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한 원통형 타워로 자동차가 날아들고 착륙공간이 층층이 쌓여있는 모습. 2020년 출범을 앞둔 우버에어(UberAir)가 구상하는 비행택시 이착륙 차고지 ‘스카이포트(Skyport)’다.
2018년 5월 8일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우버의 제2차 연례회의(Elevate summit)에서 우버는 우버에어 스카이포트를 위한 6개의 구상안을 발표하고 최신 비행차 디자인도 공개했다.
벌집을 기초로 한 원통형 복합건물로 건축회사 험프리스&파트너스(Humphreys & Partners)가 디자인한 구상안
가네트 플레밍(Gannett Fleming), 피카드 칠턴(Pickard Chilton), 코간(Corgan), 험프리스&파트너스 건축사무소, 더 벡그룹(The Beck Group), 그리고 보카 파월(BOKA Powell) 등이 디자인한 6개의 구상안은 우버 엘리베이트 스카이포트 챌린지(Uber Elevate Skyport Challenge)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품들이다.
우버는 2020년에 시범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인 수직이착륙 전기자동차(electric vertical take-off and landing vehicles, eVTOL)를 위한 스카이포트 구상안 선정에 있어 고도의 현실성과 기술적 타당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코네티컷에 위치한 건축사무소 피카드 칠튼이 디자인한 스카이포트는 수직 및 수평으로 쌓을 수 있는 모듈로 구성된다.
8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스카이포트는 공연장이나 경기장처럼 도심의 명소로도 기능할 계획이다. 각 포트는 시간당 4,000명 이상의 승객들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고 eVOL을 위한 충전소를 갖추고 소음 및 환경 요건도 만족시킨다.
미국 엔지니어링기업 가네트 플레밍은 시간당 52대의 eVTOL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회전식 착륙 패드를 제안했다. 빠른 서비스제공을 위해 착륙한 택시를 로봇이 180도 회전시켜 곧바로 이륙할 준비를 시키도록 했다.
더 포(The Paw)라는 이름의 이 디자인은 에너지생산 시설을 갖춰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자동차를 충전한다. 건물을 투명 콘크리트로 지으면 태양빛을 통과시켜 태양광 발전을 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
미국 건축디자인회사 코간의 구상안 역시 모듈형이지만 하부 층은 공공 광장으로 만들었다.
코네티컷에 위치한 건축사무소 피카드 칠튼과 엔지니어링회사 아룹은 시간당 180회의 이착륙을 가능하게 하는 모듈형 스카이포트를 제안했다. 이 모듈시스템은 장소에 따라 다양하게 조합된다.
프로젝트명 커넥트(Connect). 미국 건축디자인회사 코간이 구상한 모듈형 디자인으로 불규칙한 형태의 파드는 이착륙 패드와 연동하거나 위아래로 쌓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모듈형 시스템으로 설계된 코간의 스카이포트는 세 개의 층으로 되어 있고 비행데크가 별도로 마련돼 있다. 중간층은 정거장으로, 1층은 광장으로 사용되며 기존의 도시 인프라에 통합설치될 수 있다. 비행택시의 차고지를 염두에 두고 설계됐지만 단절된 도심의 연결다리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지향했다는 게 코간의 설명이다.
미국 건축회사 보카 파월이 구상한 착륙 정거장 디자인.
건축회사 험프리스&파트너스가 디자인한 우버 호버(Uber Hover)는 벌집을 모델로 한 원통형 구조물로 곳곳에 구멍이 뚫려있어 자동차가 날아들 수 있도록 했다.
건축건설회사 더 벡그룹 또한 벌집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육각형 착륙포트를 디자인했다. 더 하이브.
미국 건축회사 보카 파월은 착륙대를 어긋나게 배치하면서 전체적으로 사선으로 올라가는 구조를 채택해 비행의 역동성을 표현했다.
지난해 공개된 우버에어는 수직으로 이착륙가능한 전기비행기를 이용해 더 빠르고 환경친화적인 방법으로 승객을 이동시키는 서비스다. 현재 앱을 통한 택시호출 서비스와 같은 방식으로 승객은 앱에서 비행택시를 부르고, 이용 후 저장된 카드정보를 통해 자동으로 결제된다.
부동산 개발회사 샌드스톤 프로퍼티스(Sandstone Properties)와 함께 이착륙 허브 개발을 계획하고 있는 우버는 2020년 로스엔젤레스를 시작으로 달라스와 포트워스, 프리스코에서 차례로 시범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자료출처: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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