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히 코로나19로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되며 잠시 논란을 겪은 경기대와 학생들이 치료 입소자들과 경기도와 의료진을 향해 응원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  긴급히 코로나19로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되며 잠시 논란을 겪은 경기대와 학생들이 치료 입소자들과 경기도와 의료진을 향해 응원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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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맞서 애쓰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응원합니다."

긴급히 코로나19로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되며 잠시 논란을 겪은 경기대와 학생들이 치료 입소자들과 경기도와 의료진을 향해 응원의 인사를 전했다.

경기대와 학생들은 대형 현수막들을 게시하며 그간의 진통을 넘어 경기대 표 노란 손수건을 흔들었다.
  
 긴급히 코로나19로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되며 잠시 논란을 겪은 경기대와 학생들이 치료 입소자들과 경기도와 의료진을 향해 응원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  긴급히 코로나19로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되며 잠시 논란을 겪은 경기대와 학생들이 치료 입소자들과 경기도와 의료진을 향해 응원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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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급히 코로나19로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되며 잠시 논란을 겪은 경기대와 학생들이 치료 입소자들과 경기도와 의료진을 향해 응원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  긴급히 코로나19로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되며 잠시 논란을 겪은 경기대와 학생들이 치료 입소자들과 경기도와 의료진을 향해 응원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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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센터 근처에 게시된 현수막에는 "함께 하면 이겨낼 수 있습니다. 경기대학교가 한마음으로 여러분의 쾌유를 응원합니다"라는 경기도 노동조합 측의 메시지가 전해졌다. 경기대 8대 교수회 측도 "코로나19에 맞서 싸우는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라는 인사를 건넸다.

특히,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된 기숙사 입구 곳곳에 경기대 학생들이 게시한 현수막도 눈에 띄었다. 경기대 학생회 대책본부측은 "코로나19에 맞서 애쓰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응원합니다" "경기대학교가 한마음으로 환자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라는 게시물로 그간의 갈등을 해소해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학생들에게 거듭 감사와 미안함 전한 이재명 지사
  
 이재명 지사가 19일 페이스북에 이어 20일에도 자신의 인스타를 이용해 경기대 학생들에게 미안함과 감사함을 전했다.
▲  이재명 지사가 19일 페이스북에 이어 20일에도 자신의 인스타를 이용해 경기대 학생들에게 미안함과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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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도 거듭 학생들에게 감사함과 미안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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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는 전날인 19일 자산의 페이스 북을 통해 "오늘 경기도가 마련한 경기대기숙사 임시숙소에서 마지막 남은 10명의 학생이 퇴실했다"며 "계절학기 등으로 남아야 하는 학생들은 대체숙소에서 계속 생활하고, 기숙사는 생활치료센터 병상으로 사용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 글을 빌려 거듭 경기대 학생들께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 국가권력이 여러분에게 충분히 사려 깊게 다가가지 못했다. 더 많이 배려하고 더 많이 신경 쓰지 못해 미안하다"며 "매일 확진자 천명을 넘나드는 위급상황에서 코로나 대응은 속도와의 싸움이고, 도민의 생명을 구하는 일은 도지사에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책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제 어떤 방식으로 불편이 생길지 몰라 제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총학생회장에게 전달했고 전담 비서관도 학교현장에 파견했다"며 "그럼에도 아직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 앞으로도 계속 살피겠다. 문제가 있으면 총학을 통해 언제든 제게 직접 연락해 달라. 또한 현재 도에서 단체 채팅방을 통해 대체숙소에 있는 학생들과 수시로 소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으로 긴급병상확보방침을 정한 이 지사의 결정에 따라 수원시 경기대학교 기숙사를 전국 최초로 병상 및 생활치료시설로 긴급 동원했다. 이 지사는 14일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전환되는 경기대학교 기숙사(경기드림타워)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예정에 없던 학생들과의 갑작스런 면담을 진행했다. 이 지사는 이날 이들의 요구사항을 전달받으며 지속적인 소통과 해결책을 약속했다.
  
 현재 긴급생활치료시설로 지정된 경기대학교 기숙사에는 관련 의료인력 등이 속속 도착하며 운영 준비를 마치고 정상가동 중이다. 17일부터 293명의 센터 입소자들을 맞았다. 수용규모 1600여명인 경기대 기숙사는 현재 운용인력 226명이 관리를 받고 있다.
▲  현재 긴급생활치료시설로 지정된 경기대학교 기숙사에는 관련 의료인력 등이 속속 도착하며 운영 준비를 마치고 정상가동 중이다. 17일부터 293명의 센터 입소자들을 맞았다. 수용규모 1600여명인 경기대 기숙사는 현재 운용인력 226명이 관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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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긴급생활치료시설로 지정된 경기대학교 기숙사에는 관련 의료인력 등이 속속 도착해 운영 준비를 마치고 정상가동 중이다. 17일부터 293명의 센터 입소자들을 맞았다. 수용규모 1600여 명인 경기대 기숙사는 현재 운용인력 226명이 관리를 받고 있다.

생활치료센터 확보에 나선 경기도는 20일 기준 총 7개 시설 3131병상을 확보한 상태다. 이중 1638 병상이 사용 중이고 1342개가 가용 대기 중이다.

이천 경기도교육연수원(220개), 고양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316개), 용인 한화생명 라이프파크(235개), 이천 국방어학원(285개), 이천 LG인화원(330개), SK텔레콤 인재개발원(146개), 경기대학교 기숙사(1599개) 등이다.

이후에도 12월 내 생활치료센터 4개소 개소 1161개 병상 확보를 목표로 경기대학교 기숙사(285개), 화성 한국도로공사 인재원(206개), 천안 상록리조트(440개), 고양 동양인재원(230) 등이 이달 내 환자를 맡기 위해 준비 중이다. 또한 안성 한국표준협회 인재원(286개), 한경대학교 기숙사(444개)도 협의 중이다.

한편,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연일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20일 신규 확진자는 1097명이 나왔다. 16일에 이어 연속 5일간 1천명 선을 넘었다. 정부는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거리두기 3단계를 포함한 다각도의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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