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페 > [숨은 카페] 특전사, 폭염 속 하계 해상침투훈련 실시 | | 뼈를 깎는 훈련을 통해 조국수호 의지 다져 | | | 연일 36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으로 땀방울이 온몸을 적시는 요즈음 유사시 고도의 해상침투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특전요원들의 해상침투훈련이 한창이다.
파도소리마저 삼킬 듯한 함성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검은베레 특전사 정예요원들이 폭염을 정면 돌파한다는 마음으로 수중과 해안에서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훈련에 여념이 없다.
해마다 이 시기면 바닷가 해상훈련장에서 부대별로 2주간씩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특전사의 올해 훈련은 보다 강도 높게 진행되고 있다.
폭염을 실전적 훈련의 호기로 삼고 젊음과 투지를 불사르고 있는 이들 특전부대 장병들은 ▲ 오리발과 스노클을 장착하여 4Km이상 침투능력을 배양하는 영법 훈련과 스쿠바 장비조작 숙달훈련 ▲ 보트를 이용한 기동, 전복 및 원복훈련 ▲ 고도 1,250피트 항공기에서 완전군장을 결속한 플렛포옴(고속 고무보트 포장)이 기체문 밖으로 미끄러져 나가 투하되자 곧이어 특전요원이 조별로 기체문을 이탈, 해상 강하후 고속 고무보트로 수상 침투하는 H/D (HARD DUCK)훈련 ▲ 15피트 저고도 헬기에서 군장, 장비와 함께 직접 해상으로 뛰어내려 보트로 침투하는 S/D (SOFT DUCK)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수중과 해상을 통해 레이다 기지 등 적의 주요 목표지점까지 침투하여 폭파하는 전술훈련 등을 통해 고도의 해상침투 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평소 생명을 담보로 강도 높은 훈련을 거듭하고 있는 특전부대는「안되면 되게 하라, 귀신같이 접근하여 번개같이 적을 쳐라」라는 특전부대 신조를 생명으로 삼고 있으며, 사계절 하늘과 땅, 바다를 누비며 충성 한 가닥에 목숨을 건 전천후 만능의 용사로서 적의 예상되는 어떤 도발에도 즉각 응징 섬멸 할 태세를 항시 갖추고 있으며 오늘도 뼈를 깎는 훈련을 통해 조국수호의 의지를 한층 다지고 있다.
어떤 악조건 속에서도 100% 임무완수가 가능하도록 팀단위 전술운용능력향상에 주안을 두고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훈련이 특전부대 작전수행 태세를 확립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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