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 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등 염증성 질환에 두루 쓰이는 한방의 봉독에 강력한 항염증 효과가 있다는 것이 자생한방병원 골관절센터와 경희대 연구팀에 의해 과학적으로 입증되었습니다. 특히 봉독의 항염증 효과에 대한 연구 논문은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SCI급 학술지에 게재되었으며, KBS, MBC, SBS 등 각 방송사에서 봉독의 과학적 효과를 보도했습니다. 과학 실험을 통해 밝혀진 봉독의 강력한 항염증 효과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 한의학에서 사용되는 봉독(벌에서 추출한 독)이 "염증과 관련된 유전자를 조절해 관절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사실이 자생한방병원과 경희대 동서의학과 연구팀의 과학적인 실험을 통해 규명되었다.
자생한방병원 골관절센터 장형석 부장 연구팀은 경희대 대학원 동서의학과 연구팀과 공동으로 봉독의 항염증 효과에 대한 논문을 국제 학술지인 <저널 오브 에스노파마콜로지 (Journal of Ethnopharmacology)> 2005년 5월호에 발표했다. '저널 오브 에스노파마콜로지'는 각 나라의 민족의학 중 과학적으로 증명한 논문만을 게재하는 국제적인 학술지로, 국내에서 봉독 연구 논문이 국제 학술지에 게재된 것은 아주 드문 일이다.
벌의 독성분을 정제한 봉독은 항염증, 항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절염, 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등 염증성 통증 질환에 두루 사용되어왔지만, 과학적인 실험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었다. 연구팀은 염증을 일으킨 생쥐의 세포에 봉독을 주입한 후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실험한 결과, 봉독이 세포 내에서 염증을 일으키는 유전자(COX-2, INOS)와 염증을 일으키는 과정에 관여하는 유전자(NF-ĸB, MAPK)를 억제함으로써 강력한 항염증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을 밝혀냈다.
장형석 부장은 "봉독이 염증 관련 유전자 기능을 조절한다는 사실을 밝혀냄으로써 봉독이 보다 근본적인 염증성 질환의 치료에 광범위하게 쓰이게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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