수 있습니다. 일반분들에게 오해가 있을 것 같아서 미리 말씀 드리는 것인데, 저는 무속인분들처럼 신을 받은 능력자가 아니고 기를 운영하는 사람인지라 전체적인 기의 덩어리로 귀신을 관찰합니다. 의사들도 각 분야의 전문의가 있듯이 이런 능력을 가진 분들도 자신만의 전문 분야가 있는 법이죠. 아무튼 말로는 설명을 못하지만 사람을 봤을 때 그 사람 본연의 영혼과는 틀린 그 무엇이 보입니다. 그런 객귀들이 보이면 일단 접속을 시도하죠. 사람이건 귀신이건 일단 대화로 풀어야 합니다. 무리하게 내쫓았다가는 더 쎈 영가들을 데리고 다시 나타나거든요 그러면 정말 골치 아파집니다. 따지고 보면 불쌍한 영혼들이에요. 갑작스런 사고로 죽었거나 한이 맺혀 돌아갔거나 살아 생전에 영적인 세계를 믿지 않았던 영혼들은 자기 스스로가 죽은줄을 모르니까요. 얼마나 불쌍합니까.”


(시연회에서 환자를 치료하는 모습)

“모든 빙의환자들이 선생님께서 치료를 하면 완치가 되나요?”

“아닙니다. 대부분의 환자는 제가 치료하면 치유가 되는데, 자기 스스로가 귀신들림 상태를 즐기는 환자는 상당한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귀신을 뽑아 줘도 스스로가 다시 불러서 그 상태를 즐깁니다. 본인은 아니라고 하지만 사회적으로 외로움을 많이 겪었거나 정붙일 곳이 없는 사람들은 그렇게 해서라도 귀신과 놀아야 사는 맛을 느낍니다. 제가 아무리 용빼는 재주가 있으면 뭐합니까. 본인이 다시 불러들이는데…안타까운 경우가 많아요. 빙의도 일반 병과 똑같습니다. 환자 스스로 내가 어떤 병에 걸렸는지 증상을 자각하는 것에서부터 모든 병의 치료가 시작되는데, 본인이 그걸 느끼지 못하면 화타 선생이 아니라 화타 할애비가 와도 소용없는 일이죠.”

“그렇게 해서 떠난 귀신들은 어디로 갑니까? 계속 돌아다니나요?”

“아닙니다. 무한 속으로 돌려 보내죠. 불교로 치자면 부처의 품으로 돌려 보내고 교회로 치자면 예수의 품으로 보내는것이죠. 사람들은 다 저마다의 사후관이 있어서 대화를 통해 그곳으로 떠나보내는 것입니다.”

“빙의치료 할때 가장 힘든 점이 무엇인가요?”

“숨바꼭질하는게 참 힘들죠. 귀신이 들리면 몸전체에 퍼져 있는게 아니에요. 어깨 부근에 숨었다가 머리로 갔다가 발로 갔다가 계속 옮겨 다녀요. 그리고 하나만 있는게 아니라 대개 빙의 환자들은 두세명의 동료 귀신들과 함께 들어와 있으니 더 힘들죠. 그래도 어떻게든 찾아내서 달래고 어르고 나가게 해요. 하지만 제일 힘든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는거에요. 대부분의 환자들이 정신병하고 착각을 해서 온갖 약물에 찌들리고 심신이 피폐해질대로 망가져서 오거든요. 숨만 겨우 붙어 있는 환자들이죠. 그럼 이미 귀신들이 터줏대감처럼 환자몸에 자리잡은지가 오래라 더 끈덕지고 고집이 세죠. 스스로나 주변사람들이 이런 점에 좀 주의를 기울였으면 해요.”

“여러모로 참 힘든 병이네요. 병원에서도 치료할 때 주의 사항같은걸 일러 주는데, 빙의치료할 때도 지켜야할 사항 같은게 있나요?”

“제일 중요한건 마음을 잘 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느 정도 치료효과가 나타나면 그때부터 정신이 해이해 지고 고마움을 느끼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요. 화장실 들어갈 때하고 나올 때의 마음이 다른거랑 똑같죠. 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금방 또 귀신들이 달라붙습니다. 흐리멍텅한 사람한테도 잘 들러붙지만 교만한 사람들한테도 귀신은 잘 갑니다. 같이 놀면 재밌거든요. 그래서 가족이나 친척들하고 점점 더 멀어지게 되고 그렇게 해서 풍비박산난 사람들 많이 봤습니다.”

“듣기만 해도 참 섬찟한 병이네요. 그렇다면 일반인들이 빙의에 걸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무슨 비법이 있나요?”

“머리로 판단하는 것보다 내 영혼의 떨림이 몸으로 전해져 오는 느낌을 중시하세요. 꺼림직한 곳이나 느낌이 이상한 곳은 뭔가가 있으니 가지 말라는 신호입니다. 음습하거나 어두운데도 피해야 하지만 겉보기에 번듯한 집인데도 왠지 한기가 돌고 서늘한 집이 있는데 그런데도 가지 말아야 합니다. 음식점 같은데를 가면 사람들은 구석 자리를 좋아하쟎습니까? 뭐 젊은이들이 데이트 할려면 그런 곳이 좋겠지만 중앙에 훤한 곳으로 앉으세요. 구석진 곳은 귀신들도 좋아하는 곳이라 피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역시 재차 강조하는데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합니다. 빙의걸리는 사람들의 마음을 살펴보면 시기심 많고 남의 말을 그냥 못 넘기고 예민하게 반응하고 짜증내고 그런 사람들이 많아요. 안 좋은것은 결국 안 좋은 그 무엇인가를 불러오게 되어 있습니다. 유유상종이라. 그것이 우주의 법칙이죠.”

