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창조





    하나 더하기 하나가

    둘이란 사실을 알고 있지만

    무수히 많은 시행착오 후에야

    인정하게 된다



    난 분명히

    앞을 향해 나아가고 있었지만

    다람쥐 쳇바퀴 돌듯

    제자리 걸음일 뿐이다



    항상

    시도해 보지만

    변화를 꿈만 꿀뿐

    그 속에 흡수되어지질 못한다



    나에겐

    허물어지지 않는 높은 벽이 있나보다

    가로 막힌 두터운 벽 앞에서

    오늘도 발길을 되돌린다



    나의 반쪽은

    나로부터 분리되어 나가고

    떨어져간 날개쭉지에선

    철철 피가 흐른다



    잠 못 드는

    많은 밤을 혼자 뒤척이며

    알코올의 힘을 빌어

    나를 잠재운다



    불면의 밤이 거듭되고

    난 차가운 욕실 바닥에서 두 무릎을 감싸안고

    소리 죽여 울음을 토해내지만

    가슴 저 밑바닥에서 올라오는 설움은 가시질 않는다



    나를 버릴 수도 온전히 감싸안을 수도

    나조차 나를 어쩌지 못하겠다

    나날이 피패해져가고

    추해져가는 사고로 나를 놀라게 한다



    온 신경은 날을 세우고

    어떤 자극에도 반응할 태세이다

    세포 하나하나가

    곤두서 있는 듯 하다



    그저 아무 감정없이

    무감각한채로 살아가면 안될까?

    무에 그리 예민을 떠는 걸까?

    원래 아무것도 없었던 아이처럼...



    아무런 스다듬음도

    받아보지 못한 천덕꾸러기처럼

    그저 그렇게 바라지 않고 주어진 시간

    물흐르듯 살아내면 안 되는 걸까??



    매일 육으로 인해

    천국과 지옥을 오르락거리고

    덜 익은 완성되어 지질 못한 자신으로 인해

    부끄러워 얼굴 붉힌다



    인간으로 태어나

    동물적인 사고에 여전히 머무르고 있다

    난 좀더 나은 삶을

    그래도 살아 갈 줄 알았는데...









    '좋 은 글 > 시와 음악 그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0) 2005.12.07
    천밀밀  (0) 2005.12.05
    내 등의 짐  (0) 2005.11.30
    ♡행복의 씨앗♡  (1) 2005.11.29
    좋은 미소를 가진 사람입니다  (0) 2005.11.10
    생각이 아름다운 사람들  (0) 2005.10.22
    내 삶이 아깝지 않은 사람  (0) 2005.10.18
    오늘 제주도 바다 구경하세요.  (0) 2005.10.15
    물 한방울의힘  (0) 2005.10.12
    삶의 향기 가득한 곳에서  (0) 2005.10.11




    ♤ 생각이 아름다운 사람들 ♤



    ♤ 생각이 아름다운 사람들 ♤


    좋은 사람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자신의 부족함에 대해 이야기하더군요
    하지만 나는
    그 사람의 얼굴에서 말에서 몸짓에서
    넘쳐나는 충족함을 보았습니다

    전화 목소리만 들어도
    왠지 편안해지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자신의 조급함에 대해 이야기하더군요

    하지만 나는
    그 사람의 일상에 깃들어 있는
    여유로움을 읽었습니다

    자주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자신의 우유부단함에 대해 이야기하더군요

    하지만 나는
    자신에게는 말할 수 없이 엄격하면서도
    다른 사람들에게는 늘
    이해와 아량으로 대하는 그의 삶에서
    진정한 단호함이란 무엇인가를 느꼈습니다

    사람 향기가 물씬 묻어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자신의 교만함에 대해 이야기하더군요
    하지만 나는
    약하고 보잘것 없는 사람들 앞에서는
    자신을 한없이 낮추면서도
    힘으로 남을 억누르려 하는 자들 앞에서는
    한치도 물러서지 않는
    그 사람의 행동에서 진짜 겸손함을 배웠습니다

