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공룡엑스포 대테러훈련
[연합뉴스] 2006-04-07 09:43
(고성=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가정보원 경남지부는 6일 오후 경남 고성군 회화면 당항포 관광지내.

2006경남고성 공룡세계엑스포 행사장에서 고성군과 통영소방서 등 관련기관과 합동으로 긴급구조.대테러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4월14일부터 6월4일까지 52일간 개최되는 공룡엑스포의 성공개최 지원을 위해 마련된 합동훈련에는 국 정원 경남지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공룡엑스포 조직위, 육군 39사단, 고성경찰서 등 민.관.군 800여명이 참여해 행사기간 대형사고와 생화학 테러 등 돌발상황발생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이날 훈련은 불순분자가 엑스포 행사장내 전통문화체험관에서 유독가스폭탄과 화염병을 투척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조건에서 이뤄졌다.

국정원 경남지부 관계자는 "고성 공룡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테러나 대형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민의 신고정신과 유관기관간 협조체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seaman@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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