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위암 제치고 '3대암'으로… 치매 사망, 10년前의 2배
입력 : 2017.09.23 00:10
통계청 '2016년 사망 원인 통계'… 작년 28만여명 사망 '역대 최대'
고령화 추세에 따라 지난해 우리나라 사망자 수가 28만명을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치매로 인한 사망자 수도 10년 전의 2배 이상 수준으로 늘었다.
사망자 4명 중 1명이 암으로 숨졌으며, 대장암이 위암을 제치고 처음으로 폐암·간암과 함께 3대 암에 들었다.
80세 이상 고령 사망자 비율(42.5%)이 10년 전보다 11.8%포인트 높아졌다. 치매로 숨진 사람도 10만명당 17.9명으로 작년보다는 약간 줄었지만 10년 전(8.8명)에 비해서는 2배 이상이 됐다. 치매 사망률은 여성(24.7명)이 남성(11.2명)의 2배 이상이었다. 여성이 평균 수명이 더 긴 데다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에스트로겐이 폐경 이후 줄어들어 치매 발생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한국인의 사망 원인 1위는 암이었다. 지난해 사망자의 27.8%가 암으로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10만명당 153명꼴로 2015년보다 1.4%가 늘었다. 의술이 발전하고 있지만 암 사망률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암 중에는 대장암 사망률이 10만명당 16.5명으로 위암(16.2명)을 제치고 처음으로 폐암(35.1명)·간암(21.5명)과 함께 3대 암에 올랐다. 이지연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기름진 음식을 자주 먹는 서구화된 식습관 때문에 대장암과 췌장암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자살은 10만명당 25.6명으로 2011년(31.7명) 최고점을 찍은 이후 줄어드는 추세다. 하지 만 여전히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12명)의 2배가 넘는 수준으로 압도적 1위에 올라 있다.
지역별로 보면 인구 10만명당 사망자 수는 서울(298.4명)이 가장 적었고 충북(372.5명)이 가장 많았다. 암 사망률은 부산이 가장 높았고 심장질환은 경남, 뇌혈관질환은 울산, 폐렴은 강원, 교통사고는 전남, 자살은 충북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 Copyright ⓒ 조선일보 & Chosun.com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9/23/2017092300272.html
'天醫healing > 암 당뇨 고혈압 심장병 중풍'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임상만 진골척추교정연구소, 척추교정으로 만병을 다스린다 (0) | 2017.12.12 |
---|---|
MBC혈관과의전쟁1부-심혈관질환에 모든정보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고지혈등 (0) | 2017.12.10 |
안마의자 '발상의 전환' 맨땅에서 세계를 주무르다 (0) | 2017.10.11 |
못다 핀 '소통 리더십'…짧지만 강렬했던 '감독 조진호'의 4년 (0) | 2017.10.10 |
"뇌졸중 5대 증상 생기면..3시간 이내에 상급병원 가서 치료받으세요" (0) | 2017.10.09 |
암 치료제는 이미 존재하고 있었다! 비밀폭로! 버진스키의 "암은 큰 산업이다." (0) | 2017.09.21 |
엄지의제왕 생강편강만드는법 흑생강 효능, 집에서 생강 편강만들기 (0) | 2017.09.11 |
식전 생강은 천연 소화제?! (0) | 2017.09.11 |
소화, 해독, 암·치매 예방…울금으로 만병을 치유한다 (0) | 2017.09.11 |
Milk thistle의 실리마린 항종양효과 (0) | 2017.09.07 |