“어쩔 수 없이 그런 곳에 가야 하는 상황이 있으면 어떻게 합니까? 예를 들어 상가집 같은곳엔 예의상 꼭 가봐야 하쟎습니까?”

“그렇죠. 사람 사는게 생로병사의 연속인데 상가집을 안갈 수는 없죠. 조상들이 그래서 비방법을 다 알려 줬어요. 상가집 갔다와서는 소금을 뿌리쟎습니까? 소금이 뭡니까? 습한것을 빨아들이는 성질이 있거든요. 음습한 것을 좋아하는 귀신을 빨아들이는 역할을 하죠. 또 변소간을 갔다오라는 얘기도 전해지는데 이것도 꽤 과학적이에요. 세상에서 제일 음습하고 어두운 곳이 변소간이니 귀신이 가장 좋아하는 장소 아니겠습니까? 거기서 털어버리라는 소리죠. 하지만 제일 중요한건 역시 마음가짐입니다. 에잇 까짓거 그깟 귀신쯤이야…나는 그런거 신경 안써…이런 생각으로 다니면 들어왔다가도 오래 못 있어요. 거기에 자꾸 신경을 쓰고 걱정하고 그러니까 그 상념이 커져서 귀신들이 그걸 잡고 늘어지는거죠. 귀신들도 영악해서 만만한 사람들한테나 들어가지 의지력 강한 사람들한테는 재미 없어서 놀지도 않아요. 나 같은 경우에도 상가집을 가게 되면 내 몸에 휙휙하고 엉겨 붙는 놈들이 있어요. 하지만 그때뿐이지 단 몇초도 있지 못해요.”

■무심(無心)하면 귀신도 붙지 않아

“귀신들이 들러붙는 주된 이유가 뭡니까?”

“살아 생전 몸에 밴 습성을 떨치지 못해서죠. 예를 들어 굶어 죽은 귀신이 붙으면 아무리 먹어도 배가 고프고 육체적으로도 배가 나오질 않아요. 그걸 어떻게 설명해야될진 모르겠지만 직접 체험하는 저로서는 기이한 일이죠. 그리고 빙의걸린 환자들은 혈자리를 아프게 눌러도 멍같은게 안들어요. 잠만 자는 환자도 있는데 그런 환자들은 고생하다 죽은 귀신들이 들러 붙은 경우가 많아요. 살아생전 고생했으니 실컷 편하게 잠이나 잔다는 심보죠. 아무튼 온갖 핑계를 대고는 사람 몸에 달라붙어서 죽기전의 한을 풀려고 해요. 그게 빙의의 주된 이유죠.”


(시연회에서 환자를 치료하는 모습)

“무속업을 하시는 분들도 어떻게 보면 신이 들려서 그렇게 하시는건데, 그것이 빙의와 다른 점은 뭘까요?”

“크게 보면 무속 신들림도 빙의입니다. 그런데 그런 분들은 전생에 얽힌 것도 있고 여러가지 함께 해결해야 할 부분들이 많아서 제가 나서도 힘든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그런 경우엔 신의 힘, 즉 신기(神氣)가 굉장히 셉니다. 저를 능가한다고 봐야죠. 이건 아주 솔직하게 말씀드리는 겁니다. 제가 신이 아닌 다음에야 모든 빙의 환자를 100% 치료할 수는 없는거죠. 그런 경우에는 저보다 더 능력이 대단한 분을 수소문 해서 소개시켜 드리는 경우도 있고 의뢰인 본인이 포기하고 그냥 신을 받고 무속인이 되는 경우도 있어요.”

“그런 쎈 기에 치이지 않기 위해서 특별히 수련하시거나 공부하시는게 있으신가요?”

“저는 뭐 특별히 수련 같은건 하지 않습니다. 우주에 가득 찬 기를 받아서 쓸 뿐이죠. 하지만 명상은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명상을 통해서 내 마음을 다스리고 고요히 침잠하면 기가 증폭이 되고 파워도 강해지죠. 결국은 이런 능력을 가지게 된 것도 나의 영적 성숙을 위한 것이니 겸사 겸사 명상을 하고 있습니다. 명상이라고 해야 조용한데 앉아서 그저 생각을 가라앉히는게 다 입니다. 요새 뭐 단전호흡이니 명상 호흡이니 해서 몇초간 들이쉬고 내뿜고 하는 별별 방법들이 많은데…초보자들은 첨부터 그렇게 안돼요. 특히 옛날부터 내려오던 조식법(調息法)은 일반인들은 따라하지도 못합니다. 꼭 그런 어려운 방법이 아니라도 그냥 저처럼 들숨 날숨을 느끼면서 떠 오르는 상념들을 무심히 바라보면 됩니다. 누구랑 싸웠던 생각, 아쉬웠던 순간, 낭패봤던 기억 등이 떠 오르지만 ‘아! 그때 그랬구나. 지금 이런 기억들이 올라오는구나’하고 대수롭지 않게 패스시키면 되요. 그 생각에 매달려서 자꾸 저항을 하게 되면 끊임없이 밀려 듭니다. 처음에는 힘들거에요. 내가 고통스러워 하는 것을 마주 대하는 그 느낌이요. 하지만 편한 마음으로 급하지 않게 꾸준히 해 보세요. 습관이 되면 떠오르는대로 넘기는 법을 자연스레 터득하시게 될겁니다. 그러면 여러가지 능력들이 생기게 되죠.”

