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압(마사지)과 기치료의 정의

지압은 손발을 이용하여 신체의 특정한 부위에 압력을 가함으로서 치료의 효과를 거두는 방법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하여 기치료(에너지 치료)는 시술자의 강화된 자연치유력(생체에너지, 氣)을 피술자에게 직접 주입하여 효과를 거두는 방법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피술자의 몸에 전혀 압력을 가하지 않으며, 외형상으로는 조용히 기도하는 모습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나) 지압의 효과와 기치료의 효과

지압, 마사지 등은 체표에 압력을 가함으로써 국부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며 근육의 경결, 위축, 이완을 조정하거나 신경 또는 감각세포를 자극하여 자율신경의 실조를 회복하고 혈액, 임파 등의 순환을 원활히 하는 작용을 합니다.

즉 원인보다는 신체이상으로 나타난 결과라고 할 수 있는 혈액순환장애, 근육의 경결, 위축, 이완 등을 타인의 힘에 의해 해소하는 타율적인 건강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치료는 시술자의 생체에너지를 주입함으로서 손상된 세포의 재생을 직접적으로 촉진시키며, 기의 부조화를 해소하여 신체의 전반적인 기능을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즉 신체의 자연치유력이 극대화 됨으로써 굳이 지압과 같이 타율적인 방법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그 이상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자율적인 건강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치료(에너지 치료)의 효과 중 최대 장점은 세포재생을 촉진시키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이며, 이것이 지압의 효과와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화상을 입었을 경우 기치료는 환부에 손을 대지 않더라도 에너지 작용에 의하여 손상된 세포조직의 재생을 직접적으로 촉진시킬 수 있지만, 지압(마사지)은 세포재생촉진력이 없으며 세포의 2차 손상과 감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환부로부터 멀리 떨어진 부위의 혈액, 임파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보조적이고 간접적인 방법으로 밖에 활용할 수 없습니다.

또한 간경화 등 내장질환이 있을 경우에 간을 직접 주무를 수 없고, 주무른다고 효과가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전신을 시술해 혈액과 임파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보조적인 방법으로 사용하지만 중환자의 경우 함부로 지압, 마사지 등을 사용하면 오히려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현명한 방법이라고 할 수 없지요.

그러나 기치료(에너지치료)의 경우 신체에 전혀 자극을 가하지 않고 손상부위(간장)에 직접 생체에너지를 주입하여 세포의 재생능력을 극대화 시키기 때문에 위험성이 없으며 직접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효과면에서 본다면 지압 등의 수기법이 간접적이고 보조적인 효과를 발휘한다고 하면, 기치료(에너지치료)는 직접적이고 주된 효과를 발휘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 지압, 마사지, 척추교정 등의 수기법(手技法)이 기치료가 될 수 있는가?

최근들어 지압 등의 수기법과 기치료를 혼용하여 사용하거나 혼동하는 경우가 많지만 수기법과 기치료는 엄격히 구분되어야 합니다.

흔히 지압, 마사지, 척추교정 등의 수기법이 기혈의 순환을 원활히 하며, 자신이 기수련을 했으니 손에서 기가 나오기 때문에 기치료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것은 매우 잘못된 인식으로 기공을 상업화에 이용하는 행위입니다.

기혈의 순환을 원활히 하는 것이 기치료라면 동양의학 중에 기치료가 아닌 것은 아무 것도 없을 것입니다.

모든 동양의학은 기의 개념을 기본으로 하며, 통기(通氣), 행기(行氣), 보사(補寫)의 개념을 사용하기 때문에 침술도 기혈을 다스리고, 뜸도 기혈을 다스리며, 한약도 기혈을 다스리고 있지만 이러한 것들을 기치료라고 부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따라서 지압을 기치료라고 하는 것은 정수기의 기능이 첨가된 냉장고를 정수기라고 우기는 것과 같습니다.

기치료라는 것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순수한 에너지 치료입니다.
즉 인체에 손발을 이용하여 압력을 가하거나 침, 뜸 등의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순수하게 기(氣 : 에너지)만을 사용하여 신체를 정상으로 환원시키는 방법을 말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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