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종이너무커서....정말 죽고싶네요... (펌)

근종이너무커서....정말 죽고싶네요...
작성자 : ibelieveicanfly
번__호 : 364365I 2008.05.29	추천 4I 조회 22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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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동네산부인과에서 초음파하고 12cm 근종있다고해서....

놀란마음에 원자력병원예약하고 초음파하고..mri하고...

오늘 결과보러갔습니다...

의사샘이 제 사진보자마자 아휴~! 한숨을쉬시더라구요....

첫마디가 자궁을 살릴수있을지..... 지금으로썬 알수없다구요

전 27이고.. 학생. 결혼도 아직. 성경험도 무.....

너무 경황이없고.....병명도 못물어보고 그냥 자궁살릴수있느냐만

계속 물어봤어요.............

자궁이 딱 젓가락 크기더라구요......... 난소도 제자리를 이탈하고......

자궁뒤 혹이 제일 크구요 내 머리통만하더라구요

자궁앞에도 내머리 반만한거 있고 오른쪽에도 있고...또....

뭐라뭐라 하셨는데.......기억도 안나고

자세히 물어봤어야 하는데..... 다음에 가면 물어보려구요......

너무크고.... 조직검사해서 악성으로나오면 그땐자궁을 살릴수없고....

또 양성종양이라 혹이 너무커서 수술을하더라도 출혈이 많을수밖에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자궁을 떼어낼수도있다고............

출혈량 줄이기위해 호르몬 주사 맞고왔는데...........

앞으로 2번 더 맞고 상황봐서 수술하자고................

아무생각도없고...그냥 웃음도 나오더라구요.......... 참.................

저 어떡하죠.............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3cm씩만 줄었으면 좋겠어요자궁살릴 확률높이게..........

그리고.... 원래 호르몬제 맞으면 배가 아픈지....

호르몬주사 맞고 이제 제가 어떻게 해야 줄이는데 도움이 될까요

운동도 않좋다고 하던데.............

다른병원도 가봐야하는지.......그냥 여기서 호르몬 치료받고 수술할지....

다른병원가도 다 똑같을꺼 같아요 어차피 개복해야하고

크기가 커서.....................

저 정말 어떡해요...........

꼬리말쓰기 45개

나야나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학생이시라면서요. 그런데 수술전에 한의원가서 수지침맞아봐요.저는50대인데 저도 근종이크게있었는데 수지침맞고작았져다고하네요! 그러니 너무실망하지말고 수지침을맞아보세요!

08.05.29

행복한써니

저하고 동갑이네요,, 어째요,, 꼭 자궁 살릴 수 있었음 좋겠네요

08.05.29

-혀니사랑-

일단은 수소문을 해서라두.. 관련수술 잘하는 병원을 함 알아보세요... 큰 수술 될거 같은데.. 잘한다는 병원 있으면 함 더 가보세요.. 잘되리라 빌께요...

08.05.29

희야

제 친구 인터넷으로 수소문해서 10센티짜리 근종 수술 개복안하구 복강경으로 잘 했어요...어딘지는 잘 모르겠는데 여기저기 좀 더 알아보시구 하세요...의사들마다 말 다 다르다고 친구가 그러더라구요...힘내세요

08.05.29

foryou

저도 자궁근종으로 마음고생이 심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불안은 하지만요.. 강남차병원 추천합니다..여러병원(여의도성모병원등)다녀봤지만

08.05.29

foryou

의사마다 견해도 너무 틀리고 시술법도 너무 틀리더군요..저 자궁근종용해술 300만원들여서 했지만 소용한개도 없었습니다..우선 여러병원 다녀보세요.. 참고로 여의도성모병원은 비추입니다.

08.05.29

잠팅

병원 한곳에만 가면 안돼요. 그런 큰수술을 해야할수록 여성전문병원을 가야해요. 삼성제일병원. 강남차병원등 큰 종합병원의 유명한 산부인과 의사샘한테 다시 진찰 받아보세요.

08.05.29

꽃돼지

아직미혼이신데 맘이 아프네요, 수술방법은 개복보다는 요즘은 복강경으로 하니까 휴터거의없이 할수있는데 좀 시간을두고 할수있는 방법은 찾아서해 보구수술하셔요 넘 성급하게하지마시고요,

08.05.29

쁜지

다음 "자궁근종"카페에서 정보공유하세요. 저도 거대근종으로 수술했는데 근종은 여러병원을 잘 알아보셔야 합니다. 자궁 드러내지 않아도 수술할수 있는곳도 있으니 여러병원을 알아보셔야 합니다.