    문득문득 그리워지는 사람을
    비로소 만났습니다

    자신의 좁은 식견에 대해 이야기하더군요
    하지만 나는
    그 사람의 눈동자에서
    원대한 꿈과 이상을 엿보았습니다

    참 흐뭇한 날이었습니다.
    이렇듯 좋은 사람을 친구로 둔 나는
    정말로 행복한 사람임에 틀림없습니다


    - 【좋은글에서】 -

    '좋 은 글 > 시와 음악 그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밀밀  (0) 2005.12.05
    내 등의 짐  (0) 2005.11.30
    ♡행복의 씨앗♡  (1) 2005.11.29
    좋은 미소를 가진 사람입니다  (0) 2005.11.10
      (0) 2005.10.22
    내 삶이 아깝지 않은 사람  (0) 2005.10.18
    오늘 제주도 바다 구경하세요.  (0) 2005.10.15
    물 한방울의힘  (0) 2005.10.12
    삶의 향기 가득한 곳에서  (0) 2005.10.11
    아끼고 아낀 한마디  (0) 2005.10.09











        내 삶이 아깝지 않은 사람
        긴 시간 볼 수 없는 사람


        날 한 동안
        눈물로 밤을 지새우게 하는 사람
        날 울리게 만드는 사람


        아낌없이 내 모든 걸 주었던 사람
        가진게 부족해 미안한 사람


        사랑하기에
        모든게 이해 되던 사람


        먼 훗날 내가 죽어
        다시 이 세상 발을 내딛게 된다면
        그 앞에 서있으면 하는 사람


        영원히 사랑한다 말해도
        조금도 후회스럽지 않은 사람


        그 사람
        당신 입니다...











    '좋 은 글 > 시와 음악 그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등의 짐  (0) 2005.11.30
    ♡행복의 씨앗♡  (1) 2005.11.29
    좋은 미소를 가진 사람입니다  (0) 2005.11.10
      (0) 2005.10.22
    생각이 아름다운 사람들  (0) 2005.10.22
    오늘 제주도 바다 구경하세요.  (0) 2005.10.15
    물 한방울의힘  (0) 2005.10.12
    삶의 향기 가득한 곳에서  (0) 2005.10.11
    아끼고 아낀 한마디  (0) 2005.10.09
    [一枝動則萬葉不寧, 一心散則萬慮皆妄.]  (0) 2005.10.09



    사계앞 바다




    방금 드라이브 하고 온 풍경

    비발디 사계 중

    '좋 은 글 > 시와 음악 그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의 씨앗♡  (1) 2005.11.29
    좋은 미소를 가진 사람입니다  (0) 2005.11.10
      (0) 2005.10.22
    생각이 아름다운 사람들  (0) 2005.10.22
    내 삶이 아깝지 않은 사람  (0) 2005.10.18
    물 한방울의힘  (0) 2005.10.12
    삶의 향기 가득한 곳에서  (0) 2005.10.11
    아끼고 아낀 한마디  (0) 2005.10.09
    [一枝動則萬葉不寧, 一心散則萬慮皆妄.]  (0) 2005.10.09
    사랑을 전합니다  (0) 2005.10.09




      물 한 방울의 힘


      세계가 뒤틀렸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그것은 마음이 뒤틀렸다는 것입니다.
      마음의 뒤틀림은 우주 전체에 영향을 끼칩니다.
      물웅덩이에 한 방울의 물을 떨어뜨리면 전체에 파문이
      퍼져가듯이, 한 사람 한 사람의 뒤틀린 마음이
      전 세계를 뒤틀리게 하는 것입니다.



      - 에모토 마사루의 《물은 답을 알고 있다》중에서-



      * 맞습니다. 한 사람의 뒤틀린 마음이
      전 세계를 뒤틀리게 합니다. 그러나 그 반대도 있습니다.
      한 사람의 따뜻한 마음이 온 세상을 따뜻하게 합니다.
      똑, 똑, 떨어지는 한 방울의 맑은 물이 옹달샘 전체를
      맑게 하고, 한 사람의 작은 미소가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할 수 있습니다.




















