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 2035년까지 '수소비행기' 상용화 추진..."탄소배출 50% 절감"
입력 2020.09.22 08:01
유럽 최대 항공기 제작사 에어버스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대 50% 감축할 '수소 비행기'를 2035년까지 상용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BBC가 22일 보도했다.
에어버스는 이날 홈페이지에 수소를 원료로 사용하는 터보팬 항공기, 터보프롭 항공기, 동체 날개 일체형 항공기 등 3가지 콘셉트 사진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프로펠러를 기반으로 하는 터보프롭 항공기는 터보팬 항공기보다 적은 100명을 태우고 짧은 거리를 이동할 수 있다.
동체 날개 일체형 항공기는 에어버스가 개발 중인 브이(V)자 모양의 새로운 디자인이다. 최대 200석의 좌석을 마련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욤 포리 최고경영자(CEO)는 일간 르파리지앵과 인터뷰에서 터보팬 항공기는 흔히 알고 있는 여객기 형태로, 200명을 태운 채 3천500㎞ 이상 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항공기는 현존하는 이동수단 중 가장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수소 연료로 운항하는 항공기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탄소 배출량을 최대 50%까 지 줄일 수 있다는 게 에어버스 자체 추산이다.
에어버스는 앞으로 각종 실험을 거쳐 2025년까지 적합한 기술을 찾고, 2020년대 후반에는 시제품을 내놓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프랑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 맞서 수립한 경제 활성화 대책에 수소에너지 개발을 포함했고, 여기에 총 70억유로(약 9조60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프로펠러를 기반으로 하는 터보프롭 항공기는 터보팬 항공기보다 적은 100명을 태우고 짧은 거리를 이동할 수 있다.
동체 날개 일체형 항공기는 에어버스가 개발 중인 브이(V)자 모양의 새로운 디자인이다. 최대 200석의 좌석을 마련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욤 포리 최고경영자(CEO)는 일간 르파리지앵과 인터뷰에서 터보팬 항공기는 흔히 알고 있는 여객기 형태로, 200명을 태운 채 3천500㎞ 이상 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항공기는 현존하는 이동수단 중 가장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수소 연료로 운항하는 항공기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탄소 배출량을 최대 50%까 지 줄일 수 있다는 게 에어버스 자체 추산이다.
에어버스는 앞으로 각종 실험을 거쳐 2025년까지 적합한 기술을 찾고, 2020년대 후반에는 시제품을 내놓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프랑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 맞서 수립한 경제 활성화 대책에 수소에너지 개발을 포함했고, 여기에 총 70억유로(약 9조60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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