08.05.29

쁜지

참고로 저는 부천 삼성미래산부인과에서 수술했습니다. 선생님도 자상하시고 미리 예약해야 진료가능합니다. 정말 여러군데 가보았는데 하는말도 다 틀리고 잘결정하셔야해요!!

08.05.29

rmflawk

마음이 아프군요. 그러나 자궁근종은 양방에서 말하는것 처럼 그렇게 치명적이지는 않습니다. 오랜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복부(석문 이라는 자리)에 뜸을 뜨시면 거의 완쾌됩니다. 믿음을 가지시고, 꾸준히 시행하기

08.05.29

rmflawk

를 바랍니다. 분명히 자궁을 들어내지 않고도 치료하는 방법이 많이 있으니 젊은 나이에 확 결단하지 마시고, 자기 몸을 잘 가꾸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너무 시원하게 다니지 마세요.... 횟팅^&^

08.05.29

짱가

저도 똑같이 12센치 였는데 여기저기 병원 다녀봐도 다 못살린다그랬거든요, 삼성의료원에서 수술 했는데 성공적이었습니다. 한번가보세요..

08.05.29

양조위

목숨이 더 중요하세요....

08.05.29

물안개

저도 같은나이에 같은 수술을 받았는데 분당서울대병원에 과장님께서 미혼이라선지 적출을 피해 수술해주셨어요. 그병원이 개복보다는 다른방법을 많이 시도하시니 함 가보세요..글구 너무실망마세요..

08.05.29

bnggh

우리 딸도 미혼(25세)인데 지난해 9센티 되는 혹을 제거 (복강경)했는데~지금은 괜찮구 혹시나 재발 할까 6개월마다 검사 받구 있어요.힘내시구요~~전문병원 가서 치료 받으시길!

08.05.29

l플로렌스l

님, 꼭 힘내세요. 기술도 중요하지만, 의지도 중요합니다. 힘내세요. 드릴 말이 이것밖에 없어서 미안해요.

08.05.29

Grace

가까운 녹주사우나에 꼭 가보세요.(우리 나라에 30군데가 있다고 합니다.) 치료 사례가 많답니다. 다니시는 분이 혹이 작아져서 수술하지 않았거든요. 치료되었으면 좋겠네요. 힘내세요

08.05.29

수호천사

님 힘내세요..저두 오늘 병원갔는데 근종이있다고 하네요...님에비해 너무 작지만 작년에 비해 조금 자라서 황당했습니다..그래서 다음주 아산병원 예약했는데 조금 무서워서...님 힘내세요...좋은일만 생각하세요..

08.05.29

Lucifer

병은 소문내라고 했어요.... 여기저기 알리셔서 정보를 얻으시는게..에구..젋은나인데.... 부디 자궁살릴수있길 바랄께요...... 힘내세요

08.05.29

부자가되쟈

힘내세요,, 저는 12cm 자궁근종이 발견되서 수술했는데, 수술결과 17cm였고, 다행이종양이난소안에서처음생겨커지면서자궁이가려졌던거였고난소가늘어나면서난소안에서종양이터지지않아난소1개만잘라네었네요,

08.05.29

부자가되쟈

그때나이 제가 17살이였는데,,엄청울었어요,,좋은소식있으실거예요..수술하시고도 관리 잘하셔야해요, 저두 자주재발해서죽음의문턱까지다녀왔다는,,지금은 관리 열심히 하구 있구요, 그러니까님도힘내세요 !!

08.05.29

zeke

병원 여러군데 가보세요. 저 아는 언니도 12센티 넘었는데 약물로 좀 줄여서 수술했어요. 글구 차병원 비추요..강남은 몰겠는데 분당은 멀쩡한데 수술하라고 그러더라구요. 삼성제일병원이 유명하고 거기가보세요

08.05.29

sjdhksk

에구.. 왠만하면 수술은 작게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힘내세요~!

08.05.29

Dr장영

에고~자궁근종으로 걱정 많으시겠네요. 모든 근종은 수술해도 식습관, 생활습관 바꾸지 않음 또 재발됩니다. 아마 위와 장 등 기능이 떨어져 피가 탁해지고 혈액순환장애로 생긴병이니 호전가능해요~jjyy1111@naver

08.05.29

푸하하

저도 최고 큰 혹이 8cm 갯수는 13~14개 크고 작고한것들이 이렇게나많이 ㅠㅠ 지금은 건강해요. 저도 삼성서울병원서 수술했어요. 피도 마이 나고 다른 환자들보다 이틀정도 더 입원했었지만 지금은 건강해요 화이팅