“특별히 기억에 남는 치료 사례나 환자가 있으신지요?”

“얼마전에 저한테 치료 받던 분이 갑자기 전화를 했어요. 받아보니 홍콩이래. 그런데 몸이 이상하다는거야. 홍콩이니 당장 한국에 들어올 수도 없고 답답한 마음에 전화를 한거지. 그래서 내가 일단 진정을 시키고 전화로 대화하며 원격치료를 했어요. 기라는 것이 이럴 때 편리한거에요. 거리도 구애받지 않고 시공을 넘나드니까. 그리고 전화라는 매개체를 쓰지 않아도 돼요. 그 환자가 나를 얼마나 신뢰하느냐에 따라 공간과 시간이라는 개념은 더 희박해지고 치료가 잘돼죠. 이건 또 다른 얘기인데 치료를 몇일 받고 말끔하게 완치된 환자가 있었어요. 근데 다시 연락이 온거야. 속으로는 이상하네 싶었지. 아무리 주파수를 맞춰봐도 별다른 징후가 감지되지가 않았거든. 하지만 환자가 아프다니 일단 가봐야 해서리 그 집에 갔지. 그랬더니 고맙다고 저녁상을 마련하여 내밀더군요. 그냥 오라고 하면 내가 쑥스러워서 안갈려고 하니까 그렇게 편법을 쓰셨던거죠. 그럴 때 참 사는 재미도 느끼고 보람도 많이 느껴요. 퇴마니 기공이니를 떠나서 저도 사람이니까요.”

필자가 보기에 평범함과 신비로움은 이름만 다를뿐이지 결국 하나에서 나온 개념이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주종석 선생 같은 분을 만날 때 더 그러한 느낌을 받는다. 남들은 신비한 능력이라고 하지만 결국엔 평범한 사람들 속에서 발현되어질 수 밖에 없는 숙명이랄까?

아인쉬타인은 “과학의 극한이 곧 마술”이라는 얘기를 한적이 있다. 우리가 지금은 몰라서 밝히지 못하는 것일 뿐 과학문명이 발달하고 진보하게 되면 결국엔 신비로운 마술 같은 현상이라 여겨졌던 것도 일상생활 중의 하나였다는 것이 자연스럽게 밝혀질 날이 올 것이다.

꽃잎 하나 떨어지네.
어! 다시 올라가네
아! 나비였네

일본에서 전해져 오는 이 하이쿠詩 한 수 속에 우리가 배워야 할 신비로움의 철학이 모두 담겨 있음이다. 조금 전에는 꽃잎으로 생각했지만 곧 나비였음을 보게 된다는 우주적 설정. 꽃잎이 날아가는 신비로운 체험도 결국 나비의 평범한 날개짓이었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우리들의 의식도 날개를 활짝 펴고 광대한 우주를 누비리라 기대해 본다.

[오컬트 칼럼니스트 이한우 i33man@naver.com]

*모든 저작권은 www.occultist.co.kr에 있습니다.

'氣가 세상을 움직인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손 온도가 화씨202도까지 상승하는 기공 고수  (0) 2007.07.31
한의원에서 기치료  (0) 2007.06.23
대장공동영상  (0) 2007.06.03
우주초염력(펌)  (0) 2007.06.02
우주여행  (0) 2007.04.27
지압(마사지)과 기치료의 정의  (0) 2007.03.20
2006국제무용치료  (0) 2007.03.10
기치유의 역사적 배경  (0) 2007.03.03
기치유의 세계적 추세  (0) 2007.03.03
천주교는 지금 기 수련과의 마찰중  (0) 2007.03.03
지압(마사지)과 기치료의 정의

지압은 손발을 이용하여 신체의 특정한 부위에 압력을 가함으로서 치료의 효과를 거두는 방법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하여 기치료(에너지 치료)는 시술자의 강화된 자연치유력(생체에너지, 氣)을 피술자에게 직접 주입하여 효과를 거두는 방법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피술자의 몸에 전혀 압력을 가하지 않으며, 외형상으로는 조용히 기도하는 모습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나) 지압의 효과와 기치료의 효과

지압, 마사지 등은 체표에 압력을 가함으로써 국부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며 근육의 경결, 위축, 이완을 조정하거나 신경 또는 감각세포를 자극하여 자율신경의 실조를 회복하고 혈액, 임파 등의 순환을 원활히 하는 작용을 합니다.

즉 원인보다는 신체이상으로 나타난 결과라고 할 수 있는 혈액순환장애, 근육의 경결, 위축, 이완 등을 타인의 힘에 의해 해소하는 타율적인 건강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치료는 시술자의 생체에너지를 주입함으로서 손상된 세포의 재생을 직접적으로 촉진시키며, 기의 부조화를 해소하여 신체의 전반적인 기능을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즉 신체의 자연치유력이 극대화 됨으로써 굳이 지압과 같이 타율적인 방법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그 이상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자율적인 건강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치료(에너지 치료)의 효과 중 최대 장점은 세포재생을 촉진시키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이며, 이것이 지압의 효과와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화상을 입었을 경우 기치료는 환부에 손을 대지 않더라도 에너지 작용에 의하여 손상된 세포조직의 재생을 직접적으로 촉진시킬 수 있지만, 지압(마사지)은 세포재생촉진력이 없으며 세포의 2차 손상과 감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환부로부터 멀리 떨어진 부위의 혈액, 임파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보조적이고 간접적인 방법으로 밖에 활용할 수 없습니다.

