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고 높이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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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입력 2020-11-23 10:38:45  폰트크기 변경        
다음달 18일 ‘그랜드 오픈’...이달 23일부터 예약 판매
  

 

제주도 최고 높이의 건물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사진)’가 문을 연다.

롯데관광개발은 다음달 18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개장에 앞서 이달 23일부터 예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연면적 30만3737㎡(63빌딩의 1.8배)에 달하는 드림타워는 그랜드 하얏트가 운영하게 될 1600개의 객실과 14개의 레스토랑, 8층 야외 풀데크, 38층 스카이데크 등 각종 부대시설로 구성됐다. 모든 객실에서 제주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국내 최초로 올 스위트 객실 호텔을 선보인다. 모든 객실은 원목 바닥, 아일랜드 욕조, 풀 미니바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세계 일류 셰프들이 준비하는 레스토랑에서 각 나라의 진미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가장 높은 38층에선 360도로 펼쳐지는 스카이뷰를 감상할 수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야외 풀데크는 ‘프리미엄 찜질 스파’와 ‘로즈베이 스파’가 마련된다. 제주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인피니티 풀에서 호캉스를 누릴 수 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K패션 전문쇼핑몰을 선보인다. BTS 의상디자이너 등 한국을 대표하는 200여명의 디자이너들이 14개의 편집숍에 참가한다.

이 밖에도 ‘그랜드 플라자’ 광장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미디어 파사드와 분수쇼, K-Pop공연 등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총 사업비 1조6000억원 이상이 투입된 드림타워는 내년부터 5년 동안 7조5200억원의 경제효과와 5만6000명의 취업유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추산된다. 더불어 앞으로 3년 동안 5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진주기자 ohpearl@

〈e대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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