08.05.29

ibelieveicanfly

메디아이병원가보려구요 산부인과 전문이라더군요...또 삼성병원이랑 제일병원 둘중에 하나 더 가보려합니다...집이 지방이고 종양이 너무커 장거리이동시 너무 힘드네요.. 버스타고 가는거라...스트레스도많이받고

08.05.29

ibelieveicanfly

그래도 오늘 님들글보고 머리속이 좀 정리되는듯해서 또 마음이 많이 추슬러지네요.... 이곳에 글올리길 잘했어요...혼자 끙끙대는 타입이라 글도 잘 안쓰는데...진심으로 고마워요 님들

08.05.29

크리스

다른병원도 가보시고 한의원도 가보시고 여러군데 다니신 다음에 결정하세요. 일 이주일 늦어진다고 악성으로 변하는 게 아니라면 여러군데 다니시고 신중하게 결정하셔야 나중에 후회 안합니다

08.05.29

컷앵글

솔직히 잘은 모르겠지만 그래도 힘내시고 화이팅~~~

08.05.29

와탕카

저도 미혼일때,, 9 cm 정도 됬었는데,, 호르몬 주사 맞고 4개월 지나서 수술했어요.. 넘 걱정마세요. 저는 삼성제일병원에서 했습니다. 지금 결혼해서 잘 살고 있구요.

08.05.29

생키위쥬스

강남차병원에서수술했어요.수술실에서 근종을 본 친언니 말로는 애기머리통만한거였데요.의사가 재발할수있으니 자궁 들어내자는데 언니가 최대한 살려달라고 해서 자궁은 살렸어요.근데 다시 조그맣게 생기긴하네요

08.05.29

밤배

힘내세여,,,

08.05.29

축제

요즈음은 살릴 방법이 분명히 있어요,침착하게 여러 병원에 문의 해보세요

08.05.29

숫자그린그림

큰병은 꼭 다수까지는 필요없더라도 경험이 많고 실력있는 분 두세분을 꼭 만나서 직접 상담해보시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같은 병을 놓고도 시각이 다 다를 수 있습니다. 꼭 좋은 결과 있으시길바랍니다.

08.05.29

love-여인사랑

혹시 여러분 들중 근종을 작게 한다는 루프에 대해 아시는 분이나 해 보신 분은 안 계시는지 궁금 합니다 수술을 하면 자궁 적출을 해야 한다는데 아무래도 그건 싫어서 산부인과 선생님이 추천 하신 루프를 해볼까

08.05.29

쉐리

제친구도 자궁들어내라구 했는데 수술해도 큰병원에서 하는게 낫겠다 싶어 종로에 있는서울대병원갔더니 검사해보시구 주사세번으로 치료하면 된다구 해서 지금 치료중인데요.한번 가보세요.강순범샘이라한거 같아요

08.05.29

징기스칸

많이 놀라셨겟네요 . 우선 왜 자궁근종이라는 혹이 생겼는지를 알아야합니다. 수술은 원인치료가 아니지요 . 지속적인혈액순환이 안되면 냉기가 남고 독이모아지는 것이 혹입니다 자세한건 limcgg@hanmail.net로

08.05.29

동글이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 제 아는 동생이 님과 같은증세 사람 머리크기만한혹이 있어서 진짜 그동생은 배가 불룩 나왔었어요 대구 동산병원에서 수술했는데 지금은 두아이의 엄마가 되었답니다 희망을 가지세요

08.05.29

동글이

산부인과쪽은 선생님에 따라서 진료방법이 많이 틀려지는것 같아요 여기저기 병원 여러군데 많이 많이 다녀보세요

08.05.29

김정순

정말 걱정이 크시겠네요. 어떻게 위로를 드려야 할지 그런건 증상이나 이런것이 없나봐요. 힘내세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항상 웃으세요. 웃음이 보약이라잖아요.

08.05.29

땡땡

저도원자력에서 치료받았었는데 종양쪽은 원자력이 최고 인듯 하지만 .. 그래도 혹 산부인과 전문병원을 찾아보세요

08.05.29

미나리

나으실 거예요. 꼭 나으실 거예요 힘내세요! 좋은 생각만 하세요!

00:07

이성윤

정말 안탑깝네요... 근데.. 자궁근종여. 저희 엄마도 크기가 크고 여러개라서 자궁 들어내야 한다고 해서.. 제가 여러군데 알아보고 좋은병원. 자궁살릴수있는방법등등... 알아봐서... 자궁살리고 수술하셨어요..

00:22

이성윤

님도 여러군데 알아보시고, 하세요..괜히 살릴수있는데.. 죽이면 평생 억울하실거에요.. 잘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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