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트 - 사랑의 꿈 (Liszt - Liebestraum) My heart

2009. 7. 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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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 수 있는 한 사랑하라"

O Lieb So Lang Du Liebe Kannst

 

 

'사랑의 꿈(Liebestraum)' 이란 제목으로 잘 알려진 이 아름다운 피아노 소곡은 리스트가 자신이 작곡한 가곡(歌曲) ‘사랑할 수 있는 한 사랑하라 G.298’ 를 피아노 곡으로 편곡한 작품이다.

 

리스트는 가곡도 많이 작곡했는데 1847년 ‘프라일리히라트(Freiligrath)’의 시(詩)에 붙여 작곡한 ‘사랑할 수 있는 한 사랑하라 G.298’ 를 비롯하여 '울란트(Uhland)'의 시에 붙인 ‘고귀한 사랑 G.307’, ‘가장 행복한 죽음 G.308’ 을 작곡하고 이 3가곡들을 피아노를 위한 녹턴(nocturne:夜想曲)으로 편곡해서 1850년에 ‘3개의 녹턴 G.541’ 이라는 타이틀로 출판했다.

이 3곡 중에서 3번째 곡인 ‘녹턴 3번 Ab장조 작품 62-1 (G.541-3)’번이 바로 ‘사랑의 꿈(Liebestraum)’이다.

 

프란츠 리스트 (Franz Liszt,1811~1886)

 

     피아노의 귀신, 피아노의 지존, 어떤 수식어를 붙여도 모자랄 것 같은, 1840년대

 전 유럽을 리스트 신드롬으로 휩쓸었던 위대한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였던 리스트.

 그의 작품과 이루어진 업적에 대하여 "리스트 이전에 리스트 없었고,

리스트 이후에 리스트 없다는 말로 그친다."고 높이 평하는 이도 있다.


 

리스트는 수많은 장르의 곡들을 피아노 곡으로 편곡했고, 그가 편곡한 곡들 중 어떤 곡들은 원곡보다도 더 유명해지기도 했는데, 그 대표적인 곡이 이 곡일 것이다.

 

아름다운 피아노의 재현, 리스트의 피아니 표현하는

지고지순한 사랑 이야기가 감미

         롭게, 때로는 격정적인 옥타브로 말하고 있다. “사랑할 수 있는 한 사랑하라”

 

 

                  Pianist 

예프게니 키신 (Evgeny Igorevich Kissin,1971~)

 

이미 여러번 설명했듯이 ‘신동 중의 신동’으로 불려온 키신은 현재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가운데 최고의 연주자로 평가받는다.

"음악은 경쟁과 양립할 수 없다" 며 단 한번도 콩쿨에 출전하지 않았던 그는 카라얀이 지휘하는 베를린 필, 주빈 메타가 이끄는 뉴욕 필을 비롯해 유명 연주단과의 협연과 독주회를 통해 신동에서 진정한 음악가로서의 계단을 차근차근 밟아나갔다.

바흐에서 슈만, 리스트, 쇼팽, 차이코프스키, 프로코피예프, 라흐마니노프에 이르기까지 어느 작곡가의 음악이든 경이로운 테크닉과 뛰어난 해석을 보여준다.

음악계는 그를 두고 전설적인 거장 호로비츠와 루빈스타인이 되돌아왔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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