또한 간경화 등 내장질환이 있을 경우에 간을 직접 주무를 수 없고, 주무른다고 효과가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전신을 시술해 혈액과 임파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보조적인 방법으로 사용하지만 중환자의 경우 함부로 지압, 마사지 등을 사용하면 오히려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현명한 방법이라고 할 수 없지요.

그러나 기치료(에너지치료)의 경우 신체에 전혀 자극을 가하지 않고 손상부위(간장)에 직접 생체에너지를 주입하여 세포의 재생능력을 극대화 시키기 때문에 위험성이 없으며 직접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효과면에서 본다면 지압 등의 수기법이 간접적이고 보조적인 효과를 발휘한다고 하면, 기치료(에너지치료)는 직접적이고 주된 효과를 발휘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 지압, 마사지, 척추교정 등의 수기법(手技法)이 기치료가 될 수 있는가?

최근들어 지압 등의 수기법과 기치료를 혼용하여 사용하거나 혼동하는 경우가 많지만 수기법과 기치료는 엄격히 구분되어야 합니다.

흔히 지압, 마사지, 척추교정 등의 수기법이 기혈의 순환을 원활히 하며, 자신이 기수련을 했으니 손에서 기가 나오기 때문에 기치료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것은 매우 잘못된 인식으로 기공을 상업화에 이용하는 행위입니다.

기혈의 순환을 원활히 하는 것이 기치료라면 동양의학 중에 기치료가 아닌 것은 아무 것도 없을 것입니다.

모든 동양의학은 기의 개념을 기본으로 하며, 통기(通氣), 행기(行氣), 보사(補寫)의 개념을 사용하기 때문에 침술도 기혈을 다스리고, 뜸도 기혈을 다스리며, 한약도 기혈을 다스리고 있지만 이러한 것들을 기치료라고 부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따라서 지압을 기치료라고 하는 것은 정수기의 기능이 첨가된 냉장고를 정수기라고 우기는 것과 같습니다.

기치료라는 것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순수한 에너지 치료입니다.
즉 인체에 손발을 이용하여 압력을 가하거나 침, 뜸 등의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순수하게 기(氣 : 에너지)만을 사용하여 신체를 정상으로 환원시키는 방법을 말하는 것입니다.

'氣가 세상을 움직인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의원에서 기치료  (0) 2007.06.23
대장공동영상  (0) 2007.06.03
우주초염력(펌)  (0) 2007.06.02
우주여행  (0) 2007.04.27
귀신도 알고보면 불쌍합니다.잘달래서 보내야죠(펌)  (0) 2007.03.20
2006국제무용치료  (0) 2007.03.10
기치유의 역사적 배경  (0) 2007.03.03
기치유의 세계적 추세  (0) 2007.03.03
천주교는 지금 기 수련과의 마찰중  (0) 2007.03.03
민중의술 통증완화  (0) 2007.03.03
(사)한국 댄스 테라피 2006 국제 무용치료 워크숍
무용 움직임을 통한 자아상과 신체상에 대한 자각과 자아 실현
2006년 06월 09일 (금) 박은혜 객원기자 boolsae2001@yahoo.co.kr

사단법인 한국 댄스 테라피 협회에서는 오는 7월 1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2006 국제 무용치료 워크샵에 참여할 50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습니다.

등록 기간은 오는 6월 20일까지입니다. 등록 방법은 전화, 팩스, E-mail로 받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사단법인 한국 댄스 테라피 협회 DATI (DMT-Arts Therapy Institute) 서울시 종로구 혜화동 126-4번지 4층 Tel 02-744-5157 Fax 02-744-5159 E-mail kdmta@yahoo.co.kr로 연락하거나 http://www.kdmta.com을 참조 하면 됩니다.

▲ DANCE/MOVEMENT THERAPY : “A Step Toward Healing”이라는 주제로Sharon Chaiklin.ADTR (마리안 체이스 재단 회장, 전 미국 무용치료 협회장)과 Harris Chaiklin.Ph.D (전 메릴랜드 대학교수, 마리안 체이스 저서 편집장) 이 초청되었다.
경남 지역에서 함께 참여하고자 하는 분들은 춤패 뉘 무용단 E-mail boolsae2001@hanmail.net 으로 연락을 하거나 팩스 246-4103번으로 문의 하셔도 됩니다.

2006 국제무용치료 Workshop은 Dr. Fran Levy를 모셔서 DANCE/MOVEMENT THERAPY “A Healing Art" 의 주제로 진행 합니다. Dr. Levy의 “Dance/Movement Therapy Healing Art”는 전 세계적으로 무용치료 전문대학원 교재로 사용하고 있으며 수많은 무용치료사 교육을 위한 Dance/Movement Therapy 서적들이지만 Levy박사의 책은 매우 명료하고 체계적으로 쓰여 있어서 전문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Levy박사는 무용치료와 심리학, 사이코드라마, 표현예술치료 등을 심도 있게 연구하여 그의 이론과 실제에 접목시키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원하던 Levy박사의 Workshop을 한국에서 갖게 되어 일본의 Dance/movement Therapy 지도자들도 함께하게 된다고 합니다.

무용/동작 치료는 창작적인 예술 요법으로 가장 근본적 예술인 무용 자체의 표현적인 특성을 이용해 심신 장애를 치료하는 학문입니다. 무용자체의 표현적인 특성인 무용 움직임을 통한 자아상과 신체상에 대한 자각이 무용동작치료에서는 치료의 목적을 이루고 자아실현으로 나아가도록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오늘날 선진국에서 무용동작치료는 미래지향적인 학문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번 워크샵을 통해서 좀 더 많은 관심과 학문 연구가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기치유의 역사적 배경





1.
기치유의 역사



기치유는 과연 언제부터 시작된 것일까?


