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5, 갤럭시S로 조종할 수 있다

경향신문 | 입력 2010.07.14 18:51




기아자동차는 14일 국내 최초로 SK텔레콤 안드로이드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K5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K5 어플리케이션'은 ▲도어 및 트렁크를 열고, 도어 잠금 설정을 변경 ▲엔진 및 변속기, 차량 이상 유무를 파악 ▲운전 상태를 분석, 경제 운전을 안내 해주는 에코 드라이빙 ▲주차 위치를 기록하는 주차 위치 알림 ▲모바일 웹 연동 차계부 서비스 ▲K5 카탈로그 ▲주변 날씨 등 고객에게 필요한 20여 가지의 다양한 차량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K5 어플리케이션'은 차량 진단 및 차량 정보 수집장치 모칩(Mochip)을 통해 파악된 주행정보, 엔진 및 변속기 상태 등 자동차 관련 데이터를 블루투스를 통해 갤럭시S로 전송해 실시간으로 K5를 진단, 제어,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고 기아차 측은 밝혔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T스토어, 삼성마켓,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이 프로그램을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기아차 K5는 출고 일주일 만에 5월 판매실적 3552대, 지난 6월에 1만673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계약대수는 출시 2개월 만에 사전계약 포함 4만5000대에 이르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경향닷컴 김한용기자 [whynot@kh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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