    '좋 은 글 > 시와 음악 그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0) 2005.10.22
    생각이 아름다운 사람들  (0) 2005.10.22
    내 삶이 아깝지 않은 사람  (0) 2005.10.18
    오늘 제주도 바다 구경하세요.  (0) 2005.10.15
    물 한방울의힘  (0) 2005.10.12
    아끼고 아낀 한마디  (0) 2005.10.09
    [一枝動則萬葉不寧, 一心散則萬慮皆妄.]  (0) 2005.10.09
    사랑을 전합니다  (0) 2005.10.09
    ♠ 행복은 내 안에 있다 ♠  (0) 2005.10.09
    명상음악  (1) 2005.10.07




        아끼고 아낀 한마디



        하고픈 말 다하고 살 순 없겠지요
        아파도 아프다고 하지 못할 때도 있고
        넘치도록 행복해도
        굳이 말로 하지 않을 때도 있답니다

        좋은 일 있을 때
        함께 기뻐해 주진 못 해도
        가슴으로나마 잘된 일이라고 축복해 주는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모릅니다

        외롭고 슬플 때
        세상에 혼자라고 느낄 때
        곁에 있어 주지 못함이 안타까운 것을
        꼭 말로 해야 할까요

        멀리서 지켜보는 아픔은
        말로는 못 한답니다
        흔하디 흔해서 지겹게까지 느끼는
        그 말을 하지 않았다고
        그토록 아파하진 말아요

        하고픈 말 다하고 살수는 없답니다
        아끼고 아낀 그 한 마디
        사랑한다는 그 말
        쉽게 하는 것,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진실은 가슴속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 '낯선 그리움' 중에서














    [一枝動則萬葉不寧, 一心散則萬慮皆妄.]
    (일지동칙만엽부녕, 일심산칙만려개방)

    한 가지가 움직이면 온 잎새가 흔들리고,
    한 마음이 흩어지면 온갖 생각이 모두 망녕되다.


    마음은..
    모든 행동의 중추가 된다.
    가지가 흔들리자
    온 나무의 잎새가
    일제히 흔들리듯,
    마음을 바로잡지 않으면
    모든 일이
    한꺼번에 어그러지게 된다.
    제멋대로 방종해지지 않도록
    놓아두었던 마음을
    거둬 들여야 할 것이다.
    사소한 움직임에도
    동요하지 않도록...
    ...


    [一心可以處萬事 二心不可以處一事]

    한 마음으로는
    만 가지 일을 처리할 수 있지만
    두 마음으로는
    한 가지 일도 처리할 수가 없다

    하나와 둘인데도
    만 가지와 한 가지의 차이로
    갈라지는 이유를
    깊히 새길 일이다..







    '좋 은 글 > 시와 음악 그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삶이 아깝지 않은 사람  (0) 2005.10.18
    오늘 제주도 바다 구경하세요.  (0) 2005.10.15
    물 한방울의힘  (0) 2005.10.12
    삶의 향기 가득한 곳에서  (0) 2005.10.11
    아끼고 아낀 한마디  (0) 2005.10.09
    사랑을 전합니다  (0) 2005.10.09
    ♠ 행복은 내 안에 있다 ♠  (0) 2005.10.09
    명상음악  (1) 2005.10.07
    순간포착 놀라운 사진들  (1) 2005.10.01
    돌아 가거든  (0) 2005.10.01
    사랑을 전합니다


    성경에 나오는 "세월을 아끼라"의
    헬라어 원문이 "엑사고라조" 즉
    건져올린다는 뜻입니다.
    말씀으로 영원을 건져올리십시오

    물처럼, 화살처럼, 바람처럼, 안개처럼
    덧없이 지나가버리는 우리네 인생.
    지금 이시간조차 늙어가고 쇠해가고 낡아가는
    인생을 불쌍히 여기셔서 그 자신을 주신 분이
    바로 하나님 아버지이십니다. 그분의 소원은
    오직 자녀의 행복이며.. 자녀의 영생입니다.

    우리는 그분과 합하여 세례(성령)를 받고
    그분과 하나됨으로 영생의 상속자가 되었습니다.
    이보다 더 놀라운 일은 없으며,
    이보다 더 더 감사한 일은 없습니다.
    이보다 더 큰 축복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오직
    주를 위해 산 시간만이 건져올린 시간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짜투리 시간만
    하나님과 교제하는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주님을 서운케 해드리는 일입니다)
    이제는 나의(우리의) 가장 귀한 시간을
    그분을 알기 위해서..그분과 대화하기 위해서..
    ..그분에게 사용해야 겠습니다. 그것이야 말로
    진정으로 나 자신을 위하는 지혜이기 때문입니다.