기치유(에너지치료)라고 하면 흔히 고대 동양에서만 행해져 온 것으로 알고 있지만, 우리의 생각과는 달리 동양에서는 물론 서양에서도 아주 오래 전부터 활용되어 오던 치료법이다.
즉 기치유란 근세에 갑자기 생겨난 새로운 치료법이 아니며 동서양을 막론하고 아주 오랜 역사를 가진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



몸이 불편한 사람이 아픈 부위를 손으로 감싸고 있는 모습은 우리의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이다.
가슴이 아픈 사람이 가슴에 손을 얹고 있는 모습이나, 발이 아픈 사람이 손으로 발을 잡고 있는 모습은 누구나 본적이 있을 것이다.
이렇게 사람이 통증을 느끼거나 불편한 곳이 있을 때 가장 먼저 하는 행동은 그 부위로 손을 옮기는 것이다.
그리고 굳이 주무르는 등 물리적인 자극을 주지 않아도 통증이 서서히 가라앉는 것을 느낀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이런 모습을 볼 때 손을 통해 나오는 에너지(기)로 자신의 통증이나 상처를 치료하는 것은 인간의 잠재된 본능이라고 할 수 있다.
가르치지 않아도 누구나 보호 본능에 의해서 손이 움직이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행위를 기치유의 원형으로 본다면 기치유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해 왔다고 보더라도 틀린 것은 아닐 것이다.


이번호에서는 기치유의 역사를 동서양이 서로 비슷한 발전과정을 거친 고대사회와 상이한 발전과정을 거친 중세사회 이후로 나누어 설명하겠다.



2. 고대 사회의 기치유



학문적 성숙도를 떠나 기치료가 나름의 체계를 잡기 시작한 것은 초기 종교가 시작된 때라고 할 수 있다.


, 고대 동서양의 기치유는 그 근원을 초기종교와 샤머니즘, 주술, 마법 등에서 그 근원을 찾을 수 있으며, 현재까지도 주술치료, 안수치료, 정령치료 또는 심령치료 등 다양한 이름으로 지속되어 왔다.
이 시기의 모든 치료는 주로 주술사나 제사장에 의해 실시되었으며, 기도의 형식과 손을 이용한 치료가 주를 이루었다.


이 시기에는 기치유와 심령치료가 뚜렷이 구분되지 않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기치유는 인간의 잠재능력을 스스로 개발하여 사용하는 것이며, 심령치료는 신의 가호를 통해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구별되어야 한다.
또한 기치유 능력은 인간본연의 능력이기 때문에 수영을 배우는 것과 마찬가지로 한번 배워 두면 평생을 사용할 수 있으며 타인에게 교육을 통하여 전수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심령치료는 선천적으로 또는 우연한 계기를 통하여 자신도 모르게 얻은 능력이기 때문에 서서히 능력이 사라지기도 하며 타인에게 교육 또는 전수도 불가능한 것이다.



고대사회에서는 이러한 치유능력이 신의 대리인으로서 발휘되는 능력이라 믿었으며 그에 따라 주술사나 제사장은 부와 권력을 동시에 누릴 수 있었다.
이런 모습은 제정일치(祭政一致)라는 특이한 사회구조를 통해 그 모습을 짐작할 수 있다. 당시의 사회에서는 정치적 통치자와 제사장 또는 주술사의 구별이 없었으며, 제사장이 곧 정치적 실권까지 행사했던 시기였다.


때문에 실제로 심령치료를 행했던 사람도 있었겠지만 선천적으로 기를 사용할 수 있는 능력자나 종교적 수도생활을 통하여 치유능력이 각성된 사람들조차 자신이 신의 대리인이라 칭하여 주술사, 제사장 등의 역할을 맡고 있었다.


중세시대에 접어들면서 서양과 동양의 기치유는 서로 다른 발전성향을 보여주기 때문에 이 시기부터는 서양의 기치유와 동양의 기치유를 구별하여 설명하기로 한다.



3. 서양의 기치유



고대 서양에서는 한 종족의 치료를 그 종족의 주술사나 마녀, 마법사라는 사람이 맡고 있었으며, 이들은 신의 대리인으로서 주술과 기도라는 형식으로 치유행위를 행했다.
예를 들어 고대 이집트의 치료법 중 하나로 기록된 “손 얹기”(Laying Hands)는 기치유의 전형적인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당시의 주술사, 정령술사, 마법사들의 행위가 심령치료인지 에너지치료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구분할 수 없다.
그들은 신의 대리인으로서 권력의 최상부에 있었으며, 치유능력은 많은 사람들의 동경의 대상으로 오로지 신에게 선택 받은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능력이라고 믿었다.
이러한 모습은 근대의 미국 인디언 사회에서도 엿볼 수 있다. 인디언 사회에서는 주술사가 족장과 같은 또는 더 우월한 권력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그 사회의 질병치료를 맡고 있었다.



카돌릭이 지배하던 유일신 만을 인정하였기 때문에 가톨릭인이 아닌 사람이 이러한 능력을 발휘하는 것을 인정할 수 없었고, 때문에 이 시기의 기치유는 신비주의 또는 사교(邪敎)라는 낙인이 찍혀 종교재판이나 마녀사냥과 같은 종교적 탄압으로 인하여 외부적으로 드러나지 않게 되었고, 소수의 사람들을 통해서 근근히 명맥을 유지하게 되었다.



