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광장서 화학 테러 대비 합동훈련
[연합뉴스] 2006-03-09 10:49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생화학 테러에 대비한 민.관.군.경 합동훈련이 8일 오후 2시 전주시 효자동 전북도청 광장에서 35사단과 경찰, 소방서, 도청 관계자 등 100여명과 12대의 차량 및 제독장비가 투입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훈련은 도청 광장에서 탄저균으로 의심되는 백색가루가 발견된 것을 가상해 민관군경 통합상황실 구성, 탄저균 오염환자의 응급처치, 표본 채취 및 판독, 제독활동 전개 순으로 진행됐다.

35사단 관계자는 "군과 테러 관련기관과 공조체제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통합훈련은 화학 테러 발생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테러 대처 능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an@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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