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불면 30초만에 코로나 진단…스마트폰 부품사 '상한가'
머니투데이
- 2020.11.20 10:38
[특징주]
휴대폰 부품업체 드림텍 (14,600원 3350 29.8%)이 30초 만에 날숨으로 코로나19(COVID-19) 감염 여부를 가려내는 기기의 시범 운영을 완료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다. 기존 바이오·진단키트업체가 아닌 IT(정보기술) 부품업체가 관련 제품을 출시했다는 점에서 이목이 쏠린다. 20일 오전 10시 32분 현재 드림텍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인 3350원(29.78%) 오른 1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주가 급등의 배경은 드림텍과 이스라엘 스타트업 나노센트가 공동 개발한 '전자코 솔루션' 덕분이다. 이는 대상자의 날숨을 통해 코로나19 여부를 30초만에 확인할 수 있는 기기다. 드림텍은 지난달 나노센트 주도하에 토트넘 홋스퍼 FC를 포함한 영국 4개 축구단을 대상으로 전자코 솔루션 시범 운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드림텍은 이번 시범 운영에서 전자코 솔루션과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병행한 결과, 두 검사가 같은 결과를 도출해 기 전자코 솔루션의 유효성을 검증했다고 밝혔다. 의외인 부분은 드림텍이 바이오업체가 아닌 IT 부품업체라는 점이다. 드림텍은 스마트폰 PBA(인쇄회로기판) 모듈을 주로 생산하는 업체다. 올해 상반기 기준 IMC(스마트폰 및 전자기기 PBA)의 매출 비중은 28.7%다. 휴대폰 부품 업체가 관련성이 적어보이는 코로나19 진단기기를 개발한 배경에는 적극적인 지분투자 및 해외 스타트업 등과의 협업 등이 자리한다. 권태우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체적으로 의학적인 경험이 많기보다 실리콘밸리·이스라엘 등의 스타트업과 지분투자 등을 통해 아이템 소싱을 잘하는 업체"라며 "전자코 솔루션 역시 타 회사(나노센트) 기술을 영업해 해외에 판매하는 등 인프라나 영업 쪽에 전문성이 있는 회사"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드림텍은 인수나 공동 개발을 통해 다양한 사업으로 진출해왔다. 2015년에는 미국 소재 의료기기센서 개발 업체인 오르소센서와 관절 수술시 필요한 인공슬관절 센서를 개발했다. 올해는 나무가를 인수해 카메라 모듈 사업에 진출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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