근대로 넘어오면서 서양에서는 기치유를 과학적으로 연구하기 시작 했으나 좀더 본격적 으로 연구된 것은 1차 대전 이후이다.
그들은 기치유가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는 없지만 현상학적으로 분명히 효과를 나타낸다는 점에 착안하여, 각종 임상실험을 통하여 기치유가 효과적인 치료법 임을 강조하기 시작했다.


그 대표적인 예가 1961년 캐나다 몬토리올에서 실시된 실험이었다.
멕길 대학교의 버나드 그라드 박사는 에너지 치료능력을 가진 에스테바니 대령(Oskar Estebany)이 상처 입은 쥐들을 하루에 두번씩 약 5분 동안 손으로 감싸는 것 만으로 쥐들의 상처회복 속도가 빨라지는 것을 발견했으며, 에스테바니 대령의 누나이자 생화학 자인 주스타 스미스는 에스테바니의 기치유(에너지 치료)가 병 안에 들어 있는 효소의 활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증명하여 치유에너지의 효과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에스테바니는 당시 뇌종양에 걸린 6세 소녀를 치료하여 유명해진 인물로서 에너지치료에 대해 연구를 거듭하여 기치료가 선천적인 능력이나 선택 받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태어날 때부터 누구에게나 잠재되어 있는 능력이며 교육에 의해 개발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그 후 기치료에 대해 많은 실험과 연구를 거듭한 결과, 오늘날에는 약 100여 군데의 미주 내 대학 병원과 종합병원에서 임상에 접목되어 사용되고 있다.



이렇듯 서양에서의 기치유에 대한 관심은 나날이 높아져 가고 있으며, 그들 특유의 논리적 사고방식과 결합시켜 킬리언 사진(기를 촬영할 수 있는 사진)을 개발하거나 기의 실체를 파동으로 해석하여 파동검출기를 사용하여 연구하는 등 기치유의 임상적 증명과 함께 기를 물리학적으로 검증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4. 동양의 기치유



동양의 문화는 기의 문화라고 할 수 있으며, 철학에 있어서도 우주만물을 구성하는 기를 빼놓고는 설명이 불가능하다. 특히 의학에 있어서는 동양의학은 기를 조절하는 의학이라고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기는 동양의학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따라서 고대 동양의학에 있어서 기공수련은 의자가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이자 목표라고 할 수 있었다.



이러한 사실은 동양의학의 역사를 보면 확연히 알 수 있을 것이다. 중국의학의 시조라고 불리는 “염제 신농씨”는 백초를 맛보고 그 효능을 알아냈다고 전해 지는데, 현재의 상식으로는 풀을 먹어본다고 해서 그 효능을 알 수 있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기공수련을 충분히 거친 사람이라면 음식을 먹어보는 것만으로 어느 장기에 또는 어느 경락에 작용하는지를 알아낼 수 있다는 것은 동양의학의 기원이 기공이라는 것을 증명해 준다.




이처럼 고대 동양에서의 기치유는 그 발정양상에 있어서 서양과 마찬가지로 초기종교와 함께 시작되었으나, 그 발전 양상에 있어서는 기공수련을 통하여 얻은 능력을 의학분야에 많이 응용하여 현재의 기 사상을 중심으로 하는 동양의학을 정립하는 등 서양의 경우와 많은 차이가 있었다.



중세기로 접어들면서 동양인들의 자연과 기에 대한 관심은 날로 높아져 갔고, 그에 따라 각종 기공 수련법들도 많은 발전을 보았다. 때문에 서양과는 달리 기치유와 심령치료의 구분이 뚜렷했으며, 심령술사들을 무속인으로 분류하여 수도자와는 구별하는 세심함도 엿볼 수 있다.



중세 이후 동양의 기치유도 서양에서와 마찬가지로 주로 종교계에서 많이 행해졌다. 나름의 종교수행으로 얻어진 치유능력을 활용하여 포교의 수단으로 사용한 것이다.
현대에 와서도 질병이라는 것은 인류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지만, 과거에는 특히 질병에 대한 두려움과 장수에 대한 염원이 강했다. 이러한 사실은 과거 민간에 널리 퍼져 있는 신선사상이나 우리나라에 인류를 질병으로부터 구원하고자 서원을 세운 약사여래불을 모시는 사찰이 많다는 것만 보아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때문에 중생을 제도하고 교리를 전파하려는 목적을 가진 종교 수행자들은 그에 부흥하여 대부분 의술에 조예가 있었고, 자신의 건강관리와 포교의 방편으로 활용하기도 하였다.
수행자들 중 일부는 수행과정에서 치유능력을 개발할 수 있었고 그들의 의술과 접목시켜 기치유라는 새로운 치료법의 장을 열게 된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과거의 풍토와는 달리 현재는 과거의 기공수련이나 기치유에 대한 자료는 거의 전무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그나마 존재하는 대부분의 자료가 추상적이고 애매모호한 것들이라 읽는 사람에 따라 해석이 틀리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비밀스러운 것을 존중하는 동양적 사고방식이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알리려 하지 않으며, 비방이라는 이름 하에 흔적을 남기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고대에 행해진 기공수련이나 기치유의 원형에 대해서는 그 이론이나 수련법, 치유법을 알 수 있는 방법이 묘연한 실정이다.



