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영어교육도시 내 다목적운동장 개장
  • 좌동철 기자
  • 승인 2019.06.09

2만㎡ 규모에 축구장과 족구장, 테니스장, 육상트랙 갖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지난 8일 영어교육도시에서 다목적운동장 개장식을 열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지난 8일 영어교육도시에서 다목적운동장 개장식을 열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는 지난 8일 서귀포시 대정읍 구억리에 있는 영어교육도시 내에 다목적운동장 설치에 따른 개장식을 열었다.

다목적운동장은 2만㎡ 규모로 축구장과 족구장, 테니스장, 육상트랙이 갖춰져서 국제학교 학생들의 체육 활동 지원과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 공간으로 활용되게 된다.

개장식에는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과 제주유나이티드 출신으로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구자철 선수가 참석했다.

이날 구자철 선수는 대정지역 유소년과 국제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축구 클리닉과 친선 축구경기를 진행했다.

제주영어교육도시는 해외 조기유학 수요 흡수와 국제학교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서귀포시 대정읍 일원 379만2049㎡부지에 2021년까지 총 사업비 1조9000억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2011년 노스런던컬리지잇스쿨 제주(NLCS Jeju)가 개교한 이래 한국국제학교(KIS), 브랭섬홀아시아(BHA),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JA Jeju) 등 4곳이 개교해 운영 중이다.

지난해 말 기준 총 학생 수는 3844명, 교직원 617명, 학생과 교직원 가족 3626명 등 모두 8087명이 상주하는 가운데 다목적운동장 설치로 지역주민은 물론 학생들의 체육 활동 증진에 도움을 주게 됐다.

문대림 이사장은 “영어교육도시 다목적운동장은 생활체육 저변 확대는 물론 지역주민과 국제학교 학생 및 가족들 간의 건강한 공동체 문화 조성에 기여하게 됐다”며 “학생은 물론 지역주민 누구에게나 개방해 열린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