    만원을 가진 자는,
    100원의 유혹에서 자유할 수 있듯
    영원을 소유한 자는,
    이세상의 유혹에서 자유할 수 있습니다.
    나에게 영원한 진리가 담겨있으면 세상의
    어떤 욕심도, 어떤 환란에서도 자유할 수 있습니다.
    내가 우울하고 힘들고 불안하고 무서운 것은
    주님을 알지 못해서이며, 대화하지 않아서 입니다.
    ㅡ이재철 목사의 설교 중에서ㅡ

    전체멜이 길다고 여기시는 분이나
    하나님에 관한 전체멜을 받지 않으시는 분은
    자신이 정말 하나님을 사랑하고 계시는지..??
    양심으로 살짝 물어봐 주실래요?

    주안에서 사랑을 전합니다.
    즐겁고 유익한 주말 되세요^^*


    '좋 은 글 > 시와 음악 그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 제주도 바다 구경하세요.  (0) 2005.10.15
    물 한방울의힘  (0) 2005.10.12
    삶의 향기 가득한 곳에서  (0) 2005.10.11
    아끼고 아낀 한마디  (0) 2005.10.09
    [一枝動則萬葉不寧, 一心散則萬慮皆妄.]  (0) 2005.10.09
    ♠ 행복은 내 안에 있다 ♠  (0) 2005.10.09
    명상음악  (1) 2005.10.07
    순간포착 놀라운 사진들  (1) 2005.10.01
    돌아 가거든  (0) 2005.10.01
    미소는 마음을 움직인다  (0) 2005.10.01

    ♠ 행복은 내 안에 있다 ♠

    고요하게 흐르는 물줄기처럼

    마음속에 부드럽게 천천히 흘러가는

    편안함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행복 입니다.

    행복은 누구나 말하듯 멀리 있는게 아닙니다

    가까이 아주 가까이 내가 미처 깨닫지 못하는

    속에 존재하는 것입니다.

    또한 남들은 행복한것 같지만

    나만 불행하게 느낄때도 많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똑 같습니다 어느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누구나 행복을 추구하고 누구나 행복을 바라며

    언제나 행복을 찾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르는게 한가지 있습니다

    그것은 욕심을 버리지 못함으로 행복을

    얻지 못한다는 사실을 사람에게든,

    물질에게서든,

    모든것에서 욕심을 버리지 못합니다.

    내가 좀더 주면 될것을,

    내가 조금 손해보면 될것을,

    내가 조금 노력하면 될것을,

    내가 좀더 기다리면 될것을,

    내가 좀더 움직이면 될것을 말입니다.

    사람은 욕심이 끝이 없기에

    주기보다는 받기를 바라고,

    손해보다는 이익을 바라며,

    노력하기 보다는 행운을 바라고,

    기다리기 보다는 한순간에 얻어지길 바랍니다.

    그러기에 늘 행복하면서도 행복하다는 것을 잊고 살때가 많습니다.

    굳이 행복을 찾지않아도 이미 행복은 자기속에 있다는것을 발견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오늘 잠시 시간을 내어 자신을 들여다 보십시오

    과연 어떤 마음을 품고 있는지 잘못된 행복을 바라고 있지는 않은지..

    그렇다면 이제 부터라도 작은 행복부터 만들어 가고

    소중히 여길줄 아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작자미상 -

    '좋 은 글 > 시와 음악 그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물 한방울의힘  (0) 2005.10.12
    삶의 향기 가득한 곳에서  (0) 2005.10.11
    아끼고 아낀 한마디  (0) 2005.10.09
    [一枝動則萬葉不寧, 一心散則萬慮皆妄.]  (0) 2005.10.09
    사랑을 전합니다  (0) 2005.10.09
    명상음악  (1) 2005.10.07
    순간포착 놀라운 사진들  (1) 2005.10.01
    돌아 가거든  (0) 2005.10.01
    미소는 마음을 움직인다  (0) 2005.10.01
    가을 사랑  (0) 2005.09.2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