사정이 이러하다 보니 국내에 있는 수련법의 대부분이 전래의 수련법이 아닌 중국의 내단서(內丹書 : 호흡법)나 조선시대에 북창 정염제가 썼다는 용호비결에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공체조(동공) 또한 중국의 무술기공이나 요가동작 또는 요가동작의 변형된 형태를 취하고 있어 독자적인 수련법은 찾아보기 힘들다.
또한 이러한 실정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의 수련자들은 서로 자기가 전래의 수련법을 계승한 정통파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수련방법이나 치유법 등이 이론적으로나 실천적인 면에서 전혀 통일되어 있지 못하고 있다.



이런 경향은 기공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발전에 큰 저해요인이 되고 있으며, 최근 보다 과학적이고 실험적인 연구를 통하여 기공수련과 기치유에 대한 이론과 실기의 정립에 힘쓰고 있는 서구의 발전속도에 크게 뒤쳐지게 만드는 결정적 요인이 되고 있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기치유의 세계적 추세<1> -----

최근 게놈 프로젝트가 진행됨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질병정복의 날이 머지 않았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그러나 의학자들의 말에 의하면 암의 경우 발병원인 중 유전적인 요소은 30%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결국 나머지 70%는 후천적(환경적) 요인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결국 게놈프로젝트도 질병정복의 완성과는 동떨어진 것일 뿐이라는 것이다.

실질적으로 `뇌내혁명'의 저자이고 자신이 의사인 `하루야마 시게오'는 자신의 책에서 “현재 우리 의사들이 의료 활동을 통해서 실제로 고칠 수 있는 병은 전체의 약 20%에 지나지 않으며, 나머지 80%는 의료비만 물쓰듯 낭비하고 있는 실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라고 저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현대의학이 낮은 치료율에 비하여 많은 부작용을 낳고 있다는 점 또한 현대의학의 한계성으로 지적되고 있는 것이다.



최근 국내에서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항생제의 내성 문제나 그로 인한 새로운 바이러스(현재 개발된 어떤 항생제에도 내성을 가지고 있는 슈퍼 바이러스)의 출현 등이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때문에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정통서양의학에만 의존하지 않고 각종 대체의학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러한 관심은 불치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 뿐만 아니라 의학자들까지도 대체의학 연구에 열을 올리게 하고 있다.


최근 여러가지 대체의학 중 특히 주목받고 있는 것이 에너지치료 즉, 기치료이다.
이것은 기치유가 외부적 자극이 없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으며, 현대의학이나 기존의 동양의학이 해결하지 못하는 여러 난치병들에 대해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일 것이다.

기치유에 대한 연구는 동양에서 보다 오히려 서양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 중에 있다.
앞서 말했듯이 동양에서의 기치유는 수련자 개인의 주관적 견해가 대부분이며 서로의 교류가 없기 때문에 수련방법이나 치유법에 대한 통일적인 이론이 없는 실정이다.



예를 들면 요가 수련자들은 인체의 중심적인 에너지 센터로서 차크라를 이야기 하며, 단전호흡 수련자들은 단전을 이야기 하고 있다.
그러나 차크라는 7개이고, 단전은 상, 중, 하단전 3개로 분류된다. 왜 요가 수련자들에게는 에너지 센터가 7개나 되고, 단전호흡 수련자들에게는 3개 밖에 되지 않는가?

또한 혹자는 차크라와 단전이 중복된다는 엉성한 이론으로 무마하려 하지만 그토록 핵심적인 에너지센터의 위치와 수가 다르다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며, 요가에서는 인체의 가장 근본적 에너지인 쿤달리니가 내재되어 있는 곳으로 생식기와 항문 사이의 회음부에 위치한 “무라다라 차크라(muladhara chakra)”를 꼽고 있지만, 단전호흡 수련자들은 배꼽 아래 세치에 위치한 하단전, 즉, 차크라로 이야기 하면 “스바디스나타 차크라(svadhishana chakra)”를 꼽고 있다.



어떻게 근본적인 에너지가 수련법에 따라 서로 다른 위치에 존재하는 것일까?
인도인의 요가 수련자와 한국이나 중국의 단전호흡자는 신체의 구조가 달라서 그런 것일까? 아니면 둘 중 하나는 틀리거나 미숙한 것일까?

누가 맞고 틀리든, 혹은 그 이유가 무엇이든지 간에 이러한 의견의 차이는 양쪽의 수련자와 의학자, 물리학자 등이 서로 만나 공동으로 연구해야만 할 문제이다.

이렇게 양쪽의 분류에 차이가 있는 것은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만 일반인들 뿐만 아니라 수련자들에게 조차 혼란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각자 자기의 수련이 최고라는 아집만을 키우는 원인이 되고 있다.

----- 기치유의 세계적 추세<2> -----

이에 반하여 서구의 선진국에서는 정부와 대학의 주도 하에 첨단장비를 동원하여 기치유의 효과와 한계성, 효과적인 수련방법 등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있기 때문에 나름대로 기치유에 대하여 상당히 객관적인 이론과 임상적 결과를 발표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 대표적인 예로 미국에서는 몇몇 기치유 능력자와 의학자들의 노력 끝에 기치유가 선천적으로 타고난 능력이 아닌 교육되어 질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을 입증하고, 기치유의 과학적 접근을 통해 그 실효성을 인정 받아
1975년 가을에 접촉치료(Therapeutic Touch)라는 이름으로 뉴욕 대학교 간호대학의 정규 학위과정으로 인가를 받았다.

이것을 계기로 많은 연구와 임상이 진행되어 현재 미국 전역의 약 100 여 군데의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에서 임상에 접목하여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이러한 추세는 캐나다와 유럽 등지에 빠른 속도로 전파되고 있다고 한다.

