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목사 꿈, 우리들 꿈


“때가 왔습니다.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때가 왔습니다. 차별받고 모욕 받고 억압의 잔인한 발차기를 당하는 것에 신물이 난다는 말입니다. 이제 우리에게 저항 이외의 다른 대안은 없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우리는 놀랄 만큼 대단한 인내를 보여 왔습니다.

 

때때로 우리는 백인형제들에게 우리가 지금 받고 있는 대우를 좋아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오늘밤 이곳에서 그 인내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유와 정의를 찾으려고 합니다.

 

민주주의의 위대한 영광 중 하나는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 저항할 권리를 보장한다는 것입니다. (중략) 당신이 하느님의 사랑과 품위를 지닌 채 용감하게 저항한다면 미래의 세대를 위한 역사책에는 이렇게 기록될 것입니다. ‘한 때 문명이라는 혈관에 새로운 의미와 위엄을 불어넣은 위대한 흑인들이 살았다.’ 이것이야말로 우리의 도전이며 진정한 의무입니다.”

마틴 루터 킹 목사가 흑인 민권운동에 나서며 최초로 한 연설입니다. 저는 이 연설이 참 좋습니다. 우리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킹 목사 연설은 아래 내용으로 시작하는 것입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내 자녀가 피부색이 아니라 인격에 따라 평가받는 그런 나라에 살게 되는 날이 오리라는 꿈이 있습니다....”

이 연설은 지금도 여전히 국경을 초월해 수많은 세계인들에게 새로운 세상에 대한 영감과 혼과 의지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당시에는 참으로 가당찮은 꿈, 허튼 꿈, 두렵고 불가능한 꿈이었습니다. 그러나 얼마 전 미국은 킹 목사를 국가적으로 기념하는 날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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