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를 글로 써라
2013-01-11

아메리칸리그 MVP를 수상한 일본 출신의 유명한 야구선수 스즈키 이치로는 초등학교 6학년 때 다음과 같은 일기를 썼다. “내 꿈은 일류 프로야구 선수가 되는 것. 그리고 내가 들어가고 싶은 구단은 주니치 드래곤스 아니면 세이부 라이온즈다. 드래프트를 거쳐 입단할 때, 목표 계약금은 1억 엔 이상이다.”


목표를 종이에 적으면 실현된다. 성공여부는 자신의 꿈. 소망. 목표를 종이에 적느냐, 마느냐의 차이밖에 없다. 하지만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대부분 사람들이 실천하지 않는다.

새해도 되었으니, 자기 목표를 종이에 적어보자. 간단하고 쉽게 목표를 작성하는 방법이 있다. 우선 A4용지 한 장을 준비하고 맨 위쪽에 ‘꿈의 목록’이라는 제목을 적고 종이를 반으로 접는다.


좌측에 번호를 1번부터 내려쓴 후 각 번호 오른쪽에 자신이 올해 하고 싶고, 되고 싶고, 갖고 싶은 목록들을 생각을 많이 하지 않고 생각나는 대로 빨리 적는다. 작성을 할 때는 ‘갖고 싶다’ ‘되고 싶다’ ‘가고 싶다’ 등과 같이 미래형으로 작성하지 말고, ‘독서하기’ ‘여행가기’ ‘전원주택 구입하기’ ‘자동차 사는 것’과 같은 현재형으로 작성한다.


이 정도는 아직 목표라고 할 수 없다. 단지 꿈, 소망, 바램일 뿐이다. 이 꿈에 생명을 불어넣은 것이 바로 ‘최종 시한’을 적는 것이다. 그래서 반으로 접었던 오른쪽에 각 목록에 대한 최종시한을 적는다. 예를 들어, ‘2013년 5월5일까지 5kg 감량하기’ ‘2013년 7월7일까지 K7차량 구입하기’ ‘2013년 9월9일까지 목동 9단지 아파트로 이사 가기’ 등과 같이 구체적인 숫자를 사용하여 다시 작성한다. 이것이 바로 목표가 되는 것이다.


이 정도의 일이라면 목표를 작성하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도 대부분 많은 사람들이 생각만으로 ‘올해는 꼭 다이어트 성공할거야’ ‘올해는 꼭 담배 끊을 테야’하며 결심한다. 그 정도로는 그 소망을 이루기가 어렵다. 아니 불가능하다.


언제까지 그것을 이룰 것인지 구체적으로 종이에 적는다면 기적이 일어날 텐데 말이다. 종이에 적어 놓기만 해도 어느 정도 효과가 있겠지만, 실은 보다 확실한 방법은 ‘반복’하는 것이다. 가능하다면 현재의식의 장애물을 약화시킨 다음에 반복하는 것이 좋다.


현재의식의 장애물을 약화시켜야 하는 이유는, 현재의식이 아직 알지 못하는 것에 저항하기 때문이다. 이는 무엇이든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고 하면 ‘불가능하다’며 방어벽을 쌓아버리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현재의식이 개입하지 않을 때를 틈타 잠재의식에 프로그래밍을 한다.


그 때가 잠에서 깨거나 잠들기 전, 바로 의식이 멍해 있을 때이다. 프로그래밍 작업은 아주 간단하다. 밤에 잠자기 전, 목표를 적은 종이를 편한 마음으로 읽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 다시 한번 더 읽는다. 이것만 하면 된다.


자, 새해 이루고 싶은 꿈을 이루고 싶다면, 목표를 종이에 작성하라. 꼭 이루어질 것이다. ※ 저작권자 ⓒ 한국마케팅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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