아직은 그들 역시 “기”라는 것을 과학적으로 입증할 수는 없다.
그러나 수많은 임상실험 끝에 우연이라고 할 수는 없는 일관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었고, 임상적 효과 그 자체를 과학으로 인정한 것이다. 즉 원인을 알 수 없어도 통계적으로 높은 확률을 얻을 수 있는 결과는 과학이라는 것이다.

얼마 전 방영된 sbs 특집 “기의 대텀험”에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발렌시아 메디컬 센터와 뉴욕의 세인트 메리 종합병원에서 기치유를 공식적으로 임상에 도입하고 있는 모습을 방영했다. 특히 뉴욕의 세인트 메리 종합병원은 매년 18만명을 수용하는

종합병원으로서 기치유를 적극적으로 임상에 도입하고 있다고 하는데, 병원관계자와 의사는 이 병원에서 기치료를 선호하는 이유를 “이 치료를 받는 환자들은 대부분 약이나 주사를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입원기간까지도 줄어들기 때문이다”라는 간단히 설명하고 있다.

즉 현재의 과학수준으로는 설명할 수 없지만, 어찌 되었든 현상으로서 나타나는 것은 인정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태도야말로 진정한 과학적 태도가 아닐까?

한걸음 더 나아가 미국 캘리포니아의 화이브 브랜치 중의대학에서는 기공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일주일에 500여명의 환자가 방문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이 대학 관계자는 인터뷰에서 “향후 5년 내에 기공의학은 침술과 동등한 위치에 오르게 되어 정통의학의 한 분야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라고 자신있게 이야기 하고 있을 정도로 미국 내에서의 기치유는 많은 연구와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이들은 기치유를 결코 어렵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미 많은 교육과 실험을 통하여 3개월 정도의 수련과 교육을 통하여 누구나 기치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검증하였으며, 수많은 의사, 물리치료사, 간호사들이 대학에서 한학기 정도의 수강 후 임상에서 사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정작 기공수련과 기치유의 근원지라 할 수 있는 동양에서는 기치유가 매우 어렵고 대단한 능력이라 인식되고 있는 것과는 상당히 대조적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아직은 정통서양의학이 중심의학으로서의 기반을 가지고 있으며, 기치유는 보완의학이라는 측면으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그 가능성을 높이 점치고 있기 때문에 많은 투자와 연구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그 비중이 점점 더 커져 가는 모습을 보면 머지 않아 기치유 마저 미국 등 선진국에서 역수입이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될 정도이다.

지금부터라도 서로에게 배타적인 태도와 경쟁적인 아집에서 벗어나 객관적인 태도로 임하지 않는다면 이러한 우려는 머지않아 현실로 닥치게 될 것이다.

*****끝*****


천주교는 지금 기(氣)수련과의 마찰 중’
모 한 종교단체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기수련 운동에 정면 대응하고 나서 주목된다. 이 단체의 종교의 신도들 중 기수련 운동에 빠졌다가 영적,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입은 사례를 수집할 것을 각 산하 단체 및 기관 단체에 지시한 데 대하여 분쟁이 시작 되었다.
특히 이 같은 움직임은 한 신도가 기수련을 포함한 수련의 영적 진화의 명상 기공 수련의 위험성을 비판한 데 대해 해당 기수련 단체가 법적 대응을 하고 나선 직후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모 종교와 기수련 단체들의 마찰이 예상된다.

이 종교는 이처럼 기수련운동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은 현재 다양한 단체에서 실시하는 기수련 운동의 성격 때문이다.

이 종교는 이 기수련 운동이 단순한 건강 차원의 생활 체육 단계를 넘어 종교적 차원으로 넘어가는 실상에 주목한다. 즉 건강을 위한 생활 체육으로서의 기수련은 무방하지만 ,종교적 성향의 일부 기수련 운동들은 영적인 수련 운동에 속하는 만큼 견제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게 단체 측의 기본 입장이다
이 단체에서는 특히 기수련 인구 중에 가톨릭 신자들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특히 신자들이 기수련 단체들의 지도급 인사에 상당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파악, 시급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교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2001년 1월 당시 모 인사가 ‘기(氣) 수련 문화에 대한 주의 환기’라는 제목의 서한을 각 산하 단체에 발송해 “기수련 문화는 처음에는 묵상이나 건강의 보조 수단으로 다가오지만 차츰 정신세계와의 교류가 전제되고 자연스럽게 종교적 차원으로 넘어가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한데 대하여 일어나기 시작한 문제이다.
이에 본 기자도 이러한 현상은 우려할 만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실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의 제기는 최근 일고 있는 명상 바람과 기하급수적인 명상인구의 증가에 대한 경계가 아닐까 한다. 그러나 명상은 모든 수련의 기본인 점을 주지하면서 자연스러운 내적 외적 자신의 성장에 그 목적이 있다고 본다.

현재 기수련 및 명상 단체로는 국내에서 세계금선학회, 천일선원, 한국기치유연구회, 한빛도원 국선도와 수선재, 정신세계사, 단학선원을 비롯해 태극기공회, 당산기공, 초월명상(TM), 아봐타, 오쇼, 아난다마르가, 라자요가, 각 요가 단체 등 수많은 명상 요가 기공단체들이 있다. 또한 수련 인구도 불교계의 참선을 포함하여 5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 관계자는 “기 수련의 초기 단계에서는 종교성이 나타나지 않지만 수련이 깊어짐에 따라 그 근본적인 세계관에 있어서 영적운동이 지향하는 자연과 우주의 조화, 합일이라는 정신세계의 차원에 이르게 됨에 따라 궁극적으로는 그리스도교 교리와 충돌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